요즘 인생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곱씹게 됩니다.
나이는 적지도 많지도 않은 30대 중반, 미혼
애인 없고, 친구도 별로 없고..그래도 속상할때 만나 밥먹고 술마실 친구는 있어요.
월급은 정말 적지만 그래도 나갈곳은 있고..
학창시절 열심히 살아 그래도 괜찮은 학벌로 시작했는데 잘 안풀려서 이런 월급 받으며 다니고 있죠
그래도 저렴하지만 작은평수의 집도 지방에 있구요
몸 누일때, 매달 나오는 생활비는 있으니 목구멍이 포도청은 아닌거 같은데요..
세상사 재미가 없어요
며칠 전 82에서 인상깊게 본 글 중 하나가, 재미있게 사는게 최고라는 늬양스이 글인데요
제가 왜이렇게 인생이 무료하고 흥이 안나나 싶었는데 재미있게 살지 못해서인것 같아요
연애를 안하고, 혼자 살고.. 그러니 심심하고 무료하고?
일도 재미도 없고..
취미생활을 갖자니 시간이 너무 없구요.
혼자 취미생활 할려니 그것도 좀 이제 지겹구요
연애를 할려면 꾸미고 살도 빼야하고 하는데..
일단 살이라도 열씸히 빼보고 다음 생각을 할까요?
인생이 점점 발전하고 좋은일이 가득해야 즐거운 거겠죠? 그걸 만들어 나가야 할까요?
좋은 일이라는게 무엇일지..?
다이어트? 그리고 자기개발? (외국어라던가 자격 증 등 스팩을 쌓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