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결합고민이예요

현명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5-10-06 15:50:08
아이가 유치원갈 나이가 됩니다. 남자아이고 혼자키운지 2년됐어요. 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는데 남자아이라 성역할에 한계를 느낄때가 있어요. 지금도 아이는 가끔 아빠를 찾으며 울때 있어요 가슴 미어지지만 이또한 어쩔수없다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이혼사유는 안정적이지 못한 경제활동과 그로 인한 남편의 자격지심이 가져오는 잦은싸움 , 아이앞에서 참지못하고 화내는것등 아이정서와 제 스트레스를 참다 이혼했구요. 아이에게는 보통의아빠였고 가사일은 보통이상으로 도와준편이었어요. 저도 맞벌이구요..

아이가 점점크니 되려 아빠의 빈자리가 커짐을 느껴요.

그럼에도 다시 합칠고민을하면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아이앞에서 화내는모습만 보이지않겠다 약속하면 재결합의지가 있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잖아요. 아무리 약속을해도..
IP : 203.226.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6 3:52 PM (49.142.xxx.181)

    주말부부나 월말부부라생각하고 아빠랑 아이랑 한달에 두세번정도 만나게 해주세요.
    굳이 재결합까지는 필요없어보이네요.

  • 2. ...
    '15.10.6 3:52 PM (221.151.xxx.79)

    ???
    부부사이가 끝나 이혼 했다고 아빠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보통의 아빠였다면, 주말이나 한달 에 주기적으로 몇 번씩 아빠와 만나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재결합의 이유가 이해가 안되네요.

  • 3. 그러지 마시고
    '15.10.6 3:53 PM (175.209.xxx.160)

    아빠를 정기적으로 만나면 되지 않나요. 이혼하면 부모와 자식이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일단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시고..그러면서 좀더 지켜보시죠. 재결합해서 잘사는 부부도 있으니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겠죠.

  • 4. 음..
    '15.10.6 3:55 PM (218.235.xxx.111)

    남아라면..초등고학년부터 엄마가
    감당하기 어려워져요....

    근데 재결합하면 님은 지옥일테고
    거기다...아주 편안한 아빠는 아니고,

    윗분들 말씀대로 정기적으로 만나게 해주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재결합은 하지말고요...억지로 벗어났는데, 다시
    호랑이굴로 들어간다면,,다음엔 님이 벗어나고 싶다고해서
    벗어날지도 의문이구요

  • 5. 성 역활로서의 아빠만
    '15.10.6 3:57 PM (115.41.xxx.203)

    자격지심이나 욱하는 성격은 죽을때까지 변하지 않아요.
    남성성의 아빠만으로 만족하세요.

    욱하는 성격은 아이에게도 남자이기전에 눈치보고 소심한 사람으로 자라게 한답니다.

  • 6. .............
    '15.10.6 4:04 PM (121.150.xxx.86)

    남편과 아이가 자주 안만나는거 같은데
    아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내서 만나달라고 요구하세요.
    철이 없다면 아이를 멀리하겠지만
    인간이 되어간다면 아이를 보고 열심히 사려고 노력할 겁니다.

  • 7. 정답
    '15.10.6 5:16 PM (180.229.xxx.105)

    윗분들 말씀처럼 정기적으로 아빠노릇 하라고 요구하세요.
    그것조차도 못 해낼 인간성이면 재결합은 더군다나 말도 안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385 혼자 당일치기 국내여행 다녀와서 3 ... 2015/10/10 3,024
489384 에구 원더걸..... ㅇㅇ 2015/10/10 1,673
489383 선택 좀 도와주세요. 주말부부 합치기 대작전. 20 ... 2015/10/10 3,840
489382 웹캠으로 동영상 녹화가 잘 되나요? ,,, 2015/10/10 719
489381 snl에 원더걸스 라이브가 참... 4 .. 2015/10/10 3,083
489380 동상이몽 미쳤네요. 48 ㄷ ㄷ 2015/10/10 21,551
489379 부산 속편한 내과 3 내시경 2015/10/10 2,260
489378 넌 왜 맨날 들떠 있니? 8 2015/10/10 2,699
489377 난방할때 거실이 따뜻하지 않아요. 5 보일러 2015/10/10 2,101
489376 세월호54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무조건 가족들과 만나게 .. 10 bluebe.. 2015/10/10 481
489375 온수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5 .. . ... 2015/10/10 3,438
489374 발 뒤꿈치 각질 심하신분들 46 아루 2015/10/10 18,507
489373 20대때 다 이뻤다고 생각 하나 봐요 47 ... 2015/10/10 6,873
489372 아이 좀 커서 예뻐지려는데 화장품추천 미용팁 부탁드려요 2 봄봄 2015/10/10 993
489371 법륜스님 즉문즉설은 49 .. 2015/10/10 2,706
489370 아이유 잇다른 열애로 탈덕 많이 하네요. 9 아이돌 2015/10/10 5,956
489369 겨울서유럽 패키지 문의 6 인인주 2015/10/10 1,598
489368 국정교과서반댈세ㅡ칼국수면 안퍼지게 끓이는법 2 칠갑산 2015/10/10 1,496
489367 무뢰한에서, 전도연이 유명메이커 옷과 귀걸이를 빌려서 입었잖아요.. 15 영화보고 궁.. 2015/10/10 8,536
489366 나이들면 귀 어두워지나요? 6 빠빠시2 2015/10/10 2,898
489365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민경 13 ㅁㅁ 2015/10/10 6,162
489364 코스트코에서샌드위치에들어가는 4 0000 2015/10/10 2,201
489363 사도 - 생각보다 재밌게 봤어요 49 영화 2015/10/10 1,588
489362 티비 방송좀 녹화할 수 있나요? 3 구자 2015/10/10 793
489361 새치 0.5센치정도 난 머리 염색해야할까요 5 바닐라향기 2015/10/1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