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주는 끝이 있을까요?...없을까요?

모래알보다작은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5-10-06 14:05:28

어제밤에 자려고 애들과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요..


여섯 살, 작은애가 "그런데 엄마, 우주는 끝이 있어요? 없어요?"라고 묻더라구요...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 부분이라..."응...어쩌면 있을지도 몰라....우리가 지금 누워 있는 안방중에 주먹만한 공간보다 더 작은 공간이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고...그거보다 조금 더 큰 곳이 은하계...그리고 저쪽이 블랙홀....너무너무...우리가 생각하지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멀고멀어서 끝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만....ㅇㅇ 야 ....우리가 안방문 열고 나가면 거실이 있지?

우리가 머물고 있는 우주도...우주보다 더 광대한 어딘가의 일부분일수도 있어..."라고 혼자서 이렇게 말하다보니..


말하면서...우주라는 공간이 끝이 있을수도 잇겠다라는 ...ㅎㅎ 이런생각도 해보았어요...


태양계, 블랙홀...광활한 우주...이런거 생각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리동네...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먼지보다도 더 작고 작은 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정말 우주는 끝이 있을까요?...ㅎㅎ 있으면 어쩌고 없다고 뭐가 달라지는건 없지만....그래도 살짝 궁금해지네요.

IP : 125.128.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6 2:07 PM (49.142.xxx.181)

    정답은 모른다는거죠... 현재 아직까지 우주의 끝은 발견 못했으니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거죠.

  • 2. 그러게나 말입니다
    '15.10.6 2:09 PM (203.247.xxx.210)

    과학하고 앉아있네(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6205

    우주의 끝을 찾아서(k박사님의 저서)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

  • 3. 끝이 있죠.
    '15.10.6 2:10 PM (61.106.xxx.179)

    내가 죽으면 나의 우주는 끝납니다. ^^

    그리고 주워 읽은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자면 '아직까지 우주는 끝이 없다'가 정답일 듯하네요.
    특이점의 빅뱅으로 출발했다는 우주는 여전히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 거든요.
    그 팽창이라는 것이 언제 중단될지는 우주 자체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니 아직까지는 끝이 없는 우주라고 봅니다.

  • 4. ㅇㅇ
    '15.10.6 2:10 PM (118.217.xxx.29)

    엄밀히 따지면 우주도 끝은 존재하겠지만 무한이란 단어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 5. 내비도
    '15.10.6 2:13 PM (121.167.xxx.172)

    우주의 끝이 있어봤자, 현재의 인간에게는 의미가 없어요~

  • 6. ...
    '15.10.6 2:15 PM (59.12.xxx.35)

    개미와 파리가 있어요. 개미는 2차원 평면에서만 살고 파리는 높이까지 3차원이죠. 파리가 날다가 내려앉으면 개미입장에선 없던게 나타난거고 날아가면 사라진거로 보이죠. 파리가 아무리 3차원에 대해 설명해줘도 개미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 이해를 못해요. 우주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사는 3차원에서의 공간 개념으로 우주가 팽창한다는데 그럼 우주바깥은 무엇이냐고 물으면 답을 할수도 없고 누군가 답을 해줘도 우린 알아듣지 못해요. 거긴 시간도 공간없는 어떤거겠지요. 끈이론이라는 물리학 최신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9차원까지 있다고 수학적으로 증명했다니 우린 상상도 못하죠.

  • 7. 우주의 끝이라...
    '15.10.6 2:17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삼차원 공간 내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한계지요.
    시작과 끝 이란 개념도 그냥 우리 인간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한계일 뿐입니다.
    미세먼지만도 못한 인간이 우주를 이해 하려는 자체가 무리입니다.

  • 8. 우주가
    '15.10.6 2:29 PM (221.141.xxx.112)

    빅뱅을 통해서 생겨났고 지금도 팽창하고 있다 하니 어딘가 그끝이 있고 경계가 있겠지요. 근데 경계가 있으면 그 경계 밖은 뭐라고 해야 하나요.....?????ㅎㅎ

  • 9. 자신이 속한
    '15.10.6 2:34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차원에서만 생각하고 이해하는 하찮은 존재면서도 다른 차원적 생각과 이해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찾는 인류라는 존재가 경이 그 자체 아닌가요?
    우주적 시각에서 티끌 조차 못한 인류가 우주의 끝을 궁금해 하는 이런 것들 아주 좋아요.^^;;

  • 10. 오갓
    '15.10.6 2:34 PM (175.223.xxx.56)

    9차원까지 있다구요?헐

  • 11. ㅇㅇ
    '15.10.6 2:56 PM (175.197.xxx.158)

    윗 댓글에서 최신물리학에서 우주가 9차원이라는 수학적 증명이 있었다는 글을 보니
    불교의 우주관과 맞닿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교에서 일찌기 부처가 말하길 인간이 9단계를 거쳐서 해탈해서 성불이 되는 경지에 이른다고 했다지요

  • 12. 오.
    '15.10.6 3:18 PM (112.150.xxx.194)

    9차원이라니....

  • 13. 좋아요
    '15.10.6 3:22 PM (115.90.xxx.181) - 삭제된댓글

    평소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던 분야인데 이런 글 올라오니 좋네요.
    윗윗분 우주와 불교와의 연관성 얘기해주신것도 참 신선하고 흥미로와요.
    관련 책 추천해주실 분 계실지,,,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14. 끝은 있다
    '15.10.6 4:11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근데 계속커지고 있다.
    얼마전 어디선가 본 내용이네요

  • 15. 외계인은 확실히 잇어요
    '15.10.6 4:30 PM (182.212.xxx.55)

    우리가 보는 우주는 관찰 가능한 우주.
    엄청나게 무시무시하게 인간의 상상을 불허하는 크기라고 했어요.
    과학자들도 모른데요.
    다만 지금도 확확 팽창하고있죠. 고무풍선 늘어나듯이..
    외계인 없다는 사람들 생각이 짧은거.
    이리 넓은 우주에
    지구보다 먼저 문명이 발전된 행성이 없을리가 없는데.

  • 16. 물리학자 남편
    '15.10.6 10:39 PM (1.238.xxx.104)

    현재 22차원까지 주장하는 이론도 있다네요.

  • 17. ㅇㅇ
    '15.10.7 2:48 AM (61.84.xxx.78)

    우주가 다른 차원에서 뫼비우스처럼 이어져 있지 않을까요.

    예감이나 직감 경험할 때가 있는데
    어떻게 내가 미래의 모습을 보았을까요?
    이미 미래의 우주가 존재하고 있어서가 아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776 나이 들어서 그런가 1 도레미 2015/10/06 752
487775 개똥쑥? 연구로 노벨 의학상 받았네요. 3 .... 2015/10/06 2,368
487774 대형마트에 계피가루 파나요? 6 ... 2015/10/06 1,958
487773 힘없는 머리카락에 볼륨을 주는 헤어용품 부탁드립니다 3 볼륨헤어 2015/10/06 1,308
487772 인공관절수술 4 엄마 2015/10/06 2,057
487771 축의금 좀 정해주세요 6 직장녀 2015/10/06 1,567
487770 40대후반 남편 서류가방 골라주세요 6 아이스라떼 2015/10/06 1,386
487769 아빠 심장 재수술 위험하다는데 14 심장 2015/10/06 2,345
487768 아파트에 베란다 폭이 좁아지는건 왜 그런거에요? 7 질문 2015/10/06 2,745
487767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을 위한 모금운동 2 오유펌 2015/10/06 519
487766 자기 건물에서 음식장사하는 남자 어떤가요? 3 ㅇㅇ 2015/10/06 3,042
487765 이정도 아는 사이의 직장 동료 결혼식의 축의금은 얼마쯤 내야하나.. 8 .... 2015/10/06 3,600
487764 고속도로 휴게소나 편의점에서 파는 어묵탕을 뭐라하죠? 3 2015/10/06 1,329
487763 국정교과서가 왜 문제인지 짚어드립니다. 3 역사 2015/10/06 777
487762 1박2일 여수여행다녀왔어요^^ 5 여행좋아^^.. 2015/10/06 5,137
487761 잠실 파크리오 매매가 적정수준인가요? 12 ... 2015/10/06 7,048
487760 오피스텔 맞은편집 이상한 남자가 스토킹하는것 같아요 7 짜증나 2015/10/06 2,348
487759 상속취득세에 대해 잘 아는분 계실까요? 6 .. 2015/10/06 1,762
487758 업타운걸이랑 닥터노랑 결혼할뻔했나요? 7 ㄷㄷㄷ 2015/10/06 3,658
487757 서울대 신입생 수학·영어 기준 성적 미달자 매년 증가 12 ... 2015/10/06 3,145
487756 불후의명곡에서 박기영 8 아름답네 2015/10/06 2,032
487755 국비지원 계좌제수업은.. 49 .. 2015/10/06 1,948
487754 말을 조리있게 잘못하는데 5 ... 2015/10/06 1,767
487753 노사정 합의? 노동자에 좋은게 하나도 없다 세우실 2015/10/06 643
487752 동그랑땡 할때 고기 어떻게 하세요? 2 동그랑땡 2015/10/0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