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자려고 애들과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요..
여섯 살, 작은애가 "그런데 엄마, 우주는 끝이 있어요? 없어요?"라고 묻더라구요...
깊이 생각해보지 않는 부분이라..."응...어쩌면 있을지도 몰라....우리가 지금 누워 있는 안방중에 주먹만한 공간보다 더 작은 공간이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고...그거보다 조금 더 큰 곳이 은하계...그리고 저쪽이 블랙홀....너무너무...우리가 생각하지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멀고멀어서 끝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만....ㅇㅇ 야 ....우리가 안방문 열고 나가면 거실이 있지?
우리가 머물고 있는 우주도...우주보다 더 광대한 어딘가의 일부분일수도 있어..."라고 혼자서 이렇게 말하다보니..
말하면서...우주라는 공간이 끝이 있을수도 잇겠다라는 ...ㅎㅎ 이런생각도 해보았어요...
태양계, 블랙홀...광활한 우주...이런거 생각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리동네...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먼지보다도 더 작고 작은 미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정말 우주는 끝이 있을까요?...ㅎㅎ 있으면 어쩌고 없다고 뭐가 달라지는건 없지만....그래도 살짝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