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지금 건강검진해야해서...여러군데 알아보는데
매년 검진해도 바로 말기암 걸리셨다는 분도 있고....
검진으로 암 잡아내는게 몇프로라더라..ㅠㅠ엄청 낮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인명은 정해져있고, 암이며 사고 등...... 그냥 그 시간에 죽기위해
이런건 준비된 소스가 아닌가 싶어요.
(넘 비관적인가요?)
동네맘까페에 남편과 사별하신분 얘기가 요즘 종종 들려요.
다들 젊은신분이고..암, 사고, 지병....
하루하루 아이들과 행복했고, 남편 건강 잘 챙기려 노력했고...
그저 열심히 살아온 이들에게 갑자기 청천벽력같은 남편의 시한부...
투병기간에 틈틈히 글올려주셔서 그 과정을 읽으며,,
참 너무너무 무섭고, 산다는건 뭐고, 죽는다는건 뭔지.....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인명은 정해져있는걸까요???
제 주위만 봐도, 평생 술담배 펴도 건강한 사람 있고..
계란 노른자도 피해 먹는 사람이 직장암....
너무 불공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