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수저 이재용에게 봉사하는 흑수저 노후자금 국민연금

국민연금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5-10-06 10:00:24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이 지난 5월 26일 발표됐다. 그날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행보를 놓고 말이 많았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들은 의혹을 더욱 키운다.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 자금을 까먹어 가며, 삼성 총수 일가를 도왔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수뇌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직접 만났다.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이지 않았다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안 승인은 아주 위태로울 뻔했다.


국민연금 추가 매수 덕분에, 이재용 가슴 쓸어내렸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두 회사의 합병 발표 후부터 6월 11일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총 315만3104주를 매수했다. 이는 당시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약 2%에 해당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두 회사의 합병 안은 지난 7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합병 승인을 위해 필요한 주식은 8823만7200주였다. (참석 주식의 3분의 2) 그리고 합병에 찬성한 주식은, 9202만3660주였다. 378만6460주 차이로 합병 안이 승인된 셈. 당시 국민연금공단은 합병 안에 찬성했었다. (1751만6490주, 삼성물산 전체 주식의 11.21%) 만약 국민연금공단이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 차이는 63만3356주가 된다. 합병 안은 아주 아슬아슬한 차이로 통과될 뻔 했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으로 삼성家는 7900억 원 혜택"  

게다가 합병 안이 발표됐을 당시에도, 합병 안이 승인되면 삼성물산 주가는 떨어지리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굳이 삼성물산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그래서 실제로 수천억 원대 손해를 봤다. 이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합병 발표 이후 주주확정 기준 일까지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확보한 이유에 대해 공단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이날 국감에서 "국민연금공단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한 결과, 모두 7900억 원에 이르는 혜택이 삼성 가(家)에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수저 금수저
    '15.10.6 10:01 AM (222.233.xxx.22)

    국민연금, '이재용 구원투수'로 전락했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200

  • 2. ㅇㅇ
    '15.10.6 10:04 AM (60.50.xxx.204)

    뭐 이기 이런일이 있나요. 그럼 삼성가는 국민에게 뭘 해줄건가요?

  • 3. ㅇㅇ
    '15.10.6 10:37 A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국민연금=눈먼돈

  • 4. ㅇㅇ
    '15.10.6 10:38 AM (118.217.xxx.29)

    국민연금 = 눈먼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39 불행하게 살다간 예술가들 이야기 해주세요 49 2015/10/21 3,123
492438 “유관순은 없었다” 광고 교육부, 양심도 없었다 外 2 세우실 2015/10/21 1,463
492437 서중석 교수, '일본 극우세력이 얼마나 쾌재를 부르겠나?' 2 빠꾸박근혜 2015/10/21 580
492436 병원개업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49 2015/10/21 1,541
492435 jtbc에서 송곳 드라마로 방송하네요 으앗 2015/10/21 754
492434 남편과 카풀땜에 싸웠네요.. 49 고민 2015/10/21 10,336
492433 이대근처 숙박지 문의합니다. 49 수시관련 2015/10/21 871
492432 국제전화 1 보이스피싱 2015/10/21 430
492431 주택공급 폭증, 집값폭락·장기 미분양사태 '경고등' 켜졌다 2 열혈 2015/10/21 2,283
492430 고친여자들에 대한 편견 6 이것도 2015/10/21 1,658
492429 호주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세요? 11 비온다 2015/10/21 1,865
492428 2015년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21 351
492427 부산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3 빵빵부 2015/10/21 2,599
492426 감사합니다 48 수비투비 2015/10/21 18,554
492425 하필이면 국회의원선거를앞두고-여당에서도 역사책국정화반대확산되나(.. 2 집배원 2015/10/21 931
492424 재건축 아파트 구입시 증빙서류 재건축 아파.. 2015/10/21 924
492423 청춘FC-젊어 멋진 것들은 나이 들어도 멋지드라는 49 쑥과 마눌 2015/10/21 2,710
492422 영화처럼..공급책이 폭로한 '2세들의 마약 파티' 1 샬랄라 2015/10/21 2,077
492421 고기먹었는데 소화가 안되서 새벽4시까지 잠못이뤄요 ㅠㅠ 3 고작 40중.. 2015/10/21 1,220
492420 성폭행 후 돈주고 무마한 흔적이 있어도 무혐의 - 심학봉 전 새.. 3 조작국가 2015/10/21 1,063
492419 원천징수가 뭔가요? 5 .. 2015/10/21 2,276
492418 길고양이가 원래 사람을 따르나요? 7 길고양이 2015/10/21 1,886
492417 카톡 괴담에 절대 속지 맙시다 3 dd 2015/10/21 2,233
492416 미국사시는 분들 est. 1989 place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2 .. 2015/10/21 1,430
492415 상대방에게 케 묻기만 하는사람.. 7 예법 2015/10/21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