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할때 기억나시나요?

..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5-10-05 23:49:03
아래 아픈데 곁에 누가 없어서 서럽다는글 읽고
내남편 입덧으로 초죽음일때도 아침에 밥 늦게 차린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던지..
서러워서 애기만 아니면 당장 헤어지고싶었는데
그래도 인연인지 웬수도 이런웬수 없지 싶은데 살아지네요
연애때는 달랐을까 생각해보니 평생 앓아본적없는
위경련 복통때문에 죽는게 아닐까 옴싹달싹 못하고 앓고있는데
남편-당시 남친 집앞에 뭘 갖고 왔다고 나오라고...
부모님 다계신데 이몸으로 나가기도 어려운데
몸이 아프니 다 귀찮더라구요
아픈몸에 샤워하고 창백하게 하고 나갔어요
기념일이었는지 가져온게 꽃같은거였였는데
사람이 죽어가는데 좋아하나 안하나 반쯤 쓰러져있는 제앞에서
표정 살피며 기대중인 남편-당시 남친
ㅋㅋㅋㅋ
주말 지나 엄마랑 병원에 갔지만 딱히 이상은 없었는데
여친이 그리 아프고 힘든데 눈치없기도 그렇게 없기 어려울거같은데
ㅠㅠㅠㅠ
모두 연애때 기억 나세요?
행복한 기억 많으신가요?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5.10.6 1:53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2.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사랑은 없었던 것 같아요.

  • 3. 그시절
    '15.10.6 1:54 A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첫 이성교제가 고2말이었는데 상대가 대학생 오빠였어요. 만날 시간이 없으니 전화 많이 했죠. 어떤 때는 오빠가 제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사거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아빠가 학교에 태워다 주셔서 못만나기도 하고...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니 엇갈리면 그만... 무척이나 좋아하고 애틋했는데 막상 대학생 되니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만큼 설레었던 연애은 없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528 짬뽕 끓였는데 맛이 이상해요...원인이 뭘까요? 6 요리 2015/11/24 962
502527 자궁경부암 검사 30세 이상여성은 무료인가요? 49 bernyy.. 2015/11/24 1,861
502526 82표 유행어 예감!! 49 ........ 2015/11/24 1,468
502525 peet 공부가 많이 힘든가요? 4 .. 2015/11/24 3,220
502524 구정에 해외 여행갈려고 하니까 비행기가 너무 비싸네요 ㅠㅜ 49 ... 2015/11/24 4,311
502523 아반떼 신형 아이들 데리고 타기에 괜찮을까요? 11 2015/11/24 2,231
502522 박 대통령 ˝불법, 폭력시위 묵과안해...테러단체 불법시위 섞여.. 5 세우실 2015/11/24 947
502521 한의원 침 재사용해도 큰 문제 되나요? 19 아아아아 2015/11/24 9,341
502520 집에있는 이 재료들로 뭘 해먹으면 좋을까요? 3 dd 2015/11/24 936
502519 전현무ㅡ김구라 헌집새집 mc 4 ㅁㅇ 2015/11/24 1,922
502518 감성폭발... 정새난슬 새앨범 음악 좋네요 2 정태춘박은옥.. 2015/11/24 899
502517 갑자기 먹고 싶은 게 막 땡길 때 혼자라도 사드시나요? 11 음식 2015/11/24 2,102
502516 어린이치아보험..괜찮나요? 1 ... 2015/11/24 804
502515 서울 신림동 배달 케익(또는 떡케익) 괜찮은데 있을까요? 2 케익 2015/11/24 1,297
502514 학창시절 사교육과 결혼시 아파트 선택하라면 49 ㅇㅇ 2015/11/24 1,756
502513 요즘 중고등 학교 영어샘은 5 ㅇㅇ 2015/11/24 1,569
502512 입꼬리 올리는 주사는 대체 왜 2 징그러 2015/11/24 2,467
502511 라미란 닮았다는 얘기듣고 완전 우울하네요 ㅜㅜ 33 추워요마음이.. 2015/11/24 6,804
502510 딤채 김치냉장고 소음이 심상치가 않네요 1 ㅠㅠ 2015/11/24 6,054
502509 남자가 환승시도한게 걸렸는데.. 41 환승.. 2015/11/24 24,163
502508 아파트 수리하면서 소음에 대해 4 궁금 2015/11/24 1,463
502507 치킨시킬때 같이 줬음 좋겠는 것 49 hohoaj.. 2015/11/24 3,745
502506 집에 내방이 있으셔요 ? 6 내방 2015/11/24 1,823
502505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다 끊기는 거 뭐에요? 2015/11/24 1,060
502504 갈치젓(살이 있는) 끓일까요? 그냥 다질까요? 1 ... 2015/11/24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