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 안 하면 바보인가요?
1억 3천 전세 살고 2억 7천 예금 있어요..
신랑은 퇴근 늦어 바쁘고
전 칼퇴라 시간 좀 있긴 한데
재테크 쪽으로 너무 모르고 알려고 하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남편이 알아서 할 줄 알고 그 부분 믿고 결혼한 면도 있는데
바빠서 예금만 하네요..
바보 같은 건가요?
저라도 재테크해야 할까요? 아님 집을 사야 할까요?
1. 원글님
'15.10.5 9:45 PM (66.249.xxx.253)같은분이 재테크 한다고 나서면 그호구되기 십상이예요.
부부 둘중에 한명이 잘하면됨.
남편분 믿고 부지런히 절약하세요.
공부하기 싫은데 돈벌고 싶어하면 그냥 일확천금노리는 투기랑 같죠.2. ...
'15.10.5 9:4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진심으로 조언하는데
사란다고 사고 팔란다고 팔아도
결과는 본인책임
인터넷에서 묻고 사는거 아니예요.
재테크는 본인이 공부하고 판단해서 해야 돼요.3. ㅇㅇ
'15.10.5 9:53 PM (58.140.xxx.142)보험하나도 드는것도 공부안하고 들면 큰손해나는세상이예요 세상에 공짜는 없고 설령 공으로 돈이 들어오는건 독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4. ㅇㅇ
'15.10.5 10:01 PM (223.62.xxx.31)저는 지방에 32평집.. 아주 저렴합니다
예금 5억 은행 여기저기 있습니다. 2억은 모은것이고 약 3억은 1년전에 어떤계기로 생겼는데 재테크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뭔가 살려다가도 가격 떨어질까 겁나고..
그냥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있는돈 잘지키자이고
또 한편으론 무능한거같고 그렇네요5. 아무나
'15.10.5 10:01 PM (58.226.xxx.20)제테크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저 어설픈돈 가지고 하다가 건강잃고 돈잃고 아이까지 방치하고
몇년 동안이긴 했지만 후회 엄청 했어요
큰돈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돈보다 많은걸 잃은 기분이에요
그냥 쓸데없는 소비 줄이고 아이 밥 잘챙겨주고 놀아주고.. 집에 쓸데 없는거 파는게
더 돈 남는 일이더라구요6. ...
'15.10.5 10:16 PM (220.76.xxx.234)저도 50인데 잘몰라요
부동산 하시는 분들이 대단해보이더라구요7. 저같으면
'15.10.5 10:41 PM (116.34.xxx.18)재테크 투기 이런거 생각안하더라도 돈 만들어서 집사겠어요.
애들 교육 교통 생각해서요.
결혼초... 아무생각없이 내 집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아이엠에프 일년전에 대출받아 집샀었어요.
아이엠에프때 올라가는 이자 때문에 힘들어서 팔려고 내놨는데ㅠ안팔리더군요.. 그랬던 집이 조금씩 오르더니 이젠 이 집이 있어서 든든해요.
누가 뭐라해도 자기가 살 집은 있어야 할것 같아요.8. ....
'15.10.5 10:49 PM (211.172.xxx.248)전셈 두배의 현금 보유한 사람 처음봐요...
신기하네요.9. 라sd
'15.10.5 11:02 PM (175.113.xxx.180)회사 갈아타면서 2억5천 퇴직금 가진 것. 낡은 빌라 팔아서. 그 돈 보태
아파트 이사가자 했건만. 홀라당 주식해서 날려먹었지라.
여행한번 못가보고. 알뜰살뜰 살앗는데. ㅠㅠ
우짜되었든 이젠 보러오는 사람도 없는 집 하나는갖고잇습니다10. ,,,,
'15.10.5 11:06 PM (175.125.xxx.138)집 사세요.
거주할 하나는 있어야죠.
재테크는 크게 뾰족한수는 없던걸요.
저도 좀 쑤시고 다녀봤는데..부자들도 한 열개 넣어놓고 한두개가 대박이고 나머진 좀 손해보는것도 있고,
소소한이익정도에요.(사모펀드나,일반펀드,els,등등이요)
저도 올 일년동안 처음으로 이것저것 해놓긴했는데 신경만쓰이고 수익은 아직 모르겟습니다.
그냥 많이 꾸준히 버는게 최고인듯합니다.11. 조금씩
'15.10.6 12:14 AM (119.149.xxx.138)하는 사람이 불어나는 폭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아는 사람 마곡에 몇년 전 부동산 경기 푹 꺼져있을 때 분양 받은 거 3억 올라,
팔고 현금 3억 딱 챙기더군요.
소소하게 분양권 투자라도 친척것까지 끌어다 몇천씩 부지런히 한 사람은 그래도 모으니 1,2억은 번 셈이구요. 월급받아 그거 모으려면 그래도 몇년 세월인데 말이에요.
날릴 걱정 안하면 공부 삼아 소액으로 조금씩 해보는 것도 필요할 거 같아요.
근로 소득이 계속 되면 제일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근로 소득말고 다른 소득원을 찾아야 할 때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