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힘듬 조회수 : 12,148
작성일 : 2015-10-05 15:16:02
감사합니다
덧글이 많네요
내용은 지울께요
어떻게 할지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IP : 175.214.xxx.3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3:19 PM (183.109.xxx.124)

    글쎄요. 모텔에 여자랑 있는거 들켜도
    섹스는 안했다 하는게 남자라던데..

  • 2. 토닥토닥
    '15.10.5 3:20 PM (121.167.xxx.219)

    저까지 다 속이 상하네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마음이 많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ㅡ
    남편분 주장이 맞길 바라봅니다

  • 3. ...
    '15.10.5 3:20 PM (223.62.xxx.92)

    예전에 뉴스에서 본적있는데 사우나복 헬스복 수건 등등에서 성병 옮을수있데요
    확률은 아주 희박하겠죠

  • 4. ..;;
    '15.10.5 3:20 PM (110.70.xxx.226)

    클라미디아는 ..부인할 수 없네요;;

  • 5. 일단은
    '15.10.5 3:21 PM (121.155.xxx.234)

    남편분 검사 확인부터해보세요..

  • 6. dd
    '15.10.5 3: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리 믿고 싶음 믿으세요. 직접적인 성접촉이 원인인 성병인데
    믿을 사람이 따로 있지...짠돌이면 3치안하나요?
    제가 아는 어떤 놈 하나...엄청 짠돌인데 소위 3차를 마누라 모르게 열댓번을 갔을거라고
    자랑질하던데..웃기는건 그놈은 술 한방울도 입에 못대고 집에를 12시전엔 무조건 들어가요.
    더 웃기는건 와이프가 출산으로 인해 c형 간염 보균자라는거...완전 쓰레기죠..

  • 7. 에휴
    '15.10.5 3:22 PM (221.167.xxx.25) - 삭제된댓글

    간혹 룸싸롱 가는 일은 있지만에서 답 나왔네요.반 패 죽여놓으세요.

  • 8. 쿠키
    '15.10.5 3:23 PM (112.187.xxx.103) - 삭제된댓글

    콕욕탕에서 감염될 확률이 글쎄요...희박하다고 들었는데요

  • 9. 쿠키
    '15.10.5 3:23 PM (112.187.xxx.103)

    목욕탕에서 감염될 확률이 글쎄요...희박하다고 들었는데요

  • 10. 남편 핵노답
    '15.10.5 3:24 PM (84.59.xxx.17) - 삭제된댓글

    원인균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로 잠복기는 1 ∼ 5주가 보통이고 더 긴 잠복기도 보고되고 있다. 주로 성교에 의해 전염된다. 이 병원체는 남녀의 요도, 남성의 정소 상체, 여성의 자궁 경부, 자궁, 난관에 감염을 일으킨다. 골반염의 원인균이며 클라미디아로 인해 골반염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여성의 25%, 두번째 감염되면 50%가 영구불임이 될 수 있다. 여성의 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임질보다 더 위험하다.

  • 11. 지나가다가
    '15.10.5 3:24 PM (175.207.xxx.17)

    궁금해서 그런데, 이럴 경우 남편이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성관계로 옮긴게 아닌건가요?

  • 12. .....
    '15.10.5 3:25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목욕탕에서? 네버.....
    산부인과 의사가 말하길,,,성병균은 10년전에 가진 관계에서도 옮아서 잠복해 있다가
    몸 면역이 약할때 나타날수 있다고 했어요
    제가 아랫배가 아파서 산부인과 갔는데 의사가 그러면서 배양검사를 하자고 해서
    했는데 결과는 아무런 균이 없는 걸로 나왔구요
    배 아픈 것은 매운것 먹고 장이 아파서 그런거 였어요.
    저는 남편 밖에 없었고 남편은 글쎄.... 그걸 어떻게 내가 다 아나 싶어서 의사 말 믿고 검사 했어요

  • 13. 익명
    '15.10.5 3:25 PM (180.227.xxx.209) - 삭제된댓글

    다들 성관계 얘기만 하셔서 그냥 눈팅만 했는데, 제가 그런 경우 였어요.
    30년전에 몸살 앓으며 면역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에서, 동네 말고 큰 사우나 가서 몸좀 지져야지 하다 성병에 걸렸어요. 참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20대 초라 산부인과도 못가고 하다 병을 키웠어요.ㅠㅠ 나중에 한참 후에 병원갔더니 클라미디아... 그땐 병명도 못 외웠는데ㅠㅠ
    이런 경우도 있어요. 너무 일반화 시켜 생각하진 마세요.

  • 14. ...
    '15.10.5 3:26 PM (112.171.xxx.221)

    대중 목욕탕이나 화장실에 감염되는 병은
    질염 빼고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클라미디아는 빼도 박도 못하게 성병이에요.

  • 15. 익명
    '15.10.5 3:29 PM (180.227.xxx.209) - 삭제된댓글

    댓글 쓰는 동안 댓글들 많이 달렸는데요, 댓글에 답하긴 좀 웃기긴하지만
    .....님 저 그땐 처녀였거든요.

  • 16. ㅇㅇ
    '15.10.5 3:29 PM (210.221.xxx.7)

    내일이라도 점심시간에 남편회사가서 같이 병원가보세요.
    남편이 걸린게 맞을듯.99이상 확률이잖아요.
    목욕탕에서 걸릴수 있다는 희박한 99거짓말인 소문은 도대체 왜??만들어서 여자만 병신만드는건지ㅜㅠ
    우선 확률적으로 남편이 맞으니까 내일이라도 끌고 가요.
    그리고2차비용은 보통 법인카드로 합니다.
    개인으로 들락거리는 중독자빼고요.

  • 17. ....
    '15.10.5 3:29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미드 csi에서도 이 주제가 나왔는데 그때 반장왈,,,
    성접촉 없이 변기나 화장실에서
    감염될 확률 없음 이라고 용의자 체포 했어요

  • 18. 。。。
    '15.10.5 3:29 PM (203.247.xxx.40)

    이런거 보면 여자들은 정말 바보같아요. 친언니도 첫아이 임신했을때 형부한테 곤지름 옮아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형부말은 찰떡같이 믿더군요.. 곤지름 걸린 친구랑 술마시다 옮은거같다고... 누가봐도 이건 뻔한건데...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게 여자 맘인가봐요.

  • 19. ..........
    '15.10.5 3:31 PM (121.150.xxx.86)

    임신하면 면역이 기준치 이하가 되거든요.
    그때 피검사하면 웬만한건 다 평균을 밑돌아요.
    면역도 그때 낮아졌을걸요.

  • 20. -.-
    '15.10.5 3:32 PM (115.161.xxx.239)

    어마무시한 이야기인데요.
    들은 겁니다.
    접대룸싸롱에서 2차 굳이 안가도 되는게...
    그량 룸싸롱 안에서 다들 벗고 업소 아가씨들이 남자들이 어루러져 같이 그량 한다고 합니다.ㅠㅠ
    완죤 소돔과고모라

  • 21. dd
    '15.10.5 3:3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신혼때 성병 걸렸었는데 형부가 비뇨기과 의사였죠.
    친구앞에선 목욕탕에서도 옮는다 그러면서 위로하고 막상 와이프한테는
    목욕탕에서 옮길 확률은 거의 없다고 그랬답니다.
    그 친구 몇년전에 지궁에 문제 생겨 적출수술했어요.
    치료 잘 받으세요..

  • 22. ..
    '15.10.5 3:34 PM (183.109.xxx.124)

    처녀였던분, 칸다디아? 라는 질염과 혼동하시는거 아닌지요? 제 생각엔 맞을듯.

  • 23. ㅊㅊ
    '15.10.5 3:35 PM (112.187.xxx.103)

    헐 위에 어머무시한 이야기 진짠가요?
    남자들 증말.....

  • 24. 그안
    '15.10.5 3:37 PM (124.49.xxx.27)

    노래방 룸안에서도 성관계 다해요

    다들 순진하셔서들

    자기남편들은 노래만하고 오는줄 아나보네요

  • 25. 열받아
    '15.10.5 3:37 PM (153.225.xxx.170) - 삭제된댓글

    지금 몸이 많이 안좋은 상태인걸 알지만 현실을 좀 직시하세요.
    룸싸롱을 갔지만 2차는 안갔다? 2차의 개념이 뭔가요? 섹*스를 말하는거죠?
    룸싸롱 자체가 2차에요. 그 안에서 뭐든게 다 이루어져요.
    유투브 같은데서 검색 (룸싸롱이라 검색하면 안되고 박상무 이런식으로 검색, 요즘은 검색될지 모르지만) 하면 한쪽에서 술마시고 옆에서 섹*하고 다 합니다.
    어쨋든 룸싸롱 갔으면 섹*는 기본입니다. 넘 순진하시네요.

  • 26. .....
    '15.10.5 3:37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산부인과 의사왈,,,증상이 성병에 가까와서 배양검사 하자 말하면
    보통 우리 남편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예요 라고 대부분 말하는데
    검사 하면 다 나와요 라면서...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부인들) 검사해서 균이 나온 경우가 70% 라고..

  • 27. ...
    '15.10.5 3:38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헤어질 것도 아니라면서 알아서 뭐해요
    살면서 더 지옥일텐데..

    남편 데려가서 성병 걸린거 확인해봐야
    부인에게 옮았다고 하면 그만인건데요...

  • 28. ~~~
    '15.10.5 3:38 PM (211.178.xxx.195)

    목욕탕 일주일에 2번 가는데
    한번도 그런일 없네요...

  • 29.
    '15.10.5 3:39 PM (14.42.xxx.106)

    룸싸롱은 갔으나 2차는 가지 않았다랑 술은 마셨으나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가 뭐가 다른가요.. ㅡㅡ 본인 돈으론 안갔겠죠. 접대 받거나 누가 쏴주면 갔겠지..싸움 부추기고 싶지 않은데 님이 떳떳한거면 남편밖에 더 있나요 ..

  • 30. 처녀셨다는분
    '15.10.5 3:40 PM (211.36.xxx.142)

    원글님은 그 댓글 믿고 희박한 가능성을 믿고 싶겠지만...
    사실상 룸싸롱가는 남자에서 답나온거죠

  • 31. ...
    '15.10.5 3:41 PM (121.141.xxx.230)

    저도 산부인과 의사의 말로는 성병은 관계없인 안된대요.. 사우나나 목욕탕은 그냥 충격받지 말라고 돌려말하는거고.. 실제론 성관계로만!!! 걸린다고 들었어요... 잠복기가 있다니 최근 아닐수도 있구요... 질염이면 모를까 ....목용탕 말 안되요.

  • 32. 의사들
    '15.10.5 3:42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도 답답할 것 같아요.
    우리 남편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여인들.
    24시간 따라 다니는 것도 아니면서.

  • 33. 못된 남편
    '15.10.5 3:44 PM (125.128.xxx.70)

    어디서 발뺌을 하나요

    목욕탕은 무신놈의 목욕탕 핑계
    그거 거의 99퍼 남편놈 소행이에요

    더러운놈
    결국 아내에게 감염을 시키네요

    남편놈 족쳐서 병원델구 가세요

  • 34. ㅇㅇㅇ
    '15.10.5 3:49 PM (49.142.xxx.181)

    원글님의 섹스파트너가 남편뿐이였다면 당연히 남편에게 옮았겠지요.
    100프로임

  • 35. 아마
    '15.10.5 3:49 PM (119.56.xxx.36) - 삭제된댓글

    업무상 룸싸롱간다고 하면 안타깝지만 남편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럼 남자가 2차갔다고
    부인에게 말할까요 남편도 같이 가서 치료받으라고 하고 이혼안할꺼면 꼭 비뇨기과
    다녀오라고 하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나중에 윤락녀들과 2차 갈일있으면 부인을
    위해서도 꼭 콘돔착용하라고 말해주세요 이혼안한다고 하면 이방법밖에 없죠
    부인입장에선 남편이 윤락녀와 2차 자주가게 되면 생명의 위험을 느낄수밖에없어요

  • 36. ....
    '15.10.5 3:50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처녀로 사우나 가서 성병 걸렸었다는 분은 병명 잘못 알고 있는 분이거나
    옛날이라 배양 검사 안한 검사라 검사가 잘못된 경우나 그럴 거예요
    요즘은 배양해서 dna검사 하기때문에 완전 정확해요

  • 37. 미드 하우스
    '15.10.5 3:5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부인이 성병에 감염되었어요. 남편을 의심하죠.

    그때 하우스가 말합니다. 대중 화장실에서 감염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부인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남편은 맞아 그럴 수 있다 하고 반색을 하죠

    여기서 반전이... 하우스가 남편 너가 바람을 폈다고......

  • 38. ㅁㅇ
    '15.10.5 3:53 PM (223.62.xxx.241)

    목욕탕하고 전혀...상관없고요..이런말 독하다고 생각하지만 2차갔고 님에게 옮겼어요..이건 진실입니다..일단 병원가시고요..님도 남편도 치료받고 콘돔착용 하라고 하세요..휴..뻔히 보이는데 거짓말하고..참 갑갑하네요..원글님 보니까 헤어질수도 없는 상황이고 ..맘 다독이세요...

  • 39.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15.10.5 3:54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부터 룸안에서들 집단으로 한다던데요?
    각자 모퉁이들 옆에서들
    사업상 간다고 그딴 짓거리까지 용인되어야 한다면
    그야말로 헬조선이죠.
    멀쩡한거들이 다 포르노 몇개씩 찍히고들 있어요

  • 40. 저위
    '15.10.5 3:55 PM (103.10.xxx.90) - 삭제된댓글

    목욕탕 질염을 착각한게 아닌가요?
    질염은 아이도 걸릴수 있는 면역력과 호르몬 문제구요 클라미디아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
    이게 금방 나타나는게 아니고 여자의 경우 잠복기가 있어 몇개월 후나 나중에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 41. 감사합니다
    '15.10.5 3:57 PM (175.214.xxx.31)

    개인적인 내용이라 원글은 지울께요

  • 42. ..
    '15.10.5 3:59 PM (118.33.xxx.35)

    목욕탕에서 감염될 확률은 로또 당첨될 확률과 비슷해요 -_-

  • 43. 대박
    '15.10.5 4:02 P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남자들 간다는 밤기 같은 곳보면 나이트에서 여자 꼬셔셔 원나잇 하는 후기 올리고
    고정섹파니 유동섹파니 어떻게든 많은 여자와 자보는 걸 영웅시하는 미친 녀석들 많은데...
    그 미친 놈들 죄없는 부인들이 결국 이런 코스 밟게 되겠죠.
    (그 개자식들도 자기 딸이나 자기 여동생이 자기 같은 놈 만나서 그런 경우 당하게 되면
    미친듯이 펄펄 뛸 거예요)

    윤락이든 바람이든 남편이 상대한 여성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 부인이 자궁경부암 걸릴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성적으로 문란한 남편과 성생활을 한다는 건
    다른 의미에서 암에 걸려 죽을 수도 있는 확률에 자신을 무방비로 내어놓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인거죠.
    여자들이 남편의 바람에 보다 엄격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의 바람을 묵인한다는 건 자기 생명을 담보로 내어놓는 것과 같아요.

  • 44. dd
    '15.10.5 4:03 PM (113.52.xxx.153) - 삭제된댓글

    저 신혼때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고 아랫도리가 찢어질듯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성병이라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기억 안나는데, 하여튼 남편도 검사 받아야한다며 의사가 아주 측은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던게 기억나네요.ㅎㅎ
    그때만해도 저는 그런 쪽으로는 너무나 무지해서인지 남편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어요. 무슨 다른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구요.
    그냥 남편에게 사실대로 전해주며 자기도 검사받아야 한대..하고는 병원에 데리고 가서 대기실에서도 둘이 꽁냥거리고 놀았네요.
    결과는 남편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거.ㅎ
    저만 어딘가에서 감염이 되었던가봐요. 병원측에서도 의외의(?) 결과에 놀란듯 했구요.
    약먹고 주사맞고 해서 금새 나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때가 막 임신이 된 상태였어요.
    호르몬이나 면역성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시기에 감염이 된거구나 싶었고
    산부인과에서 임신 진단 받고, 다시 전에 성병 치료했던 내과로 가서 임산부가 먹어서는 안되는 약이었다는 설명 듣고,
    엉엉 울면서 유산 시켰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성병이지만 그런 경우도 있더라구요.ㅠㅠ

  • 45. dd
    '15.10.5 4:04 PM (113.52.xxx.153)

    저 신혼때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고 아랫도리가 찢어질듯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성병이라더군요.
    정확한 병명은 기억 안나는데, 하여튼 남편도 검사 받아야한다며
    의사가 아주 측은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던게 기억나네요.ㅎㅎ
    그때만해도 저는 그런 쪽으로는 너무나 무지해서인지 남편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어요. 무슨 다른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구요.
    그냥 남편에게 사실대로 전해주며 자기도 검사받아야 한대..하고는 병원에 데리고 가서 대기실에서도 둘이 꽁냥거리고 놀았네요.
    결과는 남편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거.ㅎ
    저만 어딘가에서 감염이 되었던가봐요. 병원측에서도 의외의(?) 결과에 놀란듯 했구요.
    약먹고 주사맞고 해서 금새 나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때가 막 임신이 된 상태였어요.
    호르몬이나 면역성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시기에 감염이 된거구나 싶었고
    산부인과에서 임신 진단 받고, 다시 전에 성병 치료했던 내과로 가서 임산부가 먹어서는 안되는 약이었다는 설명 듣고,
    엉엉 울면서 유산 시켰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종류가 다른 성병일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도 있더라구요.ㅠㅠ

  • 46. ...
    '15.10.5 4:0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비뇨기과 의사가 방송나와 말했어요

    성관계없이 성병이 옮았다는건 말이 안된다구요.

    주위 패널들이
    헬스장이나 목욕탕에서 옮는다던데요? 물으니까

    비뇨기과 의사가 웃으면서

    아내가 성병걸린 남편과 같이 와서
    사우나나 헬스장에서 옮는거 맞냐고 물어보는데
    남의 가정파탄나게
    어떻게 그거 아니라고 하겠냐고 하더군요.

  • 47. 병리과
    '15.10.5 4:09 PM (223.33.xxx.206) - 삭제된댓글

    로그인하는 동안 지우셨네요
    클라미디아 나오면 백퍼 성병이구요 남편 나쁜놈
    저 위에 처녀였다는 분 candida 랑 헷갈리시나 보네요
    뭐,, 질염의 종류는 많으니까,, 하튼 남편 나쁜놈

  • 48. ...
    '15.10.5 4:13 PM (112.171.xxx.221)

    곤지름 같은 성병은 바이러스가 체모에 있어서
    콘돔 껴봤자 예방 안 돼요.
    콘돔이 결코 만능 아니에요.

  • 49. ......
    '15.10.5 4:28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위에 케이스는
    제가 댓글 지웠는데 의사가 말하길
    성병균이 자궁에서 살아잇는 잠복기가 최대 10년 이랍니다.
    몇년간 꼼짝 안하다 면역력이 극심하게 떨어지면 활동해서 증상으로 나오다고 해요
    님이 관계한 사람이 남편뿐이라면 그 사이에 남편은 치료 했을 거고
    님이 남편전에 관계한 사람이 있었으면 그 사람한테 옮아서 잠복기가 오래 간것인데
    남편이 화내지 않았다면 남편이 의심됨

  • 50. ..
    '15.10.5 4:28 PM (66.249.xxx.195)

    윗 댓글 보니 생각나네요.
    콘돔이 막을 수 있는 세균인가 바이러스도 몇 가지 한정적이라는
    실험 기사가 있었어요.
    광고할 때는 만능인 것처럼 광고하더니
    그럼 그렇지, 실소가 나온다는.

  • 51. ......
    '15.10.5 4:30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절대 안그래요- 검사 해봐야 아는 것임
    저는 남편 만나기 전에 관계한 남자가 있었어요, 근데 몇년전 일이예요-성병균은 여자의 경우 잠복기가 길다

  • 52. ......
    '15.10.5 4:33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절대 안그래요- 검사 해봐야 아는 것임
    .남편은 균이 없다 저는 남편 만나기 전에 관계한 남자가 있었어요, 근데 몇년전 일이예요그러므로 자연발생한걸 거예요-성병균은 여자의 경우 잠복기가 길다. 남자가 와이프는 안걸린것 같아 몰래 혼자 치료한 경우도 해당

  • 53. ㅇㅇ
    '15.10.5 6:06 PM (211.212.xxx.225)

    저 회사신입때 ㅇㅇ전자 1년차 남자사람친구가
    화장실 다녀오니 룸싸롱안에서 다벗고 그짓에 너무 충격받고
    뭐가 맞는건지 이제 헛갈릴정도라고 고백하더니만..
    물론 저희 회사남편회사 그런일 없지만 룸싸롱 남자끼리
    자주가는 문화가 남아있는곳은 충분한 여지가 있는것 같아요

  • 54. dd
    '15.10.5 9:13 PM (113.52.xxx.153)

    하.. 저 윗분 댓글 때문에 제가 좀 이상한 여자가 된듯하여 부연설명을 달지 않을수가 없네요.
    저 당시 의사가 성병의 일종이라고 진단을 내렸구요,
    저는 결혼한지 3년 정도 된 시점이었고 신혼여행에서 남편과의 잠자리가 첫경험이었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였구요.
    제가 연식이 좀 된 사람인데, 그 전에도 후에도 그 부분에서만은 서로 전혀 문제 될만한 일이 없는 부부입니다.
    그냥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다는 경험을 얘기한것 뿐이에요.
    익명게시판에서 있는사실 감추면서까지 뭐하러 제가 이런 댓글을 달까요?
    125님 저리 단언하시는 걸 보니 혹시 전문가이신가요?

  • 55. 혹시
    '15.10.6 12:51 AM (180.224.xxx.169)

    여자의 경우 클라미디아 균이 몇년동안 잠복했다가 증상이 발현될 수 있나요?

  • 56. 근데
    '15.10.6 1:07 AM (115.137.xxx.76)

    클라미디아 걸렸던 여성은 임신이 아주 불가한가요??

  • 57. ...
    '15.10.6 8:03 A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저 처녀때 클라미디어 걸린 적 있어요. 그때 막 사귀기 시작한 남자찬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몰아붙였는데 나중에 병원 가보니 남친은 클린하고 저만 걸렸었어요. 그때 그래서 상황이 역전되서 한바탕 난리였죠. 그 남자랑은 헤어질 뻔 하고... 혹시 5년 전에 사귄 첫 상대자인 이전 남자친구한테 옮았나 하고 창피를 무릎쓰고 전화했는데 그쪽도 첫경험이었고 저 만날 때 다른 여자랑 관계한 적 없대요.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랑은 대중감염으로 결론지었어요. 생리 중에 탐폰하고 수영장 갔었는데 물이 잘못 들어가서 흠뻑 젖은 적 있었거든요... 드물지만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래요. 그래서 그뒤론 수영장 안 가요; 그리고 초기에 치료 잘 하면.. 문제 없어요. 지금은 애 둘 낳고 잘 삽니다.

  • 58. 미적미적
    '15.10.6 9:18 AM (61.252.xxx.89)

    남자는 병원균을 옮기기만 할수도 있어요
    여자랑 신체 구조가 달라서
    본인이 옮겨놓고 검사하면 남자는 음성 여자는 양성 그러고는 여자만 잡기도 한답니다.

  • 59. 아놔. 목욕탕서 걸림
    '15.10.6 10:23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저 윗분도 억울한 소리 듣는데

    저도 결혼전 ㅡ 남편이 첫경험임 ㅡ 걸렸음
    특이사항은 온천 다닌거 뿐임.

    절대 탕에서 안걸린다면서
    인터넷 꼬리 달았더니 저 완전 ㅆㄴ으로 몰아부침

    뭥미? 그럼 나는 성병의 마리아임?
    어놔. 서울안가본 놈이 이긴더고...

  • 60. 여자들은
    '15.10.6 3:30 PM (112.121.xxx.166)

    경박한 잡놈부류 남자와 더불어 대중물놀이도 삼가야겠네요.
    안전을 위해서나 핑계방지를 위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59 막돼먹은 영애씨 오늘이 벌써 이번 시즌 막방이네요~ 6 벌써 2015/10/05 1,324
487458 결혼 후에도 계속 아내 이름 불러주는 남편 있나요? 28 호칭 2015/10/05 6,491
487457 짜증나고 예민하면 칼슘 먹으면 될까요? 5 왜이러지 2015/10/05 1,883
487456 we are meant to be each other 무슨 뜻이.. 19 ……. 2015/10/05 4,169
487455 동영상 파일을 mp3 로 바꿀 수 있을까요.. 5 혹시 2015/10/05 780
487454 아래 경기권대학 등급관련글 읽고 묻어서 질문요.. 4 .. 2015/10/05 1,458
487453 박지성... 미오리 2015/10/05 1,024
487452 재외국민 특별전형 3년 특례로 대학가는것 궁금해요 10 3년특례 2015/10/05 3,246
487451 저 위로좀 ㅠ 4 2015/10/05 1,209
487450 나의 sf 적인 공상 .. 공상하시는분들 어떤 거 하세요 ? ㅋ.. 2 나비 2015/10/05 764
487449 치대가려면 수시?정시?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6 .. 2015/10/05 1,805
487448 현대청운고 2 ... 2015/10/05 2,636
487447 호박죽 먹고 소변을 너무 자주 보네요, 그래도 괜찮나요? 1 4배는 소변.. 2015/10/05 1,523
487446 불후의명곡이나 복면가왕 레전드 곡 좀 알려주세요. 29 베베 2015/10/05 3,321
487445 팟캐스트 뭐 들으세요 49 ... 2015/10/05 3,451
487444 카톡 대화하다 대답없는거 10 까톡 2015/10/05 2,729
487443 얼굴 제모 질문이요~ ㅇㅇ 2015/10/05 484
487442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압이 올라가나요? 건강 2015/10/05 663
487441 [단독] 김부선 씨 변호 사임계 낸적 없다 변호인측 보도 부인 이공 2015/10/05 1,073
487440 급질.)함박스테이크 만들때. 8 급해요. 2015/10/05 1,343
487439 "일베, 성매매·음란 등 유해게시물 최다 적발돼&quo.. 2 샬랄라 2015/10/05 642
487438 블로거 관련 질문하나만요 (내용펑) 1 .. 2015/10/05 2,830
487437 몸매 vs 얼굴 남자 생각 3 ㅇㅇ 2015/10/05 2,838
487436 얼마전 남편이 최종합격한 후 연봉협상 시도했다고 글쓴이 입니다... 60 ㅇㅇ 2015/10/05 19,650
487435 불쌍한 울 신랑 위해 아이디어좀 주세요 2 ... 2015/10/0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