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 질문요~

겨울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5-10-05 11:21:11
키운지 이년 되는데
저희 가죽소파를 긁어놨어요.
어차피 바꿀거라 맘대로 긁어라 하고 있는데..
혹시 천소파는 안긁을까요?
패브릭으로 바꿀까 하는데요
IP : 1.227.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마음
    '15.10.5 11:25 AM (14.200.xxx.248)

    고양이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 고양이는 소파에는 안하지만 카페트에 그렇게 발톱갈이를 하는데 꼭 하던데서만 하더라고요.이유는 모르겠구요. 새로 소파를 구입하시면, 고양이가 싫어한다는 레몬향같은 것을 뿌려서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스크래치 판을 하나 구하시고 거기다가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닙향을 뿌리셔서 거기로 유도하시던지요.
    아니면 스크래치를 해도 티가 잘 나지 않는 소재를 구하시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아요.

  • 2.
    '15.10.5 11:30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냥이가 우다다하면어 소파위를 뛰어다녀서
    발톱 구멍이 많이났어요.
    지금 소파패드 두꺼운천으로 된걸 깔아두었는데 그 윗부분은 열심히 스크래치를 하네요.그거보니까 천소파는 절대 안되겠구나 싶던데요.
    저는 담엔 원목소파사서 쿠션 놓고 쿠션커버 바꿔가면서 쓰려고 계획중이예요.

  • 3. ...
    '15.10.5 11:30 AM (112.151.xxx.184)

    새끼때는 뭘 모르니까 아무거나 막 긁는 성향이 있어요..
    계속 교육시키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스크래쳐를 꼭 구매해서 거기서 긁게끔 계속 유도하세요.
    서서 긁는걸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고 바닥에 있는걸 긁는걸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어요.
    우리애들은 새끼때는 소파 하나 아작냈다가 나이들어서 박스로 만든 소파모양 스크래쳐 사주니 거기에만 긁어요. 삼나무줄기로 된 스크래쳐보다는 박스로 만든 스크래쳐를 좋아하더라구요.

  • 4. ..
    '15.10.5 11:31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맞아요..소파천이 맘에들면 거기다 할거에요..
    우리 둘째가 간혹 요패드에 하더라고요..

  • 5. 삼냥맘
    '15.10.5 11:55 AM (223.62.xxx.145)

    가죽도긁고 천도 긁어요~
    그냥 맘 비우시고
    아이구~우리 냥이 소파도 잘긁네~ㅎㅎ
    하고 편히 사시는 게

  • 6. ...
    '15.10.5 12:04 PM (112.151.xxx.184)

    스크래쳐에 적응시킨 뒤 산 소파는 우다다할때 낸 흠집들 말고는 말짱합니다. 꼭 좋아할만한 스크래쳐를 찾아주세요.

  • 7. ..
    '15.10.5 12:15 PM (112.133.xxx.227)

    다른 집 고양이 보면 천 소파도 긁던데요.
    저희 집 것들은 비싼 새 의자 가죽 시트 6개를 전부 신나게 긁어놨어요.
    나중에 커버링 새로 하면 되지 하고 냅뒀는데,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스크래쳐 달린 캣폴 사주고 하니까 의자 시트는 거들떠도 안 봐요. 요즘도 침대 밑에 드러누워 라텍스 밑판 커버는 잘 뜯던데, 발톱 걸리는 느낌을 즐기나 싶기도 합니다... 그 외에 EVA 퍼즐 매트 뜯기도 좋아해요.
    친정 고양이는 질긴 물소가죽 소파에 발톱 구멍도 내고, 요가매트도 뜯어 놓고...
    환경 변화가 생기면 관심 바꾸기도 하니까 더 좋아할 만한 거 계속 주면서 기호성 테스트해보세요;

  • 8. 식빵한봉지
    '15.10.5 12:15 PM (203.173.xxx.206)

    긁어요;;;;

  • 9. 아니 왜요?
    '15.10.5 12:27 PM (123.213.xxx.142) - 삭제된댓글

    같은 글이 두번 나와서 내 손을 야단쳤는데... 쩝

  • 10. 패브릭
    '15.10.5 1:00 PM (118.217.xxx.54)

    더 신나서 긁어요 ㅠㅠ

    첨에는 이불호청 바늘 머리부분으로 일일이
    한올한올 집어 넣어줬는데
    지금은 에헤라 디야 포기했어요.
    덕분에 쇼파 양옆이 너덜너덜 ㅠㅠ

    스크래처 없냐구요? 하하하핫 ㅠㅠ
    쇼파 바로 옆에 파이오니어 얼티미트 삼 스크래쳐 있구요
    트릴로 캣타워에 슬라이드 까지 달아놨구요
    종이로 된 스크래처도 2개나 있답니다 ㅠㅠ

    원글님 눈 좋으시고 가끔 깨알같은 일 생각없이
    하는거 좋아하시면 패브릭 소파와 고양이
    이불호청 바늘 조합 추천드립니다 ㅠㅠ

    저는 그거 하다가 왜 삯바느질 하면
    눈이 나빠지는지 깨달았어요 ㅠㅠ

  • 11.
    '15.10.5 2:31 PM (1.235.xxx.67)

    스크래쳐도 소용 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스크래쳐 신경써서 준비해보세요.
    저희 고양이는 어릴때 벽 긁기에 스크래쳐 사주니 그 이후로 5년간
    스크래쳐 아닌데는 전혀 안긁어요. 쇼파, 다른 가구 다 흠집하나 없어요.
    파이오니아 얼티메이트 추천이구요.
    골반지 스크래쳐도 집에 2개 정도 추가로 뒀어요-

  • 12.
    '15.10.5 4:21 PM (218.51.xxx.25)

    패브릭 소파를 더 잘 긁더라구요 ^^;;;;;;;;;;;;;;;;;;;;;;;;

  • 13. ...
    '15.10.5 4:41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어릴 때 스크래처에 적응시키고 다른 곳은 안된다고 교육시킨 후에 안 긁었는데요
    그게 제가 싫어하니 사정 봐 준 것이지 안 긁고 싶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가죽소파에서 낮잠자고 있을 때 배가 고프면 와서 뺨을 핥는다→코를 손으로 누른다→머리카락을 씹는다 그래도 안 일어나면 소파에서 내려가서 저를 또릿또릿 쳐다보면서 발톰으로 소파 옆면을 한번 드르륵 긁었...... 그럼 자동으로 벌떡!
    긁기 딱 좋은 팽팽한 캔버스 천 방석을 보면 살짝 가서 드르르륵~ 한번 긁고 저 쳐다보고 한숨 푹 쉬고 자러 갔었지요..
    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101 얼마전까지 아이허브에서 상어연골 상어연골 2016/01/05 695
515100 사워 도우 라는 바게트빵 맛있네요 6 ㅇㅇ 2016/01/05 2,852
515099 식비 줄이는 노하우 좀 31 줄여야해 2016/01/05 7,452
515098 겨울방학 애들이 좋아할만한곳 어디갈까요? 4 ... 2016/01/05 1,085
515097 82님 덕분에 모닝 오토미션 무상교체 해요~ 감사감사~^^ 6 모닝차주 2016/01/05 4,034
515096 6천원에 되찾은 밥맛... 6 거참... 2016/01/05 4,863
515095 1억5천으로 사당이나 이수 빌라 5 22222 2016/01/05 3,110
515094 재취업하려는데 토익점수 불혹 2016/01/05 539
515093 새꼬막 해감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11 해산물킬러 2016/01/05 4,181
515092 애들 고기 먹이면 정말 키 크나요? 18 근데 2016/01/05 5,022
515091 누나 결혼에 10원도 안보텐 글보고요 묻습니다. 여동생결혼식에 .. 17 여동생결혼 2016/01/05 4,496
515090 다시직장에다니고싶네요 1 2016/01/05 1,117
515089 꼭 답문자를 주시는 택배기사님. 17 ㅎㅎ 2016/01/05 5,325
515088 박근혜, 암살당한 아버지와 똑같은 독재자 light7.. 2016/01/05 676
515087 급질이에요 슈퍼에서 파는 염색약 괜찮은가요? 10 컴앞대기 2016/01/05 2,211
515086 전현무 시계가 대박이네요 38 전현무 2016/01/05 38,423
515085 미국도 자녀가 아이비리그 가고 그러면 7 ㅇㅇ 2016/01/05 4,031
515084 중등, 고등 입학식 같은날인데 엄마가 어디로 가야 14 할까요 2016/01/05 1,988
515083 아이허브, 가격이 이상하네요. 2 2016/01/05 2,268
515082 제로이드 바르시는분들 혹시 에센스는요~ 궁금 2016/01/05 2,061
515081 리코타 치즈 만들기 실패했는데요... 20 아까워라 2016/01/05 6,332
515080 잘때 귀마개하면 숙면할 수 있어요. 11 .. 2016/01/05 8,202
515079 내 나이 38 드디어 불혹이 되는 실감이 됩니다. 7 야나 2016/01/05 2,837
515078 대화하고나면 머리가 지끈 1 지끈 2016/01/05 867
515077 동생이 주민등록이 말소 9 동생 2016/01/05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