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터울 아이 잘 놀까요?

...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5-10-05 11:10:11

첫째는 딸이구요... 갑자기 둘째가 생겼네요

2살 터울로 원해서 노력할땐 안생기더니.. 갑자기... 생겼어요.

그래서인지 기쁜 거보다 걱정이 많네요..

첫째때 유난스러웠던 입덧도 고대로 찾아왔구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출근해도 내내 변기통만 붙잡고 살고

그나마 예전에는 퇴근해서 첫째에게 정말 잘했는데

이젠 퇴근해도 누워서 움직이기조자 힘들어요

게다가 터울이 다섯살이라니..

괜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둘이서 잘 지내려나.. 싶기도 하구요.

다섯살 터울... 이면 잘 놀지는 못하겠죠?

둘째 성별은 아직 모르지만.. 그냥 딸이었음 좋겠는데.. (한번 키워봤으니까요...)

아들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IP : 203.247.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5 11:12 AM (216.40.xxx.149)

    솔직히... 제 경우엔 첫째가 둘째를 그냥 아기 보듯 생각하고 잘 놀진 않아요.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터울이 5년 넘어가면 친구처럼 지내긴 어려워요.

  • 2. 키울때는
    '15.10.5 11:1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외동아이 둘을 키운다는 느낌 아닐까요?

  • 3. 우리집도
    '15.10.5 11:15 AM (112.162.xxx.61)

    5살터울 남매예요 큰애가 지금 초5 딸래미 작은애가 초1 아들래미
    둘이서 무지막지하게 싸웁니다 ㅎㅎ 아들래미가 아무래도 개구지다 보니까 누나를 많이 괴롭히네요
    근데 큰건 또 작은거 약을 많이 올리구요 무슨 애증관계인지 한놈 없으면 나머지 하나가 심심해 죽을라해요

  • 4. 제 경우
    '15.10.5 11:16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제가 언니 입장입니다.
    어릴때는 정말 잘 놀았어요.
    그러다 제가 고등학교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고(수준차이가 확 나잖아요)
    제가 대학다닐때 동생은 중1..
    지금 삽십대인데 거의 안봅니다.

  • 5. 걱정마세요^^
    '15.10.5 11:36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 6. 걱정마세요^^
    '15.10.5 11:38 AM (222.120.xxx.226) - 삭제된댓글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신발도 훔쳐신고 하더라구요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 7. 걱정마세요^^
    '15.10.5 11:39 AM (222.120.xxx.226)

    저랑 제동생이 4살터울인데
    대학가서 제옷도 훔쳐입고 신발도 훔쳐신고 하더라구요
    둘이 빨빨 잘싸돌아다녔어요
    무슨일생기면 제일먼저 연락해서 위로받기도 하구요..
    엄마아빠는 몰라야할 둘만의 비밀도 많아요^^
    결혼하고나서도 조카랑 누구보다 잘놀아주고 선물도 많이 사줘요ㅎㅎ

  • 8. 사랑해아가야
    '15.10.5 11:45 AM (118.36.xxx.75) - 삭제된댓글

    저는 5살터울 딸이 둘인데요 두번째님처럼 싸웁니다 많이...
    언니가 철없는 고학년이라 잘 놀아주기는 한데 그래도 이제 사춘기 시작이라 혼자 있고 싶어하고
    둘째는 언니랑 같이 있고 싶어하고...
    나이제한 키제한 있는곳은 잘 알아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놀이동산 같은 경우는 같이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있어서 아빠랑 나눠서 따로 다닙니다
    지금은 서로 비밀도 있는 모양인데 앞으로는 언니가 사춘기도 되고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 되면
    수준차이도 확 느끼면 좀 서먹해질까 걱정인데...
    커서 성인이 되면 좀 나아질까 싶기도 하고.... 제 바램입니다

  • 9. Oo
    '15.10.5 12:56 PM (175.120.xxx.91)

    음... 나이터울 많아도 힘들거나 집안에 일이 생기면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023 장례식장 처음 가는데요. 3 장례식장 2015/10/05 1,133
488022 공단 건강검진 질문좀 할게요 1 ... 2015/10/05 847
488021 금호역 신금호역 주변 아파트 알고 싶어요 5 금호동 2015/10/05 2,176
488020 내일 책상이 들어와서 책정리해야하는데...ㅠ 3 정리고민. 2015/10/05 946
488019 비타민 세럼 (에센스) 쓰고 계시는 분들 2 00 2015/10/05 1,914
488018 어머나 40초에 아이돌에 빠졌어요 ㅎㅎ 8 산들산들 2015/10/05 2,032
488017 보리굴비 주문하고 싶은데 12 .. 2015/10/05 2,838
488016 "사진만 보고 죽은 동물과 대화"…청소년 멘토.. 2 가지가지하네.. 2015/10/05 1,552
488015 애인있어요에서 독고용재는 도해강이 친구딸인거 알고 있죠? 3 dd 2015/10/05 2,781
488014 100위안짜리를 50,20,10등으로 그냥 바로바꿀수 있나요? 4 공항 2015/10/05 591
488013 김치속을 미리 만들어 두고 3 ㅇㅇ 2015/10/05 935
488012 남편 직장때문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 유치원 보내야 할까요? 23 00 2015/10/05 3,047
488011 가죽 잠바 수선 맡길만 한 곳 있을까요? 홍홍 2015/10/05 2,685
488010 82에서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는 분들 아마도 2003년 이전 가.. 16 2015/10/05 2,404
488009 내년 50인데, 미용 배우면 어떨까요? 49 .... 2015/10/05 3,551
488008 당췌 이불이 정리가 안돼 ㅠㅠ 1 뎁.. 2015/10/05 1,060
488007 오토비스, 아너스 11 물걸레청소기.. 2015/10/05 3,309
488006 햇볕에 잘 말린 우엉차. 꼭 볶아야 하나요? 10 ooo 2015/10/05 4,141
488005 질염에 관해 좋은 글이 있어 링크걸어요 8 ^^ 2015/10/05 4,137
488004 저렴한 가방은 어디가서 사시나요? 6 ... 2015/10/05 1,533
488003 애인있어요 19 영양주부 2015/10/05 8,510
488002 사학비리법(?)이 통과됐음 충암고같은 사건은 없을까요? 4 궁금 2015/10/05 627
488001 분당/강남에 특례반있는 고등학교 있나요. 1 .. 2015/10/05 1,583
488000 집 인테리어.. 바꾸고 싶네요 3 ㅇㅇ 2015/10/05 1,657
487999 충암고 조리실에 양념류가 없는 이유 5 샬랄라 2015/10/05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