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빠르고 정확,솔직한 답변이 좋은 쿡님들께~질문드려요
상처주는 악플말고 조언많이 부탁드려요 ㅜ,ㅜ
저는 운동신경이 있다고 다들주위에서 했거든요,,골프시작하기 전에는 다른운동은 다 잘하는편이였어요
그러다 운동신경 그닥없는 친한언니와 골프를 함께 시작한지 1년이에요
처음엔 습득? 능력이 제가 빨르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까지 거리며, 자세며..
그러다 신체조건의 영향인지 같이 시작한 언니가 거리가 장난아니게 막 늘더라구요 .
함께 시작한 운동신경 없던 언니는,기복없이 거리가 계속늘고 쭉 이어가 지금은 남자들과 맘먹는 비거리구요
저는 정말 바닥을 쳤다 올라갔다 반복하며 일년이 지나 그냥저냥 평균 여자실력이 되었어요
고민은..함께 시작하였기에 함께 라운드를 가야하나? 이게 너무 고민이에요
사실 그 언니와 스크린한번,파쓰리 서너번 가봤는데 거리에서 너무 차이나고 같이간 사람들도
비거리 많이 나간다고 그언니 칭찬만 하고 비교 하니까 ,
제가 의욕도 없어지고 난 어차피 안돼 이런생각만들어서 대충대충 하다가 온날들이 많더라구요고
그러다 신랑지인들 골프라운드에 갑자기 자리가 비여서 제가 갔는데
다들 구력이 10년 넘고, 다들 싱글 치시는 분들이였거든요
저는 파쓰리 만 다녔지, 처음 라운드였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잘쳐지더라구요
이런게 멘탈의 문제인건가요? 아님 같이간 일행의 영향도 있는건가요?
같이 시작한 친한언니와 갔으면, 아마도 거리에서 비교당하고 몇홀 지나지 않아서
"난 어차피 못해" 이런마음으로 대충했을꺼 같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아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이런 의식을 하는건지 ㅠㅠ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고... 이겨야겠다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헌데 자꾸 제가 제 자신을 위축시키는거 같아서요..
저는 아마 그 언니와 라운드를 가면 엉망징창일꺼 같은데 ㅎㅎㅎㅎ
골프치시는 쿡님들 ~제 생각이 괜찮은건가요?
아님 멘탈을위해 그언니와 같이 라운드를 해야하는걸까요? ㅋ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