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치시는 분들 라운드 멤버에따라 스코어에 영향있으신가요?

라일락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5-10-05 00:26:03

안녕하세요^^ 항상 빠르고 정확,솔직한 답변이 좋은 쿡님들께~질문드려요

상처주는 악플말고 조언많이 부탁드려요 ㅜ,ㅜ

 

저는 운동신경이 있다고 다들주위에서 했거든요,,골프시작하기 전에는 다른운동은 다 잘하는편이였어요

그러다 운동신경 그닥없는 친한언니와 골프를 함께 시작한지 1년이에요

처음엔 습득? 능력이 제가 빨르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까지 거리며, 자세며..

그러다 신체조건의 영향인지 같이 시작한 언니가 거리가 장난아니게 막 늘더라구요 .

함께 시작한 운동신경 없던 언니는,기복없이 거리가 계속늘고 쭉 이어가 지금은 남자들과 맘먹는 비거리구요

저는 정말 바닥을 쳤다 올라갔다 반복하며 일년이 지나 그냥저냥 평균 여자실력이 되었어요

 

고민은..함께 시작하였기에 함께 라운드를 가야하나? 이게 너무 고민이에요

사실 그 언니와 스크린한번,파쓰리 서너번 가봤는데 거리에서 너무 차이나고 같이간 사람들도

비거리 많이 나간다고 그언니 칭찬만 하고 비교 하니까 ,

제가 의욕도 없어지고 난 어차피 안돼  이런생각만들어서 대충대충 하다가 온날들이 많더라구요고

 

그러다 신랑지인들 골프라운드에 갑자기 자리가 비여서 제가  갔는데

다들 구력이 10년 넘고, 다들 싱글 치시는 분들이였거든요

저는 파쓰리 만 다녔지, 처음 라운드였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잘쳐지더라구요

 

이런게 멘탈의 문제인건가요? 아님 같이간 일행의 영향도 있는건가요?

 

같이 시작한 친한언니와 갔으면, 아마도 거리에서 비교당하고  몇홀 지나지 않아서
"난 어차피 못해" 이런마음으로 대충했을꺼 같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아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이런 의식을 하는건지 ㅠㅠ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고... 이겨야겠다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헌데 자꾸 제가 제 자신을 위축시키는거 같아서요..

저는 아마 그 언니와 라운드를 가면 엉망징창일꺼 같은데 ㅎㅎㅎㅎ

 

골프치시는 쿡님들 ~제 생각이 괜찮은건가요?

아님 멘탈을위해 그언니와 같이 라운드를 해야하는걸까요? ㅋㅎㅎㅎㅎ

 

 

IP : 117.12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5 12:37 AM (59.5.xxx.53)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에요 ㅋㅋ 누구랑 같이하든 원래실력이 나와야하는게 맞습니다. 그 언니랑 같이 다녀서 멘탈강화하세요. 거리 안나와도 3온 1퍼트하면 되잖아요~숏게임에 신경쓰시길..

  • 2. ...
    '15.10.5 12:54 AM (125.178.xxx.83)

    고수들과 칠때 잘 하시는 멘탈이면
    멘탈 약하신 분도 아닌것 같은데요.
    운동신경 없다던 그 언니가 잘 하니까
    약간의 질투심이나 경쟁심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어떤 마음인지는 약간 알것 같아요^^;
    저도 그런 롼딩 멤버가 있거든요~

  • 3. mis
    '15.10.5 1:14 AM (108.48.xxx.129)

    원글님이 그 언니 완전 의식해서 그런거네요.
    그냥 싱글들과 칠 때 처럼 마음 비우고 치세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면 되죠.

    그리고 사실 여자들 거리 차이나 봤자 얼마나 난다구요.
    숏게임 잘 하면 되죠.
    퍼팅 연습도 많이 하시구요.

    전 골프 한지 십년 넘었고 해외거주도 오래해서 라운링 많이 했지만
    거리 얼마 안나가요. 그래도 남들보다 스코어 좋답니다....^^
    거리에 넘 연연하지마시고 그냥 편하게 즐기세요.

  • 4. 언제나 궁금
    '15.10.5 2:57 AM (114.204.xxx.112)

    여자들끼리 라운딩 나가면 컨디션이 많이 달라져요.
    그것에 따라 스코어도 달라지구요.

    그런데 정말로 골프 잘치리면 멘탈 연습도 해야 합니다.
    치다보면 별 사람 다 있거든요. 18홀은 생각보다 길기에 멘탈관리 안되면
    돈쓰고 기분 나쁘고 우울해져요

  • 5. 수영
    '15.10.5 8:07 PM (203.230.xxx.48)

    너무 잘 하려고 마시고 즐기다 오세요.
    비교안할 순 없지만 그린피나 시간 생각하면 재밌게 쳐야 할거 아녀요.
    그리고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게 골프라

    자꾸 나가시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62 응팔 택이가 덕선이 좋아할 이유가 있나요? 30 ... 2015/11/22 11,321
502061 아파트 세월에 따른 노후로.. 소음이 심해질 수도 있을지. 8 ㅇㅇ 2015/11/22 2,553
502060 과외시간변경을 아들하고만 얘기해서 바꾸시는 과외샘 21 .. 2015/11/22 4,729
502059 말없고 몽상적인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는게 좋을까요?? 3 ... 2015/11/22 2,027
502058 같이 그만 살자 하면 18 9% 2015/11/22 5,577
502057 가수 이용 노래가사중에 몸받쳐서 몸받쳐서~~ 10 노래제목 2015/11/22 4,139
502056 강주은씨 글이 많아서보니 TV조선이네요 10 종편 2015/11/22 2,985
502055 북유럽이 인종차별이 심한가요? 4 책을 읽다가.. 2015/11/22 3,190
502054 중학생이 공부 손놔버리면 방법이 없나요? 2 방법 2015/11/22 1,794
502053 ys-국가장, DJ- 국장, 노무현대통령- 국민장, 바뀐애? 2 ㅋㅋ 2015/11/22 2,495
502052 온수매트에 수맥이 흐른다는말이 있던데요. 6 dd 2015/11/22 6,313
502051 주말 내내 기절한듯 잠만잤어요. 3 .. 2015/11/22 2,311
502050 내일 제주도 가는데 요즘 날씨? 5 어떤가요 2015/11/22 995
502049 술집에서 명함 주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49 .... 2015/11/22 6,621
502048 다들 자기자식은 파악하기 어려운거죠? 21 2015/11/22 3,836
502047 일본은 영어를 일부만 하는데 한국은 영어를 전부 하려는 이유 39 영어 2015/11/22 4,222
502046 키아누리브스와 강주은 6 복실이 2015/11/22 10,845
502045 애견샵 하시는 분들보면요 19 애견 2015/11/22 4,270
502044 옷에 묻은 스티커의 끈적이 제거 1 ㅏㅏㅏ 2015/11/22 3,869
502043 수요일부터는 코트입어야 할까요 7 코트 2015/11/22 3,479
502042 뭘 시켜먹어야할까요 1 엄마 2015/11/22 1,089
502041 강주은씨 내용이 자꾸 올라와서 드는 생각인데.. 29 그냥 2015/11/22 16,253
502040 오래된 들기름은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4 질문있어요 2015/11/22 7,671
502039 강남고속터미널 부근에 시골밥상 처럼 나물많이.. 5 고속터미널이.. 2015/11/22 2,142
502038 김영삼 vs 김대중 명복은빌지만.. 2015/11/22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