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독일에서 정원 가꾸고 살 만한 든든한 내 집 마련하려면 힘들다고 미국쪽으로 몇 년 내 옮기고 싶다네요.
독일도 제일 살기 좋은 주는 집 값 비싸요.
(미국 독일 양국 배경 가진 사람이라 어느 나라든 이방인 아닌 현지인같은 삶은 살 수 있어요. 친척 등 가족도 양국에 모두 분포)
문제는 저인데. 언어 문제만 아니면 고민할 거리가 아닌데....독일 살자니 언어가 안 받쳐주고 (읽고 쓰기는 되는데 말이 안 트여서요; 저도 언어 감이 없는 사람은 절대 아닌데..;) 영어 되는 미국 가자니 다 좋은데 자본주의 끝판왕이라고 하니 그런 면에서 거부감도 좀 있구요. 그럭 저럭 중산층으로 살아가고 싶은데...의료 서비스가 가장 걱정이구요..
미국 복지, 기대할 게 없는 건가요. 제가 마흔 언저리에 잔병치레가 많아 병원 자주 다니거든요.
미국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복지는 전무한 건가요?
---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5-10-04 18:48:49
IP : 217.84.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의료
'15.10.4 7:21 PM (220.117.xxx.57)의료비 생각하면 기가 막히지만 그대신 의료서비스는 훌륭하죠
비싼 보험사시면 돼요2. 사회복지
'15.10.4 9:06 PM (221.142.xxx.15)사회복지 공부할때 미국과 영국을 비교하면서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로 비교하면서 미국이 사회회복지에 약하다는거 알게 되었어요.
독일은 특히나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하고
이런것이 결국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구성하고 활동한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회복지란게 결국은 가지지 못한 사람을 위한 복지이고
노동자계급이 사회복지의 혜택이 가장 절실한 것이지요
뭐 돈이 많다면야 사회복지가 굳이 필요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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