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의 찻집인데 그 집의 주인이었던분이 이태준 작가 였고
북으로 월북후 실종됬고 이번에 '실종작가 이태준을 찾아서'
책이 출판된 기사가 있네요. 그 기사에 기막혀서요
소설가 김동인, 시인 서정주가 1945년 8월 15일 오전 10시
조선총독부 정보과장을 찾아가서 더 철저하게 일본에 충성할 작가단체를
만들자고 제안 했다가 거절 당하고 정오에 일왕에 항복 방송을 듣고
집으로 도망쳤다는군요
근데 우리 학교국어 시간에 김동인, 서정주 엄청 배우지 않았나요...
참..뭐라.. 얼핏 친일했다는 얘기 들은듯 하지만 그 정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