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개월째 집 알아보는중인데 오늘 드디어 가계약 했네요
신축 빌라 꼭대기 복층 주인집이고 관리비도 따로 안받는다 그러고 구조도 나름 잘빠졌고 복층에 테라스가 넓어서 우리 개들 뛰어놀고 곧 태어날 우리 애기 여름에 물놀이도 하고 고기구워먹으며 캠핑기분 내기도 좋을것 같아요...
심지어 올전세예요 얄궂고 촌시러운 꽃타일도 없고 프린트화려한 정신시끄러운 벽지도 아니예요 아아
곧 태어날 애기땜에 애기 태어나고 몇개월만이라도 키우는 개들을 좀 분리해서 키우려고 테라스있는 주인세대 전세를 찾아 온갖 동네를 뒤지고 하다하다 주변 신도시들까지 뒤져서 그나마 맘에드는곳 겨우 만났네요
근데 문제가 거실 방향과 안방이 북서향.... 아이방으로 쓸 방은 남향 부엌은 남동향이네요
집은 전체적으로 엄청 환하고 밝더라구요 주변에 아직 건물이 별로없어서...
오후 3시쯤 집을봤는데 바로 직전에 봤던 북동향 집은 비교도 안되게 밝고 환해서 대강 남서향 정도 될줄알고 가계약금 걸었는데... 지도로 다시확인해보니 북서네요ㅠ
방향만 아니면 너무 후련하고 좋을것 같은데 방향이 넘 걸리네요ㅠ 여름에 해가 늦게까지 들어서 엄청 덥다는말도 있고... 북서향집은 한번도 안살아봐서 걱정입니다ㅠ
청소열심히 하고 환기도 열심히 시키면 곰팡이의 습격을 받을확률은 확 줄겠죠??
북서향집 살아보신분 얘기좀 부탁드려요ㅠ
진짜 전세로 맘에드는집 구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네요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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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향집 살아보신분ㅠ
집집 조회수 : 8,369
작성일 : 2015-10-04 01:10:35
IP : 125.184.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lueu
'15.10.4 1:53 AM (211.36.xxx.167)주위 가로막힌곳 없는 23층 서북향 아파트 사는데
저는 만족해요. ^^2. 이미
'15.10.4 2:14 AM (122.42.xxx.166)가계약하셨담서요.
상황 끝.3. ᆢ
'15.10.4 2:39 AM (114.206.xxx.143) - 삭제된댓글북서향 만족
더위 많이 타는데 살짝 서향이라
해질 때쯤 볕이 들어오고 오전 시원 오후 환함4. ...
'15.10.4 2:52 AM (211.172.xxx.248)탑층이면 북서향도 환하고 바람도 잘들어요.
복층에 테라스라니 부럽네요!5. 원글
'15.10.4 3:14 AM (125.184.xxx.132)탑층이래봤자 4층인데요ㅠ 부지가 완전 빌라촌 부지라 주변에도 4층이상 건물이 없고 아직 빈공터가 많아서 주변이 헐빈해요
방향땜에 가계약금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괜찮다 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약간 안심되네요ㅠ6. 햇살이
'15.10.4 7:48 AM (112.150.xxx.29)남향빌라도 앞에 집들 빽빽하면 어둡고 볕 잘 안들어요
7. ...
'15.10.4 11:17 A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오전 시원 오후 환함 222
북서향 안방 거실 10년거주,
겨울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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