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용 지웁니다.

-- 조회수 : 5,371
작성일 : 2015-10-03 22:01:55

  언젠가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서 
  전 좀 위로받을까 해서 글을 쓴 건데 어떻게 하다보니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신 분은 
  소수네요. 

  제 생각과 다르지만,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으니 일단 제가 맞춰야겠지요. 
  시간내서 리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슬리퍼 아이디어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IP : 222.112.xxx.6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10:07 PM (58.140.xxx.232)

    저희 시엄니도 맨발손님 엄청 싫어하셔서 저는 누구집갈때 항상 여름에도 현관앞에서 양말 신는데요, (샌달에 양말 미리 신을순 없으니) 맨발이나 양말이나 더러운건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요. 일회용 덧신같은거 준비하세요. 전 그냥 자기전에 걸레질 한번 더 하는걸로 떼워요.

  • 2. ㅇㅇㅇ
    '15.10.3 10:08 PM (49.142.xxx.181)

    지난 여름 내내 집보러 왔었는데.. 한번도 양말신고 온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 3. ........
    '15.10.3 10:08 PM (223.62.xxx.165)

    맨발이 죄도 아니고
    넘 예민하신 듯

  • 4. 원글
    '15.10.3 10:11 PM (222.112.xxx.62)

    근데 부동산은 무슨 오늘 내일 집계약해야 되는 마냥 사람 데리고 올 분위기더라구요. 맨발인 그 사람은 정작 아무 관심도 없고, 대충 훓고 깨끗하네요 그러고 갔네요. 어휴.

  • 5. 흠흠
    '15.10.3 10:12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몸에 열이 많은사람은 초가을까지는 양말잘안신어요
    이해해주세요;;;

  • 6. ........
    '15.10.3 10:13 PM (223.62.xxx.165)

    연령대가 어찌되시는지요
    여자들
    플랫슈즈나 힐. 스니커에
    맨발이지 않나요

    읽는 내가 더 의아스럽군요

  • 7.
    '15.10.3 10:13 PM (124.49.xxx.27)

    더운데 그럼 양말신어야해요?
    전 한겨울에도 맨발인데 ㅠㅠ

  • 8. 원글
    '15.10.3 10:14 PM (222.112.xxx.62)

    열 많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옷을 아주 든든하게 입었더라구요. 무슨 반팔 티셔츠나 원피스 입었으면 이해했을 거에요. 위아래로 등산복 같은 것에 조끼까지 입었던데요.

    전 예의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맨발에 관대하신 분들이 많군요.

  • 9. 저번주만 해도
    '15.10.3 10:14 PM (223.62.xxx.137)

    여름날씨였는데 정말 예민하신듯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여름에 양말 신는 사람없어요
    특히 샌들 신을때는

  • 10. ㅇㅇㅇ
    '15.10.3 10:15 PM (49.142.xxx.181)

    원글님 그냥 지금 집내놓은 상태에 집보러 계속 오는 사람들이 싫으신거에요.. ㅎㅎ
    앞으로 하루에 두세사람씩 보러 올거에요.
    빨리 집 나가길 바래는게 그나마 나아요.

  • 11. 원글님
    '15.10.3 10:16 PM (223.62.xxx.137)

    나이대가 높으시죠?
    맨발 뭐라 그러는 분은 70대 우리 할머니 밖에 없는걸요
    -

  • 12. 저는 30대
    '15.10.3 10:18 PM (210.178.xxx.203)

    저도 남의집 갈때 한여름에도 양말 꼭 챙겨가요.
    남의 집에 맨발로 들어가는건 밖에 더러운 먼지 하며, 병균 다 가지고 들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13. ...
    '15.10.3 10:19 PM (125.152.xxx.217)

    요즘 플랫에도 맨발인데...

  • 14. 저도ㅇ
    '15.10.3 10:19 PM (175.209.xxx.160)

    옷은 가을옷이라도 발은 맨발이예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맨발에서 땀이 주르륵 나와서 바닥에 흐를까 그러세요? 양말 신어도 드러운 사람은 드럽지 않을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15. ...
    '15.10.3 10:19 PM (118.219.xxx.246)

    양말을 신어야 예의라고 생각하신다니...
    좀 당황스럽네요.

  • 16. 원글
    '15.10.3 10:20 PM (222.112.xxx.62)

    그 분은 50대로 보였고, 저는 30대입니다. 저는 남의 집 보러갈때 맨발로 간 적이 없어서요. 앞으로 더 추워질테니, 맨발인 분은 줄어들겠지요. 그 분은 등산복 입었으니 힐이나 플랫슈즈는 안 신으셨겠죠.

  • 17. 슬리퍼
    '15.10.3 10:2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준비해두세요
    신고들어오시라구요
    저도 항상 맨발로 다니네요

  • 18. 원글
    '15.10.3 10:22 PM (222.112.xxx.62)

    맨발이면 냄새 나잖아요. 양말 신으면 땀을 양말이 흡수하지만 맨발은 그게 아니니 냄새가 더 심해요.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발바닥이 끈끈할테구요.

  • 19. 저두
    '15.10.3 10:23 PM (223.33.xxx.69)

    늘 맨발이에요
    요즘트랜드가 남자나 여자나 맨발이던데ㅠ

  • 20. 30대
    '15.10.3 10:23 PM (211.54.xxx.225)

    꼭 양말 챙겨서 밖에서 신고 들어가요
    내집아닌 신발벗고 가는곳은 어디든지요
    그런데 이건 누가 가르쳐줘서 그런거 아니고
    제 맘에 그래야한다는 느낌으로 당연히 하는 행동인데요...

  • 21. 저도 맨 발..
    '15.10.3 10:24 PM (126.11.xxx.132)

    아직까지는 신발이 맨 발로 시는 신발이여서 양말 신지 않아요...
    82에서 다른집 갈 때는 양말을 신어야 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 유심히 보는데 의외로 다른집 가도
    양말 안 신는 사람들도 많고...우리집에 오는 손님도 여름에 양말 안 신고 오는 사람들 많아요...

  • 22. 뚜벅이가
    '15.10.3 10:2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아니라그런지 차로다니면서 잠깐 들리고 그래서
    양말을 항상 까먹어요
    많이 걷거나 그럴일이 있으면 양말준비해서 신고요

  • 23. ...
    '15.10.3 10:26 PM (110.70.xxx.203)

    전 20대인데 남의집 맨발로 안가요ㅜ
    남의집에서 맨발 보이기가 왠지 좀 부끄럽다구해야하나..밖에서 슬리퍼,샌들은 잘 신고다니지만요 ㅎㅎ
    맨발인 남을 비난하는건 아닌데 저스스로는 그러기싫더라구요 ㅠ그래서 원글님느낌이 이해는 가요 ㅎㅎ
    발목양말말고 발에 걸치는 스타킹 양말같은거 갖고가서 현관에서 신거나 손님용 슬리퍼있는 집에서는 그거 신어요 ㅎㅎ 근데 성인되면 남의 집 갈일이 별로없어서 그런 경험이 많지는 않네요
    저같으면 손님용 슬리퍼두고 착용을 권유할거같아요 ㅎㅎ 이거신으시면 된다고말하면서 자연스럽게요

  • 24. 저도
    '15.10.3 10:27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같은 세대인데요.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배워서 실천하는사람이 있고 아예 배운 적도 없는 사람이 있어요.
    그럼 답답한 내가 일회용 슬리퍼를 여러개 준비해야죠.
    여름이든 겨울이든 맨발로 디니는 건 자기 사정이고 남의 집에 발 디딜 땐 이런 게 예절이다 이런 개념을 아예 배운적 없는 사람을 바꿀 순 없으니까요.

  • 25. 점둘
    '15.10.3 10:29 PM (116.33.xxx.148)

    그분도 원글님만큼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집보러 갔더니 슬리퍼도 안 주더라 그럴 수 있어요
    맨발로 오는거 싫은 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걸 또 뭐라 할 수도 없지 않나요?

    저는 예전에 밖에서 잠깐 해결 할 일이 있어 갔는데
    갑자기 그분이 집으로 들어오라 하시는 겁니다
    제가 슬리퍼에 맨발 상태라 불편함을 표현했는데
    괜찮다고 들어오라 해서 할수없이 들어갔어요
    슬리퍼는 없었고 맘은 불편했고요

  • 26. 푸르미온
    '15.10.3 10:30 PM (121.168.xxx.41)

    일회용 슬리퍼가 정답인 듯...
    병원이나 어디 갔는데 다른 사람 신던 슬리퍼 또 신기
    싫었어요..

  • 27. 흠흠
    '15.10.3 10:31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몸에 열많은사람들은 손발이 좀 뜨거운편이라서요
    손발만 시원해도 좀 덜덥거든요
    갖춰입었어도 양말안신으면 시원함..
    맨발이나 양말신은발이나 더럽다고느끼면 매한가지아닌가요
    좀 예민하신듯요
    그리고 요즘 한낮은 여전히 여름처럼 덥던데요

  • 28. 원글
    '15.10.3 10:32 PM (222.112.xxx.62)

    부동산에 제가 없을 때도 올텐데 슬리퍼를 신을까요? 일회용 슬리퍼는 숙박업소도 아니고 무리죠. ㅠㅠ 제가 집 파는 것도 아니고 제가 집주인도 아니고 반전세 15평도 안 되는 집 내놓는 건데요.

  • 29. 저도
    '15.10.3 10:33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맨발로 온 손님하나가 발냄새개 너무 심해서ㅠㅠ
    걸레질 몇번해도 냄새가 안가신적이 있어요

    그리고 발이라도 넘의 체취 남의 집에 자국 남기는거 실례맞아요

    저희도 오늘 집 계약해서 지난 한달 넘게 집 보여줬는데요
    부동산 온다는대로 다 보여주지마시고 시간을 정하세요

    보여주는 집으로 구경만 할걸오
    특히 전세귀하고 반전세는 바로바로 안나가요

  • 30. 하나비
    '15.10.3 10:34 PM (222.232.xxx.1)

    전 무슨말인지 알겠는데요. 저도 남의집에 갈때 샌들신고가더라도 가방에 양말 챙겨가요.
    집 구하러 다니면서 집볼때도 잠시만요 하고 현관에서 양말신고 들어가구요.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몸에 열많아 덥고 이런걸 떠나서 매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도 많으니 신경쓰이시면 직접 현관에 슬리퍼 준비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도 구비해두고 그냥 들어오려는 분 있음 슬리퍼 신으시라고해요 집바닥이 청소를 안해서 라고 둘러대면서;;
    안신고 들어오는게 걱정이시면 집에 있을때만 보여줘야죠 별수있나요.

  • 31. 얼렁
    '15.10.3 10:35 PM (122.36.xxx.73)

    집사서 오래오래 사시는게 님한테는 스트레스가 적겠어요..집보러오는 사람 맞는거 보통사람도 힘든데 예민하시니 더 힘드실것 같어요..전세 월세살면 적어도 2년에 한번은 이거 해야하는일인디..

  • 32. 예의는
    '15.10.3 10:36 PM (223.62.xxx.137)

    사회적 합의이구요 사회적 합의는 사회가 가변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양말을 신지 않는건 요즘 달라지고 있는 양상이고
    예전에야 발을 드러내는걸 성적인 수치 함의라
    여겨 양말에 가려졌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구요

    양말을 신지 않는다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보는건
    발에 관한 상징적인 신화 과거에 통용된 부정적인
    섹슈얼리즘에 갇혀있는 것 같구요

    위생상으로 봐도 양말 혹은 맨발이 깨끗한 맨바닥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점이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 33. 옳고
    '15.10.3 10:39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그른 걸 따지자는 게 아니고요.
    남의 집에 맨발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바꿀 방법은 없으니까 내가 대책을 세우는 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들 가고 가서 스팀청소기로 그 족적들 다 미는 것도 신경질나는 노동이니까 차라리 1500원짜리 일회용 슬립퍼 한 이십개 준비하자 이거죠.
    저도 열 많아서 바지차림에는 스타킹 안 신지만 그건 제 사정이고 남의 집 바닥 밟을 사정이 있으면 얇은 덧신 접어서 가방에 준비하고 가요.

  • 34. ...
    '15.10.3 10:40 PM (115.41.xxx.165)

    저도 여름에 꼭 덧신 가지고 다니면서 식당이나 남의집가면 꼭 신어요 의식 못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누구나 다 밟고 다니는 식당은 내가 발 닿는게 싫고 남의집에 가서 맨발이면 주인이 싫을거 같아서요.

  • 35. 원글
    '15.10.3 10:41 PM (222.112.xxx.62)

    일단 슬리퍼는 구비해놓겠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열심히 청소해놨고, 주인이 오늘 연락와서 집 보여주라고 할지 몰라서 좀 많이 당황한 것 같네요.

    저도 보아하니 이 분이 반전세라 그냥 휙 보고 가는 느낌이더라구요.

  • 36. 저같은
    '15.10.3 10:42 PM (124.49.xxx.27)

    참 그런거보면
    저같은사람은 편안사람인듯..

    얼마전 집팔때도 다들 맨발이던데
    신경도 안썼거든요 ..

    그런거감수하고 집파는거 아니었어요?

    그게싫음 안팔아야죠

  • 37. ...
    '15.10.3 10:45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맨발로 간적있는데
    아차 싶어서 안 들어갈려니까
    집주인이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하던데요?

    그게 싫으면 슬리퍼 준비하세요

  • 38. ......
    '15.10.3 10:46 PM (175.211.xxx.245)

    양말도 하루종일 신었음 더러워지긴 매한가지예요. 집 내놓으신 상황이면 그정도는 좀 감수하시는게...

  • 39. 어머
    '15.10.3 10:46 PM (119.194.xxx.182)

    남의 집 갈때는 맨발이 예의가 아니라고 배워서
    양말 항상 넣고 다니는데...놀라고 가요

  • 40. dkt
    '15.10.3 10:50 PM (210.223.xxx.26)

    저도 맨발로 오는 사람 너무너무 싫어요. 인체라는 건 많거나 적거나 어느 정도 분비물을 내보내고 있는 건데 그게 묻는 것도 싫고 무좀 걸린 사람도 많은데 알수도 없고...

  • 41. 동감
    '15.10.3 10:51 PM (218.237.xxx.83)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남의집 방문 시 맨발은 상상해본적도 없네요..
    전 맨발로 남의집 다니는걸 싫어해서요..발에 뭐 묻고 그런게 넘 싫어서요..
    같은이유로 신발벗는 식당 싫어하고요~ 저희집에 손님오시면 실내화 준비해요..
    층간소음때문에 신어달라 얘기하죠..

  • 42. ...
    '15.10.3 11:05 PM (182.222.xxx.35)

    어휴... 본인이 싫으신데 어쩌겠어요. 땀에 젖은 양말이나 맨발이나 ... 그냥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게 싫은거 아닌가요?
    집파는동안 싸구려 슬리퍼 몇켤레 사두세요.

  • 43. 저도
    '15.10.3 11:06 PM (112.150.xxx.194)

    30대. 맨발로 다녀도, 어디 갈일 있으면 양말 준비해가요.

  • 44. 은현이
    '15.10.3 11:18 PM (112.109.xxx.249)

    2,30대 분들 중에 양말 준비 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양말은 어디서 신나요?
    벨 누르기전 아니면 현관 에 들어가서 아니면 어디서 신으세요?
    전 바깥 현관 열어 주고 바로 집 현관문 열어서 마중 하는데
    양말 신는것 보고 있으면 뻘쭘할것 같아서 참고 할려구요.
    전 관절 때문에 사계절 내내 운동화족이라서 늘 양말 착용 상태라 방문 할때는 집에서 양말을 갈아신거든요.

  • 45. 30대
    '15.10.3 11:36 PM (211.54.xxx.225)

    주로 혼자 탄 엘베안에서. 현관 앞이나. 차에서 내리기전 등등
    식당이나 공공장소는 화장실 혹은 신발벗는곳에서.

  • 46. 그냥
    '15.10.3 11:44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현관에서 구두나 샌들 벗으면서 한쪽씩 신어요.
    전 양말은 아니고 스타킹회사에서 나오는 덧신 여러 소재로 구비하고 있어요. 현관에서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발 뒤로 끼워 신는데 그거 못마땅해하는 집주인 못 봤어요.

  • 47. 하나비
    '15.10.3 11:54 PM (222.232.xxx.1)

    현관앞에서 벨누르기전에 신고가는건 모양이 우스워서요(샌들인데 양말신고 샌들신고있을수도없고
    그렇다고 신발위에 뭉게서 서있는건 더웃기고)
    그냥 들어가서 잠시만요 하고 꺼내서 신어요.

  • 48. 저는 제 발이
    '15.10.4 12:19 AM (211.215.xxx.191)

    미워서 덧버선 같은거 가방에 넣고 다녀요.
    발 보여주기 싫어서..

    한때 결벽증에 걸렸을때
    남이 저희집에 들어왔다 나가면
    걸레질을 했어요. 찜찜해서...
    특히 발 냄새 풍기는 인부(?) 아저씨들...
    아기키울때 아기는 기어다니고..그래서 싫었던거 같아요.

    근데 이제 안해요.
    귀찮기도 하고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하고..
    수영장이나 찜질방, 사우나 가면 다 맨발이잖아요?

    특히 저학년 막둥이 학교에서 실내화 갈아 신을때보니
    실내화에서 바로 신발로 갈아 신는게 아니라
    반이상은 실내화-▷바닥▷신발로 갈아신고

    하루종일 구두신고 음식점에 가서 양말로 내딛고 온 남편,
    양말 더럽다고 빨리 벗으라고 잔소리 하기도 그래서

    대강 삽니다.

    그리고 저도 얼마전 집 팔았는데
    그런거 안 봤어요.
    그저 많이 보고 와서 빨리만 나가라 하는 심정으로..
    대신 청소기는 자주 돌렸어요.^^

  • 49. ㅇㅇ
    '15.10.4 7:07 AM (97.45.xxx.30)

    저는 이해가 가요.
    요즘은 샌들 풀랫 뿐 아니라 힐도 맨발에 신지만 그건 신발을 어쨌든 신은 상태니 신발 안에 맨발인 거랑 남의 집 맨발로 들어가는 거랑은 다른 문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53 중고등딸들은엄마랑 잘놀아주나요? 11 ㅇㅇ 2015/11/21 1,770
501752 출신고교 자부심 9 ㅇㅇㅇ 2015/11/21 1,744
501751 뉴욕타임즈 사설로 박근혜 비판 8 국격 2015/11/21 1,488
501750 지난 추석 때 스웨덴 스톡홀름가서 일주일 지내다 온 뇨자 입니다.. 19 신참회원 2015/11/21 6,615
501749 백번씹기 3 신기 2015/11/21 1,413
501748 한해가 가려니...나이 먹은 노처녀 ..참 마음이 힘드네요 13 .... 2015/11/21 5,091
501747 해외직구 관세 문의 2 ... 2015/11/21 910
501746 응팔..그시절엔 진짜 바나나가 귀했죠 한개 천원.. 16 2015/11/21 3,625
501745 아프리카 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 한국 고아부터 도우라네요 4 어이 없어 2015/11/21 1,358
501744 교대보내도 괜찮은지... 3 수험생아들 2015/11/21 1,722
501743 중앙대 대자보..21일 중대 정문에서 서울대병원까지 행진 제안 6 의혈중앙 2015/11/21 1,353
501742 내일도 고대논술시험있나요? 5 2015/11/21 1,023
501741 토마토쥬스의 열량은 얼마일까요? 3 손수만든 2015/11/21 1,360
501740 응팔얘기 많이 나와서 검색해보다가.. 2 박보검 2015/11/21 1,842
501739 일반고 선택 머리아프네요 서울 경기 영동 2 고등학교 2015/11/21 1,152
501738 정말 싸가지없고 이야기하다보면 스팀오르는 아이를 대하는 자세 7 2015/11/21 2,205
501737 소스병 세척 깨끗하게 하려면? 1 흠흠 2015/11/21 1,859
501736 2월 초는 제주도 여행 추워서 안되겠죠? 49 ^^* 2015/11/21 1,680
501735 대중교통 더럽지 않나요? 14 ........ 2015/11/21 2,616
501734 응팔 진주 정말 귀여워요. 11 .... 2015/11/21 4,171
501733 겨울 패딩.. 언제쯤 사면 되나요? 7 ..... 2015/11/21 2,293
501732 백남기님 따님..막말 새누리에게 '인간으로서 선을 지켜달라' 7 위중한상태 2015/11/21 1,139
501731 전 응답에서 택이가 덕선이 좋아하게될 계기가 궁금해 져요 10 yy 2015/11/21 3,500
501730 생리하면 정말 키가 안 크나요? 49 우쭈쭈 2015/11/21 12,202
501729 레몬청 만들고 남았는데, 설탕 더 추가해도 될까요? 1 아침 2015/11/2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