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정보안준다는 글 보니 학원정보공유 생각나서.

학원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5-10-03 20:15:10

A 지인 : 아이 초등저학년 때부터 중학 2까지 아주 친하다고하긴 그래도 알고지낸 사이.

영어학원이며 논술학원 등등 울 아이가 그닥 공부잘하는 애가 아님에도

정보(?) 물어봐 주시는 것이 도리어 감사해서오지랍도 풍년이지..

학원원장 정보부터~ 전화번호까지 상세히 알려준 게 여러번.

학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 본인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증명해주듯.

정작 본인 아이는  추천해준 학원에 와서 1년을 잇엇음에도 그닥 효과를 못봤다시면서.

선생님이 그닥 열심히 케어를 안해주시더라..하며 옮겨가겟다시대요.  

(다른 친구들은 원래 잘하기도 했지만 내신영어는 100점 세명 모두 획득- 한 반 한명꼴 100점)

인상적인 것은. 또다른 이에게 추천받은 좋은 학원에 대해  절대묻지마 코드.

감히 물어보도 못하게  정보 준 지인이 절대 누설하면 안된다했다나 어쨌다나..헐..

가르쳐줘도 굳이 멀리 안가겟지만~본인 자제가 안가더라도 혹여 당신 아이는 가면 안되지.

워낙 수다스런 스타일이라. 수학학원은 고만 실수하신 게지.. 타이틀을 말하고 말았는데^^

울 애 거기에 나타나니 반색을 하며 반기는 게 아니라. 분노하시네요.

혹여나. 잘 될까봐~ 아무리 다른 말로 돌리며 말해도 딱. 본심이 보이는데.

댁의 아들한테는 안맞을수도 있다. 등등. 맘돌리게 하려고..에효.. 참 허무하고 씁쓸하대요.

그래도 고마운 건. 옮긴 학원에 적응 잘 되서 . 성적이 꽤  올랐다는 게. 실망 중 다행..


B지인 : 볼 때마다 뭘 물어봐요. 주변에. 미술선생님 안계시냐. 중국어쌤 계시냐 등등..

열심히 전번 뒤져 문자주면. 정작 문의전화 한 번 안했더라구요. 음..그냥 던져보는소리구나.

처음엔 상대 선생님께도 넌지시 상담전화 잘 받아주십사 부탁햇었는데. 이게 뭥이?

이젠 또 영어학원이니 선생님이니 물어보면. 흘려듣습니다. 그냥 또 공염불이려니 하고요.


C지인 : 많은 대화 중 3/5는 아이들 학원 이야기 내진 과외.

누가 물어본다햇나 역시 . 선수치며. 지인이 절대. 전화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햇다고 ㅠㅠ

이 분 역시 여러번 학원 소개 해드렷기로 배신감 느꼈네요.. 정말 치사하지만.

며칠 전  학원정보 물어보길래. 슬쩍 안가르쳐주고 넘어가버렸네요. 

서로가 전교권도 아님에도. 왜 이래야만 하는건지. 참.. 윈윈 이 아니라

잘되면 내가 바보짓 한거야 뭐 그런셈인가요

다행히 . D지인 ; 언제나 한결같이 친절하게 모든 정보 공유하고 적극 가려운 데 긁어주는 분.

가끔 서로 실패볼 때도 있지만. 웃어가며 넘어가네요  아이들끼리도 친하고. 참 고마워요.

이전에들은 말이 . 너무 잘 가르치고 열심인 영어쌤이 .

강남에서 애들 둘을 맡아 지도했는데.

이상하게 날이 가고 달이가도 전혀 학생수가 늘질 않더라..

알고보니 함구를 하고 아무에게도 소개를 해주질 않아서더란 걸 뒤늦게야 알았다고 하대요.




IP : 175.113.xxx.1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773 오늘 부터 보는 논술 1 수능 2015/11/14 1,060
    499772 권희영 교수가 3 알튀쎄르 2015/11/14 1,023
    499771 떠먹는 요구르트 유통기한 1주일 지난 거 상했을까요? 1 7 2015/11/14 1,636
    499770 아이보험 1 2015/11/14 364
    499769 라미란 빠글머리 너무 잘 어울리네요 3 2015/11/14 2,419
    499768 대치동 논술학원 접수는 직접가서 해야만하나요 6 다급맘 2015/11/14 1,793
    499767 홍콩 왕복 가장 싼 비행기표 어디서 살수있나요? 2 ,,,, 2015/11/14 1,752
    499766 8살이 6살한테 만화책에 야한 거 있다고 하는데 10 미도리 2015/11/14 2,320
    499765 프랑스에서 대형테러 사건 났다네요. 6 이게 왠일... 2015/11/14 3,381
    499764 거실용 온수매트 3 나마야 2015/11/14 1,498
    499763 시력과 키 3 Pp 2015/11/14 1,184
    499762 요즘 고딩들에게 젤 인기있는 운동화가 어느 브랜드인가요? 12 운동화 2015/11/14 5,021
    499761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찰버스가 엄청 많아요. 9 2015/11/14 1,931
    499760 전화번호가 12자리 로 나오는데 이 전화는 뭔가요? ''''' 2015/11/14 2,077
    499759 팝송 제목 찾아주세요(JDX cf) 궁금이 2015/11/14 679
    499758 생일이 뭐라고.. 어린애처럼 서운함 마음이 드네요ㅜㅜ 5 .... 2015/11/14 1,775
    499757 이 패딩 코트 어때요? 38 2015/11/14 11,862
    499756 70대 아버님들은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3 선물 2015/11/14 912
    499755 누가 자기 호의 좀 베풀어주라고 운전 좀 해달라는데 거절한 기억.. 5 거절 2015/11/14 2,411
    499754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045
    499753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775
    499752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616
    499751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667
    499750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023
    499749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