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소개팅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5-10-03 20:10:59

연락한 진 한달정도 됐고 두 번 만났어요.

문자는 매일 하고 전화도 하루 이틀에 한번 꼴..

아 저희는 삼십 중반;;

 

근데 남녀사이에 케미가 안느껴져요.

또 이 남자분이 문자 보내거나 대화하는 스타일이나 말투가

너무 체면차리는 거리감 느껴지게 친절한 말투 있잖아요..

서로 아직도 존대말하고..

 

문자로 안부 묻고 일상 나누고 그런 대화들이 친해지는 느낌이 안들고

먼가 형식적이라고 해야 하나....

엄청 친절하긴 해요. 근데 좀 식상.

 

전 좀 이성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고 좀 설레는 말도 좀 오가고 그랬으면 하는데

거리가 좁혀지지 않네요.

예의 차리다 지쳐 끝나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막 애교 부릴 수도 없구.. ㅜㅜ

 

그간의 연애에서는 세번 정도 만나면 남녀간의 만남같은 짜릿함이나 긴장감같은게

생겼었거든요... 근데 좀 걱정이 되네요.

나이 들어 만나면 다 이런가요.

 

IP : 112.169.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8:13 PM (211.232.xxx.142)

    짝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느낌이

  • 2. 하늘
    '15.10.3 8:28 PM (122.42.xxx.193)

    한달에 두번이요? 헐..
    제가 님 호감이갔다면 매일봤을텐데요
    한달이면 끝까지 다가고도 오래된 연인처럼 끈적하게 지낼텐데 그남자분 연애를 많이 안해봤거나 님을 마음에 두지않을 가능성이 크네요 님이먼저 다가가세요 체면 생각하지 마시고 밀당도 해가면서 진도를 나가야죠

  • 3. 네네
    '15.10.3 8:44 PM (112.169.xxx.140) - 삭제된댓글

    하늘. 님
    뭔가 미적지근하긴 하죠?
    근데 집이랑 직장이 다 애매하게 멀고, 중간에 추석연휴랑 짧은 여행갔은게 겹치고
    또 한번은 제가 아파서 못만나고...ㅜㅜ

    근데 맘에 없는 여자한테 왜 계속 연락하는 걸까요.
    저도 연락 안오면 접으려고 했는데
    먼가 케미가 안생겨서 저도 슬슬..ㅜㅜ

    에고 나이들어 연애하기 어렵네요. 사실 연애가 아니라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 건데..

  • 4. 네네
    '15.10.3 8:45 PM (112.169.xxx.140)

    하늘. 님
    뭔가 미적지근하긴 하죠?
    근데 집이랑 직장이 다 애매하게 멀고, 중간에 추석연휴랑 짧은 여행 같은게 겹치고
    또 한번은 제가 아파서 못만나고...ㅜㅜ

    근데 맘에 없는 여자한테 왜 계속 연락하는 걸까요.
    저도 연락 안오면 접으려고 했는데
    먼가 케미가 안생겨서 저도 슬슬..ㅜㅜ

    에고 나이들어 연애하기 어렵네요. 사실 연애가 아니라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 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80 아기가 엄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 19 우울하다진짜.. 2015/10/07 4,567
488379 중학생 딸아이 핸드폰과 화장문제 좀 봐주세요.. 49 고민.. 2015/10/07 1,760
488378 떠돌이개를 구조하고 싶은데요.. 6 ... 2015/10/07 725
488377 ‘급식비 막말’ 징계 권고, 뭉개는 충암고 4 세우실 2015/10/07 494
488376 털날리는 구스다운 이불, 버리는게 답일까요? 5 숨막혀 2015/10/07 4,227
488375 어린 시절 친구 2 재능 2015/10/07 797
488374 고3 수험생 수면제 도움 부탁드려요 21 고3 수험생.. 2015/10/07 4,468
488373 제 손이 뭔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5 ... 2015/10/07 6,485
488372 밤.......... 1 공포-_- 2015/10/07 923
488371 록히드 F35 핵심기술이전 거부..과연 청와대는 몰랐나? 7 유체이탈청와.. 2015/10/07 549
488370 요즘 실내수영장에서 중학생들은 어떤 수영복 입나요 3 여학생 2015/10/07 1,084
488369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속이 미식거려요. 1 234 2015/10/07 1,030
488368 맞벌이는 왜 건강보험 따로 내야하는걸까요? 49 자유부인 2015/10/07 8,510
488367 이제 굶지 않기로 했어요 3 그만 2015/10/07 1,807
488366 1월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친구와의 첫 해외여행입니다.).. 5 베리베리핑쿠.. 2015/10/07 1,253
488365 1도어 김치냉장고요~ 49 김냉~ 2015/10/07 1,194
488364 말린도라지 보관법요.. 3 마리 2015/10/07 3,588
488363 아이폰 케이블 다들 멀쩡하세요? 15 케이블 2015/10/07 3,255
488362 송종국이요. 3 .... 2015/10/07 7,779
488361 집에 온수매트 하나만 있으신분들 4 매트 2015/10/07 1,854
488360 엉엉. 제 주식 -70% 예요 15 ... 2015/10/07 6,757
488359 청춘fc 13회를 몰아서보고 나니 내 청춘이.. 5 짜나다.. 2015/10/07 1,119
48835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영주 ‘극우 매카시즘’ 발언 갈수록 가관.. 1 세우실 2015/10/07 488
488357 지성피부면 정말 크림이나 오일 아예 안써도 되나요? 6 화장품잘몰라.. 2015/10/07 1,596
488356 이영애가 찍는다는 신사임당 도저히 기대가 안되네요? 49 신사임당 2015/10/07 4,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