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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딸같이 친하게 지내는분들 누구의 영향이 큰것 같으세요..??

..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5-10-03 17:14:47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랑 저는 정말 둘도 없는 친구같은사이었거든요.
비밀도 다 공유했던 사이었고..제가 짝사랑을 하더라도 엄마한테 털어놓을정도로 
제머리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털어놓고 엄마도 저한텐 그런 존재였죠...
근데 저희 엄마가 굉장히 내성격이었어요... 제가 항상 난 엄마 처럼 재미없게 살기 싫다고..
자식이랑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던 저희 엄마..ㅠㅠ 가끔 저희 엄마 생각하면 정말 인생 재미없게 살다간 
사람 같아요..ㅠㅠ 그래서 더 많이 짠하고 제가 죽을때까지 잊을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죠..
아마 제가 나중에50대가 되고 60대가 되어도 제나이 32살에 돌아기신 저희 암마는  못잊을것 같아요..
엄마 돌아가시고는 정말 우울증 까지올정도로 살기 싫더라구요..
그땐 날 그렇게 사랑해줄 사람이 이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게 무섭고 두려웠던것 같아요...
이젠 3년차 정도 되니 그냥 엄마는 마음속에 품고 인생 재미있게 살자..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엄마랑 보낸 32년이라는 세월 참 행복했던것 같구요...
다음생에도 좋은인연으로 또 만났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이번생에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지만요...
이번생에서는 너무 짧았던 인연이었네요..
다른분들은 50대가 되어도 아직 엄마가 있는분들도 많던데..ㅠㅠ
근데 제가 그렇게 성격이 좋은애도 아닌데.. 희한하게 엄마한테 만큼은 막 엄청 마음이 허물어졌던것 같아요...ㅋㅋ
사이좋은 자식과 부모는 누구의 영향이 더 큰것 같으세요..???

IP : 175.113.xxx.23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5:18 PM (125.129.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죠. 엄마가 아가때부터 사랑과 반응을 주지 않았더라면 결코 친구 같은 관계가 될수 없다고 생각해요.

  • 2. ㅇㅇㅇ
    '15.10.3 5:19 PM (49.142.xxx.181)

    엄마죠. 윗사람이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랫사람도 따르죠..
    저도 자식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해요.
    원글님 어머님은 너무 빨리 가셨네요 ㅠㅠ
    어머님은 보통 자식 5~60대까진 살던데요 ㅠㅠ

  • 3. ㅠㅠ
    '15.10.3 5:20 PM (125.128.xxx.70)

    원글님..
    엄마가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글에서 슬픔이 뭍어나네요..

  • 4. ㅇㅇ
    '15.10.3 5:27 PM (110.70.xxx.120)

    부러워요. 그렇게 엄마랑 친밀해본 경험이
    있다는게요. 살면서 그렇게까지 사랑받는다는 것도
    큰 복인듯 해요.

  • 5. ㅕㅕ
    '15.10.3 5:46 PM (218.150.xxx.52)

    부러워요...날 지지해주고 조건없이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는 것이
    인생 사는데 큰 힘이죠..
    언제나 남같았던 엄마.
    내가 자랑하면 다른 친구딸이나 손주를 더 자랑했던 엄마.
    내가 한 결정이나 식당선정..하나하나 꼽아서 맛이 어쩌구 위치가 어쩌구 했던 엄마.

    힘든 일 털어놓으면 무덤하게 침묵하셨던 엄마..

    이젠 엄마를 별로 가까이 하지 않아요.
    그럴수록 자꾸 상처받고 다치니까요..
    짧지만 좋은 엄마와 딸의 모습..
    부러워요

  • 6. dd
    '15.10.3 5:48 PM (211.55.xxx.165)

    저도 그래요. 엄마보다 더 친한 친구는 없고... 엄마랑 노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그리고 엄마는 저를 위해 모든 걸 다 해줄 만큼 헌신적이시고요. 개그감도 있어서 너무 웃기고 재밌죠.
    저는 30대 후반이지만 결혼하지 않고 아직도 엄마랑 그렇게 놀면서 지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무섭고, 그 뒤엔 혼자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아프지도 않으시고 아무 문제 없는데도 간혹 그 생각에 두려워집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사례들이나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전 엄마랑 친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심지어 엄마를 싫어하는 분도 계시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냥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고 엄마가 저를 사랑하면, 당연히 싫어할 이유가 없고
    함께 지내니 성격 취미 성향 취향 등이 비슷해지다보면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는 것 같아요.

  • 7. 엄마
    '15.10.3 5:55 PM (1.232.xxx.48)

    엄마죠.
    저도 엄마랑 친구처럼 친하고 편한데
    엄마는 항상 엄마랑 그만 놀으라고 하세요 ㅋㅋ
    더 넓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엄만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저랑 수다 떨다가도 엄마랑 놀면 어떡하냐구 젊은 애가. 얼른 나가라구 .발전이 없다고~~^^

  • 8. ..
    '15.10.3 6:0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님 역량이죠 엄마한테 님은 보물 ..
    님 때문에 어머니가 아주 근사하게 비춰지네요 ㅎ

  • 9. ..
    '15.10.3 6:0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님 역량이죠 모든 자식이 부모의 사랑에 화답해 주는 건 아니거든요 ㅎ

  • 10. ....
    '15.10.3 6:07 PM (222.235.xxx.21) - 삭제된댓글

    당연히 부모의 영향이 크죠~~어릴 때 친구집에 놀러간 적 있는데 그 친구 엄마를 보고 굉장히 놀랐어요~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학교얘기 친구얘기 서슴없이 하는 것 보고 부러웠어요..저희 엄마는 저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대화자체를 하기 싫어하셨거든요..질문이라도 하면 귀찮게 하지 말고 밖에 나가놀라고 짜증만 내셨어요~그렇게 사춘기시절 보내고 나니 대화하는 것 자체가 어색해지더군요..그런데 본인이 칠십대 노인이 되니 다른 집 딸들은 엄마랑 잘지내는데 우리집 딸들은 왜 이 모양이냐며 남탓합니다...

  • 11. ㅁㅁ
    '15.10.3 6:17 PM (112.149.xxx.88)

    부럽네요..
    그런데 그렇게 좋으신 어머니,, 어쩌다가 그렇게 일찍 돌아가셨대요..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 12.
    '15.10.3 6:25 PM (61.79.xxx.56)

    엄마네요.
    저는 엄마랑 성격이 반대.
    여우과 딸에 무던하고 말 없는 엄마.
    조잘조잘 제 얘기 잘 들어주고 즐거워하셨죠.
    엄마 옆에 있다보니 엄마 영향 많이 받게 되고 엄마 사연도 젤 많이 알고.
    저도 가신 엄마 그립네요.

  • 13. 엄마죠...
    '15.10.3 6:46 PM (59.26.xxx.155)

    전 엄마한테 비밀이야기 할 수가 없어요.

    제가 중1때 친구 비밀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친구 비밀 이야기 혼나고 그런 친구 사귄다고 혼나고 너도 혹시

    그런거 아니냐고 의심받고 꾸중할때마다 그 이야기 끄집어내서 이야기해서 그때부터 입을 닫았어요.

    그 이후 넌 엄마한테 비밀이야기 하지 도 않니 =.=;;; 라고 하도

    뭐라고 해서 이야기하면 또 반복. 그 이후로 엄마한테 혼나지 않을 이야기만 해요.ㅠㅠ

    그래서 지금 딸 아이가 뭐 이야기 하고 싶으면 무조건 딸 입장에서 들을려고 노력해요.

    절대 우리엄마처럼 되지 말자 라는 그 마음으로...

  • 14. 당연 엄마입니다
    '15.10.3 6:59 PM (211.36.xxx.196)

    어릴때 자식들은 해바라기같은 존재에요
    부모의 애정을 갈구하는..티끌만한 애정에도 매달리구요
    하지만 필요한걸 주지않고
    자기가 주는건 쓰레기라도 사랑이라 포장하니
    상처로 허덕이는 자식들은 화답하지못하는거죠

  • 15. ..
    '15.10.3 7:0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비약으로 남의 댓글 밟아버리네
    하이에나 ㅎ

  • 16. ..
    '15.10.3 7:0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비약으로 남의 댓글 밟아버리네
    사랑 못받은 티는 나네요

  • 17. ..
    '15.10.3 7: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비약으로 남의 댓글 밟아버리네
    사랑 못받은 티는 나네요 ㅎ

  • 18. ..
    '15.10.3 7:08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비약으로 남의 댓글 즈려밟고 가시네
    이 원글님 어머니는 내성적이라잖아요
    하여간에 사랑 못받은 티는 나네요 ㅎ

  • 19. ..
    '15.10.3 7:1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미친 비약으로 남의 댓글 즈려밟고 가시네
    이 원글님 어머니는 내성적이고
    원글님이 엄마한테 종알종알 종달새처럼 군 거 같은데요
    하여간에 사랑 못받은 티는 나네요 눈치코치 방구셔 ㅎ

  • 20. 별말도아니구만
    '15.10.3 7:16 PM (211.36.xxx.196)

    미친듯 발끈하기는ㅋㅋ

  • 21. 당근
    '15.10.3 7:41 PM (211.178.xxx.223)

    엄마죠
    전 오십 초반인데 아직 엄마가 계세요
    근데 저와 친구 같던 엄마가 어느 순간 친구가 될수 없더리구요
    연세가 드시니까 말귀도 잘 못알아들으시고 암틈 의논하고 의견을 같이 나눌만큼은 안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매일 안부 전화 드리고 필요한거 해다 드리고 그래요

    그렇게라도 오래사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그냥 끝까지 제 보호자일줄 알았는데 이제 제가 할 차롄가봐요~

  • 22. ..
    '15.10.3 10:11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저와 딸이 친구같은 모녀간인데,,,
    어느날 딸이 그러더군요
    어릴땐 엄마가 다 져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으니까
    이제부터는 내가 컸으니까 엄마한테 다 져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 하는게 맞는거라고...(무한 감동...)
    그래서인지,,,저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상대가 딸이에요
    그치만,,,딸에게 짐이 되지 말고 ,,,
    정신적으로라도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3. ..
    '15.10.3 10:12 PM (61.102.xxx.58) - 삭제된댓글

    저와 딸이 친구같은 모녀간인데,,,
    엄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어느날 딸이 그러더군요
    어릴땐 엄마가 다 져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으니까
    이제부터는 내가 컸으니까 엄마한테 다 져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 하는게 맞는거라고...(무한 감동...)
    그래서인지,,,저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상대가 딸이에요
    그치만,,,딸에게 짐이 되지 말고 ,,,
    정신적으로라도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4. ..
    '15.10.3 10:13 PM (61.102.xxx.58)

    엄마라고 생각해요..

    저와 딸이 친구같은 모녀간인데,,,
    어느날 딸이 그러더군요
    어릴땐 엄마가 다 져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으니까
    이제부터는 내가 컸으니까 엄마한테 다 져주고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 하는게 맞는거라고...(무한 감동...)
    그래서인지,,,저는 세상에서 제일 편한 상대가 딸이에요
    그치만,,,딸에게 짐이 되지 말고 ,,,
    정신적으로라도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5. 울엄마
    '15.10.3 11:58 PM (99.225.xxx.6)

    외국으로 이민간지 5년째인데 한국이 그리운건 엄마 때문이에요 ㅠㅠ
    엄마와 환상의 콤비였는데요,둘다 유머감이 풍부해서 서로 웃기고 웃고 거의 매일 배꼽 잡으며 지냈어요.
    돌이켜보면 다 엄마 공이에요.잔소리하지 않고,믿어주고,기다려주고...
    엄마 돌아가시면 팔 하나를 잃는것 같은 물리적인 아픔을 느낄것 같아 벌써 두려워요.
    엄마가 저에에 대했듯이 하니 저와 제 딸도 환상의 콤비로 지내고 있어요.

  • 26. 감사
    '15.10.4 6:30 A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댓글님들께
    감사합니다.

  • 27. 엄마
    '15.10.4 7:54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딱 원글님 나이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평생 고생만 하면서 5남매 키우신 엄마..아버지가 불성실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어찌보면 불성실하기도 한 시대의 희생자..생각하면 부모님 모두 짠하기만 합니다.

    그 와중에도 엄마 성격이 낙천적이라 엄청 우울했을 상황에서도 항상 밝으셨어요. 그것 하나로 우리 모두 잘 큰 것 같아요. 지금 형제들 50대 다 넘어섰고 험한 세상 살아나가느라 나름 성공했음에도 힘들고 외롭고 서로가 아끼면서도 질투하고 흠집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각자가 모두 엄마를 원글님처럼 기억한다는 사실이 저는 놀랍고 기막힙니다.

    엄마, 사랑하는 우리 엄마.

  • 28. 당연히
    '15.10.7 8:20 PM (1.236.xxx.90)

    엄마에요.

    저도 그래요. 저희 엄마는 지금도 제 초등학교 친구들부터 대학 친구들까지 다 기억하고 계세요.
    누구네 돌잔치 간다 하면 그 아이가 첫째인지 둘째인지도 아시구요.
    영화보고 들어가서 이야기 해드리면 제 이야기 들으며 울기도 하셨어요.

    큰 고민 있을 때도 언제나 명쾌하고 해결해주시고
    어느 순간에도 내편이라는 확신을 평생 받으면서 살았어요.

    며칠 전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왜 사는가?" 라는 질문에
    40~50대 거의 전부 "가족"이라고 하더라구요.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만 제가 사는 이유는 엄마 때문이에요.
    30대때 외국에서 안좋은 선택을 할뻔 한 일이 있었는데.... 엄마얼굴 떠올리며 이겨냈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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