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해주려다 욕만 먹었는데 억울하네요

... 조회수 : 8,174
작성일 : 2015-10-03 13:58:44

아는 지인분 여동생을 소개팅좀 해달라고 해서 제가 주선하게 되었는데요


여동생은 그냥 인서울에 있는 대학교 사대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이다녀요


아직 임용은 안된거같고


전공이나 학교 수준이나 임용이 될 가능성은 제가 볼때는 없고


아마도 기껏해야 기간제정도가 되지 싶은 20대후반의 여성이고


남자분은 제 친구의 아는분 30대 중반이고


서울에서 커피숍하는데 잘되서 4군데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고


서초에 아파트30평대 소유중이구요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후 지방대에 갔다 맘에 안들어서 중도에 나와서 학력이 고졸이라는거


제가볼때는 남자분이 꿀릴게 없는데


여자분이 어떻게 고졸이랑 하냐고 화를 내는 상황이네요


어이없어서 관둔다고 했는데


제가 억울한거 맞죠 ?

IP : 203.170.xxx.24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개팅
    '15.10.3 2:00 PM (14.1.xxx.220) - 삭제된댓글

    주선은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 2. ..
    '15.10.3 2:01 PM (61.81.xxx.22)

    학력은 비슷하게 해줘야해요

  • 3. ...
    '15.10.3 2:02 PM (203.170.xxx.248)

    여자쪽에서 하도 부탁을해서 그나마 잘 맞는다고 생각한 사람이랑 해준건데
    너무 어이없고 화나네요

  • 4. ....
    '15.10.3 2:03 PM (125.183.xxx.172)

    남자 분 내가 하고싶네..ㅎㅎㅎ

  • 5. 어이없네요
    '15.10.3 2:05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요새 대학교 대학원 나와서 인생 보장된것도 없는데
    자기 앞가름 잘해서 강남 30평대 아파트도 있는 남자 무시하네요ㅎㅎㅎ

    저도 나름 고스펙에 주변 해외 석박사들 귀국해 어찌 사는지 눈으로 보는지라 그 처자보고 현실 직시하라고 하고싶어요

    임용도 임용이고 교사하는 친구도 맨날 때려치고 싶다 교권바닥이다 선생들간 관계 스트레스네하며 연금이고 뭐고 이러는데ㅎㅎ

    하물며 임용된것도 아니고..
    때려치라고 해요~~

  • 6. ...
    '15.10.3 2:07 PM (203.170.xxx.248)

    진짜 말이 인서울이지 인서울에서도 가장 낮은 축에 대학 그리고 교육대학원
    저도 서울에서 5손가락안에 드는 대학나왔지만 저희대학 동일과 사범대 나온애들도
    임고에 붙기 힘든데 .. 말이 고시생이지 사실상 무직에 나이도 어리지도 않고
    본인은 학력이 되니 전문직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나참..
    나름 신경써서 해주려고 했는데 좋은 소리 못들으니 화나네요 너무 주제파악을 못해요 ..

  • 7. 소개팅 주선은 힘들죠.
    '15.10.3 2:07 PM (122.128.xxx.86) - 삭제된댓글

    특히 학벌이나 직장이 어중간한 여자는 더 그러네요.
    객관적으로 그렇지 못한데 주관적으로는 상당히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중간한 여자와 그 부모거든요.

  • 8. 소개팅 주선은 힘들죠.
    '15.10.3 2:07 PM (122.128.xxx.86)

    특히 학벌이나 직장이 어중간한 여자는 더 그러네요.
    객관적으로는 그렇지 못한데 주관적으로는 상당히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중간한 여자와 그 부모거든요.

  • 9. 뭘모르시네
    '15.10.3 2:08 PM (175.116.xxx.107)

    남자 분 내가 하고싶네..22222222

  • 10. .,.
    '15.10.3 2:08 PM (211.36.xxx.217)

    돈이 전부인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요

  • 11. 돈이 전부가 아니면
    '15.10.3 2:12 PM (122.128.xxx.86)

    서울대 졸업한 백수에 집 한칸없는 부모를 모셔야 하는 남자를 소개시켜줘도 할렐루야 하려나요?

  • 12. ㅡㅡ
    '15.10.3 2:15 PM (119.71.xxx.61)

    학벌이나 경제력 여러모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좋죠
    서로간에 원하는 바를 미리 알아보셨으면 좋았겠네요

  • 13. 만나보지도 않고
    '15.10.3 2:18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그러는거 자기 손해죠.
    후회하게 냅두세요.

  • 14. 가을에
    '15.10.3 2:20 PM (221.140.xxx.2)

    낚시갈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저는 단풍놀이 안가고 낚시하러 갈려고요~

  • 15. ㅎㅎ
    '15.10.3 2: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소개팅 주선은 웬만하면 욕 먹게 돼요.
    둘이 잘 맞아 사귀거나 결혼해도 싸우면 주선자 욕한다니까요.

  • 16.
    '15.10.3 2:48 PM (61.100.xxx.172)

    아무리 부자래도 고졸은 싫다는 사람들 많긴하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미리 물어본건데 화낸 그 아가씨도 웃기긴 하네요. 고졸인 대신 경제력이 그리 좋으면 어떠냐고 충분히 물어볼 수 있구만. 몇년 지나면 아쉬워할 수도 있어요.

  • 17. .....
    '15.10.3 2:57 PM (58.141.xxx.149) - 삭제된댓글

    꼭 이런글엔 인생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글이 달리더라구요. 왜 저 남자분이 가진게 돈이 전부라고만 보는분들이 더 이해가 안되요. 솔직히 돈 한푼 안벌면서 20대 후반까지 학교만 다니면서 경제력 전혀 없는 상태로 결혼하겠다고 주위사람 선 주선해달라고 징징거리면서 상대 마음에 안들다 화내는 사람의 인생보다는 뭐든 자기 사업체라도 꾸려서 달려온 사람이 인성이나 끈기나 인생관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 18. 여자분 미친것 같아요,
    '15.10.3 3:06 PM (119.192.xxx.81) - 삭제된댓글

    저 나이대 젊은 사람이 장사 하는 거면 되게 성실한 사람이에요. 망하는 커피전문점 수두룩해요.
    눈치도 빠르고 사람도 상대 잘하는 사람일 것 같은데... 솔직히 외모도 말끔 할것 같네요,

  • 19. 졸리
    '15.10.3 3:26 PM (182.209.xxx.131)

    대학원 졸이니 고졸을 기분 나빠 할 수도 있어요!
    그 여자분의 가치관인 거지요!
    뭐 주선자 분이 좋은 마음으로 했었는 데...
    그냥 넘어 가세요!
    여자분 가치관이 학력을 가장 최우선할 수도 있어요 여자분 집안에서도 그렇고..

  • 20. 아무리봐도
    '15.10.3 3:27 PM (119.71.xxx.61)

    이건 낚시

  • 21. 50대 후반
    '15.10.3 3:30 PM (121.166.xxx.100)

    대학원생 여자랑 고졸 남자랑 소개를 하다니...
    생판 남인 저도 기분 나쁩니다. 무지무진장 기분 나쁩니다.
    강남에 아파트 있고 커피숍 분점 여러 개 가질 정도면,
    주변 여자들이 가만 안둬요.

    낮은 권리금으로 인수해서 높은 금액으로 넘기는 소위 권리금 장사하는 사람들 많아요.
    아파트 담보로 대출받아 분점 내는데 사용했을 지도 몰라요.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분점 여러개 돌아다니며 돌봐야 해
    여자도 바쁘게 일해야 합니다. 실속없이 바쁘기만 할 수 있다는 거죠.

    차라리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남자와 결혼해 맘편하게 사는 게 낫습니다.

  • 22. 저도
    '15.10.3 3:34 PM (93.82.xxx.99)

    낚시가고 싶네요 ㅎㅎㅎ.

  • 23. ..
    '15.10.3 4:18 PM (110.70.xxx.44)

    돈이 전부인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요2222222
    돈이야 많이 없어도 되지만 비슷한 교육수준 가진 사람 원하는 경우도 많아요

  • 24. 여자분
    '15.10.3 4:39 PM (125.133.xxx.211)

    꼴깝떠네요...

  • 25. ..
    '15.10.3 5:11 PM (1.250.xxx.20)

    여자분 이해됨...
    본인 가치관이 학력위주라면
    상당히 불쾌할수 있을거같아요.
    돈도 무시할수없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기에~~
    굳이 비교치를 극과극으로 할필요가 있을지...

  • 26. ㅁㅁ
    '15.10.3 5:46 PM (112.149.xxx.88)

    기분 나쁠 수 있어요..

    돈이면 최고, 돈이 젤로 중요,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요.
    억울해하실 일이 아니에요..
    그 여자분이 꼭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요

  • 27. ㅇㅇ
    '15.10.3 5:57 PM (211.55.xxx.165)

    스펙에 대해서 사람마다 생각하는 감이 좀 달라서... 돈 한푼 없는 거지여도 국문과 대학원 나온 시인이 더 낫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박사를 해도 집없고 벌이 없으면 싫다는 사람도 있고 기준이 천차만별이에요.
    외모 안 봐서 옥동자 정만호 같은 사람이라도 건물 있으면 좋다는 사람도 있고, 얼굴 보고 기절초풍해서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있고요.

    아마 소개 주선해주신 분은 보유 자산이나 미래 안정도 등을 최우선해서 맞는 분 소개해주셨을 수도 있지만
    소개 받는 분 입장에서는 요즘 세상에 고졸이라니.. 서태지 정우성도 싫을 수 있거든요.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을 듯.

    저 아는 애도 서울 하위권 대학 나오고, 프리랜서인데 잘 나가서 돈은 월 800이상 버는 아티스트인데요
    소개팅에 나갔더니 고졸이 나와서 너무 황당해서 표정관리하고 예의 차려 맞춰주기 너무 힘들었대요.
    걔는 속물도 아니고 그냥 일 열심히 하며 사는 커리어 우먼이고 학벌도 잘 안 따지거든요.
    그런데 고졸이래서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이런 사람까지 소개해주나 싶어서 소개팅 앞으로 하기도 싫다네요.

  • 28. 근데
    '15.10.3 6:5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고졸이면 서태지도 싫다고 할 정도면 지가 알아서 찾아야지 남한테 소개해 달라고 하면 안돼죠.
    그리고 맘에 안 드는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면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해야지
    싸가지없게 어따 대고 화를 내요.
    남자 구걸하는 주제에.

  • 29. 님이 잘못
    '15.10.3 7:46 PM (175.208.xxx.203)

    님이 잘못하셨네요. 남자분은 너무 괜찮고 여자쪽이 너무 꿀려서 남자분한테 욕먹으신거죠?

    남자분 조건정도면 스카이출신 여교사라도 꿀리지 않을 조건인데요?

    유재석은 전문대나와서 서울대나온 공영방송 PD랑 결혼했고

    송일국은 지잡대 나와서 스카이출신 법조인과 결혼했고

    박명수는 안과의사랑 결혼했는데

    남자가 능력만 된다면 여자 학벌이 무슨 상관???

  • 30. 샤랄
    '15.10.3 8:11 P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고졸이면 서태지도 싫다고 할 정도면 지가 알아서 찾아야지 남한테 소개해 달라고 하면 안돼죠22222222

    요즘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여적 학벌타령.
    여자 직업 뭐가될지 궁금하네요

  • 31. 나나
    '15.10.3 10:02 PM (116.41.xxx.115)

    근데 대학다니다 그만둔거면 대학중퇴고
    대학원다니는거면 대학원재학생인건데
    고졸과 대학원졸업생이라고하네요?
    그렇게 일컬으니 더 갭이커보이는데...

  • 32. 오렌지나라
    '15.10.4 1:48 AM (211.195.xxx.248) - 삭제된댓글

    그럼 그 남자분 다른 대학원생이나 더 20대 후반 여성분한테 소개팅 몇번 더 시켜줘 보세요. 다들 OK 하신다면 님 생각이 맞는거겠죠. 하지만 아닐걸요? 솔직히 제 3자가 보기엔 여자분이 엄청 화낼것 같은데요? 님이 말씀하신 "문제는 지방대 중퇴"라고 한 그 '문제'가 다른 사람들한테는 심각한 문제인 경우도 있죠.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지방대 중퇴인 남자 만나겠다고 하는 대학원생 별로 많지 않아요. 커피숍 4개에 30평대 아파트, 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어요. 연예인 예로 드신 윗분.. 연예인의 능력과 일반인의 능력은 갭이 커요. 자산 몇백억원대라면 또 몰라도요. 극단적인 예는 그야말로 예일 뿐이고요. 비슷한 수준끼리 소개시셔야죠...

  • 33. ....
    '15.10.4 11:30 A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요즘 대졸 백수가 얼마나 많은데....ㅠㅠ저같으면 한번 맍나는 볼듯....

  • 34. 맥스
    '15.10.4 6:24 PM (182.218.xxx.30)

    일단 유재석의 와이프는 서울대 출신 아님...

    송일국 와이프야말로 단순 스카이출신이 아닌 서울 법대출신 판사.

    박명수 와이프는 고대 의대출신 피부과.....근데 전문의는 아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678 딸들 먹방시켜주려고 여행 다녀왔어요. 12 여수, 순천.. 2015/10/05 4,022
487677 핸드폰 게임밖애 모르는 중딩 아들 넘 미워요 3 .. 2015/10/05 992
487676 담요~ 극세사 2015/10/05 325
487675 남편의 실직을 대하는 자세 3 gg 2015/10/05 2,577
487674 국정원의 KTL ‘댓글부대’ 개입 의혹 규명하라 샬랄라 2015/10/05 341
487673 [기자메모] 국정원 기밀 흘리고 말 바꾸는김만복 전 원장의 ‘가.. 세우실 2015/10/05 400
487672 양도세 잘아시는분 1 지나가는 2015/10/05 686
487671 파티션 2015/10/05 619
487670 정말 어른스럽고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시는분... 16 123 2015/10/05 2,708
487669 영어회화학원 등록 하려는데 정원이 많으면요 2015/10/05 479
487668 소금물로 좌욕하니 개운하고 좋은데 혹시 이거 문제 될까요? 1 혹시 2015/10/05 4,529
487667 강석우씨 별로에요.. (라디오) 13 93.9 2015/10/05 4,209
487666 허물없이 수다 떨 누군가가 아무도 없다는 걸 느꼈어요. 2 막상 2015/10/05 1,055
487665 나이가 들으니 너무 안예뻐요.. 제자신이. 13 40대 중후.. 2015/10/05 14,906
487664 조언 급해요! 앞뒤 확 트인 남향의 사이드 아파트인데 북쪽 방이.. 5 원글 2015/10/05 2,196
487663 콘투락투벡스 사용 해보신분들께 1 ,, 2015/10/05 917
487662 아파트 매도시 필요한 서류 .. 2015/10/05 1,588
487661 강남 학교폭력은 왜 아무도 몰라야 합니까 12 강남학교 2015/10/05 2,443
487660 우렁이 넣고 된장찌개 끓이면 맛있나요? 4 우렁각시 2015/10/05 1,225
487659 정신적 충격으로 죽는경우도 있을까요 14 ㅇㅇ 2015/10/05 3,506
487658 옷이 너무 없어요ᆢ뭘 기본을 사야할까요 8 결혼 15년.. 2015/10/05 2,913
487657 뒷목이 아픈데요 1 가무유무 2015/10/05 809
487656 이번주 인간극장 주인공.. 똑 부러지는 성격이네요. 1 ,, 2015/10/05 2,901
487655 몸살이 심할때 병원 가시나요? 6 mm 2015/10/05 1,711
487654 많이 걸으면 종아리가 더 두꺼워지나요? 3 bs 2015/10/05 4,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