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티를 시작했어요!

dkffpr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5-10-03 12:56:42
82에 피티 시작했다는 글들 가끔 올라와서 저도 2회차 끝나고 소감(?)한번 적어보아요!

시간.돈 때문에 몇달을 망설이다.
더이상 미루면 안될것같아 30회 끊었습니다.
주변에선 10회먼저해보라고했지만..
아마 저하면 10회하고 안할것같아서
큰돈썼습니다.

저 사실 작년에 비해 8키로정도 감량한건데
아직7키로 더 감량해야한다네요 ㅠ
근데 제 목표는 10키로!!

문제는 시간인데.. ㅠ 트레이너 말이 주3회 이상하고 나머지는 나와서 유산소40분이상하라는데
제가 주1-2회밖에 안될것 같더라구요. ㅠ
그1-2회도 시간을 내고 내서 ㅠ
고민이 됐지만 그냥 했습니다.

지금2회 받았는데
크게 무리해서 운동시키지 않았는데도

지금 팔 옆구리 허벅지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ㅠ

남들하는건 엄청 쉬워보였는데 땀에 장난아니더라구요!

다음회차에
식단표 준다는데..

문제는 아직까지 먹는거 장난아닙니다.. ㅠ
남들은 운동한거 어까워서 식욕이 없어진다는데
왜 전 운동하고 더 허기질까요
군것질도 장난아니에요 ㅠ

트레이너가 매번 뭐먹었는지 체크하면서 식단조절못하면
절대 살못뺀다고 몇번이고 말했는데
도대체 미쳤나봐요 .

배고프면 전 당이 떨어져서 일도 안잡히고 아무것도 안돼거든요 ㅠ

식욕조절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피티 받으시는 분들 과정 공유해요 우리~~
IP : 119.214.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 1:12 PM (39.7.xxx.139)

    한달은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식이도 운동도 한달은 지나야 적응되구요. 살도 두째달부터 눈에띄게 빠지더라구요. 세달되니 얼추 멋진 쉐이프
    나오던데. 근데 세달이 또 고비가 되고 있네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 2. ㅠㅠ
    '15.10.3 1:23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저도 2년간 대량감량 후 유산소만 계속 하면서.. 피티가 뭐라고 비싼 돈 주고 받나? 유산소만 꾸준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자만했었는데 이번에 피티 받아보고 느꼈습니다. 정말 라인이 달라져요. 출렁살도 정리되고 몸매가 예뻐져요. 꼭 힘내서 열심히 다니세요.

  • 3. ㅠㅠ
    '15.10.3 1:26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아참... 식욕은.. 저는 아디펙스라는 약을 처방받아 정말 미칠것 같은 식욕이 돌 때만 반쪽씩 잘라서 먹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실 더 자주 먹고 싶지만(그러면 감량은 더 잘되겠지만) 혼자 힘으로 참아보려고 노력합니다.

  • 4. 피티
    '15.10.3 2:19 PM (115.137.xxx.180)

    100회 받은 뇨자에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먹는게 80이구나 싶어요.
    첫달에 식이조절해서 트레이닝 받을때만
    가장 많이 감량해서4,5빠졌구요
    그 담달부턴 그닥
    어쩌다보니 일년가까이 피티를 받은 셈이 됐는데
    매일같이 일수찍듯 피티샵가서 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식이조절을 안 하니
    어디가서 나 피티 100회 받은 여자야 라는 말을
    꺼내기엔 정말 비루한 몸뎅이에요.
    다만 운동을 통한 즐거움과 스트레스 푸는 법
    그리고 근육량이 상당히 늘어 실제체중보다
    훨씬 늘씬하게 보이는 효과는 있어요.
    암튼 감량이 목표시면 독하게 식이조절하세요
    안 그러면 그닥 효과 못 보세요 .

  • 5. 그린
    '15.10.3 2:48 PM (110.70.xxx.98)

    제가아는동생은 주3회 2달정도해서 6킬로 빠졌는데요.
    그날먹은거 검사받아요.고구마 닭가슴살 야채 견과류정도 먹더라구요.술 믹스커피 완전히 안 마시구요.대단하다 싶어요.

  • 6. 선 식습관, 후 PT
    '15.10.3 7:45 PM (59.11.xxx.126)

    먹는거 조절이 필수, 예선전이라 보시면 될 정도로
    식사량&식단구성이 감량의 정석, 80프로 이상일겁니다.
    보다 효과적인 체계적인 운동을 위해 pt가 유용한건데
    먹는걸 헐리웃스타처럼 전문가가 끼마다 매시간 함께해 줄
    수도없고... 결국은 혼자 스스로 식습관을 바꾸셔야하죠.
    어떤걸 언제 어떻게 먹을지는 담당 트레이너도 알려줄테고,
    몰라서 못하는건 아니실거에요..

    저 예전에 의무감, 조급함에 식사조절은 스트레스만 받으며
    pt했을땐 몸무게의 5프로 미만 정도만 빠지더라구요..
    뭐 이거 빼자고 그 비싼 pt한거 아니잖아요.
    이것도 요요가 와서 남들에게 pt받는단 얘기도 못꺼냈어요.

    일주일/한달/세달만!!!
    흰쌀밥, 인스턴트, 빵&과자류, 분식, 술 등 자제하시면,
    몸도 님의 식습관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한달이라도 바른 식습관이 들었을 때 pt 시작하는게 낫구요.
    기초체력이 현저히 낮아도 pt 효과는 더딥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수면관리도 매우 중요하죠.
    생각을 단순화 할 필요가 있고,
    먹는걸 통해서 얻는 즐거움 보단 공상이라도 좋으니
    대체할 유희거리 스트레스해소법을 찾으시구요.
    TV 멀리 하시고, 비만/체중감량/다이어트 등의 키워드로
    관련 다큐나 전문가들의 동영상 많으니 참고하세요..

    전 4개월동안 9키로 감량해서 소위 말하는 미용체중됬고,
    근손실 거의 없이 체지방률만 감소했어요.
    PT는 20회 2달만 했고, 운동은 거의 못한지 꽤 됬는데
    몸무게 변화는 1키로 내외입니다.
    PT끝나고 쉬니까 오히려 근육량이 소폭 증가하더군요..

    암튼 솔직히 먹는거에 대한 자기객관화를 해 본 결과,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외롭고 심리적인 허기가 생길때,
    포만감은 더디게 오지만 입에는 착착 붙는 살 찌는 음식들을
    찾고 있었다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쉽지 않긴해요.. 도처에 먹는게 넘쳐나는 시대니까.

  • 7. ..
    '15.10.3 10:40 PM (112.154.xxx.16) - 삭제된댓글

    저는 피티샵가서 인바디해보니 역시 비만 ㅠ 상담받고 40분정도 체험 운동해봤는데 너무 오랫동안 숨쉬기운동만해서인지 저보고 매끼 건강식으로 균형있게 먹고 유산소운동만으로도 어느정도 빠질거라했는데 나이들어서있지 한달만에 2키로 빠졌어요 이번 추석에도 다들 따끈한 전에 막걸리 먹는데 꾹 참고 전 하나도 안 집어 먹고 식이조절했더니 추석지나고 300그람 더 빠졌네요 전 이렇게 두 달 더하고 피티받으려고요 곧 마흔인데 마흔 전에 꿈의 55키로 되고싶어요 근데 지금 만삭때 몸무게라 20키로 빼야하는건 안비밀 ㅠ 저도 열심히 해서 피티후기남기고파요
    우리 화이팅해요!!

  • 8. ..
    '15.10.3 10:47 PM (112.154.xxx.16)

    저는 피티샵가서 인바디해보니 역시 비만 ㅠ 상담받고 40분정도 체험 운동해봤는데 너무 오랫동안 숨쉬기운동만하고 코앞나가도 차를타고 다녀서인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더라구요 트레드밀 30분걷고 내려와서 바닥에 주저앉은 저질몸뚱이가 되었더라고요 전 너무 불규칙한 식습관이여서 그걸 매끼 건강식으로 균형있게 먹고 유산소운동만으로도 어느정도 빠질거라했는데 나이먹어선지 한달만에 2키로 빠졌어요 이번 추석에도 다들 따끈한 전에 막걸리 먹는데 저 혼자 물마시며 ㅋ 꾹 참고 전 하나도 안 집어 먹고 식이조절했더니 추석지나고 300그람 더 빠졌네요 전 이렇게 두 달 더하고 피티받으려고요 곧 마흔인데 마흔 전에 꿈의 55키로 되고싶어요 근데 지금 만삭때 몸무게라 20키로 빼야하는건 안비밀 ㅠ 저도 열심히 해서 피티후기남기고파요
    우리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54 먹는양보다 더 살이 찌는것 같은데 어느병원검사를 받아야할까요? 6 비만가족 2015/10/03 1,906
487553 어이구야. 내 눈이 고생이네 1 2015/10/03 916
487552 혹시 가시오다! 가 이런 뜻? 8 이건가? 2015/10/03 29,859
487551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3 .. 2015/10/03 883
487550 시립대 앞이나 대학 안에서 조용히 시간보낼만한 장소 6 논술수험생 2015/10/03 989
487549 아래 가슴큰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한 남자글 읽고서, 여자는 어때요.. 7 22 2015/10/03 4,481
487548 아이가 초등이상인 맞벌이님들 아침식단좀 봐주세요 12 ?? 2015/10/03 2,261
487547 감정의 쓰레기통 안해줘서 멀어진 사람 있나요? 2 -_- 2015/10/03 2,958
487546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206
487545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른가요? 44 2015/10/03 12,483
487544 3분 요리 공유해주세요. 6 도르 2015/10/03 1,558
487543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 보고있어요. 5 멋지네 2015/10/03 2,205
487542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10월 2015/10/03 503
487541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뉴비 2015/10/03 2,016
487540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카드 2015/10/03 1,243
487539 수시 준비 ( 컨설팅) 2 고1엄마 2015/10/03 1,782
487538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birthd.. 2015/10/03 4,055
487537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anfro 2015/10/03 1,439
487536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2015/10/03 1,992
487535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소개팅 2015/10/03 2,985
487534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여행 2015/10/03 1,402
487533 여자 가슴큰거만 보고 결혼한 남자동창 49 ... 2015/10/03 24,675
487532 올해 햅쌀 어디서 사시나요? 14 2015/10/03 2,004
487531 서울 불꽃축제 싫지 않나요?? 6 ... 2015/10/03 3,039
487530 간호조무사가 주사나 링겔 놓을수 있나요? 4 되면좋겠다 2015/10/03 6,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