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정부, 히틀러의 역사교육 따라가나?

파시즘광기 조회수 : 644
작성일 : 2015-10-02 19:20:10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하나의 역사관을 주입하는것은..전체주의..국가주의..바로 파시즘의 광기이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092

[기고] '하나의 역사로 가르치는 일'의 무모함


하나의 역사가 있을수 있을까 

  

둘째,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하나의 역사로 가르치자'라는 발상은 '하나의 역사'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 것이 있을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하나의 역사로 가르치기'가 무모하다고 보는 근본적인 이유다.  

  

'단일한 역사'란 곧 '단일한 과거'를 의미할 텐데, 과연 인간들의 과거가 '단일'한 것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 한 개인의 경우를 놓고 보더라도, 그의 '일생사'라는 것이 단일한 것으로 성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역사, 즉 역사서술(historiography)이란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성립하는 과거에 관한 내러티브다. 한 사람의 전기 역시 마찬가지다. 한 사람의 일생(life) 그 자체와 그것을 문자로 서술한 전기(biography)가 결코 같을 수 없듯이, 과거 그 자체와 과거에 관한 역사서술은 본래 다른 것이다. 이것은 역사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매우 자명한 사실이다.   

  

과거 한 사건에 관해서는 본래 다수의 내러티브들이 있게 마련이다.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는 어떤 사건에 관해서도, 그것을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과 설명과 가치판단이 있게 된다. 또한 어떤 사건에 관해 특정한 관점으로 해석하고 가치판단을 내린 그 사람 본인이, 시간이 경과한 후에 그 당시와는 다른 관점으로 그 사건을 새롭게 해석하고 가치를 내리는 일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자. 이 단일한 사건에 관해서는 최소한 세 관점이 성립하게 된다. 즉 가해자의 관점(A), 피해자의 관점(B), 사건을 목격한 제삼자의 관점(C)이 그것이다. 이 세 관점은 서로 다르다. 그래서 수사관이나 재판관은 A, B, C 세 관점을 모두 중시하고 그 각각을 조사하고 비교해 최종 판결을 내린다.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시즘
    '15.10.2 7:20 PM (222.233.xxx.22)

    박근혜 정부, 히틀러의 역사교육 따라가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092

  • 2. 버섯
    '15.10.2 7:42 PM (218.239.xxx.192) - 삭제된댓글

    OECD 국가 중 터키, 아이슬란드는 국정과 자유교과서를, 그리스만 국정교과서를 사용한다죠.
    언론통제하는 중국 공산당과 아베도 안하는 국정교과서를 왜 하려는지...
    진짜 자신의 아버지의 제사를 제대로 지내고 싶은가봅니다.

  • 3. 버섯
    '15.10.2 7:43 PM (218.239.xxx.192)

    OECD 국가 중 터키, 아이슬란드는 국정과 자유교과서를, 그리스만 국정교과서를 사용한다죠.
    언론통제하는 중국 공산당과 아베도 안하는 국정교과서를 왜 하려는지...
    진짜 자기 아버지 제사를 제대로 지내고 싶은가봅니다.

  • 4. 종북
    '15.10.2 7:50 PM (175.113.xxx.180)

    진정한 종북 이 나타났네요 ㅉㅉ

    부끄러운 줄은 아는가보네요. 아베 욕할 거 하나 없다 아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654 몸살이 심할때 병원 가시나요? 6 mm 2015/10/05 1,711
487653 많이 걸으면 종아리가 더 두꺼워지나요? 3 bs 2015/10/05 4,172
487652 어제 개인주의자 선언 책 추천 해주신 분 .. 2015/10/05 1,035
487651 정신여고 90년 졸업하신분 6 홈커밍데이 .. 2015/10/05 1,417
487650 봉천동, 상도동 치과 추천해 주세요~ 2 치과 2015/10/05 2,861
487649 이것 좀 심각한 거 같아요. 2012년 정권에서.... 2 뭐이런 2015/10/05 1,171
487648 “급식비 안 냈으면 밥 먹지 말라” 충암고, 급식비 4억 빼돌려.. 5 세우실 2015/10/05 1,001
487647 [단독] 국정원, 국책연구기관에 직원 파견 왜? 3 KCIA 2015/10/05 639
487646 가볍고 따뜻한 이불추천 부탁드려요 3 레이니 2015/10/05 2,910
487645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죽음과 시아버지 공형진 1 애인있어요 2015/10/05 2,624
487644 남편한테 카톡으로 욕을 했네요 15 몰라 2015/10/05 5,392
487643 설악산 케미블카 찬성하시나요 ? 4 호호맘 2015/10/05 822
487642 코스트코 과일도 환불가능한가요? 4 환불 2015/10/05 2,321
487641 4억으로 목동가기... 무리인가요 7 후아 2015/10/05 3,825
487640 국립대 총장들 “역사 국정화 반대” 3 세우실 2015/10/05 598
487639 일본 잡지중에 커리어 우먼용 잡지 제목좀 알려주세요 4 일본 잘 아.. 2015/10/05 904
487638 [단독] 검찰, 한명숙 9억 추징 전담팀 가동 .. 전두환 이어.. 6 무시라 2015/10/05 1,374
487637 진짜 독고영재는 어디에 5 애인 있어요.. 2015/10/05 3,512
487636 학교에서 핸드폰 압수 당한 고 1 아이..그런데.. 14 고민 엄마 2015/10/05 5,119
487635 한그루? 32 평범 2015/10/05 18,119
487634 진공포장기? 비닐접착기? 사용하시는 분~ 3 *^^* 2015/10/05 2,292
487633 가방좀 골라주세요 블랙 2015/10/05 553
487632 생일상 메뉴 좀 봐주세요 3 초보 2015/10/05 1,640
487631 ᆞᆞᆞᆞᆞᆞ 3 김흥임 2015/10/05 870
487630 2015년 10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05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