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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중반 넘으니 또래 남자 외모 보고 결혼 포기되네요

ㅇㅇ 조회수 : 19,450
작성일 : 2015-10-02 16:38:15

와 나이 먹으니 어릴 때보다 어린 남자가 더 멋있더군요...

저한테 없는 게 더 간절해져서 그런지...젊음이란 거.

또래 남자 중에 관리 잘 된 사람은 그나마 낫지만

대다수는 아니더라구요...부장님 포스도 있고...

사실 얼마 전까지 신데렐라 백설공주 같은 로맨스 꿈꿨는데

것도 피차 외모가 돼야 꾸는 꿈이더라구요 ㅎㅎㅎ

아 전 참고로 디즈니 만화 안 보여주는 게 낫다고 생각...

전 거기에 너무 세뇌됐었나봐요.

제 또래 상대가 더 이상 왕자가 될 수 없는 나이에 왕자가 아닌 외모가 돼 버리니

이제 결혼이고 뭐고 혼자가 더 우아한 것 같습니다.

남자라면 제 나이에 기를 쓰고 어린 여자 만나려고 발악?하겠지만..

건 탐욕이구요....

너무 조금도 남자에 미련도 없어져서 오히려 신기할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왕자님 같은 어린 남자가 좋아해주면 거절은 안 하겠지만 결혼은 힘들 거 같아서 포기구요.

역시 어릴 때 비슷한 또래 만나는 게 최고인가 봅니다 ^^


참 번외의 이야기인데....나이 많은 남자가 또래 안 만난다 하는 거

성차별이라고 생각하는데 82엔 이런 글이 너무 많더라구요.

사실 나이 많은 남자도 또래 여자들이 싫어한답니다.

IP : 175.197.xxx.12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 4:40 PM (217.84.xxx.211) - 삭제된댓글

    근데 이렇게 다들 나이 많은 사람 싫어하면.....나이 많으면 어디서 삶을 즐겨야 할지 그것도 문제에요. 너도 나도 다 젊은 피만 원하니.

  • 2. ---
    '15.10.2 4:42 PM (121.160.xxx.120)

    그냥 그럼 다른 조건 다 포기하시고 연하남을 만나심이...
    주변에 그런 커플 꽤 많아요, 30대 중반 여자 연하남 조합.

  • 3.
    '15.10.2 4:43 PM (117.111.xxx.85) - 삭제된댓글

    관리 잘된 남자들도 많아요

  • 4. ......
    '15.10.2 4:43 PM (203.226.xxx.18)

    남자들은 무슨 근자감에 5살차이나는게 적정 남녀 나이차이라는지 웃음만ㅋㅋ 주변에 보면 이쁘고 왠만큼 능력있는 여자들은 거의 다 동갑, 남자가 한살연상, 남자가 한살 연하한테 가던데요. 자기들이 다 배용준급 재력을 갖추고있는게 아니라는걸 빨리 깨달아야 노총각 신세는 면해요

  • 5. ...
    '15.10.2 4:43 PM (221.151.xxx.79)

    포기는 무슨. 어리고 잘생긴 남자에 대한 미련이 글에서 아주 뚝뚝 묻어나는대요. 티를 내느냐 아니냐일뿐 님이 그리 욕하는 탐욕스럽고 발악하는 남자와 별차이 없어보여요.

  • 6. 그래서
    '15.10.2 4:44 PM (101.181.xxx.66)

    저는 남편이 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이예요.

    애 낳고 키우느냐고 옛날 미모와 젊음을 다 잃은 마흔의 나를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이거든요.

    윗님 말씀 공감해요. 다들 젊음과 미모, 학벌과 돈으로만 서로를 바라보니 한국이 삭막할수 밖에.

  • 7.
    '15.10.2 4:45 PM (117.111.xxx.85) - 삭제된댓글

    전 지지고 볶아도 둘이 좋은 것 같아요

  • 8. ...
    '15.10.2 4:47 PM (58.146.xxx.43)

    근데 어린 여자애들이
    또 경제력있는 나이든 남자는 좋아해요.

    그리고...제경우엔
    2살연상 남편..물론 결혼때보다 훨씬 늙었지만 아직도 좋을때 있어요.
    나도 그때보단 훨씬 늙었지만.

    20대 후반에 4살연하 어린애가 좋다고 한적 있었는데
    전 정말...부담스럽더라구요.

  • 9. ...
    '15.10.2 4:53 PM (118.33.xxx.35)

    무조건 연하남이 좋죠 ^^
    하지만 남자가 어린 여자 좋아하는 건 비판을 해야죠.. 그래야 남자들이 그런 마음을 겉으로 못 드러내죠..
    좀 전략적으로들 삽시다..

  • 10. ......
    '15.10.2 4:54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이 돈많은 남자 좋다는건 아무리 나이 많이쳐도 32까지인거예요. 게다가 그 돈많다는 조건이 "서울에 아파트 사서 올 정도"인데 이 비율을 얼마나 충족할까요? 주위에 5살이상 차이나는 결혼한 경우 어김없이 남자가 최소 서울 전세집은 가져오던데요. 결혼해서도 나이차이 많이날수록 여자가 원하는것도 많아요. "내가 나이차이 몇살을 감수하고 결혼했는데" 이말이 결혼후 레파토리인 여자들 널렸어요. 어릴때 결혼할수록 여자 커리어도 제대로 안잡혀 외벌이되는경우 부지기수고... 원래 세상에 공짜없는 법리죠. 아주 희박한 케이스 제외하면요

  • 11. ......
    '15.10.2 4:55 PM (175.211.xxx.245)

    어린애들이 돈많은 남자 좋다는건 아무리 나이 많이쳐도 32까지인거예요. 게다가 그 돈많다는 조건이 \"서울에 아파트 사서 올 정도\"인데 이 비율을 얼마나 충족할까요? 주위에 5살이상 차이나는 결혼한 경우 어김없이 남자가 최소 서울 전세집은 가져오던데요. 결혼해서도 나이차이 많이날수록 여자가 원하는것도 많아요. \"내가 나이차이 몇살을 감수하고 결혼했는데\" 이말이 결혼후 레파토리인 여자들 널렸어요. 어릴때 결혼할수록 여자 커리어도 제대로 안잡혀 외벌이되는경우 부지기수고... 원래 세상에 공짜없는 법이죠. 아주 희박한 케이스 제외하면요. 좋은회사 다니는데 남직원들보면 똘똘한 남자들은 알아서 타협하던데요. 어린여자일수록 자기가 희생해야하는게 뭔지 정확히 아는거 같더라구요

  • 12. 노커뮤니티
    '15.10.2 5:04 PM (182.212.xxx.55)

    그래서 노처녀 노총각은 절대 이어지지 않아요.
    서로 관심없거든요.

  • 13. 노커뮤니티
    '15.10.2 5:06 PM (182.212.xxx.55)

    그런데 사실 연하가 경쟁력은 있죠.
    건강 미모 뿐만 아니라
    정년이 친구들의 남편보다 훨씬 길어진다는..
    거의 십년이상 차이 나기도.

  • 14. ㅇㅇ
    '15.10.2 5:07 PM (222.100.xxx.219)

    연하랑 결혼한 친구들 많은데 연하가 더 들어보이더라는;;
    한 75~82 사이에 관리 잘된 사람들도 많긴 해요.
    특히 예술,콘텐츠,방송,인문학쪽 분들 찾아보면
    그 나이에 지성,이적,윤건 쯤 외모 되는 분들 좀 있어요.

    아무래도 공무원이나 기업 간부 분들은 같은 나이라도 부장님 포스

  • 15. 흠..
    '15.10.2 5:08 PM (182.224.xxx.43)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6살 연하랑 살고있는 30대중반 여자입니다.
    물론 저희나이또래 남자들, 티비에서 본 것과는 달리 현실세계에선 삭은 사람들 비중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다 그런 것도 아니거니와 딱 보이는 외모보다는 같이 대화하고 부딪힐 때 느껴지는 젊음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분들 만날 때, 속물근성이 많이 보여 만남이 힘들었고, 난체를 많이 하거나, 아님 나이값을 못 하더라구요.
    물론 저의 경우도 안 그러신 분들도 많을텐데 만나는 족족 그랬어서.. 어쩌다보니 연하와 연이 되었고..
    실제로 만나지는 인연이 동갑 아니면 연하다 보니 이리 되었네요.
    그러나 외모를 너무 따지신다면 본인의 외모도 고려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지금이야 궂은 일 없이 나이만 오롯이 먹어 젊어보일 수 있으나, 늦은나이 출산하고 나면 내생각과 다르게 빠른 노화를 경험할 수도 있거든요.
    그 때, 돈 있는 늙은 남편과 산다면 좀더 관리에 지출을 할 수 있겠지만, 빠듯한 연하 남편과 산다면 관리를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결혼 선배로서.. 결혼감 고르는 데에 정답은 없지만..
    이런저런 경우를 써보았어요.

  • 16. ......
    '15.10.2 5:11 PM (210.101.xxx.99) - 삭제된댓글

    관리 잘 된 남자들은 다 서울에만 있는지 몰겟네요.
    제가 사는 지역엔 진짜 남자들이 서른중반 넘으면 머리빠지고 배나오곡 얼굴커지고...
    술,담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외모가 무너진 경우 많아요.
    또 여자들은 외모를 꾸며서 그만큼 나이들어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 17. ㅇㅇ
    '15.10.2 5:15 PM (222.100.xxx.219)

    남자들도 엄청 꾸며요. 다이어트 하고 피티받고 비비크림 바르고 미용실 다니고 옷 사고 그러던데..
    이런 분들은 또 자기 꾸미느라 여자한테 돈 쓰기 아까워하깅 함.

  • 18. ㅎㅎ
    '15.10.2 5:17 PM (218.239.xxx.10) - 삭제된댓글

    또래 남자 싫으시면 안 만나면 되고, 연하 만나면 되는데...
    무슨 문제라도...?

  • 19. ...
    '15.10.2 5:20 PM (119.212.xxx.128)

    나이든 남자도 님 얼굴보고 결혼 포기하겠죠 선보고 와서는 와 내가 여기까지 내려왔구나 라고 느끼겠죠
    연하 만나세요 연하가 님 좋아할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 20. 퓨어코튼
    '15.10.2 5:26 PM (211.199.xxx.32)

    그러니 능력있고 이쁜 언니들은 다 연하들이랑 하죠 ..연예인들만 봐도 알잖아요 ..

    요즘 .. ..30중후반 40 가까이 여자 연예인들 보니 연하들이 대세더라구요 한고은도 이번에

    연하랑 했죠 ? 정세진 아나운서도 ..8살 인가 9살 연하 남자 만나서 순산했고 ㅎㅎ 백지영도 있고

  • 21. .....
    '15.10.2 5:31 PM (221.159.xxx.52)

    그렇다면 원글님은...
    동갑이나 연하도 아니고... -한참 연하- 派이시겠네요.

  • 22. ..
    '15.10.2 5:40 PM (203.226.xxx.88)

    솔직히 결혼하면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 낳을 생각 없고 낳더라도 전업할 생각 없고. 남자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보려요... 둘이서 일구는 가정, 정서적 안정감 좋지만 너무나 막연하고 어려운 길인데 내가 아이 낳거나 육아 짐 무거울게 뻔하고 가사일이며 챙길건 분명해보이고.. 내 나이 또래 남자한테 별 기대 없고.. 다만 아직은 괜찮은데 내 외모도 시드는게 보여 슬퍼요..옛날엔 진짜 괜찮았는데..

  • 23. 글이참
    '15.10.2 5:5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뭔가 철이 없어보이고..아즉도 멀었네............요

  • 24. ㅇㅇ
    '15.10.2 6:15 PM (114.200.xxx.216)

    남자 외모만 보이고 자기 외모는 생각도 안하나보네....................;;

  • 25. ..
    '15.10.2 6:18 PM (175.223.xxx.106)

    이건 외모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원글님이 사랑에 대한 앎이나 능력이
    모자란다는 게 문제예요.
    사랑하면 평상시 기준이고 뭐고 다 날아갑니다.

    남자건 여자건 마찬가지.

    혹시 원글님..본인이 거절당한다는 예기 불안을
    이렇게 방어하는 걸 수도 있어요.
    중반이면 여자에게 노산 우려를 많이 들먹이는 시기죠.
    본인에게 느끼는, 모자란다는 불안을 남자들의 문제로 치환해서
    안심하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시고
    그들의 언어적, 사회적 폭력에
    나도 강한 척 대응하는 거 아닌가 마음에 물어보세요.
    외모에 가로막히는 수준의 정서로
    원글님이 진정으로 바라는 삶을 일생 어떻게 이루죠 ?
    껍질만 주구장창 눈요기하는,
    진짜배기는 맛도 못 보고 만져도 못 보는 삶을 진짜로 원해요??

    지금은 어리고 가느다란 묘목에 지나지 않더라도
    원글님 마음 속에 있는 애정을
    키우겠다고 결단하세요.
    어떤 큰 나무도 아주 작은 씨앗에서,
    가느다란 묘목에서 시작하지요.

    강한 척하는 겁쟁이가 되지 마세요.
    남들의 눈과 귀로 살아온 생은
    이제까지로 충분합니다..

  • 26. ㅡㅡㅡㅡ
    '15.10.2 6:24 PM (112.170.xxx.123)

    솔직히 여자도 삼십대 중반 넘어서면 아줌마티 납니다
    남자만 아자씨티 나는게 아니라요
    저 여자예요 ㅡㅡ;;

  • 27. ....
    '15.10.2 6:5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사랑해보지 못했고 지금 사랑하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기 어려운 많이 부족한 여자의 생각이네요 ㅠ.ㅠ
    사랑하는 남자가 없을 땐 모두가 백마탄 젊은 왕자를 꿈꾸지만 막상 내 눈앞의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외모 나이 경제력 학력 등등 그 모든 조건이 다 사라지고 그 사람 자체만 보이는게 진정한 사랑입니다. 이것 저것 따지는 마음은 사랑이 없는 조건 만남이지요~~ 사람에 대한 사랑은 어떤 시련도 함께 극복할수 있지만 조건을 사랑한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조건으로 만났으니 사랑하는 그 조건이 사라질 때 이별이 다음 순서입니다ㅠ.ㅠ

  • 28. ....
    '15.10.2 6:54 PM (175.204.xxx.239)

    진정한 사랑해보지 못했고 지금 사랑하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기 어려운 많이 부족한 여자의 생각이네요 ㅠ.ㅠ 사랑하는 남자가 없을 땐 모두가 백마탄 젊은 왕자를 꿈꾸지만 막상 내 눈앞의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외모 나이 경제력 학력 등등 그 모든 조건이 다 사라지고 그 사람 자체만 보이는게 진정한 사랑입니다. 이것 저것 따지는 마음은 사랑이 없는 조건 만남이지요~~ 사람에 대한 사랑은 어떤 시련도 함께 극복할수 있지만 조건을 사랑한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고 조건으로 만났으니 사랑하는 그 조건이 사라질 때 이별이 다음 순서입니다ㅠ.ㅠ

  • 29. ㅇㅇ
    '15.10.2 7:21 PM (223.33.xxx.103)

    글마다 댓글마다 조언이 달라지네요 ㅎㅎ
    제가 몇달 전 상담글 올렸던 글에선...
    제가 사랑하는 남자를 한번도 못 만났다 하니
    첨에 누가 사랑하냐고 아무나 두루두루 만나면서 찾아야 한다는 글이 대세였는데....
    여기선 또 사랑을 먼저 하고 그 사람을 만나야한다는 쪽인듯...

  • 30. ..
    '15.10.2 8:03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윗님, 원글은 자신의 마음을 잘못 읽고
    내가 거부한다, 라고 말하는 거구요
    윗님은 못 만났다고, 만나기를 원한다고 한 거 아닌가요??
    윗님 글은 못 봤지만 문장만 봐도 원글과 다르다는 느낌이 오는데요.

    사랑을 먼저 하고 만나라는 게 아니라
    지레 마음 문 걸어닫지 말고
    사랑하려는 마음을 북돋으라는 이야깁니다.

  • 31. ..
    '15.10.2 8:08 PM (175.223.xxx.106)

    윗님, 윗님 케이스와 원글은 달라요...
    원글은 본인 마음-감정을 잘못 읽어서
    위장/방어에 스스로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사랑을 먼저 하라는 게 아니라
    지레 문닫지 말고 사랑하려는 마음을 북돋으라는 이야기구요.

    근데 쓰다보니 이상하네요.
    대상없이 사랑할 수 있나요?
    윗님도 뭔가 개념 정리가 덜 되어 혼란스러우시네요.

  • 32. ㅇㅇ
    '15.10.2 8:43 PM (223.33.xxx.103)

    예... 그러게요..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사랑을 하라니...
    그럼 대상을 만나야 시작이 될텐데
    소개팅이나 맞선이든 탐색이든 모르는 사람을 두고 사랑을 하네마네 해야하니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이미 사랑하는 대상이 있고
    사랑을 하기에 그 이후 행동이 들어가는 듯 한데
    이건

  • 33. ..
    '15.10.2 9:21 PM (119.192.xxx.175)

    댓글 읽다가 한숨이 나네요. 뭐 원글님이 못할 말 했다고 위장방어니 운운..
    원글님이 자기도 나이 들었다고 했는데도 아줌마 운운..

  • 34. ..
    '15.10.2 9:31 PM (175.223.xxx.106)

    ㅇㅇ님// 처음부터 사랑이 되는 대상은 아기밖에 없을 거예요. ㅎㅎ 거의 호감이 발전하고
    우정이 변질??돼서 사랑으로 진입하는 거죠.
    우정을 만들어갈 때, 이웃을 사귈 때와 똑같아요.
    처음부터 남자를 사랑했다고 하면 그건 반한 거, 진짜 사랑은 아니예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극적인 상황을 동경해오신 건지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현실 속에서 현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필요가 있어요
    음.. 좋은 본보기로 미우라 아야꼬, 길은 여기에, 라는 책 추천드릴게요.

  • 35. ..
    '15.10.2 9:45 PM (110.70.xxx.125)

    ..님// 위장,방어, 라는 단어 때문에
    충격을 느끼는 분이 있으리란 생각은 못했네요.
    심리학 용어이고, 흔한 기제이기 때문에
    특별한 용도로 쓰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은 이런 기전이 의심되니
    본인이 확인하라는 의도였죠.
    제 경우를 돌아보니 30대 중반이면 제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를 때였어요.
    본인은 나름 나이먹었다고 생각하고 남들도 그렇게 봐줍니다만
    그래도 나이에 맞게 적절히 돕는 손길이 필요할 때죠.
    원글도 젊은 분이라 읽으면서 그때 생각도 나니 더 안타깝다는 느낌이에요.

  • 36. ..
    '15.10.2 9:54 PM (119.192.xxx.175)

    어휴.. 님의 댓글 보면서 걸리는게 그런 확신, 훈계조거든요. 원글님께 도움 되라고 쓰신 글인 건 알겠고 도움이 되는지 여부는 원글님께서 결정하시겠지만 이런 류에 정답이 있나요. 심리학 용어이고, 흔한 기제이고, 충격을 느꼈다는 둥... 너무 과하세요. 죄송하지만 나이 들어 정말 현명하긴 어렵고 꼰대 되기는 쉬워요.

  • 37. oo
    '15.10.2 9:57 PM (218.156.xxx.6)

    미우라 아야꼬 길은 여기에.. 검색해보니.. 표지가 영 구린데...;;

  • 38. ..
    '15.10.2 10:37 PM (110.70.xxx.125)

    ..님// 저는 어릴 때부터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고 말투이지만
    방향 다르게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더군요.
    어머니가 너는 왜 그런 말투냐고 초등 꼬맹이 때 말씀하셔서
    놀란 기억이 있는데 이거 나이 먹으니 꼰대가 된 게 아니고
    원래 말투입니다.. 좀 억울한 느낌인데 82에는 심리학 책이 가끔 추천서로 오르기도 하니
    이런 정도는 다 받아들일 만 하지, 싶어서 썼어요. 그렇지가 않은 거군요. 난감하네요.

    ㅇㅇ님// ㅎㅎ 저도 그 점은 안타까와요.
    하지만 읽은 사람은 좋아하더라구요. ^^

  • 39.
    '15.10.2 11:42 PM (223.62.xxx.145) - 삭제된댓글

    터짐
    난 원글님 이해됨
    호감이 가야 두번만나고 세번보고 사랑을 꿈꾸는데
    이거원 다들 부장님포스 ㅋ
    근데 우리도 늙었죠 그들이 보기엔
    그럼에도 뭔가 하나씩 포기히고 뭔가 하나를 갖는건데
    저는 돈 포기하고 젊음을 택했더니 너무마니 돈이 아쉬움
    이래나 저래라 포기한건 아쉬운것 같아요
    그리고 신데렐라 백설공주는 싫어요
    돈있다는 것들이 지만 날 선택하면 게임 끝이라는 개떡같은 경우를 여러번 경험한지라... 거절당할때 그들의 당황한 표정들이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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