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질투와 이간질

안타깝다 조회수 : 9,153
작성일 : 2015-10-02 16:35:12

저희 어머님은 교사로 퇴직하셔서 연금받으세요

 편안하게 취미즐기며 운동하고 친구분들과 여행다니시고 자식들과 잘 지내시면 되실텐데....


무엇이 그렇게 부족하셔서 그런지... 정말 자식들을 달달달달 볶으세요 본인이 섭섭하면 그 섭섭한게 풀릴때까지 

그러세요 가만히 잘계시다가 트집잡아 버럭하고 사람들 많은데서 화내는게 특기시구요  엄한 사람 잡는데 아주 능하세요

그리고 덮어 쒸우는데 아주 특기있으세요 물건을 사왔는데 몇개가 빠졌다고 가게 의심,  집에 사위며느리가  다녀갔는데 돈이 없어졌다고 의심, 비행기 타면 사고터침 즉사라며 비행기는 절대 안타세요  


막내자식은 그런 엄마성향 잘알아서 엄마보다 더 세게 화내요 그래야 어머님이 가만 계시니까요 그 위 자식들과 사위며느리는 아주 힘이 듭니다. 우리 아들딸이 최고고 늘 사위며느리는 모자르다 생각하셔서 막말하세요  어머니가 철이 없으시니 자식들이 철이들어서 자식들은 착해서 별말을 안해요 저도 시부모다 보니 뭐라 하기도 그렇구요 자주 안보게 되는거죠 보면 힘들게 하시고 막말하시니까요 본인이 자식손주 자주 보고 가까이 하고 싶으시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셔야 하는데 그걸 모르시는건지 정말 답답할때가 많아요


 자식들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하시고 함께 살고 싶어하세요  자식들은 아무도 원치 않아요 심지어 미혼자녀도요.


전 결혼전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았거든요 직장다니고 엄마가 세금다내주고 밥 빨래 다해주시고  방청소정도 하면 되고..

집떠나 살생각을 안해봤는데 이집 자녀들은 대학입학과 동시에 기숙사 하숙이었어요 같은 지역에 있는 학교를 가면서도요


근데 요즘에 친척분들에게 저와 동서 욕을 그렇게 하시며 이간질을 하시네요  사실 저와 동서도 두손두발 다 들어서 집에 행사있을때 외에는 어머니 보지 않거든요   친척분들은 그래도 어머니인데 잘해야지 하십니다. 저희가 어떤일을 겪었는지는 차마 너무 구질구질하고 학대수준이라 말 안해요 


그런데 어머님 그친척분들 욕도 저희에게 하셨는데 말씀을 정말 리얼하게 잘하셔서 아 저분이 부인과 사이좋다고 하지만 바람 핀분이구나 어머니 말씀을 믿기 힘들면서도 보면 그런가 싶고그렇거든요


이런분이 말씀은 엄청 잘하셔서 밖에 나가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십니다.


정말 뵐 날이 오면 안정제라도 받아서 먹고 가야되나 싶은 시부모입니다. 언제 버럭할지 모르거든요 이런분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관계가 개선될수는 없는 걸까요 저희 엄마는 제말 들으시는데 시어머님은 시누말 개코로도 안듣거든요

IP : 220.118.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 4:39 PM (117.110.xxx.66)

    포기하세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 온 사람입니다.
    관계 개선 하려고 애쓰는 순간 님의 생활은 지옥이 됩니다.
    그냥 지금처럼 볼 날만 보고 그러려니 하고 사세요.
    어머니 성질이 그렇단거 가족들도 다 알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동서와 이간질해봤자 그 욕 부메랑되어 시모에게 돌아갈 겁니다.

  • 2. ㅇㅇ
    '15.10.2 4:41 PM (222.101.xxx.103)

    에고 답이 없네요 시아버님이 중재역할 못하시나봐요 따끔하게 아버님이 자제시키시면 좋을텐데..
    그냥 멀리 하는 수 밖에 없죠 근데 더 늙으시면 많이 수그러지긴 하더군요

  • 3. ㅇㅇ
    '15.10.2 4:43 PM (1.245.xxx.230)

    저희 시어머니가 그래요.
    형님이 10년간 겪다가 발 끊었구요. 전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얘기하시면 웃으면서 되받아쳐요.
    그래서 제게는 형님한테처럼은 안하시는데 언제 바뀌실지는 모르죠. 근데 자식들이 아무리 얘기해도 안바뀌더라구요.
    그냥 행사때만 보고 와서 남편 볶는 방법 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 4. ㅇㅇ
    '15.10.2 4:48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욕먹는 거 걱정 마세요
    맨날 며느리 욕하는 친구 뒤에서 욕 더 먹어요
    앞에서는 맞장구 쳐도 내 욕도 저렇게 하겠구나 피해요
    끼리끼리 막장 시에미 클럽 만들어서 욕해요
    결국 그 드러운 성격에 지네끼리도 싸워요
    결정적으로 성격이 막장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아서 빨리 죽거나 아파요
    울시엄니의 유일한 취미가 며느리 욕인데 그 클럽 할머니들 다 풍맞고 돌아가셔서 욕할 사람도 안 남았어요

    그러니 욕 먹는 거 겁내지 말고
    최대한 피해서 명절만 보세요

    막내아들처럼 대들기도 하고

  • 5. ....
    '15.10.2 4:48 PM (223.33.xxx.170)

    그냥 말도 안되는 얘기 하실 때마다 녹음 해뒀다가
    찔끔찔끔 들려주지 말고 결정적일 때
    한방에 떠트려서 남편이라도 내편 만드세요.
    그러고 사시게 놔두셨다 편찮으심 요양병원
    보내드리고요.
    적당히 나쁘고 거기에 효자 한 둘 껴있는게 문제지
    원글님시어머니 같은경우는나머지 사람이다
    한편이 될수 있어서 다행일수도 있어요.

  • 6. ..
    '15.10.2 4:50 PM (211.187.xxx.98)

    그런분이 교사로 퇴직할때까지 계셨다하니
    애들한테 어떻게 했을지 ..이런말 거의안쓰는데 후덜덜이네요.
    애들이 뭔죄여..

    이간질 버럭..계속되면 전 되도록 안볼거같아요.
    남편은 그런 자기엄마 어떻게 대처하나요?

  • 7. 나중에 홀로 죽어요
    '15.10.2 4:57 PM (115.41.xxx.203)

    주변사람을 달달 볶으면 고독사해요.
    오죽하면 자식들이 엄마가 지겨워서 떠나겠어요.

    님도 될수 있으면 멀 리멀 리 하는수밖에 방법이 없어요.

  • 8.
    '15.10.2 5:04 PM (121.129.xxx.216)

    치매 검사 해보세요
    치매 의심 증상이 많아요

  • 9. ...
    '15.10.2 5:07 PM (118.38.xxx.29)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시어머니
    그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으면 되련만

  • 10. ...
    '15.10.2 5:11 PM (220.118.xxx.68)

    육아하다봄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도움이 절실한데 저나 동서도 시어머니에게 바라지 않고 시누이들도 시어머니에게 전혀 아이 안맡겨요 분노조절이 안되시고 아이행동 하나하나 문제 삼는 분이시라서요 아기들은 감정조절이나 예의 잘 못지키는게 당연한건데 엄마가 잘못키워서 그렇다고 가정교육이 잘못된거라고 하셔서 아이에겐 안그러실려고 하시는데 버럭도 하셔서 안맡기게 되요

  • 11. dd
    '15.10.2 5:1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지는 가정교육은 물론 학교교육도 엿같이 했을 텐데..ㅉㅉㅉㅉㅉㅉㅉ

  • 12.
    '15.10.2 5:19 PM (121.150.xxx.86)

    도파민이라고 하는 약 먹어야 되요.
    분노조절이 안되는 병이군요.
    이건 정신과에서 처방될거예요.

  • 13. dma
    '15.10.2 5:21 PM (211.192.xxx.229)

    시어머니 욕하는거 무시하세요
    바로 대놓고 하는것만 바로 받아치시고
    없는자리서 하는건 무시하세요..

    제친구네 시어머니가 그랬는데 제친구는 친척들이 뭐라하면 네 네 하고 별신경 안쓰고
    어머니말이 맞겠죠 했더니..

    친척들끼리는 저 시어머니 밑에서 사는것만도 용타 이러고
    니가 고생이다 라고 하더래요

  • 14. ㅇㅇ
    '15.10.2 5:38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입만 벌리고 욕하는 시엄니는 뒤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은따 되고
    점점 심해지면 대놓고 왕따 당해요.

    며느리 불쌍하다가 돼요.

    친구들도 딸 가진 엄마들이나 이성을 갖고 있는 시엄니들 사이에
    며느리 욕에 질려서 피해다녀요.

    결국은 막장끼리 몇 명 모여 클럽 만들어 허구한 날 밥 먹고 며느리 욕하고 살지만
    성격들이 다 막장이니 지네끼리 결국 쌈질하고 클럽 깨져요.

    근데 욕을 해야 사는 잉간들인지라 결국 다시 모였다 헤어졌다 반복하고요
    성질이 하나 같이 그러다 보니 풍을 되게 잘 맞음.

    지 성격대로 안 되니 푹 쓰려져서 반신불수 오고 심지어 식물인간도 돼요,

    원글님 시어머니도 제 풀에 풍 맞은 확률 커요,
    걍 욕하라고 냅두고

    면전에서 뭐라 하면 바른말 한마디씩 틱틱 하세요.
    그럴 기가 없으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미친 여자 다루기가 더 쉬워요

  • 15. ㅇㅇ
    '15.10.2 5:40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입만 벌렸다 하면 며느리 욕하는 시엄니는 친구들이 처음엔 그냥 듣지만
    결국은 뒤에서 성격장애 같다고 누워서 침 뱉는다고 욕을 바가지로 하고 은따시켜요.

    점점 심해지면 대놓고 왕따 시켜서 친구 없어서 외로워서 더 난리 부리고 악순환
    .
    친척이든 시어머니 친구들 결국은 듣다듣다 며느리 불쌍하다가 돼요.

    친구들도 딸 가진 엄마들이나 이성을 갖고 있는 시엄니들 사이에
    며느리 욕에 질려서 피해다녀요.

    결국은 막장끼리 몇 명 모여 클럽 만들어 허구한 날 밥 먹고 며느리 욕하고 살지만
    성격들이 다 막장이니 지네끼리 결국 쌈질하고 클럽 깨져요.

    근데 욕을 해야 사는 잉간들인지라 결국 다시 모였다 헤어졌다 반복하고요
    성질이 하나 같이 그러다 보니 풍을 되게 잘 맞음.

    지 성격대로 안 되니 푹 쓰려져서 반신불수 오고 심지어 식물인간도 돼요,

    원글님 시어머니도 제 풀에 풍 맞은 확률 커요,
    걍 욕하라고 냅두고

    면전에서 뭐라 하면 바른말 한마디씩 틱틱 하세요.
    그럴 기가 없으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미친 여자 다루기가 더 쉬워요

  • 16. ㅇㅇ
    '15.10.2 5:41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입만 벌렸다 하면 며느리 욕하는 시엄니는 친구들이 처음엔 그냥 듣지만
    결국은 뒤에서 성격장애 같다고 누워서 침 뱉는다고 욕을 바가지로 하고 은따시켜요.

    점점 심해지면 대놓고 왕따 시켜서 친구 없어서 외로워서 더 난리 부리고 악순환
    .
    친척이든 시어머니 친구들 결국은 듣다듣다 며느리 불쌍하다가 돼요.

    친구들도 딸 가진 엄마들이나 이성을 갖고 있는 시엄니들 사이에
    며느리 욕에 질려서 피해다녀요.

    결국은 막장끼리 몇 명 모여 클럽 만들어 허구한 날 밥 먹고 며느리 욕하고 살지만
    성격들이 다 막장이니 지네끼리 결국 쌈질하고 클럽 깨져요.

    근데 욕을 해야 사는 잉간들인지라 결국 다시 모였다 헤어졌다 반복하고요
    성질이 하나 같이 그러다 보니 풍을 되게 잘 맞음.

    지 성격대로 안 되니 푹 쓰려져서 반신불수 오고 심지어 식물인간도 돼요,

    원글님 시어머니도 제 풀에 풍 맞을 확률 커요.
    혈관이 젊었을 때나 말 듣지 늙어서 그 성질을 어찌 감당해요??
    시엄니 쓰러지면 자기 연금으로 간병인 사면 되겠네요
    걍 욕하라고 냅두고

    면전에서 뭐라 하면 바른말 한마디씩 틱틱 하세요.
    그럴 기가 없으면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미친 여자 다루기가 더 쉬워요

  • 17. ...
    '15.10.2 5:41 PM (220.118.xxx.68)

    사실 시어머니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하셔서 한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요샌 내엄마가 그러는게 아니니 됐다 싶고 남편이 너무 안되보여서요 남편은 심성이 곱고 바른 사람이거든요 본인 엄마잖아요 엄마와 아내사이에서 얼마나 힘들까 싶고 장남인데 친척들 말 한마디 그냥 넘기지만 상처가 될텐데 어쩌나 싶고 그래요

  • 18. ...
    '15.10.2 6:11 PM (91.113.xxx.116)

    그전에 배웠던 학생들이 애먹었겠구랴... 늙어서 갑자기 저리된건 아닐테고

  • 19. ...
    '15.10.2 6:18 PM (180.229.xxx.175)

    저런 선생에게 들볶였을 학생들에게 위로를...
    못돼 처먹은 성격은 치매아닌담에야
    하루 이틀 아니고...
    상종마는수밖에...

  • 20. 혼자
    '15.10.2 8:03 PM (60.53.xxx.138)

    사시게 내벼두세요..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데..그분은 너무 늦은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05 서울 하얏트와 콘래드 호텔 비교 좀 도와주세요.. 49 토무 2015/11/20 4,814
501404 아치아라 보다가 숨넘어갈뻔 했어요. 5 아악 2015/11/20 5,048
501403 아치아라 보다가 식겁 1 .. 2015/11/20 2,644
501402 잠 못 자고 일 너무 많이 하면 전신 근육이 막 저리듯 아프기도.. 3 전신근육통 2015/11/20 1,337
501401 가기싫은직장 2 가기싫은직장.. 2015/11/20 1,186
501400 조혜련네는 남매끼리는 사이 좋은것 같은데..ㅠㅠㅠ 11 ... 2015/11/20 7,257
501399 40대후반 정수리만 염색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49 휴우... 2015/11/20 2,329
501398 예비고 1아이인데 수 1, 수 2 선행 한번만 더 여쭤볼께요. 12 죄송해요 2015/11/20 2,185
501397 조혜련 너무 안타까워요 48 모모 2015/11/20 30,398
501396 아치아라 연기 다들 너무 잘해요~ 9 호오 2015/11/20 2,911
501395 국 끓일 때 수돗물 쓰시나요? 18 ㅁㅁ 2015/11/20 7,329
501394 이밤에 매콤숯불직화구이 뼈없는 닭발 배달해 먹었어요 dd 2015/11/20 715
501393 읽어보면 그나마 속이 후련해지는 이야기.... .... 2015/11/20 905
501392 설대 상문고 일냈네요 23 상문고 2015/11/19 12,778
501391 아침에 미숫가루 한잔마시는데요 2 아침식사 2015/11/19 2,005
501390 아치아라의 비밀 추리 같이 좀 해봐요. 7 음음음 2015/11/19 2,318
501389 '친일인명사전' 앱스토어 도서 2위로 껑충 5 사랑79 2015/11/19 851
501388 아치아라 목수가 괴물맞네요 1 .. 2015/11/19 2,314
501387 야구이겨서 기분 좋아요!! 7 씨그램 2015/11/19 1,799
501386 옷이 날개 맞네요.. 1 .. 2015/11/19 2,252
501385 이혼후의 삶은 어떤가요? 7 2015/11/19 9,393
501384 혹시 천주교에서 내적치유 피정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4 // 2015/11/19 1,709
501383 위스퍼 여전하네요 12 2015/11/19 4,041
501382 영화 추천해요~- 미라클 벨리에 3 11 2015/11/19 1,512
501381 팔도 짜장면 맛있긴 한데 오뚜기 진짜장이 더 맛있나요? 16 셀프시식~~.. 2015/11/19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