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7일차 보육교사입니다
나름 전문대 영유아보육과에서 열심히 공부했었고
남들이 다 손가락질 할지라도 꿋꿋히 자부심갖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머님들의 멸시, 홀대...
마귀같은 여원장의 시샘..
동료교사들의 텃세.. 아이들의 괄시, 업신여김..
더 이상 이곳에 있는게 무의미하다 생각했어요.
그러고보면 일 하는 자들이 세상에서 제일불쌍해요
부모를 잘만나던가 남자를 잘만나던가 해야¨¨
1. ㅋㅋ
'15.10.2 11:13 AM (218.235.xxx.111)아는동생 (40대)
어린이집 보조교사 하는데
더러버 죽겠답니다...ㅋㅋㅋ
담임도 무시하고
학부모도 무시하고..2. 도대체
'15.10.2 11:19 AM (125.177.xxx.193)어디에서 일하길래 그러는거에요?
저 아동학과 나오고 저랑 제친구들 전부 직장보육시설에 있었는데 무식하게 보육교사 무시하는 학부모 못봤구요 아이들이 괄시를 하고 업신여긴다구요?
지역 분위기와 수준이라는게 분명히 있어요
분위기 무난한 곳 공립어린이집 이상 가도록 노력해보세요3. 도대체
'15.10.2 11:25 AM (125.177.xxx.193)저는 일 하면서 대학원도 잘 다녔어요.
보육시간과 동료교사에게 피해 줄 일은 없게 근무시간 조정 잘 했으니 관련된 태클은 사양하구요.4. ...
'15.10.2 11:26 AM (223.62.xxx.91)지역수준, 분위기, 운,본인 성격
다 따져보세요.
어떤직장이든 남의돈버니 짜증날일은 있고
사실 경력과 인맥이 쌓이면
진짜 이상한 직장은 미리 피할수있어요.5. 모든곳이
'15.10.2 11:27 AM (221.139.xxx.171)그렇지는 않아요 선생님과 잘 맞지않는곳인가보네요
원장이 까다롭고 동료의 텃세가 심할수는 있어도 부모님들은 자기 자녀들을 맡겨놓은 곳이라서 선생님들께는 깍듯하게 대하는 분이 대부분이예요
여러가지로 힘드시다면 다른 원으로 옮기시는게 좋을듯해요6. .......
'15.10.2 11:34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보육교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저런 일 비일비재해요.
진짜 갈수록 돈이 모든걸 지배하다 보니 학부모는 자기가 돈내는 입장이라고 갑질하고
업주들은 자기들이 돈을 주는 입장이다 보니 돈 받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자기를 도와
주는 사람이 아닌 오직 자기 돈 받아가는 사람으로밖에 안보니까 천박하게 행동하는거구요.
학교에서는 정교사가 기간제나 방과후 강사들 무시하고 학습지,과외,학원샘들은 학부모들이 무시하고
기업주 2세들은 자기 부모회사 직원들 무시하고 일반인들은 판매원들 무시하고 시부모들은 자기 아들이
번 돈으로 며느리가 먹고 산다고 생각해서 며느리 무시하고 원청업체 직원들은 하청업체 직원들 무시하고
돈 더 많이 받는 자기들이 돈 적게 받는 하청업체 등골 빼먹으려고 하고....7. ㅇㅇㅇ
'15.10.2 11:48 AM (49.142.xxx.181)모든 곳이 그렇진 않겠지만 안그런곳이 더 적을듯
초중고 선생님은 존경하고 대접해주지만
아동이나 유치원 선생님은 좀 다르게 보는 시각 있어요 분명히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도 드센 분들 많고요. 수직적 관계라서 더더욱 더러운꼴 많이 보죠.
어쩌겠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뭐 인터넷 무슨 수강만으로 보육교사 자격증 주던때도 있었죠.
요즘도 그러나요? 이렇게 자격 안되는 분들도 걸러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선생님들이 대접받죠 ㅠㅠ8. 홧팅
'15.10.2 11:51 AM (211.108.xxx.159)원장님 교사인성 학무모 ... 이게 거의 묘하게 한셋트에요.
원장님들 사람 한 두 해 다뤄보신게 아니기때문에 텃세할만큼 인성별로인 교사들 거진 다 알고뽑는거에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말은 다들 그렇게 하지만) 생각하고 실천하시고
교사 자질을 보는 수준도 높으시고
거기에 카리스마까지 플러스되면 최고에요.
학부모님들은... 최근 몇년 사이에 주로 아이 아버지들을 중심으로 원에까지 와서 깽판치는 진상들이
이상하게 확 늘어났어요. 그런데...그것도 지역 수준에 따라 많이 달리지고
원장님의 카리스마에 따라 또 달라집니다.
내년 2월까지 꾹 참고 버티셔서 초임 딱지 떼시고.. 12월부터 고가네에서 틈틈히 알아보시고 면접 다니셔서
좋은 곳으로 가셔요. 홧팅9. 경험해보니
'15.10.2 12:49 PM (114.204.xxx.162)직업에 귀천이 있다니까요! 특히 교양없는 할머니들 반말 하며 무리한 요구 하시고...
젊은 엄마들 깍듯한듯 하지만 그냥 자기 편하게 애봐주는 사람으로 밖에 취급안해요..자기애 피부건조하다며 수시로 오일 발라달라며 줘놓고 이젠 유통기한 지나지 않았냐며 교사한테 쓰라하질않나..살짝만 다쳐도 인상 확 구기고 아빠알면 가만안둘거라는데 어쩌라는건지..
원장들은 애한테 크게 애정도 없이 대우받고 선물만 받고..10. 다른건 이해하는데
'15.10.2 2:21 PM (119.207.xxx.189)아이들의 괄시와 업신여김은
무엇일까요?
자기들 돌봐주시는선생님인데.
구체적으로 써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