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딸 왕따 조짐? 조언부탁해요..

..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5-10-02 10:38:37

휴.. 마음이 무겁네요..어제 일인데요.. 반친구들이 가끔씩 몰카로 애들 화나게하고 재밌다고 더 하고

 

당하는 아이는 울다가 화해하고 늘 그런식이예요.. 어제는 우리애가 걸렸는데 너무 심하게 화를 내다보니

 

친구들은 그 반응에  더 화가나 쌩하고 있는데 우리애는 한번도 그걸 겪지 못하다보니 바로 사과하는데도

 

안받아주고 울면서 화해시도 했는데 여전히 반응이 쌔하고.. 그래서 저녁에 30분 가까이 카톡으로

 

주동자에게 구구절절 정말 미안하다 사과를 하는데도 (혼자라는 두려움 등) 생각해보겠다.. 이런식이니

 

애가 그냥있어도 밥을 먹어도 티비를 봐도 눈물을 줄줄 흐르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

 

매일 같이 가는 친구 두명도 주동자가 같이 다니지 말라는 소리에 오늘부터 혼자다니라고 문자오고

 

전혀 상관없는 애들까지 같이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우리애는  학교다니기 싫다.. 현장학습 안가겠다..

 

이럽니다.. 내가 나서면 좀 그럴것이고 남자담임이라 이 일을 해결해 주실지 의문이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22.109.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5.10.2 10:44 AM (121.166.xxx.103)

    초장에 잡으셔야 돼요 몰카로 화나게 하는거 사진 다 증거잡으시고 담임찾아가세요 적극적으로 반응하셔야 됩니다 우리아이만 감싸지 마시고 전에 같은 몰카 장난한 적있을거예요 아이에게도 단단히 이르시구요 여자아이들 미묘한 감정싸움은 해결 어렵지만 이런문제는 문제가 명백하니 개입하기도 비교적 쉽습니다 아이에게 이번일로 무엇을 가르칠지 생각해보시고(장난의 범위나 가해자 피해자 입장 문제해결방법) 아이와 대화 많이 하세요

  • 2. 그동안
    '15.10.2 10:47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여러 희생양 있겠네요. 바로 전화 넣어 담임선생에게 도움 청하세요.
    나쁜짓하는 애들 혼나야죠. 그리고 비굴하게 사과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시고 당분간 혼자여도 원글님이 수업후 빨리 데리고 오는 방향으로 하고 또 지들끼리 쪼개질테니 두고 보라고 하세요.
    못된애들 혼좀 나야겠네요. 만약 그전에 원글님 아이도 동조했다고 하면 당한 아이한테 꼭 사과 하라고 시키세요.

  • 3. tods
    '15.10.2 10:48 AM (59.24.xxx.162)

    딴 건 모르겠고, 친구들사이에 몰카는 지금 바로 문제제기 하셔야할것 같네요.

  • 4. 근데
    '15.10.2 10:52 AM (112.154.xxx.217)

    따님도 그 주동자 아닌가요? 몰카찍는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놀다가(딴 친구들 놀리고)
    자기가 그 대상자가되니 못견디는거 아닌가요?
    이건 이거고 그동안 따님행동도 한번 되짚어야할거같은데요.

  • 5. ...
    '15.10.2 10:52 AM (211.36.xxx.177)

    담임샘께 말씀드리세요. 저희애도 초5인 데..매일 알림장에 애들 문제되는행동 적어주시고경각심 불러세우세요..안하는것보다 낫죠..생각있능분같음 그렇게 할거에요

  • 6. ...
    '15.10.2 10:53 AM (211.36.xxx.177)

    뉘집애들인지 못되쳐먹엇네요

  • 7. 근데
    '15.10.2 10:57 AM (101.181.xxx.66)

    따님도 당하기전에 함게 했다는게 걱정이 되네요.

    남한테 할때는 같이 해놓고 본인이 당하니 화를 심하게 내다 문제가 된거 같은데

    학교에 가서 따질때 참 애매하시겠어요. 따님 입지도 더 난감해질거 같고.

    여자들 관계는 나이가 어리나, 나이가 많으나 어렵네요.

  • 8.
    '15.10.2 11:12 AM (118.42.xxx.87)

    이건 뭐 다같이 혼나야 해결되는 문제같네요. 따님도 피해자 이전에 가해자였을거 같고요. 선생님께 말씀 드리세요. 제 지인은 학폭 열어달라고 내 아이도 처벌받겠다고 강하게 나가니까 그 일에 가담된 학부모와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서로 좋게 사과하고 도왔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56 친정 1 00 2015/10/02 816
486555 머리풀고 못견디시는분.. 20 ㅠㅠ 2015/10/02 4,827
486554 머리기름이 좔좔좔 13 머리 2015/10/02 2,929
486553 피부쪽 종사자분 있나요?? (화이트헤드 질문) 5 고민 2015/10/02 7,090
486552 미국총격사건 크리스찬이냐고 물었대요 8 2015/10/02 2,625
486551 요즘도 이런 선생님들이 있나요? 2 요즘 2015/10/02 1,153
486550 딱 이조건들로만 거주지를 고른다면? 49 섹시토끼 2015/10/02 2,325
486549 위염/역류성 식도염 - 양배추환 먹고 나았다는 분들,,, 49 건강 2015/10/02 4,934
486548 친구생일선물해주면 친구가 밥사야하는거 아닌가요? 8 한숨만 2015/10/02 2,691
486547 임신하고 회사다니시는 워킹맘!! 16 임신맘 2015/10/02 3,939
486546 인턴에서 나오는 앤 해서웨이와 한국배우 김태희와 서로 닮지 않았.. 9 인턴 2015/10/02 3,762
486545 트렌치코트 길이 긴게 유행하려나 봐요.. 11 ,, 2015/10/02 5,130
486544 김치 간단하게 담그는법을 못찾겠네요 1 2015/10/02 778
486543 일베가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13 .. 2015/10/02 2,033
486542 두번째 스무살 하노라 남편요 5 드라마잼있어.. 2015/10/02 3,108
486541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남발하면 호구가 되는듯해요 11 /// 2015/10/02 4,672
486540 엄마랑 서울여행가는데 질문 48 미도리 2015/10/02 2,469
486539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나요? 8 ㅅㄴ 2015/10/02 3,832
486538 인사동 맛집 아시는분~ 15 아줌씨 2015/10/02 2,960
486537 4살 딸아이의 시샘 (좀 지저분할 수도) 가을여자 2015/10/02 906
486536 세상에나..지성 연기 너무 잘하네요~~저 팬 됐어요...!! 9 ,, 2015/10/02 2,343
486535 아파트 살때 어떤 점을 잘 봐야 하나요? 10 Cool 2015/10/02 2,554
486534 산부인과 치료 잘 아시는 분들,,,질문 있어요. 4 건강 2015/10/02 1,225
486533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보라색의 청소년문학전집 아시는 분 있나요? ㅇㅇ 2015/10/02 2,098
486532 남들이 자기 남편 흉볼때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은가요? 12 망망대해 2015/10/02 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