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마음이 무겁네요..어제 일인데요.. 반친구들이 가끔씩 몰카로 애들 화나게하고 재밌다고 더 하고
당하는 아이는 울다가 화해하고 늘 그런식이예요.. 어제는 우리애가 걸렸는데 너무 심하게 화를 내다보니
친구들은 그 반응에 더 화가나 쌩하고 있는데 우리애는 한번도 그걸 겪지 못하다보니 바로 사과하는데도
안받아주고 울면서 화해시도 했는데 여전히 반응이 쌔하고.. 그래서 저녁에 30분 가까이 카톡으로
주동자에게 구구절절 정말 미안하다 사과를 하는데도 (혼자라는 두려움 등) 생각해보겠다.. 이런식이니
애가 그냥있어도 밥을 먹어도 티비를 봐도 눈물을 줄줄 흐르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
매일 같이 가는 친구 두명도 주동자가 같이 다니지 말라는 소리에 오늘부터 혼자다니라고 문자오고
전혀 상관없는 애들까지 같이 어울리지 못하게 하고 우리애는 학교다니기 싫다.. 현장학습 안가겠다..
이럽니다.. 내가 나서면 좀 그럴것이고 남자담임이라 이 일을 해결해 주실지 의문이고...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