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고 싶은데..

친정엄마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5-10-02 09:45:08

옆에서 사시는 친정엄마께 친절하고 상냥하고 싶어요.


엄마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서??그런지....친절하게 안 되네요.


엄마가 싫다,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좀 까탈스러우신 면이 있어서  맞추기 어렵기는 사실입니다.


식당음식 잘 안 드시고, 엄마가 해서 드셔야 직성이 풀리시고, 음식하셔서 자식들 베프시는 것 좋아하세요.


물론 음식하셔서 반찬 주시는 것이 당신도 귀찮으시겠지만 희생정신이 강하시고 모성애도 강하셔서,


나 살았을 때나 이러지....하는 마음으로 언제가 기꺼이하세요.


친정아빠를 갑자기 보내드리고  더 잘해드려야지 생각은 되는데, 엄마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엄마말에 의하면 전 쐐기 같다네요ㅜㅜ


엄마 죽음 후회한다라는 말씀을 어제도 하시는데,


솔직히 저도 하고 나서 괜히그랬나??하는 생각에 후회도 하고, 친절하게 잘 하자....생각은 하는데,


이것저것 오지랍??이 넓으셔서......만만하게 가깝게 사는 딸을 귀찮게하시기도 하네요.


엄마를 여왕마마라고 불러드림 친절하고 상냥하게 될 듯해서 여왕마마라고 불러드리며 이제 생활해 보려고요,,,


저 같은 분 안 계신가요??



IP : 125.181.xxx.1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5.10.2 9:52 AM (1.127.xxx.22)

    친구 어머니가 완전 까탈스러우신 데
    일부러 부딪히면서 열받을 일 안만들더라구요. 대충 신경 끄세요, 앞으로 20년은 사실 듯.. 막 영양제 챙겨드시고 그러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51 며느리의 이런 대응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6 이런 2016/01/03 3,610
514350 그레이색 소파는 어떨까요?? 3 사과나무 2016/01/03 1,847
514349 굴소스 추천해주세요^^ 3 도움도움 2016/01/03 3,166
514348 애들 신발로.... 1 ... 2016/01/03 375
514347 중1아들 어쩌면 좋을까요 21 중학생 엄마.. 2016/01/03 4,325
514346 인서울이면 경기도쪽 대학은 9 몰라서 2016/01/03 2,445
514345 새정치를 완성하는 안철수에게 감사 12 땡큐 2016/01/03 1,353
514344 오늘 네이버 댓글 알바들 쉬나요? 24 ... 2016/01/03 1,995
514343 과외 선생님들 이런 경우 흔하게 있는 일인가요? 10 질문 2016/01/03 3,513
514342 사기 당했어요ㅠㅠ 5 에휴 2016/01/03 4,165
514341 연극 날보러와요.. 1 살인의추억 2016/01/03 552
514340 오뚜기 3분 카레 그러고보면 오뚜기란 회사 참 좋은 회사네요 15 good 2016/01/03 3,789
514339 더민주가 더 새로워 보이고, 탈당하고 모이는 인물들 보면 안철수.. 25 .... 2016/01/03 2,486
514338 응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어떤거였나요? 31 응답하라 2016/01/03 4,577
514337 사무실 안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를 막는 법 6 괴로워 2016/01/03 2,678
514336 부산 마린시티 제니스나 아이파크같은 아파트에 투자 가치가 있을까.. 7 ~~^^ 2016/01/03 4,317
514335 호남과 친노, 이런저런 생각들 - 5 미투라고라 2016/01/03 620
514334 도도맘 남편도 내연녀 있었네요 35 ㄷㄷ 2016/01/03 36,693
514333 르몽드, 한국에서 위안부 합의 효력은 행정부 교체 여부에 달려 1 light7.. 2016/01/03 504
514332 석사와 박사는 차이가 많이날까요 7 ㅇㅇ 2016/01/03 2,573
514331 신수후기 8 2015신수.. 2016/01/03 1,881
514330 돈없으면 둘째 포기하는게 맞는거죠? 59 결정적으로 2016/01/03 7,448
514329 돌솥밥 혹시 집에서 해드시는분계세요 1 돌솥밥 2016/01/03 960
514328 아이들 방학동안 삼시세끼 어떻게 해결하세요? 3 고민 2016/01/03 1,654
514327 괴팍한 시아버지 8 ㅡㅡ 2016/01/03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