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10.2 8:53 AM
(118.139.xxx.122)
남편분 센스 있으시네요....
부럽습니다...^^
2. ....
'15.10.2 8:54 AM
(112.220.xxx.101)
머리통머리통...;;
3. 부럽
'15.10.2 8:57 AM
(175.116.xxx.107)
남편분의 저런 마음 씀씀이 부러워요. 용돈 모으면서 얼마나 두근거리고 행복하셨을까요?^^ 원글님은 또 얼마나 좋고 행복하셨을까...그저 부럽네요.
4. 원글
'15.10.2 9:20 AM
(220.77.xxx.5)
살면서 웬수같이 싸운 적도 있었고
남의 편이 남편인 지 확인도 시켜줬고
비바람 맞으며 허허벌판을 걷는 심정도 많았지요
그래도 지내놓고 보니
서로 바닥은 안치고 그럭저럭 열심히 살아왔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다이아 처음 가져 본 아짐 자랑글 언짢게 생각치않고
축하해주셔 고맙습니다
5. 아름다
'15.10.2 9:27 AM
(119.194.xxx.182)
워요. 찡하네요 ^^ 축하드립니다.
목에서 반짝반짝 사랑도 반짝반짝
6. ...
'15.10.2 9:34 AM
(180.229.xxx.175)
와~~~
멋져요...
저도 내년이면 20주년인데...
전 제가 남편 좋아하는거 해줄까봐요...
성질 더러운 저랑 사느라 고생많았을거에요...
축하합니다...
7. ....
'15.10.2 9:39 AM
(220.76.xxx.234)
저도 받았어요
정말 서로 장하다고 선물 거하게 했어요
축하드려요
남편분 멋지시다 공부하고 편지쓰고...
결혼할땐 이런 날이 올까 했어요
너무 뭘 모르고 결혼했거든요
정말 좋으시죠....
8. 원글이
'15.10.2 9:46 AM
(220.77.xxx.5)
저는 선물 못했어요
아이들 셋 죽을 둥 살 둥 낳아 키운 것이 선물이다
퉁치며 20년 째 버티고 있어요
30년 차엔 저도 준비 좀 해야겠어요
점 넷님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9. ^^
'15.10.2 9:50 AM
(122.37.xxx.75)
아침부터 감동입니다
아름다워요~^^
축하드리고
건강하고 예쁘게 사시길 기도할게요
10. 11
'15.10.2 10:18 AM
(183.96.xxx.241)
아 감동적인 사연 참 좋네요 글보니 원글님 충분히 받을 만 하십니다 남편분이 내내 용돈 모으면서 선물받고 좋아할 아내얼굴을 상상했을텐데 ... ㅎ 두 분과 세아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용~
11. 한낮의 별빛
'15.10.2 10:31 AM
(175.223.xxx.204)
남편자랑글 무척 싫어하는데
님은 진심으로 축하해요.
다들 그렇고 그렇게 살며
같이 살아 온 세월에 기대 위로받는 것 같아요.
아이들 떼놓고
두 분이 맛있는 외식하셔요.
남편분 센스있으시네요.^^
12. ㅇㅇ
'15.10.2 10:55 AM
(223.131.xxx.205)
마음이 찡하네요.
축하드려요~
13. ㅎㅎ
'15.10.2 10:57 AM
(119.197.xxx.28)
부럽네요.
저도 20년인데...
왜 이리 냉냉함만 남았는지...
14. 축하드려요~
'15.10.2 10:58 AM
(180.230.xxx.161)
티파니...박스만 봐도 넘 설래지요ㅋ
남편분 센스있으시네요~~^^
15. 원글이
'15.10.2 11:05 AM
(220.77.xxx.5)
윗 님들 댓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남편이 백화점 티파니 매장 들어가니
없어보이는 행색이 도드라져보여
상담하는 데도 쭈뼛거리게 되더라고 하더군요(남자도 그러네요)
그래서 더 애잔한 마음이 들었나봐요
16. ㅇㅇ
'15.10.2 11:06 AM
(175.196.xxx.209)
와 남편분 짱!!
17. ᆢ
'15.10.2 11:51 AM
(203.128.xxx.235)
남편분 멋지시네요~~^^
축하드립니다~
넘 좋다고 칭찬 많이 해주시고 아끼지 마시고 예쁘게 많이 하고 다니세요~ 우왕~~ 좋겠따!!!
저두 십년저ᆞ백일 기념으로 받은 은으로된 티파니목걸이 어딘가에 짱박혀 있을텐데.. 찾아봐야 겠네요..ㅠㅠ
18. ^^
'15.10.2 12:46 PM
(119.149.xxx.212)
아름답습니다
저도 올해가 20주년
저희도 용돈모아 과히 비싸지
않은 백하나 사주더라구요
1년을 모았을 생각하니 고맙고
또 미안하구요
작은 감동 누리자구요~~~^^
19. 원글님
'15.10.2 1:32 PM
(121.88.xxx.211)
축하드려요 저도 몇년전엔 참 행복했는데 남편의 정신적 외도 후 가슴 속엔 찬바람만 부네요. 곧 20주년인데...
많은 일들 극복하시고 서로에게 버팀목이 된 원글님 부부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진정한 동반자로 살아가시길.
20. 감사합니다
'15.10.2 2:00 PM
(175.124.xxx.21)
원글님 이야기 읽고 제 남편이 생각났어요.
제 남편도 용돈 모아서 제 선물 사고 선물 뭐살지 공부하는 참 착한 남편인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요 며칠새 남편을 괜시리 원망하고 쌀쌀하게 대했어요 ㅠㅠ
저보다 착하고 저보다 사랑이 더 많은 사람인데 그 마음을 제가 지켜주지 못한것 같아서 읽으면서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남편한테 방금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울면서 얘기했어요.갑자기 우니 어리둥절 해 하는데 우리 둘이 힘 합해서 잘 살아 보기로 했어요.
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원글님 남편께도 큰 감사드려요.
더 행복하세요 ♡
21. 원글이
'15.10.2 4:14 PM
(220.77.xxx.5)
와....감사합니다님
남의 얘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승화시키는 힘 멋지신데요
그래요 사는 게 머 별 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