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당한 학교폭력 생각만해도 잠이 안와여

속상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5-10-02 02:51:00
현재 아이는 10살이고요,,
2년전 8살때 a라는 아이가 우리아이를 끌고 가서 바지를 벗기고 ㅇㅇ을 봤다네요,,

자세한 내용은 사적이라 펑합니다.감사합니다.

IP : 49.77.xxx.1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0.2 3:01 AM (58.212.xxx.165)

    학교에 말못한 이유는요,,
    여기가 외국이에요,,말도 자유롭게 안통하고 아이들이 한번 저지른 장난으로 여겨서 넘긴건데,,
    또 발생하니 맘속에 분노가 치미네요

  • 2. ...
    '15.10.2 3:06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외국은 한국학교보다
    그런장난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나요?

    학교에 말하세요

  • 3. 원글
    '15.10.2 3:08 AM (58.212.xxx.165)

    이번에 바지벗겼을때 학교에 말하려했어요,,
    근데 아이가 그엄마한테 빨리 전화하라고 재촉해서 상황얘기했는데,,
    또 학교에 말하면 난처할것같더라구요,,
    아웅 짜증나요,,저도

  • 4. 원글
    '15.10.2 3:09 AM (58.212.xxx.165)

    여긴 국제학교이고 돈을 따로 받으니 선생님들도 가해자를 심하게 뭐라 안하는 분위기에요,
    늘상 피해자만 바보인거죠ㅠ

  • 5.
    '15.10.2 3:11 AM (125.187.xxx.101) - 삭제된댓글

    학교에다가 리포트 하세요.

    친분이 있다고 안따지면 내 애 상처 입어요. 모든 인간관계를 끊는다고 생각하고 학교에 리포트 하세요
    성추행으로.

  • 6. ...
    '15.10.2 3:13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학교와 가해자 학부형에게 난리한번 피우세요

    내새끼 건드리면 가만안둬!!! 모드로요

    안 그러면 앞으로도
    아이가 만만한 대상이 될거 같아요

  • 7.
    '15.10.2 3:14 AM (125.187.xxx.101)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많이 우유부단 하신듯

    지금 내아이 상태가 중요하지
    남 난처한게 중요한가요.

    학교를 뒤집어서 전학을 가더라도 그냥 두지 마세요.

  • 8. ...
    '15.10.2 3:15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상대방 난처한거 생각하지말고

    여자애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바지벗겨진 아이생각하세요

    남 걱정해줄때 아니예요!!!

  • 9. 원글
    '15.10.2 3:17 AM (58.212.xxx.165)

    그러니요,,우유부단한 제가 문제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런 장난 안하나요? 저희남편은 남자애등 그런장난한다고 치부하니,,
    나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요?
    그리고 아빠들 회사가 같아요,,
    학교에 말하고 난리펴도 선생님이건 주변 사람들이건 피해자를 예민하게 보더라구요,,
    작은아이도 순해서 학교에서 꼬집힘 당해서 상담했는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단단해지라며 상담받으라는 말까지 들어서 어이없었죠,,여긴 상담샘이 있거든요

  • 10. 원글
    '15.10.2 3:21 AM (58.212.xxx.165) - 삭제된댓글

    남편 일때문에 나왔지만 정말 지긋지긋해요..
    조만간 3개월후 돌아갈 날이 확정이라 기쁜맘으로 기다리고있어요

  • 11. ....
    '15.10.2 3:23 AM (223.33.xxx.218)

    님 자녀가 한국와서 또 피해당하지말라는법 없습니다? 우유부단하면 그렇게 당하고 사세요. 아니면 대차게 나가세요

  • 12. 원글
    '15.10.2 3:28 AM (58.212.xxx.165)

    네,,그동안 참고살다가 속병났어요,,
    한국가면 대차게 할거에요ㅠ
    여긴 아빠들 회사도 같고, 그리고 좁은 한인사회라서
    뭔 행동하는게 눈치보이고 예민하게 보더라구요,,
    내아이가 소중해서 눈치볼필요없이 강해야하는데,,
    그러다가 얼마안되는 아이들이 내아이를 예민하게보고 피할수있는것도 그려지고,,
    사실 친구엄마들 자기일 아니니 이런일 생겨도 뒷짐지고 구경해요ㅠ
    그래서 남쌈나는거 즐기는지 어떤지 기대하고있죠,,
    그꼴도 보기싫고,,조만간 한국 귀임예장이라 손꼽아 기다리고있어요

  • 13. 원글
    '15.10.2 3:30 AM (58.212.xxx.165)

    올봄에도 b엄마와 말다툼해서 한달간 냉전이었는데,,
    화해시킨분말이 다들 동물원 원숭이보는듯 구경했다고 말하네요,,
    저희엄마들뿐 아니라 아빠들까지도 어쩌나 구경났었대요ㅠ

  • 14. ..
    '15.10.2 3:32 AM (39.121.xxx.103)

    엄마들 사이에 친분이 뭐가 그리 중요해서 이러시나요?
    님 애 계속 당하고 상처받는건 생각안하세요?
    아이고..정말 답답해요.
    원글님은 결국 애보다 님 자신이 더 중요한거에요.

  • 15. 원글
    '15.10.2 3:36 AM (58.212.xxx.165)

    얼마없는 아이들 사이에서 제아이가 힘들어지는걸 느꼈어요,,
    올봄에도 b엄마와 싸우고나서요,,,
    그리고 아이문제로 어른싸움되니 일부엄마들은 상관하고싶지 않아하고
    아이들도 엄마들도 피하는 게 보였어요,,
    한마디로 진상등극한거죠,,
    왜냐면, 그 상대편엄마들은 지애가 문제있어서 더 살살거리고 인맥유지하거든요,,

  • 16. ...
    '15.10.2 3:48 AM (118.176.xxx.202)

    아이를 위해서 액션을 취하기보다는
    하소연만 하고 싶어하시는것 같아서
    댓글 지워요

  • 17. 피아노
    '15.10.2 3:53 AM (125.187.xxx.101)

    저도 댓글 지울래요. 답답해서..

  • 18. 전화를
    '15.10.2 6:30 AM (122.36.xxx.73) - 삭제된댓글

    안하면 자기를 사랑하지않는거라는 아이의 말은 뭘로 들으셨나요.님이 이렇게 무르게 대응하면 상대아이는 반드시 다시 그 행동을 할텐데 님아이 다시한번 당하라고 아예 판을 깔아놓으시네요.뭐가 돈을 내는 학교니 가해자편을 들거라는겁니까?해보지도 않고 엄마가 미리 겁먹고있네요.전학시킬 각오하시고 선생님한테 말하세요.처벌원한다구여.세상에..엄마 맞아요?

  • 19. 원글
    '15.10.2 6:47 AM (58.212.xxx.165)

    윗님, 아이가 말해서 전화했어요,,
    전 친구엄마한테 전화하지않고 학교샘한테 메일보내고 상담하려고 망설였는데,,
    아이가 간곡히 말하니 그엄마한테 전화하고 사과받았죠,,
    사과받은 마당에, 또 학교에 알려서 일이 커지는것도 그렇고,,
    작은아이 상담때도 보니 학교일처리도 짜증나고요,,
    그리고 이번에도 상담하고 하면 그엄마와는 등돌릴것같고,,
    사실 그엄마와는 인연인지,악연인지 사연이많아요,,또한 회사도 남편과 같은팀 동료에요,,
    이것저것 신경씌여 말못한 제마음은 어떻겠어요,,
    그리고 봄에도 다른아줌마와 다툼생기고 맘이 너무 불편했어요,제아이도 그기간동안 학교에서 힘들었구요,,
    대부분의 가해자애들이 세력?을 유지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제가 복수안해도 언젠가 또 일어나서 결국은 응징당하리라 믿어요,,
    못난 엄마죠,, 댓글지운분들이나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20. 뭔가..
    '15.10.2 6:51 AM (49.22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외국에서 애 키워서 그런가 원글이 이해가 갑니다.
    좁디좁은 교민 사회에서. 친분 있는 사람들은 학교 같이 보내는 엄마들.
    이 일 말고는 도움도 많이 받으실테고.. 여기서 교육 받지 않았으니 어느정도까지가 블링으로 받아들여지나.. 아닌가.. 괜히 못하는 영어에 버벅대다 애만 힘들게 만드는거 아닌가.. 이 일 아님 잘 노는 애들임데.. 더구나.. 애 아빠가.. 별 일 아니라는데. 혹시 일 크게 벌렸은데 남편이 난처해지는거 아닌가.. 많은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저는 선생님 행동 때문에 고민 많이 했거든요.. 좋게 돌려 말했는데도 공공의 적 됐어요..
    외국 산다는게 그렇더라고요.. 힘내시고 현명한 결정허세요.

  • 21. 원글
    '15.10.2 6:55 AM (58.212.xxx.165)

    뭔가님 감사합니다,
    못난저를 이해해주시고,,,
    저도 봄에 말다툼나고나니 행동이 더 조심스럽네요,,
    지금 고민은 a엄마와 싸우지않고 어찌 해결해야하나입니다,
    싸우지않고 해결방법은 없는거겠죠?

  • 22. 지나가다
    '15.10.2 7:00 AM (14.52.xxx.104)

    학교에서 상담을 권한다면. 상담 받아보시는건 어때요?
    내성적이고 순하고 자기표현 잘 못하던 6살짜리가
    상담받으며 밝아지고 자기표현도 잘 하는 아이로 변하는거 봤어요.
    여러가지 이유로 당장 상대 아이륵 처벌(?)할 수 없다면 내 아이를 강하게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상담을 나쁘게 보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긴 하네요.)

  • 23. 지나가다님
    '15.10.2 7:07 AM (58.212.xxx.165)

    네,감사합니다,,
    사실 상담샘이 어떤 경력과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상담을 하더라구요,,
    a라는 아이도 여러가지 사건등으로 주 몇회에 그 샘과 상담하는걸로 아는데,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남은기간이 얼마안남았어요,,
    한국공교육을 받고만 싶네요,,

  • 24. ㅇㅇㅇ
    '15.10.2 7:43 AM (222.101.xxx.103)

    곧 한국 들어오신다면서요
    아이 바지를 벗기는 행동을 여러번 한 애는 뭔가 야동을 우연히 봤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있어보여요
    그리고 그 일을 본의아니게 당한 아이경우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성인이 되서도 오래 치욕감이 남을텐데 지금 잘 다스려야 하지 않을지.사과 한번했다고 그 모욕스런 기억이 없어질까요
    저라면 그쪽에 상담기관을 찾던지 어려우면 한국에 아동 심리 상담센터 뭐 이런곳에 이메일이나 전화로라도 상담을 받겠어요 구성애씨도 있잖아요
    내 아이에 집중하세요 내가 구경거리되도 내 아이가 상처없이 반듯이 커야죠 이 두번의 경험이 앞으로 대인관계에 악영향 없도록이요

  • 25. 네,
    '15.10.2 8:12 AM (58.212.xxx.165)

    아이가 평생 수치심을 느낄까요? 우리아이는 잊어버린다고 다신 얘기하지말라네요ㅠ
    전 아이가 왜 당하고만 있는지 정말 더 걱정입니다,
    2년전에도 친구가 바지벗갈때 뭐했냐고 발로 뻥차버리지 말하며 화냈는데,
    아이가 그런 상황에 대처방식도 모른채 당하기만 하네요,
    제가 애가 하도 당하고 다녀 잔소리처럼하니 아이는 듣기싫은지 잘 얘기도 안해요,,
    친구 감싸주기나하고요,,
    이번에도 a가 학교에서 너한테 사과했니?물으니 사과했다고 말은 하는데,말하는게 회피하려는듯 보인거보나 안받았는데 감싼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학교에 말해서 우리아이가 사과받아야 하는게 낫겠죠? 평생 트라우마라니 걱정입니다,

  • 26.
    '15.10.2 8:34 AM (124.49.xxx.162)

    저라면 가서 학교에 강하게 어필하겠어요 님 자식은 님이 지켜야죠. 아빠는 뭐하구요? 너무 샌님같아서 답답하네요

  • 27.
    '15.10.2 8:42 AM (58.212.xxx.153)

    담주에 당장 샘과 상담신청해볼게요,,
    지나가다님 말씀처럼 학교상담샘한테도 말해서 상담받아보는게 젛겠죠?
    아이가 너무 당하기만 하네요,,같이 하라는건 아니라도 대처는 해야지,,
    저도 그건 속상한거 말하면 말도 못하게 많아요ㅠ
    자주 82에 글올려 속풀이는 했지만,, 아이는 사과도 못받고 정작 해준게 없네요ㅠ

  • 28.
    '15.10.2 8:42 AM (58.212.xxx.153)

    10살즘 된아이들 바지벗기는거 애들 장난으로 넘길게 아닌거죠?

  • 29. 한국에서도 그거
    '15.10.2 9:06 AM (211.48.xxx.24) - 삭제된댓글

    심각한 폭력이에요. 몇년전에 중등이었나 한 학생이 급우들 앞에서 바지 벗겨지고 웃음거리당해서 자살한 사건있었어요. 이러저러한걸 떠나서 당한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면 너무 끔한 성추행이고 수치스러운 일이죠. 남편 회사일이 걸려있지만 그걸 걱정해야할 사람은 가해자 부모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편 안식년때 보니 (유학생시절엔 안그랬는데 ) 해외파견근무오신분들은 정말 가족단위로 믕쳐다니시더라구요.. 심지어 안다던 성당까지 온가족을 데리고 직장상사땜 ㄴ에 와서 아내 자식.세례까지 받게하던분도 있구요.
    하지만 이건 엄연한 성추행이고 그냥두면 아드님만 불쌍해지는 일이에요.
    어느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저희아들 미국4학년 보내면서 미술시가ㄴ에 시간남아서 그린 고추달린 남자그림(정말 단순한 그림이었는데) 보고서는 담임이 실망했다 한ㅂㄴ더 이런그림그리면 교장실간다 이런 경고편지를 저에게 보낸적도 있어요..

  • 30. 모지리
    '15.10.2 9:09 AM (175.211.xxx.2)

    윗분들이 그리얘기해주시는데도 위댓글 뭡니까?
    글만 봐도 남인 내가 뽝도는데 이리 느긋하다니!
    그거 평생트라우마로 남아요
    원글님은 초등때일 기억안나나요?
    애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서그렇지 크면서 더 부모한테 실망하게됩니다
    저희애도 국제학교다니고 있는데 학교에 얘기하면 최소 그애는 전학시킵니다
    울학교도 비슷한일있었는데 바로 퇴학시켜버렸어요 3명
    그냥 맞은거랑은 차원이 다른거예요
    세게 처신하세요
    엄마들 개인적으로상대말고 학교에서 처리하게하세요
    저 글 잘안쓰는 사람인데 손떨며 쓰고있어요

  • 31.
    '15.10.2 9:14 AM (58.212.xxx.153)

    제가 정말 모질라요,,
    제머리로는 생각못하고 이렇게 조언을 들어야 하니요,,
    전 아이들이 아직 저학년이라 어려서 그런가 넘기곤했죠,,
    제아이가 그런데 이일을 다시 언급하는거조차 싫어하는데 학교에 상담할때도
    어찌해야할지 걱정이네요ㅠ

  • 32. ***
    '15.10.2 9:16 AM (39.7.xxx.210)

    제 아이도 외국서 학교 다니면서 주재원 가정 아이가 못 되게 굴어서 선생님과 길게 상담하고 다음 학년에 같은 반 안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어요.

    원글님 일단 담임 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께 이메일부터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제 경우엔 남편이 이런 학교 폭력은 그냥 넘기지 않는 사람이라 남편과 같이 이메일 쓰고 선생님도 같이 찾아뵈었어요. 같은 한국인들끼리 이러는 게 속상하기도 했지만 다른 나라 애들도 불링, 모빙 있는 걸 봐서 그냥 했어요.

    선생님이 마음 많이 써주셨고 그 주에 교장선생님께서 전교생 가정에 이메일로 구체적인 사례 언급 없이 학교 폭력이 왜 나쁜지 가정에서 잘 교육시켜 달라고 쓰셨어요. 다음 학년에 그 애와 한 반 안 됐고 제 아이도 안정되었구요. 없었다면 가장 좋았을 일이지만 저희는 결과에 만족했어요.

    영어는 좀 서투르셔도 되는데 남편 직장이 걸려있다니 신경은 쓰이시겠어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한국서 온 애들중에 새로 온 아이의 아빠 직위가 낮거나 영어가 서투르면 그걸로 놀리고 괴롭히는 애들이 꽤 있어요. 영어 네이티브인 애들도 가만히 있는데... 그런 애들 엄마들도 비슷한 행동하는 것도 봤네요.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실화였구나 했죠.

  • 33. 원글
    '15.10.2 9:18 AM (58.212.xxx.153)

    네, 이번에 상담신청할께요ㅡ,
    아이아빠는 바빠서 도움이 안될듯싶지만,,
    그리고 직장에서 동료인데 저희가 직급이 높아요,, 그래봤자 차장,과장인 관계지만,,

  • 34. 원글
    '15.10.2 9:18 AM (58.212.xxx.153)

    차라리 팀이 틀리면 말하는게 더 쉬울텐데,,
    팀이 같으니 더 함드네요ㅠ

  • 35.
    '15.10.2 9:49 AM (175.211.xxx.2)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지금 젤 힘든이는 아이예요
    울아이학교도 가해학생퇴학시키고 바로 전체 공지메일 보냈어요
    일부는 퇴학까진 너무 심하지않나 생각들도했지만(저도 그리생각했었고.. 퇴학당하는아이들 상처도..) 학교의 단호한 처리에 대해서 지금은 다들 잘했다합니다
    이후로도 매년 신학기면 공지하고 학부모 싸인받습니다
    학업면에서는 부족함있는 학교지만 이부분에서만은 정말 칭찬할만하게 제대로 처리해줘 이후 학부모들의 신뢰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 36. 근데
    '15.10.2 10:06 AM (175.223.xxx.188)

    어머니가 아이의 마음의 상처나 트라우마에는 관심이 없으시네요.

  • 37. 근데
    '15.10.2 10:11 AM (175.223.xxx.188)

    지금 그렇게 두시면 아마 군대가서도 당할꺼에요.

  • 38. 답답
    '15.10.2 10:14 A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지나가다 답답해서 글 적어봅니다.
    그럼 사과도 전화상으로 받으셨나요? 그것도 처음이아니라
    두번째인데도요?@@
    저라면 집으로 오라고 해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라고 하겠어요. 자기가 얼마나 남에게 상처를 준 지 를 알아야죠.
    그리고 그게 심각하게 나쁜짓 이라는것도 알게 해야죠.
    생판 남인 제가봐도 부들부들 떨리는데...
    제 아이 친구중 에서 반친구들이나 심지어는 선생님까지도
    무시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엄마는 그런 부당한 대우에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더군요.
    저는 그런게 아이를 방치하는거라고 생각해요.

  • 39. 납득불가
    '15.10.2 10:16 AM (121.167.xxx.219)

    우와ㅡ8살때 그런일 있었는데 유야무야 넘어가고 엄마들과 친분을 유지했다고요??
    그럴거면 2년간 애를 태권도를 시키든 격투기를 시키든 하실일이지
    그냥 방치해서 또 당하게 하시다니요
    남편이 직급도 높은데 뭐가 무서워서요
    국제학교인데 꼭 우리나라애들하고만 놀아야하는 법이라도 있나요??

  • 40. .................
    '15.10.2 10:16 AM (107.213.xxx.81)

    남의 이목 신경쓰느라, 정작 아이의 상처는 돌보지 않네요.
    학교에 강력하게 항의해서, 처벌내지는 규율을 엄격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그 사람하고 꼭 어울려야 하나요? 외로워서요?
    한심합니다.

  • 41. 원글
    '15.10.2 10:24 AM (58.212.xxx.153)

    그러니 제가 모질라죠,,
    2년전엔 아이둘다 서로 잡아떼서 그엄마한테 말안하고 넘어갔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전화로 한건데요,,
    지금이라도 2년전일도 말하고 이번일도 정식으로 사과받는게 나을까요? 아님 2년전일은 그냥 넘길까요?
    그엄마는 제게 처음왔을따부터 도움을 준 엄마에요,,그래서 더 못한거죠,,

  • 42. 답답하네요
    '15.10.2 10:28 AM (175.223.xxx.188)

    그 엄마들과 이야기 하지 마시고 학교에 이야기 하네요.
    혹시 영어 못하혀서 그러면 남편에게 2년전의 일부터 지속적인 폭력이 의심된다고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하세요.

  • 43.
    '15.10.2 10:58 AM (58.212.xxx.153)

    담임샘과 상담신청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우물안 개구리처럼살아온 제가 82에 도움을 많이 받아요..
    그동안 몇차례 비슷한 일 써서 기억하실분들도 계실텐데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를 꾸짖어주시니 정신이 더 번쩍 듭니다.
    제아이한테도 다시한번 물어보고 이일을 담임샘과 상담하고 앞으로 이런일 안생기게 해달라고말해도 되냐고괜찮겠냐고 하니 그건 괜찮다고하네요..
    아이가 기억하기 싫어해서 다시 이야기가 거론되는것이 걱정되었거든요..
    그런데 a아이는 혼내지 말라네요.. 자기도 다 잊었고 친구도 잊었을거라구요..
    저 닮아서 모질라 보이는 제 아들이지만, 가슴은 따뜻한 아이라 눈물이 나네요..

  • 44. 123
    '15.10.2 11:08 AM (70.210.xxx.17)

    저 원글님 옛날 글 읽은 기억 있는 것 같아요.. 그 때도 그냥 넘기지 말라고 다들 그렇게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안 들셨군요. 안타깝네요.

    1. 요즘 열살이면 다 컸어요. 음란물 이런 것 접했을 확률 높아요. 인터넷의 발달로 접하기가 정말 쉽답니다.

    2. 상대 아이를 위해서도 적극적 대응 필요. 가만두면 왜곡된 성 관념이 계속 갈 수 있음.

    3. 원글님 아이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을 수 있어요. 왜 지금 상대 아이 혼내지 말라냐면.. 정말 좋아해서도 그럴 수 있지만 지난 2년간 당했던 세월.. 그리고 엄마가 외면 회피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해결될거란 믿음이 없기 때문일 수 있음

    4. 국제학교라면 그런것 무섭게 처리함. 영어가 안된다면 해외 아줌마 싸이트에서 도움 구할수도 있는것. 여기서라도 번역 도움 청할수도 있음. 직접 대면하지 말고 학교 끼고 갈것

    5. 좋은 상담사 꼭 찾길 이 부분은 게으른것임 꼭 찾길 바람

    바빠서 말이 짧은데 조언 드립니다

  • 45. 123님
    '15.10.2 11:14 AM (58.212.xxx.153)

    네.감사합니다.
    저번에 글올렸을때는 2년전이었는데다가 저는 b라는 아이가 시킨거라 의심해 그쪽이랑 대판 싸웠던거죠..
    그리고 아마 싸움 후기 올렸던거 같아요.. 그때 2년전 일을 밝히기 쉽지않았어요..
    이번에 또 일이 발생했는데 제가 모질랏죠..
    네.5가지 말씀 다 새겨듣겠습니다.
    제아이가 a를 혼내지 말라는걸 다시 새기겠습니다.
    저도 가슴 따뜻한 제아이가 잘했다는건 아니구요..당하기만 하는 따뜻한 제아이가 안스럽고,
    이세상 어찌 살아갈지 걱정이에요..
    하지만 강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제가 도와줘야겠지요..지금 한순간 바뀌지는 않더라고..
    저먼저 본보기가 되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46. ㅜㅠ
    '15.10.2 12:54 PM (175.205.xxx.155)

    한국에서도 난리 나는 일입니다 아이가 제일 걱정이네요 아무쪼록 잘해결하시길...

  • 47. 아이고
    '15.10.2 1:22 PM (222.101.xxx.103)

    엄마가 너무 유약해서 잘 해결할지 걱정이군요 애가 성인되서 올바른 성에 대해서도 거부감갖고 이상하게 빠지면 어떻해요 그런거 엄마한테 일일히 말할것도 아니고..
    아빠가 아무리 바빠도 이런 일에 뒤로 빠지는건 아니에요 요즘 젊은 아빠들 얼마나 애교육에 적극적인데요 아빠는 영어도 더 잘하실텐데...
    이번에 뿌리를 뽑아 다신 발생하지않게 해야 하고 애의 상처를 치유해주세요 애입장에선 떠올리고 싶지 않을텐데 이부분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상담하시구요
    요즘 한국은 행동이 아닌 말로만 상처를 준 성적 폭력도 절대 그냥 안넘어가요 한국 학교서 이런 일 있었다면 학교ㅈ폭력위원회의 열리고 엄히 벌했을거에요 가해자 학부모도 참석하구요

  • 48. ...
    '15.10.2 7:0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여린 성격이라고 해도
    애들 문제에 있어서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라는 자세로
    감정 배제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하셔야 두번 못 건드려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드러워서 라도 피하고 보는거죠.

  • 49. ...
    '15.10.2 7:08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 댓글 지웠지만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아무리 여린 성격이라고 해도
    애들 문제에 있어서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라는 자세로
    감정 배제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하셔야 두번 못 건드려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드러워서 라도 피하고 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376 영화 추천해요~- 미라클 벨리에 3 11 2015/11/19 1,514
501375 팔도 짜장면 맛있긴 한데 오뚜기 진짜장이 더 맛있나요? 16 셀프시식~~.. 2015/11/19 3,116
501374 위내시경후 위통있을 수 있나요? 12 너무아파 ㅠ.. 2015/11/19 3,401
501373 뽁뽁이 창문 안팎으로 붙이면 더 따뜻하겠죠? 4 국정화반대 2015/11/19 2,414
501372 이 말들이 이리 심각하게 심각한건지 예전엔 몰랐지요 2 안개 2015/11/19 860
501371 황신혜와 딸 나오는 프로 보고있는데오ㅡ 14 a음 2015/11/19 6,457
501370 내부자들 봤네요 - 노스포 6 내부자들 2015/11/19 2,536
501369 sk텔링크 스마트폰 부모님께 선물해도 되나요? 1 케이블보니 2015/11/19 497
501368 천주교주교회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한다".. 4 샬랄라 2015/11/19 866
501367 난방텐트 싼거사도 괜찮아요? 써보신분? 8 ,,, 2015/11/19 2,261
501366 티비 어떤방송에서 파 참기름으로 절임?보신분 계신가요? 6 어딘가에서 2015/11/19 1,319
501365 반에서 친구 많고 인기 있는 아이들 특징이 뭘까요? 11 초등3학년 2015/11/19 5,421
501364 아침 30분 내 할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 추천해주세요. 35 맞벌이 2015/11/19 5,622
501363 영어 잘하시는분께 부탁드립니다 영작 2015/11/19 646
501362 김장에서 무를 갈았을때 즙만 쓰나요? 찌꺼기도 쓰나요? 49 김장 2015/11/19 1,702
501361 야구 결승 진출!!!!!!!!!!! 24 ㅇㅇ 2015/11/19 4,733
501360 치아교정 한 거 후회하는 분도 계신가요? 30 외모개선기대.. 2015/11/19 66,520
501359 바쁜남자랑 연애... 아래 글 리플다신 분이요.. 1 아래 글 2015/11/19 1,180
501358 코스트코 커클랜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5 또또코슷코 2015/11/19 3,598
501357 안면도 펜션이나 숙박할 수 있는 곳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2 안면도 2015/11/19 1,444
501356 그런데 남자들은 왜 부성애가 있을까요? 12 궁금 2015/11/19 5,865
501355 지금 하는 야구 한일전은.. 6 ㅇㅇ 2015/11/19 1,889
501354 이재명시장이 최경환부총리에게 14 와시원해 2015/11/19 1,955
501353 '국정화 찬성 4만장' 의혹, 야당 "차떼기 버릇 아직.. 4 샬랄라 2015/11/19 642
501352 씨코 전기렌지 3 씨코 전기렌.. 2015/11/1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