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시아준수콘서트 티켓팅 성공한분 있나요?

카푸치노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5-10-02 00:16:08

지난달 새앨뱀 나오고 콘서트 한다는 소식으로 들떠있었어요.

내년쯤 군대가면 이제 두세번 정도밖에 볼 기회가 없으니까 더욱 가고싶었죠
오늘 드디어 티켓팅아니 피터진다는 피켓팅 오픈이라
아이들 오후에 간식먹여 학원 보내고 평소 눈여겨 봤던
새로 오픈한 피씨방으로 갔어요
미리 창도 여러개 띄우고 로그인도 해놓고 다른 콘서트로 연습도 여러번하고

정각알람도 맞춰놓고기다렸어요...
그런데 역시 늘 그렇듯이 오픈과 동시에 수전증 걸린 손처럼 떨려 헛클릭질에

안절부절하는 사이 이미 서버는다운되고 대기자라는 글자만 1시간 동안 보다 나왔네요ㅠㅠ
아예 예매창은 구경도 못해보고 매진으로 허무하게
끝나 버렸어요ㅠㅠ뭐 사실 이런적이 여러번이라 놀랍지도 않지만요... 
앞자리는 언감생심 꿈도 안꾸지만 3층 맨구석자리라도 내자리 하나 없다는게 슬프네요...
작년에 딱한번 후배가 기적적으로 맨앞자리 잡아줘서
앞에서 본적있지만 나머지는 3층이라도 잡았는데이젠 아예 들어가지도 못해서

참  힘빠지고 슬퍼요...
나이들어 뭔짓이냐 하실지 몰라도 나이 사십에 처음알고 몇년지난 지금까지

유일한 낙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혹시 오늘 티켓팅 성공하신분 있나요?
그렇다면 정말 신의 손이십니다 진심 부러워요...

티켓팅 실패하고 우울한 마음에 주절주절 적었습니다

IP : 182.231.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5
    '15.10.2 12:24 AM (124.5.xxx.67)

    옥션 정말 욕나오더라구요;; 저도 망하고 어렵게 부탁한 친구도 망하고ㅠㅠㅠ
    취소표랑 2차있으니 하루표는 구하겠지....하고 무한긍정 마인드 콘트롤 중입니다.
    같이 힘내요!!

  • 2. 젖소누나
    '15.10.2 12:26 AM (59.15.xxx.42)

    시아준수 팬은 아니지만 저도 나이사십에 팬질 시작해봐서 그 기분 너무 잘 알아요.. 그 많은 좌석들이 순식간에 내눈앞에서 사라져갈때의 초조감과 좌절감.. 이루 말할수 없지요 ㅜ ㅜ 아직 기간이 남았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갤같은데 들락거리다보면 콘서트 임박해서 양도라던지 동행 구하는 글들이 올라오니까요.. 피씨방까지 가셔서 들이신 정성이 있는데.. 꼬옥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래요~!!!

  • 3. ㅇㅇ
    '15.10.2 12:30 AM (180.68.xxx.164)

    컴퓨터랑 앱이랑 둘다 켜놓고 했는데 컴은 안넘어가서 앱으로 해서 성공했어요

  • 4. 카푸치노
    '15.10.2 12:33 AM (182.231.xxx.57)

    1215님 반갑네요..님도 실패하셨군요 또 실패할까 두렵지만 도전해봐야죠ㅠㅠ
    옥션에 적응이 안돼요..우리 힘을내요~

  • 5. 카푸치노
    '15.10.2 12:38 AM (182.231.xxx.57)

    네 젖소누님...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에요...
    할수있는 방법들을 총동원해야죠~용기줘서 감사해요~

  • 6. 카푸치노
    '15.10.2 12:42 AM (182.231.xxx.57)

    ㅇㅇ님 너무 부러워요~~진정 신의 손이네요...저도 앱깔아서 동시에 했는데
    이선좌 이결좌만 뜨고...피씨방까지 가서 모바일 티켓팅이라니...

  • 7. ㅇㅇ
    '15.10.2 1:21 AM (180.68.xxx.164)

    그런데 어차피 이렇게 몰리는 티켓팅은 피씨방이 필요 없더라구요..
    시스템 터지거나 이러면 진짜 초반에 잡지 않은 이상 다들 넘어가는 페이지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몇분째..
    그냥 맘편하게 집에서 하세요 ㅎ

  • 8. 슬포
    '15.10.2 1:25 AM (207.38.xxx.28)

    저는 외국서 도전했는데 아예 예매창 초화면도 못들어가봤어요. 컴퓨터랑 앱이랑 다 마찬가지요. 한국이 아니라서 더 잘 안되나봐요. 준수가 올해 심지어 두번째 앨범 내고 도는 투어인데도 이렇게 표가 없다니. 우울하네요.

  • 9. dd
    '15.10.2 9:59 AM (203.244.xxx.26)

    팬사이트 수시로 들락거리면 양도표 구할 수 있어요.
    전 어제 티켓팅 시도도 안했어요. 스트레스만 받고 실패할게 뻔해서...이미 양도 인생 시작한지 몇년 됐어요.
    준수 표 구하는 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네요.ㅠㅠ

  • 10. ..
    '15.10.2 12:44 PM (39.118.xxx.154)

    사전에 모의 연습하고 티켓팅임해도
    몇초사이에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좌석들보면 이게 뭔가 싶지요.
    이게 꿈인가 멍하니 빈 좌석들만 바라보고 ㅠㅠ
    날짜 임박하면 팬카페나 중나에 티켓 나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879 체포당하기 싫으면 자진출두, 이거 몰라서 언플을 하나? 07:23:52 7
1675878 윤석열과 윤측 인사들 말은 죄다 귀를 씻고 싶게 만듬 ... 07:04:43 165
1675877 봉은사 신도들은 주지스님 사퇴하라고 10 내란수괴자 06:53:28 1,118
1675876 파운데이션을 팩트에 넣으면 2 파운데이션 06:52:56 346
1675875 정진석 “尹, 제3의 장소 또는 방문조사 등 검토 가능".. 9 결자해지 06:49:24 845
1675874 범죄자에게 무슨 자기방어권인가? 3 참나 06:46:34 255
1675873 돈때문에 인연끊는거 3 돈돈 06:41:37 861
1675872 병원 입구에서 오열했어요 ㅠ 8 ㆍㆍ 06:37:00 2,407
1675871 62억 전세사기 부부, 한국은 얼굴 가리고 美는 공개 4 . . . 06:20:06 1,707
1675870 저는 김민전 보면 김현정이 떠올라요 4 상종못할여자.. 05:49:50 1,374
1675869 1계급 특진된 경호원 이야기 ㅋㅋ 1 05:39:46 1,842
1675868 체포 얘기 없네요 1 05:34:31 1,053
1675867 다음 홈피 로고가 색이 검정인가요? .... 05:19:28 376
1675866 대딩 아들애가 잠꼬대를 넘 심하게 해요 6 잠꼬대 05:19:10 1,042
1675865 관저 산책하는 尹대통령 본보 카메라에 포착 9 동아일보 단.. 04:25:47 3,464
1675864 닭가슴살 소세지도 안 좋을까요? 2 ㅇㅇ 04:19:22 396
1675863 죽었다가 살아난 어떤 여대생이 쓴 글 기억하시는 분 10 찾아요 04:13:30 3,303
1675862 언 배관 방치하여 동파하였으면 누구 책임인가요? 16 ..... .. 03:41:57 1,669
1675861 윤석렬 지지율 40,46%의 진실. 8 ㄱㄴ 03:30:45 2,123
1675860 이번 일이 사실은 러시아 중국 vs 일본 미국 이거라는데 ㅇㅇ 03:25:17 573
1675859 국제선 비지니스만 타는 분들 20 03:01:08 3,876
1675858 시어머니 폭언으로 시가 안간지가 3년인데 20 ㅇㅁ 02:58:37 3,406
1675857 불같이 뭐라는 분들 9 02:45:02 999
1675856 이번주 굥돼지 체포가 분수령인데 ... 02:35:38 366
1675855 거니스타일 2 000 02:35:2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