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자기집에서 사시는분들...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ddd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5-10-01 23:40:15
현재 24평에 사는데 같은 단지 33평으로 갈아타기 하고 싶은 아줌마입니다. 애가 둘이라 애들짐이 많고 남편이 총각때부터 모아온 각종 짐들때문에 아무리 정리하고 쓸고 닦아도 깔끔해보이질 않는게 제 불만입니다

괜찮은 급매물을 노리면 대략 육칠천 대출 받아 갈 수 있을것 같은데
남편은 대출반대입장입니다. 자동차 살때도 현금으로 결제한 사람이라 할부나 대출에는 극한 거부감이 있는건 알지만 제가 보기엔 지금이 기회인것 같아서요. 두 평수간 갭이 가장 적어진 것 같고. 근데 남편은 돈을 모은다음 옮기자 주의예요. 휴

벌이는 남편수입과 제 알바수입 합치면 월 500정도 됩니다. 일년에 두세번 삼사백씩 보너스등 들어오구요. 기존대출은 없어요. 예금은 현재 사는 아파트 구입하느라 탈탈털어써서 현재는 현재 천만원 정도 남아있고 일년에 대략 천만원씩 모을 수 있어요.

참고로 옮기려는 33평 아파트는 시세가 대략 5억이고
저희 24평 집은 4억 삼사천정도에 거래되고 있어요.
빚이긴 해도 지금처럼 금리가 낮을때는 대출로 갈아타는게
더 현명?한게 아닐까요.

덧붙이자면 남편은 이자가 일년에 백얼마씩 나가는게 넘 아깝대요. 그럼서 몇년 더 모으고 사자는데 ....저는 이왕이면 아이들 어릴때 넓은 집에서 살고 싶거든요. 같이 얘기하다보면 허영심가득한 여편네가 돼 버려서 속상해요. 말빨도 약해서 설득력있게 반박도 못하구요 ㅜ
IP : 119.70.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
    '15.10.1 11:42 PM (119.75.xxx.134)

    그정도 수입이면 충분히 대출받아 이사 가셔도
    될거 같은데요?저라면 대출받아 이사 갑니다.

  • 2. ...
    '15.10.1 11:45 PM (114.204.xxx.212)

    수리나 세금 복비 등등하면 거의 일억은 있어야겠네요
    년천만원 모으는 정도면 좀 부담은 되겠어요
    오년내로 다 갚을 금액 정도가 적당한거 같아요

  • 3. 정 인
    '15.10.1 11:45 PM (122.37.xxx.180)

    저흰대출 없지만 년천만원 상환하실 능력되신다니 괜찮을거 같아요 보너스만 1000정도에 월 500 수입이니 지출을 좀더줄여서 월백에서 백오십정도는 더 갚는건 어떨까요 그럼 3 년이면 다 갚겠네요

  • 4. @@
    '15.10.1 11:55 PM (118.139.xxx.122)

    충분히 괜찮은데요...
    저희 남편이 8년전 처음 집살때 2천 대출 받으면서 덜덜 떨었어요.....저희도 차 살때 현금 일시불...ㅋㅋㅋ 오래전이지만...
    아무튼 그리 대출 받으니 돈만 생기면 갚아서 1년만에 갚았네요...그리고 5년후 현재 집살때 대략 7천 대출 받았는데....남편 간 커졌더라구요...
    그리고 대출 받으니 돈만 생기면 갚더라구요......
    강력 주장하세요...

  • 5. 그냥
    '15.10.2 12:01 AM (121.143.xxx.2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24평에살겠어요.
    수납하시나름아닐까요??

    대출받았다생각하고 적금하셔서 돈 모으는건 어떠세요??

  • 6. 님 규모로 갈아탔는데
    '15.10.2 12:35 AM (112.172.xxx.92) - 삭제된댓글

    남편도 현금주의자라 잔소리가 어마무지. 작년에 갈아타면서 8천 대출. 집 담보하면 더디 갚을까봐 이자율 높아도 마이너스 대출. 1년만에 둘이 반씩 다 갚았어요. 티 한 장 안 사입고 손가락 빨고 살음.

  • 7. ㅇㅇ
    '15.10.2 1:23 AM (223.62.xxx.24)

    대출 부담은 크겠지만..
    애들 어릴수록 넓은집이 필요하고
    아이가 커갈수록 돈 모으기는 더 힘들어요

  • 8. 주위를 봐도
    '15.10.3 1:34 AM (110.10.xxx.185) - 삭제된댓글

    현금 모아서 집 사는 사람 못 봤어요. 감당할수 있는만큼 대출 받아서 매매후 강제저축 (대출 갚기) 하더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74 최회장 딸들 아버지와 사이가 별로 안좋은가봐요... 26 dd 2016/01/04 20,994
514573 문재인 지지자님들 가족은 괴롭히지 맙시다. 53 ........ 2016/01/04 2,026
514572 한쪽 발가락이 차가운 증상은 뭘까요? ... 2016/01/04 730
514571 곤약국수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모모 2016/01/04 1,470
514570 몸이 오른쪽 비대칭이신분 계세요? 3 ... 2016/01/04 1,133
514569 타인명의의 휴대폰 사용하고 계신분있나요? 7 겨울엔호빵 2016/01/04 1,580
514568 만나기싫은 시월드 22 원글 2016/01/04 4,014
514567 서울역이나 쌍문역에 아가옷 매장 있나요? 5 아가옷 2016/01/04 1,226
514566 고양이가 가끔 7 고롱고롱 2016/01/04 1,141
514565 2018년부터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인다 13 .... 2016/01/04 2,806
514564 전학수속 이렇게 하면 될까요? 1 예비중3맘 2016/01/04 740
514563 강아지 천으로 된 목줄 추천 부탁드려요 8 궁금합니다 2016/01/04 660
514562 아이가 태국 다녀왔는데.. 4 2016/01/04 2,891
514561 어제 애인있어요에서 박한별 코트요... 1 완소채원맘 2016/01/04 1,054
514560 아래층때문에 청소를 못하고 있어요 37 조용한 청소.. 2016/01/04 7,818
514559 영어 수업 3-4회 받으면 샘과 맞는지 파악이 될가요?.. 예비고 2016/01/04 429
514558 외벌이 월급 500에 10억짜리 집 언제쯤 살 수 있을까요 45 강아지 정우.. 2016/01/04 11,247
514557 보건직 공무원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Happy2.. 2016/01/04 641
514556 쉬운 경제강의나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2016/01/04 463
514555 LA·베를린·토론토서도 ‘위안부 합의’ 규탄 나선다 1 샬랄라 2016/01/04 267
514554 덧글 말씀 듣고 병원 다녀 왔어요~ 1 키작은여자 2016/01/04 1,090
514553 ˝20대 총선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치러야˝ 4 세우실 2016/01/04 477
514552 약 먹고 증세가 더 심해지네요. 1 코감기 2016/01/04 597
514551 초보운전, 나쁜 버릇... 고칠 수 있을까요? 19 아무섭다.... 2016/01/04 3,257
514550 부산경남 쪽에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3 ..... 2016/01/04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