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자신을 잃은거 같아요..

나리나비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5-10-01 18:53:28
가치관 취향 성격 모두 맞지 않는 배우자와 살면서.. 싸울때마다 반복되는 쌍욕과 폭력
그렇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싸움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몸과 정신 모두 에너지 고갈되다보니 몸이 여기저기 망가지고 여러가지 홧병 증상에..
그런 결혼 생활을 2년 정도 참고 견뎌온 결과

제가 완전히 변해 버린게 매일매일 느껴지네요..

그간 정말 평생 울 것의 만배 정도로 매일 울고
수도없이 머리끝이 쭈뼛 설 정도로 분노와 증오감이 치밀고
뭐 말로하려면 끝이 없는 그런 생활..

업무 집중도는 현저하게 떨어지고 그렇게 좋았던 기억력이 치매인가 싶을 정도로 없어지고
한마디로 머리가 나빠진거 같고
첫인상 좋다 호감형이다 이런소리만 듣고 살았었는데..아무리 표정 좋게 연출하고 앉아있어도
까칠해보인다 뭐 안좋은일 있냐 기분 안좋아보인다
피부 머릿결 엄청 상하고

무엇보다 누구를 만나 무얼하든 하루에 한번은 꼭 화나는 일이 생겨서 집에와서 곱씹고 곱씹고 있다는거..
예전엔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어느 순간에도 재치있게 바로바로 대응하고
가끔 기분 안좋은 일도 돌아서면 바로 떨치고 그랬던 성격이

누가 장난으로 한말에도 바로바로 상처받고 적절히 대응도 잘 못하고 어버버거리다가 집에와서 밤새 생각하고
이렇게 되버렸네요

첨엔 상대방이 문제인거 같았는데, 매일매일 누구랑있어도 꼭 상처받고 기분나빠지는걸 보니 아무래도 이상한게
내가 문제구나.. 내가 성격이 변해버렸구나.. 싶습니다..

슬퍼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IP : 210.10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15.10.1 6:55 PM (59.5.xxx.53)

    결혼 왜 하나 몰라...

  • 2. ...
    '15.10.1 7:41 PM (60.242.xxx.206)

    아기 있어요?

  • 3. 동감
    '15.10.1 7:42 PM (218.154.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이젠 도저히 더는 못참겠다는 극에 달할만큼 심해져서 그 스트레스로 순식간에 20킬로가 넘게 쪘어요. 푸석푸석한 피부 멍한 눈...업무를 해내는거 보면 참 용해요. 그냥 정신이 멍하고 화나고요. 최지우 나오는 두번째 스무살보면 그냥 눈물이 줄줄 흘러요.

  • 4. ㅇㅇ
    '15.10.1 8:44 PM (223.62.xxx.24)

    만성스트레스 증상하고 같아요
    상대방이 바뀌지 않으면
    온몸이 여기저기 아파오고 정신은 피폐 해질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714 제왕절개 할 경우 며칠째에 인사가는게 좋을까요? 9 ll 2015/10/07 1,653
489713 진열된 옷은 사지 말아야겠어요 3 아울렛 2015/10/07 4,619
489712 중학생의 유럽여행타령 7 ... 2015/10/07 2,622
489711 담배피는 남자 배우자로 괜찮으세요들..? 8 ㄱㄷ 2015/10/07 3,605
489710 내년에 국정교과서 될거 같은데요... 49 ㅇㅇ 2015/10/07 1,875
489709 초1아이 수족구인것 같은데.. 5 초1맘 2015/10/07 1,231
489708 송종국 눈빛이 좀 않좋긴 했어요 52 ,,, 2015/10/07 25,915
489707 전남음식이 그렇게 달아요? 48 연을쫓는아이.. 2015/10/07 4,100
489706 카톡이 문제네요;; 1 ... 2015/10/07 1,734
489705 저 지금 빵터짐ㅜㅜ 3 ........ 2015/10/07 1,980
489704 백선생 파스타만능오일을 미국 식당하는 사람도 아네요? 7 참맛 2015/10/07 6,709
489703 서울말하니 궁금한게 있는데요 3 2015/10/07 1,086
489702 제주 중문안에서 점심 부탁합니다. 9 제주요 2015/10/07 2,012
489701 백주부 스타일로 김치찌개 2 했는데요 2015/10/07 2,022
489700 불닭볶음면 매우신분 있나요? 20 불닭볶음면 2015/10/07 2,745
489699 마른오징어로 반찬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4 궁금이 2015/10/07 1,608
489698 호두가 너무 써요 3 ... 2015/10/07 1,105
489697 근데 왜 반말이세요? 16 생각하니 열.. 2015/10/07 5,285
489696 백주부 사랑해요 6 흐엉 2015/10/07 2,922
489695 치즈케익 만들려고 하는데요... 2 겨울조아 2015/10/07 837
489694 여자 개띠 팔자가 센가요? 30 A 2015/10/07 15,512
489693 투투 황혜영 남편 봤어요. 14 2015/10/07 9,094
489692 겨울코트:모 70 앙고라 30 인 코트..겨울에 많이 추울까요?.. 1 대박나세요 2015/10/07 1,440
489691 남편 오피스텔 앞 비번 몰라서 못 들어가고 있어요 31 속상해 2015/10/07 7,421
489690 홈플러스 새주인 사모펀드 MBK회장 국감출석거부 성역인가? 박태준사위 2015/10/0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