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사인 창간 8주년 기념 인사

추카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5-10-01 17:18: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


항상 아웃사이더였습니다. PD나 기자에게 촌지 주는 것도 싫었고 굽신거리는 것도 정도껏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류의 음악을 하고 있었지만 늘 비주류였습니다.

이명박씨가 대통령 후보로 나올 때부터는 일과처럼 분노가 생겼습니다. 더 잘살게 될 줄 알고 그 파렴치한 범법자를, 알면서도 찍어주는 많은 사람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강풀을 만나고 주진우를 만났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가 드디어 백조 무리를 만난 듯했습니다. 그렇게 '강동모임'이 생기고 김제동ㆍ류승완 같은 든든하고 훈훈한 동생들도 생겼습니다. 사실 진우는 이 모임의 마당쇠이자 총무이며 구심점입니다. 그가 <시사IN>의 에이스이듯 그가 있기에 이 모임이 존재합니다.

<시사IN> 8주년 축하 글을 써야 하지만 저로서는 그저 진우의 안위만을 바랄 뿐입니다. 우연한 사고를 당하지 않기를, 이상한 판사를 만나지 않기를, 그가 지금처럼 당당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시사IN>도 그렇게 올곧고 강직하게, 어디엔가 휘둘리지 않는 시사지로 남아주시길 바랄 뿐이고요.

김제동 (방송인)

제발 주진우가 일 좀 그만하는 시대를 보고 싶다.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진우가 누가 차로 밀어버릴까 봐 못 타겠다고 했을 때 가슴이 철렁하다가도 못내 마음이 짠했다. 주진우 건드리면 내가 가만히 안 있는다고 큰소리쳤지만 솔직히 나도 조금 무서웠다. 그런 마음으로 <시사IN>을 본다. 겁나면서도 '빽'이 있어서 든든하게 맞짱 뜨는 시라소니처럼. 시라소니는 벽이 없는 싸움판에서 죽었다. 돈도 없고 힘도 없지만 '가오'는 있는 사람들의 든든한 뒷벽. <시사IN>을 응원한다. 진우, 너는 물론이다. 마약만 하지 마라. 다른 건 모두 내가 커버한다.

류승완 (영화감독)

<시사IN>이 내 영화보다 재미없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각종 음모와 배신ㆍ협잡이 넘치는 생동감 있는 드라마를, 매주 나오는 <시사IN>만큼 만들기가 힘들다. 내 영화를 <시사IN>보다 재미있게 만들기보다 <시사IN>이 다루는 내용들이 너무 평화로워서 재미없어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지만 아직은 <시사IN>이 재밌어서 오늘도 <시사IN>을 뒤적인다. 
IP : 199.115.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15.10.1 5:24 PM (218.239.xxx.192)

    다 멋진 분들...
    시사인이 심심해지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원글님
    네이X 링크라 제가 다른 곳 링크 걸어봅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1001142411699

  • 2. ㄴㄷ
    '15.10.1 5:51 PM (222.239.xxx.32)

    주진우..대한민국의 많고많은 기레기들중 보석같은 기자죠.
    저 정의감은 타고나는걸까 교육되어지는걸까요.누구나 목숨은 하나인데 권력을상대로 그것도 유신의피를 이어받은 새누리권력을상대로 늘 거침없이 내지르는 주진우기자.사느라바빠 가끔씩밖에 기억못하지만 늘 응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034 세부에 pic같은 리조트있나요? 5 휴가 2015/10/01 2,050
488033 지성피부인데...화장후 점심지나면 화장기없어지는분 계세요? 10 ... 2015/10/01 2,880
488032 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가족간 문제에 있어서 ... 49 에고 2015/10/01 5,707
488031 편도선 아플 때 커피가 안 좋은가요 7 . 2015/10/01 7,629
488030 가끔 일본식처럼 밥 찌개만..이렇게 차려주는건 너무 별로일까요?.. 49 이건 2015/10/01 5,406
488029 결혼식 기사만 봐도 알겠네요. 3 엠마 2015/10/01 2,158
488028 향수 추천 부탁 드립니다. 화장품냄새? 엄마분 냄새 좋아해요... 10 호호들들맘 2015/10/01 4,767
488027 제 자신이 너무 멍청하게 느껴지고 싫어요 어쩌죠 49 ㅇㅎ 2015/10/01 1,547
488026 신용대출 금리 좀 알려주세요 2 $$$ 2015/10/01 1,151
488025 복지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뽕 때문에 망합니다. 3 뽕의나라 2015/10/01 1,108
488024 CLIO 눈썹타투 써보신분.. 4 .. 2015/10/01 1,599
488023 명절때 가족여행 가시는 분들 계신가요 7 추석 2015/10/01 1,323
488022 김승진ㅡ스잔ㅎㅎ1986년 다들 뭐하셨나요?? 26 아들나이 2015/10/01 3,008
488021 병문안 갈려는데 무얼 사가는게 좋을까요? 2 병문안 2015/10/01 1,839
488020 코렐 그릇 살려고요.. 5 소란 2015/10/01 3,246
488019 더블웨어나 퓨쳐리스트 3 파데 2015/10/01 1,393
488018 수능이 쉬울수록 가난한 애들은 망해여 12 현실 2015/10/01 4,095
488017 병원약 소용없엇는데 예약일 가야할까요? 2 식도염 2015/10/01 764
488016 전두환딸도 교수였나요ㅎㅎ 11 ㅇㅈ 2015/10/01 2,795
488015 멀고 먼 인격수양의 길... ... 4 희망사항 2015/10/01 1,234
488014 연예인들 가정형편 30 . . 2015/10/01 18,254
488013 언니들~ 씽크대 보조테이블 좀 찾아봐 주세요. 7 테이블 2015/10/01 2,033
488012 남친 무슨 생각일까요... ======.. 2015/10/01 883
488011 견미리팩트 써보신분 솔직후기 부탁드려요 14 살까말까 2015/10/01 121,652
488010 ㅋㅋㅋ, ㅎㅎㅎ 이거 어떻게 읽으세요? 25 .... 2015/10/01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