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결혼 10년이 되는 달인데
저희 부부 같이 여행은 잘 못다녔어요.
시간이 잘 안맞기도 하고
먹고 사느라 힘들기도 하고.^^;
결혼 10년 되었다고
뭐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
별 거 아닌데
그래도 그냥 넘기면 좀 섭섭할 거 같아서요
저희는 경기도 용인에 살아요.
그래서 남해쪽은 안가봤어요.
워낙 멀기도 하고요.
남편은 남해쪽에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정해야 하고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 노는 것도 놀아본 사람이 안다고.
평소에 여행을 자주 다닌 것도 아니고
그냥 근거리를 차로 잠깐 다녀오는게 전부였어서.
남해도 참 도시가 많잖아요.
10월에 가면 좋을 곳이 어디일까요?
자차로 가면 좋을지
아님 기차타고 다녀오는게 좋을지..
조언해 주실 분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