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 아..계산해보니 추석이라 얼마들어가고 좀있다 집안 행사도있잖아. 그럼 또 돈 드네..
남편 추석 상여 안주나?
남편 : 돈줄테니 아양 떨어봐.
와이프 : 아..계산해보니 추석이라 얼마들어가고 좀있다 집안 행사도있잖아. 그럼 또 돈 드네..
남편 추석 상여 안주나?
남편 : 돈줄테니 아양 떨어봐.
제 남편이라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대사네요. 욕을 한 것도 아닌데 이 불쾌감은 뭔지.
흔한 장난끼 디분한 대화같은데요.아양 떨라고 해서 기분나쁜건가요?
여자있는 술집 좀 다녀보신듯
아양 떨어야 돈 나오는거라면 뭐 이건 술집여자 취급인데요 성희롱 기준은 상대가 그렇게 느꼈냐 아니냐입니다
농담이라도 상황이 그러면 그런거에요
저는 저 말에 화를 냈는데 남편은 이게 화낼일이야? 하는 반응을 보여서 일단 여초에 물어본거에요. 남초에도 물어보고싶은데 어디다 글을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남녀 다 있는 네판에 쓸까요?
남편 대화가 연결이 안되네요
아내 : 추석상여 안주나
남편 : 돈줄테니 아양떨어봐
이래야 연결이 되는데...
남편이 돈안주나
돈줄테니 아양 떨어봐
앞뒤가 안맞는 대화 같아요
그리고 부부간에 뭐 그런걸로
기분나쁜가요???
할말 못할말
할짓 못할짓 다하는게
부부인데....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것같은데요
네판에 올려서
부부가 가루가 되고싶으세요~??
저정도는 여기 올린걸로 끝내지
뭐 대단한거라고
네판에 올려
부부가 쌍으로 난도질 당하려고 그러세요~??
다수의 의견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ㅠㅠ
난 이런류의 농담 기분 나쁘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마 당신과 나는 유머의 코드가 다른것 같다.
대다수의 사람이 이런것은 화를 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당신이 사랑하는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왠지 나가요 걸이 된것 같은 기분이 든다.
라고 이야기 하고 끝.................내세요. 꼭 끝내세요 되새김질 하지마시고
그리고 또 다시 이런류의 이야기를 하면 삼세번 까지 똑같은 말을 하세요. 사람이 입에 붙은 말 습관 그렇게 쉽게 바뀌는것 아니어요
3번 이야기 한 후에도 또 그런 말 하면 그때 싸우세요
기분나쁠 말인가요.
장난으로 요즘유행하는 혀짧은 애교 원한거같은데..
저런말에 불쾌해할 성향의 부인임을 못알아본 둔함이 죄인듯 하네요.
남편 추석상여 안주나
가 아내가 남편에게 말한거죠?
집안행사에 들어갈 돈이 필요한데 왜 아내가 아양을 떨어야 하는지....
이해안가네요
사이가 안 좋으신가요.
농담을 다큐로 받으시는 느낌.
그냥 장난으로 받아주시지
사이가 어떠냐에 달렸죠
평소 사이좋구 장난도 잘치는부부는
그냥 농담일수있고 남편이 유세하고
재수없는 성격이면 기분 나쁜거구요
남들은 님 부부사이를 모르니 님이 판단하세요
저희 부부도 저런 농담 잘해요 물론
장난으로 받고 같이 웃죠
아양을 떨어보세요!
아양떨어야 나올 돈이라면 그냥도 주지~~~하면서요
ㅋㅋㅋ 윗님 재밌네요
애교있는 부인을 기대하는 남편
항상 진지한 부인
성향이 다르네요
이러고 꼭 토론과 논쟁으로 끝나죠
저희집 보는거 같아요 ㅋㅋ
남편 말이 농담 아니였나요? 전 그렇게 느껴지는데...
그리고 결국 돈도 안줬음.... 본문엔 걍 추석상여라 썼지만 사실 남편이 사업해서 생활비 받는 거거든요.
잉. 그냥 저런식으로 대화는 충분히 가능한거 아닌가요? 여태껏 남자가 바람피고 술집잘가고 그런 남자가 저런식으로 대답하면 이새끼 버릇 나오네. 이러겠지만 평범한 남녀간 장난치듯 얘기하는건데.
사업하시면서 어디 좀 드나드신 분인듯.
나름 농담이라고 하셨나본데, 정말 기분 나쁨.
저라면 한 판 붙지만, 내가 한 판 붙자고 달려들면, 남편 입장에서는 또 황당한게
이 시추에이션이 가진 어이없는 지점임.
야 농담도 못하냐.. 내가 뭐랬다고 길길이 뛰냐..고 하죠.
한마디로, 남자들은 왜 이리 철이 없는지.....
걍 장난인거같은데... 정색하고 화낼일은 아니네요
아양 안떨었다고 생활비 안준거에요??
다들 진지진지열매를 드셨나.... 웃자고 쓴글에 죽자고 달려드는꼴;;;;;
원글씨는 기분나빠서 화냈다잖아요
뭘웃자고 쓴글이에요
생활비 받는건데 아양떨어야되나요?
부부사이에 장난칠께 따로있지
돈이 오고가는일인데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아니죠
저 남편 행실 안봐도 뻔하네요
ㅠㅠ 이게 이해되시는 분들이 많다니 놀라울뿐...
이게 이해되시는 분들이 많다니 놀라울뿐...222
읽는순간 기분나쁜데
저같음 아양 떨었을거 같은데
꿍꿨또 상여금 나온 꿍꿨또 빨리죠요
하면서...ㅋㅋㅋ
평소에 서로 아양도 잘 떨고 장난도
잘치는 편이라 이상하지 않네요
장난으로 애교 한번만 보여주면 줄께~ㅋ 뭐 그런것도 아니고 다짜고짜 아양을 떨라니 기분 나빠요. 근데 남자들이 단어선택을 참 못하는경우도 많고 저도 남편과 싸우고 나면 남편 입장에선 그럴 의도가 아닌데 말 한마디 잘못해서 기분 나쁘게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농담과 실없는 소리로 가득한 우리집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대화내용이네요
눈 반짝이며 엥~ 아양떨면 주는 고야? 하고 콧소리내며 곱게 큰절하고 두손 딱 내밀것 같은데요~
40대 중반인데 늘 이런식이에요
아양떨 사람이 남편밖에 없어서...
전혀 싸울일이라고 생각 안하는데
부인이 꽉 막혔다고 생각함.
명절,집안행사...평소보다 돈들 일이 더 많고 이미 원글님은 머리가 복잡하고 기분이 나쁜 상황인데,
저희 부부라면, 제가 이미 인상 좀 쓰거나 표정이 굳어서 상여금을 물어보겠죠.
그러면, 남편은 자랑하듯, 으쓱하면서 당연히 있지~ 이러면서 뻐기듯 줄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원글님 남편처럼 돈줄테니 아양떨어봐 그랬으면 전, 대뜸 뭐!! 이러면서 소리쳤을 것 같네요.
그런데, 머리 복잡할 상황도 아니고, 평상시 남편이 상여금 받았으니 아양떨면 준다고 하면, 별 감흥없이, 애교 한번은 부릴거예요.
즉, 이번은 원글님의 현재 분위기를 파악못하고, 혼자 기분에 취한 남편분의 둔감함이 문제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곳에서 판정받을 만한 꺼리는 아닌 것 같아요.
부부지간에 농담도 하고 살고 아내에게 아양 떨라고 하지 그럼 옆집 아줌마에게 아양 떨라고 할까??
집 분위기인데 저는 농담도 잘하고 아양도 잘 떨어요.
남편이 저리 말하면 저는 하이킥으로 받으면 장난쳐줄듯.
정색하지 않구요. 웃으며^^
저는 원래 성향은 저런 남편의 농담을 들으면 얼굴 딱 굳고 지금 뭐라고 했어?라고 따지는 편입니다만,
그게 결혼생활에 있어서 내 성향만 고집해서는 ,참 힘든일이 많더라구요.
침 한번 꿀꺽 삼키고,그냥 혀짧은 소리라도 내면서 남편이 원하는 거 들어주고,
다음에
아양떨라는 말,듣기 거북하더라. 나이들수록 농담을 조심해야 한다.
당신은 농담이지만 듣는 사람은 성추행발언된다..라고 잘 일러주겠어요.
남편은 오래오래 함께 살아야 할 존재잖아요.
다시는 안볼 사이라면야 성질대로 따지고 싸우고 딱 끝내겠지만요.
저라면 기분 나뻐요
나 위해 쓸 돈 달래는 거 아니고 명절,집안행사 등등에 쓸 거 생각만 해도 머리아픈데~~~
제가 이런 성향이라 부부사이가 별로가봐요 ㅋ 씁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999 | 제사지낼때 튀김같은것도 다 하시는편인가요.?? 7 | .. | 2015/10/01 | 1,640 |
486998 | 스치기만해도 무릎이아픈건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5 | 살짝 | 2015/10/01 | 2,180 |
486997 | 네스프레소 머신 관련 질문있어요 8 | 캡슐 | 2015/10/01 | 2,305 |
486996 | 신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 프로필 | 2015/10/01 | 904 |
486995 | 퇴근하고 돌아올 때마다 내 일이 너무 좋아서 즐거워요. 10 | 자기만족 | 2015/10/01 | 3,280 |
486994 | 부재중 전화가 찍혀도 전화 안하는 베프 14 | 실망 | 2015/10/01 | 5,408 |
486993 | 맞벌이하는 분들 김장 담그시나요? 5 | 며늘사절 | 2015/10/01 | 1,240 |
486992 | 그녀는 예뻤다 30분전이에요 6 | ... | 2015/10/01 | 1,798 |
486991 | 불의앞에 중립은 없다 4 | .. | 2015/10/01 | 911 |
486990 |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계신가요??? 4 | 오늘하루 | 2015/10/01 | 1,480 |
486989 | 부모님 유럽 여행시, 환전은.... 3 | 문의 | 2015/10/01 | 1,644 |
486988 | 아기 때부터 조용하고 순했던 자녀들 크면 내성적일까요? 49 | 순둥이맘 | 2015/10/01 | 6,566 |
486987 | 괌에는 좋은 집이 없나요? | dd | 2015/10/01 | 1,398 |
486986 | 앞으로 좋은 일 있어도 자랑하지 말아야 겠어요. 49 | jjkk | 2015/10/01 | 9,460 |
486985 | 김구라땜에 결국 티비를 끊었네요 48 | ... | 2015/10/01 | 3,964 |
486984 | 다시 태어나면 남자? 여자? 10 | 저는남자요 | 2015/10/01 | 1,070 |
486983 | 이승환이 jtbc에 40 | 새 | 2015/10/01 | 5,177 |
486982 | 옷 색매치 잘하는분들 있나요? 6 | 궁금 | 2015/10/01 | 2,623 |
486981 | 쇼핑 얼마나 자주 하세요? 2 | ㅇㅇ | 2015/10/01 | 1,344 |
486980 | 손석희뉴스룸에서 지금 이승환인터뷰합니다 23 | 와 | 2015/10/01 | 2,048 |
486979 | 미국 운전 매너 여쭤요~ 9 | 행복한새댁 | 2015/10/01 | 1,985 |
486978 | 방광염 증상인가요? 49 | 이거 | 2015/10/01 | 2,009 |
486977 | 시댁에 더 있다가라는 시월드 19 | 은빛 | 2015/10/01 | 4,344 |
486976 | 단체톡에서--- 1 | 카톡 | 2015/10/01 | 870 |
486975 | 핸드폰 문자 서류 복사 하는방법 4 | 부탁해요 | 2015/10/01 | 3,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