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실직했는데 아파트는 안 팔고 싶어요..ㅜ

ㅇㅇ 조회수 : 24,511
작성일 : 2015-10-01 05:05:36
남편이 담달부터 회사를 안나갑니다.
제 월급 330만원으로 생활해야 하구요. 양가 부모님 용돈 50만원 빼면 280만원이 남네요.

보유재산은 6억(사는집 전세금 적금 예금 다 포함)이 있습니다.
문제는 올해 초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는데 시가 8억짜리구요. 중도금은 대출받았습니다.

남편은 이 집 대출금 감당 못한다며 팔자고 난리며 저는 절대 안 팔고 싶어요.

원래 입주해서 하자보수도 하려고 했는데 자금상 입주가 힘들것 같고 여기를 전세주고 저는 싼집에 전세를 사는 걸 생각해 봤습니다.

여기 아파트 전세가가 최소 6억은 될텐데 제가 3억짜리 전세를 살면 보유하는데 문제 없겠지요? 창피하지만 수 계산이 너무 약해서 문의드립니다.

애도 있는데 갑갑하네요.. 남편은 공부할 예정이라 앞으로 최소 4~5년간은 제 월급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제발 한말씀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23.62.xxx.75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 5:17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도와주실 분 없으면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부모님 용돈 드리는 걸 보면 양가에서 단 몇천만원이라도 지원하실 수
    있는 형편은 아닌 듯 한데요. 남편이 4-5년후 공부를 끝내고 나면 즉시 복귀할 수는 있나요?
    그 기간 동안 대출금 상환을 거치하거나 이자만 상환하거나 하실 듯 한데, 그 이후 원리금 같이 갚아야 하는
    시간이 되면 감당할 수 있나요? 게다가 그 기간동안 아이는 무럭주럭 자랍니다. 점점 더 돈이 많이 필요하죠.
    그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계산에 넣어서 결정하세요. 지금 그 집이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 2. 원글이
    '15.10.1 5:31 AM (223.62.xxx.75)

    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남편이 4~5년 후 취업이 바로 될지 안될지는 잘 모릅니다..유학가려고 하거든요..ㅠ
    남편이 아주 절박하게 취업자리를 그때 구해야겠죠. 저희는 나중에 외국에 자리를 잡으려고 합니다. 근데 최소 5~6년 후에 일이라서 그때까지 제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거든요..

    그럼 아파트는 그냥 팔고 저희는 전세나 반전세로 사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올해 5살이에요..ㅠ

  • 3. ...
    '15.10.1 5:33 AM (74.76.xxx.95) - 삭제된댓글

    한달에 다 합해서, 200으로 살 수 있으면요. (대출 이자 다 포함)
    애도 있는데, 여유자금은 있어야죠.

    저희 부부가 기댈 데 없는 사람들이라...저라면 이 두 시나리오를 씁니다.
    1. 작성자님이 그 4년간 짤릴 경우, 다시 직장을 잡을 6개월-1년을 버틸 현금 자금이 있는가?
    2. 4-5년 후 남편 분이 직장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6-7년까지 버틸 수 있는가?

    그리고 최악의 경우, 양가 부모님 용돈을 2-3년 간 안드릴 수 있는가?

    이런 경우, 자금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를 파실거라면, 저라면 지금 팝니다.
    애도 있는데, 이런 저런 압박 들어오면, 남편 분 공부에 집중하지도 못할 지도 몰라요.
    그러면 이도저도 안되는 거죠.

    저라면 팝니다. 일단 남편이 4-5년간 공부하는 것도 리스크가 큰데,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리스크 많이 못걸어서요.

  • 4. 원글이
    '15.10.1 5:33 AM (223.62.xxx.75)

    근데 요즘 세상에 제 집이 없으니 너무 불안해서요.. 그동안 힘들게 1억 5천짜리 오래된 빌라에서 애키우며 살아서 이제야 좋은 아파트에 살아보나 했는데 그걸 놓기가 너무 힘이드네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맞다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ㅜ

  • 5. ...
    '15.10.1 5:34 AM (74.76.xxx.95) - 삭제된댓글

    한달에 다 합해서, 200으로 살 수 있으면요. (대출 이자 다 포함)
    막상 처음에 예산 이렇게 잡아도, 야금야금 더 쓸 수 있거든요. 애도 있는데, 여유자금은 있어야죠.

    저희 부부가 기댈 데 없는 사람들이라...저라면 이 두 시나리오를 씁니다.
    1. 작성자님이 그 4년간 짤릴 경우, 다시 직장을 잡을 6개월-1년을 버틸 현금 자금이 있는가?
    2. 4-5년 후 남편 분이 직장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6-7년까지 버틸 수 있는가?

    그리고 최악의 경우, 양가 부모님 용돈을 2-3년 간 안드릴 수 있는가?

    이런 경우, 자금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를 파실거라면, 저라면 지금 팝니다.
    애도 있는데, 이런 저런 압박 들어오면, 남편 분 공부에 집중하지도 못할 지도 몰라요.
    그러면 이도저도 안되는 거죠.

    저라면 팝니다. 일단 남편이 4-5년간 공부하는 것도 리스크가 큰데,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리스크 많이 못걸어서요.

  • 6. ...
    '15.10.1 5:35 AM (74.76.xxx.95)

    한달에 다 합해서, 200으로 살 수 있으면요. (대출 이자 다 포함)
    막상 처음에 예산 이렇게 잡아도, 야금야금 더 쓸 수 있거든요. 애도 있는데, 여유자금은 있어야죠.

    저희 부부가 기댈 데 없는 사람들이라...저라면 이 두 시나리오를 씁니다.
    1. 작성자님이 그 4년간 짤릴 경우, 다시 직장을 잡을 6개월-1년을 버틸 현금 자금이 있는가?
    2. 4-5년 후 남편 분이 직장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6-7년까지 버틸 수 있는가?

    그리고 최악의 경우, 양가 부모님 용돈을 2-5년간 안드릴 수 있는가?

    이런 경우, 자금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를 파실거라면, 저라면 지금 팝니다.
    애도 있는데, 이런 저런 압박 들어오면, 남편 분 스트레스에 공부에 집중 못할 지도 몰라요.
    공부 이런 저런 이유로 못끝내는 사람 많습니다. 그러면 이도저도 안되는 거죠.

    저라면 팝니다. 일단 남편이 4-5년간 공부하는 것도 리스크가 큰데,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리스크 많이 못걸어서요.

  • 7. 원글이
    '15.10.1 5:40 AM (223.62.xxx.75)

    상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편이 취업할 5~6년까지 계속 직장다닐 예정이구요..남편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취업을 하리라 믿습니다. 반드시 해야 하구요.. 못할 것 같지는 않아요..그래도 기술직이라..ㅠ

    그럼 아파트를 팔면.. 그냥 약간 현금 두고 전세로 살고 제 월급으로 버티는 걸로 가야 할까요..? 양가 부모님 용돈은 줄여도 많이 못 줄일 거 같아요..

  • 8. 샤베
    '15.10.1 5:42 AM (125.187.xxx.101)

    남편보고 직장 구하라고 하세요요.

    울 남편도 직장 다니면서 공부 했어요

  • 9. · ·
    '15.10.1 5:42 AM (223.33.xxx.223)

    요즘 세상에 돈이 없을수록 집한채는 있어야 하는데 ㅠㅠ

  • 10. 원글이
    '15.10.1 5:48 AM (223.62.xxx.75)

    직장다니면서 하면 젤 좋은데 남편이 좀 한숨 돌리고 싶기도 하구.. 유학갈거라 쉬면서 유학준비 하고 싶은가봐요. 유학가면 자기 학비 생활비는 장학금 받아서 하라고 할거구요..

  • 11. ...
    '15.10.1 5:48 AM (74.76.xxx.95)

    위에 글 쓴 사람인데요.
    흠...4-5년에 기술직이라시는 거 보니, 이과쪽 박사시네요.
    Stipend 받아서 남편 분은 생활하시고, 작성자님은 기러기로 한국에 계실 생각이신가요?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하시는 거 보니까, 아직 어드미션도 안 받으신 거 같은데,
    저도 직장 구해서 어드미션 받고 나서 유학 얘기 시작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12. 원글이
    '15.10.1 5:49 AM (223.62.xxx.75)

    저두 집이 한채는 있어야 맘이 놓일 거 같은 맘이 크네요..

  • 13. Hh
    '15.10.1 5:49 AM (211.36.xxx.71)

    욕심이 과하면 반드시 탈이남

  • 14. 원글이
    '15.10.1 5:55 AM (223.62.xxx.75)

    네..맞습니다. 저는 기러기로 한국에 아이와 있을 생각이에요 남편은 무조건 같이 안나가면 자기 한국에서 백수하겠다고 똥고집을 피우지만 제가 절대 그렇게 안할거구요..

    제 성격 같음 직장 안그만두고 어드미션 받을 것 같은데 남편이 다니는 회사 자금사정이 안 좋아서 다녀도 월급도 안나오는 상황이라 그만 두는 걸 다 통보한 상태에요..

    우선은 한숨 돌리고 운동하고 쉬면서 학교 알아보고 영어시험 준비하고 그럴 거 같아요. 제가 준비 열심히 하라고 그랬더니 자기는 엄마한테도 한번도 공부하란 소리 안 들었던 사람이라며 공부하라도 소리도 하지 말라네요.

  • 15. --
    '15.10.1 6:01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이거 들을수록 심각한 상황인데요, 그러니까 아직 어드미션도 안 나온 상태이고 심지어 시험도 안 친 상태, 그러니까 남편의 학비와 생활비가 해결이 될지 어쩔지 모르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럼 남편이 4-5년 뒤 반드시 취직할거라는 보장이 전혀 없는 거군요.
    결국 처음 말씀드린 대로 정말 냉정해지셔야 하는 거구요.
    원글님, 현재 남편분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마시고, 가장 최악의 상태까지 고려하시고 계획을 정하세요.
    현재 계신 집에 큰 문제 없다면 그냥 사시는 게 옳아보이고 이사를 하시더라도 예산을 잘 짜서 현금을 확보하셔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외벌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 수도 있고 심지어 남편 학비, 생활비 일부까지 충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 16. --
    '15.10.1 6:05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이과쪽 박사라서 그쪽 유학상황 모르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다 돈 받아서 유학하던 시절이라
    남편분 계획이 아주 터무니없는 건 아니고 이과쪽이 다른 과보다 학비 지원이 쉬운 건 사실이나 그것도 예전입니다.
    (저는 90년대초 학번이예요) 요새는 많이 팍팍해졌어요. 자금계획은 가장 좋을 때 기준이 아니라 최악을 기준으로
    세우시는 겁니다. 아이가 있으면 더욱요.

  • 17. 원글이
    '15.10.1 6:05 AM (223.62.xxx.75)

    윗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네.. 갑자기 마음이 긴장이 되네요..ㅠㅜ

  • 18. --
    '15.10.1 6:08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분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한 건, 남편분의 능력을 믿지 마시라는 얘기가 아니라 제로 베이스에서
    계획을 짜시라는 얘기입니다. 남편분은 잘 해내실 거예요. 하지만 그러려면 원글님이 장밋빛 환상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잘 이겨내실 거예요. 집 살 기회는 또 옵니다. 이번은 그냥 보내세요.

  • 19. 이 판국에
    '15.10.1 6:15 AM (122.42.xxx.166)

    무슨 양가 용돈으로 오십....
    냉정할땐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 20. 실례지만
    '15.10.1 6:33 A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남편은 매우 무책임한 성품으로 보입니다.
    집은 팔지말고 원글의 본능대로 보유하시길 추천.
    자기 마음 편하자고 팔아서 당장 숨 돌리자는 많은 남편들을 봤습니다만 그렇게 관철했던 집은 참담한 결과로 이어졌고 대판 싸우면서도 계속 보유했던 집은 남편이 무안해질 만큼 다행스러운 현실을 맞이했습니다.
    집은 저럴 때 파는 게 아니예요.
    돈을 계속 버는 님이 결정하세요.
    아내의 직장까지 버리게 하고 자기 유학에 끌고 가겠다고 고집 피우는 남편. 부모의 지원을 받을 형편도 아니면서 뭘 믿고...

  • 21. ...
    '15.10.1 6:34 AM (74.76.xxx.95) - 삭제된댓글

    흠....한숨 돌리고 운동하고 준비 시작한다.....라......

    만약, 미국 유학을 생각하시는 거라면요.
    (공대 남편 만나서 결혼하고 유학하고 미국에 자리잡은 사람입니다. 저도 뒤늦게 합류해 공부했구요.)

    미국에서 박사 4년 정도에 졸업 많이들 하시죠.
    근데, 미국 대부분 학교 박사 어플리케이션 데드라인은 주로 겨울입니다.

    지금 미친듯이, 정말 미친듯이 gre 공부하고 시험보고 서류 준비해서 어드미션 받아도, 내년 가을에 공부 시작해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 마치죠.

    여유있게 좀 쉬고 내년 말 어플리케이션 쓰시면, 내후년 가을에 공부 시작하십니다. 그러면 6년이 될겁니다.

    두분이 앉아서 어떻게 하실 건지, 구체적으로 상의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22. ...
    '15.10.1 6:37 AM (74.76.xxx.95)

    아무것도 정해 진 게 없네요.
    미국 유학하시는 거면, 남편 분, 어플리케이션 데드라인부터 확인하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마, 올해 말까지 하시면 내년 가을에 공부 시작하구요, 내년 말에 하시면 내후년 가을에 공부 시작하실 듯 한데요. 두분이 구체적으로 상의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 23. 원글이
    '15.10.1 6:39 AM (223.62.xxx.75)

    이과 박사하신 님..조언 감사드립니다. 제로 베이스.. 잘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을 지지해 주고 싶다가도 같이 미국안가면 계속 한국에서 백수로 지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남편이 답답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24. 원글이
    '15.10.1 6:44 AM (223.62.xxx.75)

    맞습니다. 어플리케이션 데드라인이 내년 가을입학이면 올해 12월~1월까지 더군요. 그래서 제가 빨리 영어시험 부터 접수해야 한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고 계속 안하고 저한테 닥달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동안 일도 힘들었도 몸도 안 좋아져서 쉬엄쉬엄 하고 싶은가봐요 이번에 접수 못하면 내년에 충분히 준비해서 하면 된다며 여유부리네요.

    포인트는 남편 욕하려고 글올린건 아닌데.. 갑자기 맘이 힘들어지네요..

  • 25. 어이쿠야
    '15.10.1 6:47 AM (71.206.xxx.163)

    쉬엄쉬엄한다니.. 남편 정신 차려야겠어요.
    님은 꼭 한국에 남아서 살 길 찾아야겠어요.

  • 26. 남편
    '15.10.1 6:53 AM (183.107.xxx.97)

    고집 대단하네요.
    유학갈 예정이고, 이민까지 고려한다면
    원글이 휴직이 된다면 같이 가서 아이 교육도 시키고
    적응하고 빠듯한 유학생활 하면 집 안팔고. 전세주고
    약간 남는돈으로 정착비 하는 것도 좋겠어요.
    전업이가나 휴직되는 직장이라면 같이 가는 게 좋은데, 서로 떨어져야 하는 거면 부부간의 합의도 그렇고 애로가 많네요.
    유학가면서 부모용돈? 생활비 주기는 힘들텐데.....
    여기서 원글이 벌어서 남는건 경력유지, 별거
    같이가면 빠듯하겠지만 아이교육과 적응기....
    부모님 드리는 돈을 빼면 따라가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 27.
    '15.10.1 6:55 AM (223.62.xxx.74)

    필요한 영어점수 받을 실력은 갖춰놓은거에요? 토플 지알이 이런 셤대비는 끝난거에요? 그 준비만도 오래걸리던데요

  • 28. ㅇㅇ
    '15.10.1 6:55 AM (175.114.xxx.185)

    자산 6억
    보유 아파트 8억 -전세6억 주면 2억 투자하는 셈. 4억 남음.
    원글네 전세 3억 투자. 1억 남음.

    집 안 팔고 전세 주고 전세 살면 남편 취직할 때까지 원글님 월급과 1억 으로 생활 안될까요...될 거 같은데.....

    집을 왜 파나요?
    집은 팔면 다시 사기 어려워요...잘 생각하세요.
    집 파는 거 결사 반대예요.

    아파트 반전세도 있고 유도리 있게 활용할 수 있어요. 내 집 가지고 있다면요.

  • 29. 대책도 없이
    '15.10.1 7:01 AM (122.36.xxx.73)

    유학가겠다는 건 정말 너무 무책임하잖아요.자기부모한테 돈받아오라하세요.그럼 기러기안하고 같이 간다고.아휴..이런일에 동조하는 님도 참...쉬엄쉬엄 공부요? 지가 무슨 돈많은 재벌집 아들이라도 되는것처럼 말은 잘하네요.유학은 정말 제로에서 시작하는거에요.결혼안한 상태라면 모를까 결혼후라면 더더욱 집안에 돈이 많아야 하는겁니다.

  • 30. ㅎㅎ
    '15.10.1 7:07 AM (220.117.xxx.69)

    아파트8억짜리 사면 빚이 얼마나 되나요? 전세금 뻬고 올인했은때. 그금액이 얼마 안되면 .. 살수도 있지만. 아님 그냥 집만 들고 있을수도 있음. 세금 내면서.

  • 31. 어이상실
    '15.10.1 7:10 AM (222.239.xxx.49)

    반전세는 대출금보다 요율이 훨씬 높아요.
    요즘 전세가가 높으니 그집을 높게 전세주면 될것 갇은데 입주초기에는 전세가가 높게 형성되지 않아요.
    그리고 대출 껴 있으면 전세 안들어와요.

    근데 아래 캐나다 살이 댓글에도 보이는데 목동에서 집팔고
    홀랑 외국 갔다가 돈 다 쓰고 다시 돌아온 케이스도 있더라고요.
    두분이 계산기좀 두드려 보세요.

  • 32. 어이상실
    '15.10.1 7:13 AM (222.239.xxx.49)

    대출금때문에 집 팔자며
    다른 곳 안 알아보고 회사 그만두고 운동하며 학교 알아보겠다는 남편이나
    330소득에 양가 용돈주고 반전세 살겠다는 원글님이나 정말 숫자에 약하신 것 같아요

  • 33. 흠‥
    '15.10.1 7:17 AM (222.233.xxx.157) - 삭제된댓글

    집이 서초.강남이라면 일단 팔지 마시고, 그 외 라면 파셔도 될듯 합니다. 하지만 남편분 마인드가 너무 절박하지 않으셔서 걱정됩니다.

  • 34. 어이상실
    '15.10.1 7:19 AM (222.239.xxx.49) - 삭제된댓글

    이번에 접수 못하면 내년에 충분히 준비해서 하면 된다며 여유부리네요.? 라니요.
    그럼 내년에 접수해서 내후년에 입학한다는건가요?
    그럴거면 취직부터 다시 하시라고 하세요.

  • 35. 어이상실
    '15.10.1 7:20 AM (222.239.xxx.49)

    이번에 접수 못하면 내년에 충분히 준비해서 하면 된다며 여유부리네요.? 라니요.그럼 내년에 접수해서 내후년에 입학한다는건가요?그럴거면 취직부터 다시 하시라고 하세요.
    그럼 집 안파셔도 될텐데요

  • 36. *****
    '15.10.1 7:22 AM (121.184.xxx.163)

    팔지 않고 가능한거 아닌가요???

    올해 초 분양받은 아파트이면
    2017년 입주일거고
    그때까지는 중도금이 단계별로 들어갈텐데

    현재 준비된 자금 중도금 대출로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아파트 입주시기에는 상황봐서 입주하거나
    전세 주면 5억은 빠질테니
    나머지 3억으로 살면 되죠


    약5년 후에 해외정착할 것이고
    그동안은 남편 나가있고 원글님 혼자 국내 있으실거면
    주거비용이 그닥 많이 들진 않을겁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 아파트에 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거겠죠
    (해외이주, 전세 줘야하는 사정, 거기다 혼자 국내 거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고 있겠다는 것은
    불안심리 혹시 오를까에 대한 기대감,
    거기다 지금 팔면 생기는 손해 등등등인데

    저는 일단 입주시점까지는 팔지 않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때 가서 결정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위에 어이상실님이 오히려 상황을 너무 극단적으로 보시며
    원글님 사정도 모르고 막말하시는 듯하네요

  • 37. ...
    '15.10.1 7:39 AM (121.157.xxx.75)

    위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분양 받은 아파트라면 일단 킵해두겠습니다만
    팔아도 지금은 아닌것같아요

  • 38. ,,
    '15.10.1 7:40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실직 상태인데
    양가 부모님은 용돈을 받겠다고 하신가요
    양가 부모님 용돈 안받으시고
    생활비 아껴 쓰셔야지요
    저 같으면 4,5년간 죄송하지만
    용돈 못준다고 사정 이야기 하고
    아파트도 지켜 낼겁니다
    내가정 내아이들이 우선 입니다
    내가 부모라면 4,5년 동안 다달이 용돈과
    명절, 생일때 돈 못쓰게 할겁니다
    허리끼 졸라메고 생활비 아껴쓰면서
    자식이 아파트 지켜낼수 있게....

  • 39. 강남권
    '15.10.1 7:42 A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이라면 팔지 마시고 남편에게도 좀 더 냉정해지세요 님이 빌라로 다시 내려가서 생활하더라도 그 집은 놓지마세요.
    양가 용돈 5만원씩이라도 줄이시고 버티세요

  • 40. T.T
    '15.10.1 7:48 A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월 330짜리 여성가장 탄생인가????
    5년뒤 나이 사십줄에 취업 가능할 지가 의문...
    이렇게 박사가 넘치는 세상에.....

  • 41. 가지고 계세요.
    '15.10.1 7:52 AM (14.52.xxx.27)

    저 위에 실례하지만 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두 분 다 계산이 안 서는 것 같습니다. 특히 남편분. 당장 집 팔아 대출금 정리하고 손에 현금 쥐고 안심하고 싶다는 건데.
    슬슬 공부하고..어쩌고 하시니 집 팔아 돈 손에 쥐고 있다가는 그 것 믿고 흐지부지 공부는 그럭저럭 하다가 돈 다 없어질 것 같습니다.
    저도 동생이 이과 박사 미국에서 하고 직장 잡아 그 과정을 좀 압니다.
    지금 그런 태도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미국 박사 4,5년만에 하는 거 안쉽습니다.
    하고 나도 직장 잡는 것 정말 어렵고 비자 문제 해결도 옛날 같지 않아요.
    양가 용돈 50씩 100이 웬말입니까? 아이고야...
    집 팔고, 모아둔 돈 들고. 직장도 그만 두고 애 데리고 다 같이 미국가서 수입없이 5년이요?
    너무 큰 도박입니다.

  • 42. ㅇㅇ
    '15.10.1 8:08 AM (203.226.xxx.63)

    남편분 경제활동 끊고, 조금 여유갖고 쉬면서 공부하겠다하시면..
    집팔아 다 써도 모자랍니다..
    전세가 높은 때이니 집 팔지마시고,
    양가 용돈 합해서 30이내로 줄이시던가 이기회에
    혼자벌어 써야하니 당분간 어렵다 말씀드리고 끊으시고,
    남편분은 공부하고 생활할 비용은 몇년간 어떻게 할
    계획인지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들어보세요.
    님이 남편 학비 보내야하는거 아니면 아이가 어려워
    이자내고 집 지키고 아이키우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남편은 당장 집팔아 현금을 쥐고 안심하고 싶으실거에요..
    그돈으로 쉬며 학비외 들어가는거 쓰고 싶을거구요.
    나중에 아무것도 안남습니다..그러다가는..

  • 43. @@
    '15.10.1 8:11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글을 대충 읽는건지 .. 산수를 못하는건지..시댁용돈 100 은 또 뭔소린지..

  • 44. @@
    '15.10.1 8:12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글을 대충읽는 건지, 산수를 못하는건지 ... 양가용돈 50 입니다.

  • 45. 음///
    '15.10.1 8:19 AM (211.192.xxx.5)

    남편분 나쁘네요
    본가 집안이 부자라서 쉬엄쉬엄 유학준비한다는것도 아니고
    양쪽집안 용돈까지 책임져야하는 비빌언덕없는 사람이
    아이까지 있는데 와이프가 벌어오는 330만원으로 양가용돈도 드리고
    자기 유학준비까지 하겠다구요?
    남편은 분양받은 집팔아서 그돈으로 편하게 유학준비하고 싶어하는군요
    너무 안일합니다.
    지금 이시점에서 꼭 유학을 가야하는지???
    유학갔다오면, 또는 공부끝나면 한국에서 또는 미국에서 취업이 보장되어 있나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취업이 쉽지 않은 상태인데
    그럼 5-6년동안 돈벌이 없고 비용만 든 유학이 과연 효용성이 있을지???
    남편분은 자기 마누라 등골 빼먹을 작정인가봅니다???

    원글님은 집 꼭 사수하시고
    남편분이 유학준비를 하든, 공부를 하든 본인이 벌어가면서 준비하라고 하세요
    치열하게 죽기살기로 해도 살아남을까 말까 하는 세상에서
    처자식을 거느린 가장이 쉬엄쉬엄????
    남편이 너무하네요!!!

  • 46. ㅇㅇ
    '15.10.1 8:23 AM (66.249.xxx.243)

    입주 아파트는 초반에 전세 시세 형성 안되요.
    8억 아파트 전세 5-6억은 인프라 확충되고 나서 이야기에요.
    초반에 입주해서 전세 물량 쏟아지면 3억 초반 정도 받기도 힘들어요.
    그러다가 재계약 할 때마다 시세 오르는거죠.
    지금 상황에선 입주초반 버티기 힘들어요

  • 47. *****
    '15.10.1 8:26 AM (121.184.xxx.163)

    남자들 성향이 보통
    본인이 다 생각이 있더라도
    옆에서 다그치면 무대책으로 얘기하죠

    두분이 차분히 앉아서
    집이나 향후 수입 등등에 대해 차근차근 얘기해보셔요
    아니면 남편 술먹이고 기분 좋게 만들어 쿡 찔러 물어보시든가요..^^

  • 48. 제생각
    '15.10.1 8:30 AM (218.38.xxx.124)

    어느지역 아파트 분양받았는지에 따라 다를것같아요
    힘들지만 이자넣으며 버텨나가면 입주때 시세보면 이자보다 높아 차라리 재테크했다는 생각들수있어요 차라리 전세를 작은집으로 옮기고 버펴보세요 희망이있어야 계획도 나오고 고생도 덜힘들어요
    집을팔고 프레미엄이라도 현금나오면 쓰고맙니다
    남편도 절대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기계획짜야지요 전혀 도움받을수없다는거 알고 유학이든 취직이든 계획하라고하세요

  • 49. . . . .
    '15.10.1 8:36 AM (39.121.xxx.186)

    유학갔다가 다시 일해야할텐데 위험부담이 너무 커요.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게 대부분일겁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자기 커리어개발은 계속 해야죠.
    부양의 의무라는건 하기싫고 힘들어도
    돈을 계속 벌어야한다는 말이죠.
    잘 설득해서 무모한 도전은 안하게 하세요.

  • 50. 남편분도
    '15.10.1 8:37 AM (115.137.xxx.142)

    충분히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쉬엄쉬엄은 아니되옵니다~
    한번에 어드미션이 오는것도 아니고~
    나이는 어찌되시는지~
    미국박사 최소5년은 걸릴텐데~

    암튼 부부가 합의하고 진행하는 일이니
    잘 해내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좀 쉬고 나도 숨 좀 돌리자~뭐 이런 마인드로는 좀 ~~

    총각도 아니고

    암튼 정신 바짝 차려야하고요~

    1살이로도 빨리 시작하는걸 권합니다

  • 51. ...
    '15.10.1 8:38 AM (124.111.xxx.9)

    4-5년 회사 다니고 힘들어서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이면 앞으로의 더 힘들 4-5년을 어찌 보내실지 걱정이네요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으로서
    그래도 가장인데 무슨 대책이 있겠지.. 기다려보자 하면 3년정도는 정말 훌쩍 가고요 생각보다 암 생각 없이 당장 힘드니깐 쉬고 싶은 마음에 일 저지르는 남자들 많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사정 안좋으면 나오며너 실업급여 받을 수 없나요? 몇개월이라도 월급 나오면 도움 되실텐데 그리고 양가 용돈은 당장 끊으세요 남편이 밥벌이도 못하는데 어떻게 용돈을 드리나요 ㅠㅠ

  • 52. .....
    '15.10.1 8:38 AM (211.178.xxx.173)

    남편이 집 팔자는 거는
    자기가 일은 안 하고 쉬며 운동하며 놀자놀자 하면서
    양가부모님 용돈은 또 다 드리고 싶다는 거네요.
    분명 그리 하시면 그 집 판 돈 남편 운동비. 휴식비로 다 날라가고 4-5년 뒤에는 0원 될 겁니다.
    팔더라도 지금은 아니예요..
    목 좋은 곳 아파트라면 지은 지 2~4년 후에 가격이 제일 높아져요...
    목 안 좋은 곳이라면 분양 직후 프리미엄 얹어 팔아치우는 게 나을 수도 있고요..

    일단 그건 그렇고.
    지금 상황에서 양가 50은 무리입니다.
    남편더러 당신이 취직 안 하고 공부하겠다면 양가 50은 끊겠다고 하셔야 합니다.
    실제 끊으셔야 하고요.
    올 해 접수해서 바로 합격하지 못하면 남편은 재취직 모드로 들어가셔야 하고요.
    올 해 접수를 놓쳐도 재취업 모드로 들어가셔야 해요.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라 그러세요.
    그것만 해도 원글님이 많이 희생히는 겁니다.
    남편이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면
    가사 및 육아가 전부 원글님 차지가 되는 거라서요.

  • 53. ...
    '15.10.1 8:39 AM (211.178.xxx.42)

    일억오천짜리 빌라사셨다는데.
    예적금 포함 육억있었음 왜 일억오천짜리살았나요?
    진심궁금.

  • 54. 원글이
    '15.10.1 8:41 AM (193.18.xxx.162)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고민해 주시고..저 대신 역정도 내 주시고..;;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평소 성실한 사람이라 무책임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를 절박하게 안하는 것 같아서 제가 답답했어요. 이제 회사일을 완전히 그만두니 한숨 돌렸다가 준비하겠죠... 저도 쉬지 않고 회사일을 해 온 사람이라 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남편도 그렇게 하고 싶으리라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옆에서 자꾸 다그치고 닥달한다고 해서 부부싸움 밖에 더할까 싶고.. 한 몇달 지난 후에도 변화가 없으면 그 때 한번 이야기 하려고 해요.

  • 55. ..
    '15.10.1 8:44 AM (114.204.xxx.212)

    전세나 월세주면 가능은 한데,,
    유학은 어떻게 보내시게요?
    학비 생활비를 백프로 장학금이나 벌어서 하는거 불가능해요 분명 손내밀거고요
    쉬엄쉬엄? 치열하게 준비해도 유학이나 자녀온뒤에 재취업 어려울걸요
    양가 생활비 아니면 우선은 용돈 끊으세요
    이자내고 생활하기 어려워요

  • 56. 원글이
    '15.10.1 8:46 AM (193.18.xxx.162)

    아파트는 강북에서 입지 좋다는 곳이에요. 못 받아도 요즘 전세가가 높아서 최소 5억~6억은 받을 것 같구요.. 조언주신 분들 댓글 보다가 입주 때까지는 우선 들고 갈까 합니다.. 지금 급하게 팔면 남는 것도 거의 없고, 최소한 남편 어드미션 받으면 그때 어떻게 할지 결정하려구요..

    좋을 때만 부부 아니고 나쁠때도 부부라고 생각하고 남편이 돈없고 휴식이 필요할 때 저도 다그치지 말고 내버려 두는 시간을 좀 가질까 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도 가정하고 자금 부분은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7. 팔지마세요
    '15.10.1 8:48 AM (175.202.xxx.133)

    일단 5년간박사라하셨는데 해외를생각하시나요?? 그렇담 남펴한테는 돈들어갈게 없구요 해외에서 박사눈 싱글정도는살정로로 돈을줍니다 오년후 포닥도 하셔야하는데 계속 떨어져 지내실건가요?? 바이오 이신가여?? 공대?화학?? 과마다 기간이 또 달라요
    박사때 가시덩 포닥때 가시던 거의 따라갑니다 같이가는걸로 하고 전세놓고 전세금 일부들고 가세요

    박사든 포닥이든 월급은 나와요

  • 58. 팔지마세요
    '15.10.1 8:51 AM (175.202.xxx.133)

    그리고 요즘 미국도 사정이 않좋아요 저희미국에 있을때 박사인터뷰오는 후배들보면 10개넣어 한군데 될까말까 어쨋든 회사다니시고했음 나이가 있으신데 빨리준비하셔야할거같네요

  • 59. ..
    '15.10.1 9:02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전세나 매매가가 지금을 유지한다면 가지고 있는게 맞죠.
    벌써 한풀꺽였어요.
    팔면 안된다는건 경제고속성장에 집값 받쳐주던 시절 얘기구요
    이제는 다른 시절로 들어가는 과도기니 잘 판단하세요.

  • 60. 원글이
    '15.10.1 9:02 AM (223.62.xxx.75)

    윗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전공은 EE랑 컴퓨터 사이언스에요.. 저도 처음에는 절대 같이 안가는걸로 생각했다가 집값이 싼 동네면 같이 가는 것도 같이 생각중이에요.. 남편 다그치지 않고 차분히 기회봐서 상의를 다시 해 보려고 합니다.. 저 위에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라는 분도 계셨는데 조언 감사드려요..

  • 61. ..
    '15.10.1 9:02 AM (211.178.xxx.42)

    자산 육억에 빌라 일억오천포함이면.
    그거빼면 사억오천인데.
    왜진즉에 아파트로안갔는지 의문이네요

  • 62. ....
    '15.10.1 9:07 AM (211.114.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분 무직인데 대출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세요..

  • 63. 원글이
    '15.10.1 9:17 AM (223.62.xxx.75)

    신혼때 빌라집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아주 오래된 빌라고 돈 모으느라 예금 적금 주식해서 재테크했구요..

  • 64. ….
    '15.10.1 9:32 AM (118.223.xxx.155)

    일단 집을 팔아야할 이유는 없는 것 같구요. 남편이 너무 무대책인데, 너무 자신만만하다고나 할까?
    아뭏튼 남편이 하자는 대로 그대로 따르면 안 될 것 같고, 님이 잘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드미션 준비도 하나도 안 해놓은 상태에서 여유부리는 모습도 이해가 안 가고…장학금 등을 어찌 장담하시는지. 저도 남편따라 신혼 때 포닥 미국에서 함께 지내다 왔는데, stipend 정말 쥐꼬리만하고
    렌트 내면 정말 남는 거 없어서 제 신용카드로 긁다 왔습니다. 포닥 마치고 한국 들어와서도
    교수 자리 못찾아 연구원 자리 7년이나 하고 겨우 교수임용되었는데, 정말 교수자리를 노리시는 것 같은
    진지함도 없다면 어차피 다시 박사 따고서도 회사 취업일텐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구요.

    남편 다그치지 않고 지원해주는 모습은 좋지만, 너무 여유로운 듯한 분위기로 흘러가다가는
    남편이 뭔가 착각하지 않을까 걱정돼요. 일단 결론은 집은 처분하지 마시고 끝까지 보유하시라는 것.

  • 65. 양가 용돈 50 이군요.
    '15.10.1 9:45 AM (14.52.xxx.27)

    제가 잘 못 봤습니다. 월급을 380 봤어요.
    위에 @@님,
    글을 대충 읽은 것도 아니고 산수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노안~입니다.
    확인 한다고 글을 두 번 보고 글 썼는데도 380으로 봤네요. 다들 왜 50이라고 하시나..했다는. ㅠㅠ
    이런.. 어른어른하니.. 돋보기 맞춰야하나 봅니다.
    원글님 남편은 참 좋은 아내를 두셨네요.
    두 분이 대화 많이 해 보시고 잘 결정하세요. 그 과정에 서로 상처내지 않길 바랍니다.

  • 66. 얘기 들어보면
    '15.10.1 10:02 AM (180.224.xxx.157)

    박사 따도 취직 쉽지않다고 하던데요.
    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
    맨처음 원글 읽었을 때는
    집 팔아서 현금 확보해야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이 집은 집 팔면 큰일 날 듯.

  • 67. ..
    '15.10.1 10:05 AM (112.149.xxx.183)

    집은 놔두고 양가 용돈 50부터 집어쳐야죠. 뭔..그런짓거리도 허세라구요..

  • 68. 팔지마세요
    '15.10.1 10:27 AM (175.202.xxx.133)

    집은 재테크용보다는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하는데 혹여 공부끝나고 한국에 오셔도 마음이 든든하죠

    미국에 가시던 안가ㅛㅣ던 후회는 남으실거에요 며칠전 콜롬비아대학 기숙사에서 유학생 와이프 뛰어내린 일있었죠 그만큼 유학생 와이프함들어요 월급도 적고 말도 안통하고 여러가지 힘들거든요 그리고 안가시더하도 후회가 남으실거에요 남편은 혼자있으니 힘들다 할테고 혼자 남으셔서도 힘드실테고 어짜피 힘들거 같이 가시라는 거구요 박사때 겨우 싱글 입에 풀칠할정도 주기때문에 식구가 가면 돈 싸질며지며 가야해요

    제가 여동생이라면 꼭 묻고싶은게 나이가 많다면 삼십대 중반이 넘었다면 생각을 꼭 다시해보라고 말하고싶네요 공부도 나이가 엄청 중요해요 그리고 정말 미국사정 안좋아서요 지금부터 해도 될까말까에요 있던 포닥도 짜르고있거든요 (전 미국에서 온지 일년반정도 되었습니다) 거의 부인들은 남편말만 듣기때문에 희망차게 들었을겁니다

  • 69. ...
    '15.10.1 10:39 AM (50.5.xxx.72)

    저도 처음에 위험부담 너무 늘리지 마시고, 파는게 낫다 헸는데요.
    팔지 마시고 조이는 것도 방법인거 같습니다. 공부는 시작도 안하셨네요.

  • 70. dma
    '15.10.1 10:41 A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부정적 얘기지만 제 주위가 포닥 카이스트 박사 출신들 좀 있는데 세상 물정을 잘 몰라요
    공부만 하던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세상일에는 허당들이예요 고집 세고 실패를 해보질 않아서
    세상에 대해 여유가 있구요.
    님이 야무지신 것 같으니 님이 컨트롤해서 집이라도 잘 유지하세요

  • 71. ...
    '15.10.1 11:01 AM (203.255.xxx.108)

    유학가고 이민 간다면서요.
    한국에 부동산을 뭣하러 두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를까봐서요?

    그리고... 남편이 실직해서 외벌인데 양가부모 용돈을 드린다고요???
    용돈 부터 끊으셔야 할것 같네요. 그게 어른들 생활비라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 72. 원글이
    '15.10.1 11:07 AM (223.62.xxx.75)

    양가 용돈은 생활비에 보태셔야 해서 드리는 거라 갑자기 안드릴 수는 없고 상황보고 저희가 정 어려우면 그때 좀 더 줄이던가 해야겠지요.. 저희 힘들다고 당장 굶어죽지 는 않는데 부모님 외면할 수는 없네요..

  • 73. 정신
    '15.10.1 12:23 PM (163.239.xxx.133)

    부모님이 호스 끼고 계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외면하는 것 아닙니다. 다 살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은 좀 야무지게 행동하셔야 겠어요. 저희 언니가 딱 그 케이스였고 시절은 훨~씬 좋았고 형부도 sky EE 컴퓨터 전공이었고, 무작정 퇴직-언어공부-유학하고 4-5년 내다 보고 언니가 그동안 서포트 했는데
    4-5년 걸린다는 것 결국 어학 때문에 발목잡혀 2년 허비하고 이래저래 끌다가 12년 만에 박사했고 그 후 4-5년 또 비정규직 신세에요. 한평생이 걸린 문제이고 ... 지금은 사정도 이보다 훨씬 안 좋아요. 정신 차리세요.

  • 74. dd
    '15.10.1 2:39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지쳤나 너무 이기적이고 무대책이네요.

    남편 말 믿으면 안 돼요. 특히 부동산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꽝이에요. 소수 부동산에 밝은 남자 빼고.

    당장의 편의를 위해서 자기 편하자고 저러는 거 같아요.

    아파트 입주 시기가 언제인가요? 입주하자마자 전세 놓으면 약 4억 가능할 거 같아요. 그럼 2억 빚 갚고. 약 2억 손에 쥐겠네요.

    양가 중에 특히 친정 사정이 어려운가봐요. 생활비는 님이 따라가면 양가 다 못 주겠죠.

    님이 여기 남아 벌면 남편이 안 급해서 긴장 안할 거 같아요.

  • 75. 원글님
    '15.10.1 2:47 PM (175.223.xxx.139)

    자녀분이 아들인지 딸인지?
    남편분 미래에 사위가 자기처럼 한대도
    아이구 그래라 내 딸이 희생해야지 할건가요?
    여동생이 있다면 그 여동생에게 그리 당당하게
    짐을 지우실건지 묻고싶네요.
    내 아들이면 등짝 날릴 상황 같은데요.

  • 76. ...
    '15.10.1 2:5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여웃돈도 없고 돈이 없어 들어가 살지도 못할집을 왜 갖고 계시려고요?
    집값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야 말로 묻지마 투기 아닌가요?

  • 77. 토닥토닥...
    '15.10.1 2:58 PM (152.99.xxx.194)

    원글님 참 알뜰하시네요... 옆에있음 등토닥여드리고 싶어요.

    280으로 저축까진 힘들더라도 까먹지만 않으심
    사시던 빌라에서 그냥 쭉 사시면서 적금/예금 만기때 중도금대출 막아가면서 사시면 됩니다.

    남편 직장까지 그만뒀는데 아무리 전세라도 빌라에서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그런건 반대요!
    남편월급 들어오면 그때! 전세든 자가든 아파트로 들어가세요.

  • 78. 토닥토닥...
    '15.10.1 3:00 PM (152.99.xxx.194)

    그리고 나중에도 전세금 높게받는거 보다 대출끼고 보증금 2~3억정도해서 반전세하시는게 나아요.
    대출이자 고정으로 해도 얼마 안나옵니다.
    1가구 1주택으로 면세요건이 되서 합법적으로 세금도 안내도 되구요.
    현금흐름을 잘 관리해보세요~~

  • 79. 경험자
    '15.10.1 4:27 PM (220.149.xxx.146)

    미국에서 석사, 박사하고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다 온 경험자입니다. 지금 남편 나이가 만 32세 이하라면 말씀하신 스케쥴대로만 (5년 박사후 취직) 한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 35세 넘고 영어성적 안 나오고, 원하는 곳에 어드미션 못 받을 경우 자리잡을 때까지 10년은 고생한다고 보는게 맞을 거에요.요즘 미국에서 석사안하면 EE는 짧게는 5년, CS는 7년 정도 걸립니다. 삼성전자 정도의 백그라운드면 취직이 어렵지 않겠지만 아니라면 경기에 따라 취업이 많이 좌지우지 될 거에요.
    집은 절대 팔지 마세요. 최악의 경우 님네 가족을 받쳐줄 건 그 집 뿐입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부모님 원조 줄이세요. 그 정도로 원조받을 부모님이 계시면 유학 안 가는게 맞습니다.

  • 80. 제가보기에도
    '15.10.1 5:19 PM (223.62.xxx.27)

    부모님용돈까지 책임지셔야할 입장이라면,
    유학도,쉬는것도 사치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부분이,
    부모님 생활대책으로 보이네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생활비,의료비가 늘어날텐데,양가 부모님 문제부터 의논하셔야 할것같습니다.

  • 81. 휴...
    '15.10.1 5:26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답답하시겠네요..
    남편 공부한다고 회사 그만두셨는데.. 양가 원조(?)는 끊으시죠.. 외면할수 없다면 줄이시던가요.
    그런데 공부하는데 돈은 안들어가나요..?
    안타깝네요.

  • 82. 쉬엄쉬엄!
    '15.10.1 6:57 PM (74.69.xxx.176)

    이 와중에 쉬엄쉬엄 하고 싶다니, 세상에 저희 남편같은 사람이 그 집에도 있구나 싶어서 무지하게 바쁜 와중에 일부러 록인했어요. 두 달전에 남편이 직장 관두겠다고 했을 때 제가 다짐을 받았거든요. 딱 두가지만 지켜달라고. 늦잠자지 않고, 낮잠자지 않기. 다른 건 바라지도 않아요. 재취업에 별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이고 시부모님이나 다른 기댈곳도 없고, 오직 믿을 수 있는 건 저의 체력과 친정의 지원 약간. 근데 외벌이 가장이 되어 두 달이 되어보니 느는 건 부부싸움 횟수와 저의 주량 뿐이던데요. 남편은 운동 한 번 안가고 마신 물잔까지 설겆이거리 쌓아놓고, 퇴근하면 아이랑 둘이 밥달라고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뭔가 해보겠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인터넷만 들여다 보고 지내요. 물론 앞으로는 더 한일이 많겠죠. 카드빚 늘고 아이한테도 잘 못할 일 많을 거고 이대로 가면 제 건강도 상하게 되겠죠. 이 와중에 쉬엄쉬엄이라니... 감정이입이 확 돼서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 83. 이또한지나가
    '15.10.1 7:05 PM (119.70.xxx.59)

    애가.없음 몰라도...님이 평생.가장될수도 있어요. 성실한.남편이니 잘되겠지.할.상황이.아니에요. 제.친한.친구가 딱 님.같은.케이스라 걔는.애도 셋. 그리 시작한.게.남편은.미국 애들이랑.친구눈.한국에서 7년차에요. 가정이.붕괴되고.친구가 허덕이는 게.보여요. 정말.다시.생각해보시라.하고파요. 경기좋을땐 잘.풀릴수도.있지만 요즘 같은.때 지금보다.더 힘들 수도 있다는.거 각오하셔야해요? 에휴

  • 84. 막연
    '15.10.1 7:18 PM (61.80.xxx.32)

    남편도 너무 철이 없고 원글님도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유학도 사치로 보이는데 기댈곳도 없이 경제활동을 안하면 어쩌나요.
    제 사촌 오빠 부부의 경우에요, 저희 큰집이 아들 결혼시 강남에 집사주고 외국살 때 일하는 사람까지 미국에 보내주는 굉장한 부자입니다. 오빠가 서울공대 나오고 회사다니면서 유학 준비해서 유학 갔어요. 오빠가 회사 관두고 유학준비 바짝 하겠다 했더니 저희 큰아버지가 며느리 피아노 학원 하는 거 접게하고(어차피 유학 가면 접을 거니까 오빠 정신차리게 미리) 남편과 유학 가기 전까지 애키우고 살림만 하라 하시고 오빠보고 가장 노릇 손놓지 말라고 하셨어요. 있는 집도 그럽니다.

  • 85. ....
    '15.10.1 7:32 PM (121.136.xxx.27)

    위에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으니..제 경우를 얘기해 볼께요.
    저도 2년전까지는 내 집에서 재테크같은 건 생각도 않고 살다가 ...이러저러한 사정이 생겨서...
    아파트를 팔고 전세를 살고 있어요.
    2년사이에 전세가 7천 올라서 다시 이사가려고 해요.
    2년전에 내 집팔고 전세 오면서 차액으로 지방에 소형아파트를 여러 채 샀어요.
    월세가 200 정도 나와서 큰 도움이 되요.
    전세를 살긴 하지만 큰 아파트 깔고 살 때는 안 생기던 돈이 들어오니 진작 재테크에 신경쓸 걸 하는 후회도 됩니다.
    2년후에 또 전세가 오를 걸 생각하니...조금 보태서 나 살 집을 다시 살까 고민중입니다.
    원글님은 어차피 당분간 기러기로 살거니 주거비용을 최대로 줄이시고 고정적인 월세 나오는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들어가 살지도 못할 집에 매달리지 말고요,
    저같음 지금 다 정리해서 새로 판을 짜 보겠습니다.

  • 86. 싫다 정말
    '15.10.1 8:01 PM (110.70.xxx.252)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생활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듯. 남편이 너무 무책임합니다. 미국 박사 어드미션도 쉽지 않고 논문도 그렇고 첩첩산중입니다. 지금 당장 구직 활동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님이 천사세요.

  • 87. ㄱㄱ
    '15.10.1 8:35 PM (223.62.xxx.4)

    현실 속에서 만족할줄 모르는 부부인듯 유학과 감당못할 아파트라 ㅠㅠ

    유학과 아파트 둘다 포기하든가 둘중 하나를 포기 하셔야 할듯 미래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는 지금 이순간도 중요해요

    아파트 거품 꺼지면 어쩌시려고 올인을 ㅠㅠ

  • 88.
    '15.10.1 8:38 PM (125.128.xxx.70)

    앞으로 내년부터 더 집 못사요 ㅠㅠ

    지금 있는 집이 맘에 드시고 좋으신가본데 그럼 어떡하든지 잡고 있어야죠
    갑자기 팔아버림 나중에 후회하실껄요

  • 89. 저라면
    '15.10.1 9:37 PM (115.136.xxx.162) - 삭제된댓글

    아이들과 함께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어요.

  • 90. 아휴...
    '15.10.1 9:54 PM (122.36.xxx.73)

    정말.....대책없는 두 부부..욕심은 많은데..어쩌시려나요..알아서 잘하세요.하다보면 왜들 그렇게 말렸나 아실날이 올겁니다

  • 91. 야, 정신차려
    '15.10.1 10:20 PM (1.254.xxx.88)

    남편 정말 한대 치고 싶어요.
    원글님......지금 당장 취직 안한다면 이혼한다고 단단히 말씀하세요.
    이혼. 소리하고 별거 들어가야 정신 차릴 인간 입니다.
    아직 젊디젊은 나이 같은데 쉰이 넘은 울 만편도 일주일에 두번은 밤샘작업하고 들어옵니다.
    미국박사. 입니다. 34까지 박사5년간 따고 한국 들어와서 지도교수가 일자리 물어다 줬습니다. 그게 어언 20년 전 이네요.
    이런 남자도 죽기살기로 일하는데 아직 젊은것이 저렇다면 어떨거에요.
    저건 자신감 없어서 도피성 발언 입니다...................../////
    남자의 도피성 발언.
    1. 나 회사 다니다가 죽을것 같아.............회사에서 분명히 인간 트러블 있다.
    2. 집 팔자..........................................그 돈 까먹고 살고 싶어.

    거기닥 미국 박사? 룻......훗.............그거 돈 많이 들어요. 20년 전에 딱 3천 들고가서 남편 5년간 버티다 왓어요. 그것도 제 친구과 우연히 같은 대학에 갔는데 이사람 완전히 슬렘가 창문을 판자로 막아놓은 그런곳에서 살았다고...거긔 밑바닥 생활로 버틴것 같앗어요.

  • 92. 남편
    '15.10.1 10:53 PM (211.109.xxx.253)

    사치가 엄청 심하네요.
    꿈도 너무 야무지고...세상은 살아가기 더 팍팍해요.
    집은팔지마세요.

  • 93. --;
    '15.10.1 11:50 PM (199.58.xxx.213)

    원글님 남편, 서초동 강모씨 생각나서 정말 별로에요. 그놈도 회사 잘리고 고시원 가서 공부한다면서 주식 투자해서 다 말아먹었잖아요.

  • 94. ㅇㅇ
    '15.10.2 12:18 AM (39.124.xxx.80)

    댓글 중간까지 읽고 댓글 씁니다.
    취득세 천육백 정도 되구요. 일년 재산세 130만원 정도 돼요.
    이것도 계산에 넣으세요.

  • 95. ㅇㅇ
    '15.10.2 12:19 AM (39.124.xxx.80)

    그리고 남편분 나이는 몇이세요?

  • 96. 제 상황
    '15.10.2 12:48 AM (211.208.xxx.173)

    아이고.. 몇 년전 제 상황이랑 비슷하다면 비슷한 것 같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남깁니다

    유학?
    어디서 남편분 기다리나요?
    어드미션이라도 나오고 스콜라쉽이라도 진행중인 사람인 줄 알겠어요
    어플라이할 때까지 시간 돈 까먹으면서 나태해질 분위기에요
    애도 5살이라면서요
    이제 애도 킨더니 이런 데 보낼 생각도 하셔야하구요
    기본 고정비 생각해보세요

    부모님이 (특히 시부모님) 이런 상황을 아시면서도 용돈(생활비?)를 받으시나요?
    현실직시 못하시면 원글님 미국가심 가서 즐기는줄만 알고 막 가시고 그럴걸요?

    냉정해지세요.
    집 보다도 남편의 진로요

    그리고 위에 다른분께서 말씀하셨지만 입주 땐 전세고 월세고 시세보다 낮아요. 물량이 확 풀리니까요.
    그리고 대출있는 집은 세 더 못받는게 당연하구요
    세입자 입장에선 깡통전세도 염려해야하는 거니까 대출없는 집만 찾는 사람도 많아요

  • 97. 아이스라떼
    '15.10.2 3:10 AM (58.120.xxx.21)

    간절함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남아요
    남편 친구. . 똑똑해요. 서울대 공대고 수능 전국 50등 안에 든 적도 있다네요
    3년째 유학준비하는 백수 했어요. 지금은 포기하고 국내 재취업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069 올해 드럼 세탁기 사신분 1 345 2015/10/01 804
486068 점뺐는데 습윤밴드 교체 언제하나요? 비스 2015/10/01 1,843
486067 얄미운 시엄니..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8 감기 2015/10/01 2,065
486066 아빠 와 딸의 관계?...어떻게 생각하세요 2 유전자 2015/10/01 1,689
486065 행복하지만 외로운 마음. 친구 많으세요? 49 외로움이주는.. 2015/10/01 3,559
486064 요즘 뭐입고 운동하시나요?(야외) 4 궁금 2015/10/01 914
486063 입 안쪽 피부에 물집잡혀 쓰라리고아픈데 혹 대상포진도 입속에 생.. 3 ..... 2015/10/01 2,578
486062 걷기의 차이인가요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5 4키로 2015/10/01 2,910
486061 10년 만에 만나게 된 친구와의 여행 조언 49 alal 2015/10/01 1,745
486060 가방들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세요? 2 정리 2015/10/01 1,457
486059 친구 전시회 뭐 사가나요.. 8 전시회 2015/10/01 1,200
486058 산부인과 선택 1 늦둥이 2015/10/01 1,054
486057 정말 월세 70, 90만원씩 내고 사는 사람들 많긴 해요.. 15 ,, 2015/10/01 10,819
486056 1800-3251 보이스피싱이네요 방금1 2015/10/01 446
486055 LG 드럼세탁기의 건조 기능 사용하시는 분들, 바뀐 건조 방식.. 6 드럼세탁기 2015/10/01 3,096
486054 아줌마의 층간 소음 해결법 49 ㅎㅎㅎ 2015/10/01 1,944
486053 지금 용인 비가 많이 오나요 4 ee 2015/10/01 674
486052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원래 이렇게 멋진가요?? 22 띠용 2015/10/01 5,529
486051 LA갈비를 구입했는데요 5 한분이라도 2015/10/01 1,344
486050 영양사 , 위생원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4 ... 2015/10/01 2,814
486049 LG 다니시는분들께 질문.. 본사 사무실이 청담동에도 있나요? 4 ?? 2015/10/01 1,223
486048 서울,용인 지금 날씨 어때요? 8 22 2015/10/01 1,672
486047 설문지에서 무성의한 설문을 줄이거나 가려내기 위해 어떻게 체크 .. 2015/10/01 350
486046 사계절 ᆢ옷정리 만만하지 않네요 1 짐짐 2015/10/01 1,129
486045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36.3% 네요.. 2 ... 2015/10/0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