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국 다니시는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5-09-30 23:51:07
라디오pd라는 직업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일반 드라마나 예능 pd 보다는 좀 널널한가요? 
검색을 해 봐도 안 나오네요 ㅜ


IP : 14.35.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 12:11 AM (114.93.xxx.161)

    티비가 시청률 싸움이듯이 라디오도 청취율 싸움이죠.
    사람들의 청각만 의지해서 만족 시키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 2. ....
    '15.10.1 1:03 AM (182.231.xxx.73)

    지인이 몇년을 준비하다가 포기했네요
    라디오피디는 기존인원이 죽어야 새로뽑는다는 말이 있을정도...잘 안뽑지를 않는대요

  • 3. **
    '15.10.1 1:09 AM (119.149.xxx.138)

    드라마나 예능보다는 당연히 시간적 여유가 있죠.
    입사 시험이나 과정, 대우, 급여체계며 뭐든 같지만 드라마, 예능처럼 야외촬영많고 편집하느라 날밤새고 업무량 많은 쪽이 또 여러 수당도 더 많이 나오긴 하지요.
    클래식 프로쪽은 방송국안의 웰빙족들이에요. 섭외나 기획에 큰 어려움이 있나 선곡의 폭도 제한적이라 크게 어려울 일이 없고 한 두 시간씩 좋은 클래식 음악 고르고 함께 듣고 집에 가는 게 일이죠 뭐.
    기본적인 프로그램 관리 감독이며 편집이야 하겠지만 크게 포맷에 변동이 생길 일도 없고 유행타는 스타일 프로그램도 아니고 하니까요.
    그래도 fm 낮 시간대나 청취자 몰리는 시간대는 웬만한 예능만큼 계속 기획과 코너 아이디어, 출연자 섭외 등등 해야해서 이쪽은 그래도 일이 꽤 많죠.
    시사 프로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 가면 좋구요.
    라디오 매체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보이는 라디오나 각종 어플.. 라디오가 접근하기 더 편하고 흥미를 유지하는 게 제일 큰 고민 아니겠어요? 그 외는 뭐...예능이나 드라마로 한번 피디 인생의 승부를 걸어보겠다
    유명한 피디가 되고야 말겠다 하는 거 아니면 소소하게 프로그램으로 소통하고 자기 색깔로 프로그램 만들고 뭐 그런 게 삶의 목표라면 아주 괜찮은 직업이라고 봐요. 어쨌든 세상의 트랜드를 놓치진 않으면서 좋은 음악, 따뜻한 사람사는 이야기, 작고 따뜻한 소통? 웃음... 뭐 이런 것과 함께 하는 일이라 굉장히 정서적인 직업이라고 봐요. 지상파 라디오 기준 급여도 kbs만 아니면 10년차 대략 연봉 1억은 넘어가니까요.

  • 4. 채용은
    '15.10.1 1:14 AM (119.149.xxx.138)

    지상파 기준 1년에 방송사당 1-2명 뽑아요. 가끔 건너뛰는 해도 있고
    뽑힌 사람들 스펙은 tv 라디오 딱히 차등을 두진 않아요. 거의 같고 지원자 취향따라, 매체 성격따라 나뉜다고 보심 되구요.
    하여간 몇 안 뽑고 그래선지 젊은 피디들 중에선 독특한 재능 가진 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소설 몇편씩 낸 라디오 피디부터, 대학때부터 아마추어 음악평론으로 꽤 유명했던 사람도 있고, 또 금방 생각은 안 나지만 하여간 다채로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826 두번째 스무살 9 자동차 2015/10/03 4,151
487825 잠이 쏟아져요 1 2015/10/03 937
487824 이탈리아 실업난 정말 심각하네요 49 2015/10/03 9,082
487823 먹는양보다 더 살이 찌는것 같은데 어느병원검사를 받아야할까요? 6 비만가족 2015/10/03 1,912
487822 어이구야. 내 눈이 고생이네 1 2015/10/03 917
487821 혹시 가시오다! 가 이런 뜻? 8 이건가? 2015/10/03 29,866
487820 일본 사람들은 731부대에 대해서 잘 모르나요? 3 .. 2015/10/03 892
487819 시립대 앞이나 대학 안에서 조용히 시간보낼만한 장소 6 논술수험생 2015/10/03 994
487818 아래 가슴큰 여자랑 결혼하고싶어한 남자글 읽고서, 여자는 어때요.. 7 22 2015/10/03 4,489
487817 아이가 초등이상인 맞벌이님들 아침식단좀 봐주세요 12 ?? 2015/10/03 2,268
487816 감정의 쓰레기통 안해줘서 멀어진 사람 있나요? 2 -_- 2015/10/03 2,964
487815 로버트드니로는 명배우 12 사랑스러움 2015/10/03 2,207
487814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른가요? 44 2015/10/03 12,486
487813 3분 요리 공유해주세요. 6 도르 2015/10/03 1,559
487812 여의도 불꽃놀이 축제 보고있어요. 5 멋지네 2015/10/03 2,210
487811 한방재료 어디서 사세요? 2 10월 2015/10/03 510
487810 침대 매트리스 중요한가요? 4 뉴비 2015/10/03 2,021
487809 첨으로 마카오를 가는데요.. 1 카드 2015/10/03 1,247
487808 수시 준비 ( 컨설팅) 2 고1엄마 2015/10/03 1,786
487807 동사무소 실수로 아기 생일이 틀리게 등록되어있네요. 13 birthd.. 2015/10/03 4,061
487806 시골 사는데 식품 건조기 필요한가요? 2 anfro 2015/10/03 1,441
487805 아유...차타고 지방여행 이제 좀 .. 3 2015/10/03 1,995
487804 소개팅으로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3 소개팅 2015/10/03 2,986
487803 순천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여행 2015/10/03 1,402
487802 여자 가슴큰거만 보고 결혼한 남자동창 49 ... 2015/10/03 24,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