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도 입덧이 심헀는데...
13년이 지나도.. 여전하네요..
아침에 수박 먹고 출근.. 회사도착하자마자 노란 위액까지 다 토해야 하고..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겨우겨우 먹은 거 바로 다 토하고..
계속 속은 미식거리고..
산낙지가 먹고 싶은데.. 남편은 안된다고.. 목소리 정색하네요~
나이 43살에 늦둥이 임신.. 이제 8주째인데.. 몸은 물에 젖은 솜같고..
어떻게 기운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남편은 처음에만 좋아하고.. 지금 첫애 밥에 살림에 힘드니 짜증나는 눈치네요~ ㅋ
집은 점점 엉망이 되어 가고.. 내일 가사도우미 불렀는데.. 지난 명절동안 남편이 하도 어지러놔서..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