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인데 자사고와일반고 고민입니다
생각했어요 학교까지 알아보고 결정했는데 중2되더니
갑자기 평균이10점이올라 95점이 되네요 신랑이랑
공부머리있는거같으니 대학보내볼까 고민중입니다
아이가 특목고를 가고싶어하고 잘하는아이들과 공부하고싶어해요
근데 아이성격이 독하고 집요하지않아요 순하다못해 너무착하다고 샘들이 그리말하고 집에서 여동생한테 맞고 자주울정도로 멘탈이 약합니다 매사에 소극적이구요 그럼 특목고는 아니질않나요 근데 학습분위기에 잘휩쓸려서 일반고가면 같이공부안할거같고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모든과목을 잘하고 특히과학점수가 젤좋습니다 전 아이공부관여해본적없구요 저희아이는 어떤학교가맞을까요? 제가사는곳은 경기도수원 학군쎈곳입니다
1. 자사고 학부모
'15.9.30 3:47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80점대 중반이면 대학 포기하고 95점대면 대학보내볼까 하신다는게 그냥 좀 말이 안되긴 하는데.. 진짜 진지하게 아이 학교 고민해본 적 없으세요??? 약간 글 내용 이상합니다.
학교를 무슨 주먹구구식으로 보내시려는거 같아요.2. 자사고 학부모
'15.9.30 3:49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진지하게 댓글 달러 들어왔다가 ㅜㅜ
80점대 중반이면 대학 포기하고 95점대면 대학보내볼까 하신다는게 그냥 좀 말이 안되긴 하는데.. 진짜 진지하게 아이 학교 고민해본 적 없으세요??? 약간 글 내용 이상합니다.
학교를 무슨 대강 얻어걸리면 보내는 식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ㅜㅜ3. ㅇㅇㅇ
'15.9.30 3:54 PM (222.101.xxx.103)둘다 장단이 있어요 선택의 몫은 부모와 아이것이구요
아이가 가고싶어한다면 시도해보세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근데 일학년때 점수가 높지않아 사실 좋은곳은 어려울거에요
저희앤 비평준화 지역 기숙사 학교나왔는데 교우관계가 참 좋았어요 누구하나 괴롭히거나 왕따시키는 아이들 전혀 없고 친구끼리 모르는것도 가르쳐주고 약속 철저히 지키구요
내신은 불리했지만 3년간 정말 좋은 추억쌓고 선생님들과도 즐겁게 지냈어요
일반곤 내신은 좀 유리하겠으나 공부나 학교생활에 큰 관심없는 애들도 많으니 좀더 거칠것같아요4. 중2 학부모
'15.9.30 3:55 PM (210.105.xxx.253)저희 아들도 중2......
특목고는 이제 보내볼까 해서 갈 수 있는데 별로 없지 않나요?
자사고는 예전과 달리 성적보다 면접이 합격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공부 좀 해보겠다 하는 애들이랑 학부모가 많을 테니
일반고보다는 낫지 싶네요.
저희 아들도 집 코앞에 있는 자사고에 보내고 싶은데..
2년 선배 있는 집들도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운명에 맡겨야지 싶네요.5. 원글
'15.9.30 4:05 PM (116.33.xxx.68)위에글적어주신분 비평준화기숙학교 어딘가요? 저도 그런곳에 보내고싶어요 그런곳은 일반고로분류되나요?어딘지 진짜궁금하네요 실은저희아이가 1학년때 왕따비슷하게 당해서 아이들이 순한곳 잘어울려놀수있는곳찾고있거든요
6. 000
'15.9.30 4:14 PM (115.94.xxx.4)제가 똑같은 상황이라면 특목고 보낼거같아요..
좀 소심하고 약한...내성적인 아들을 둔 엄마이자 특목고 전문 학원강사압니다.
아이 우리 아들이 어려서 못보내지만...(실력도 알수없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전 무조건 특목고 보낼거에요..
공부하는거라든지..태도가 확실히 차이가 많아요..
안타까운 우리 나라 교육 현실입니다....7. 음
'15.9.30 4:15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딴지 아니고, 이런 문제는 정답이 없어요.
부모님들이 적극 의견 피력하셔서 아이 자신이 결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아직 중등은 어려지요.ㅜㅜ
개인적으로 기숙학교 다니다 입시 실패한 경우 많이 봐서 그렇게 추천은 못하겠어요.
심지어 따돌림으로 학교 자퇴하고 몇 년 방황하다 뒤늦게 치유하고 고등학교 다시 가서 졸업한 경우도 봤어요.
이상한 학교 아니고, 지방이지만 인구에 자주 회자되는 학교예요.
학생도 이상한 학생 아니고요.
무엇보다 성적이 그렇게 쑥 올랐다니 대견하고 글 읽으시면서 많이들 부러워하실 듯 해요.
학교 선택은 정말 일장일단이 있어 누구도 정답을 못 드려요.
과학 좋아한다니, 과중고도 차선책이 될 수 있겠군요.8. 음
'15.9.30 4:16 PM (119.14.xxx.20)딴지 아니고, 이런 문제는 정답이 없어요.
부모님들이 적극 의견 피력하셔서 아이 자신이 결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아직 중등은 어리지요.ㅜㅜ
개인적으로 기숙학교 다니다 입시 실패한 경우 많이 봐서 그렇게 추천은 못하겠어요.
심지어 따돌림으로 학교 자퇴하고 몇 년 방황하다 뒤늦게 치유하고 고등학교 다시 가서 졸업한 경우도 봤어요.
이상한 학교 아니고, 지방이지만 인구에 자주 회자되는 학교예요.
학생도 이상한 학생 아니고요.
무엇보다 성적이 그렇게 쑥 올랐다니 대견하고 글 읽으시면서 많이들 부러워하실 듯 해요.
학교 선택은 정말 일장일단이 있어 누구도 정답을 못 드려요.
과학 좋아한다니, 과중고도 차선책이 될 수 있겠군요.9. ....
'15.9.30 4:20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아들이 과학고인데 멘탈 약하면 과고는 보내지 마세요.
멘탈 좋고 전교 1등만 했던 아들도 과고가서 듣도보도 못한 성적표보고 멘붕왔었습니다.
물론 학습분위기는 최고예요.왕따없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니까요.10. ..
'15.9.30 4:32 PM (210.223.xxx.112) - 삭제된댓글저도 음님의견에 덧붙이자면 기숙사나 특목고는 우선 멘탈이 강해야 합니다.상상도 못할 점수에 상심하지않을 멘탈..강한 친구들 사이에서 상처받지 않을 멘탈..일반학교보다 분위기 좋은것은 맞지만 스트레스도 많습니다.또 내신이 않나오면 일반고보다 대학 입시에서 뒤떨어 질수도 있구요.공부만을 본다면 합격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가고자 하는 학교의 문제를 미리 한번 보시라 하고 싶어요.자신의 실력으로 내신이 어느정도 인지 가름해 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전국단위 자사고를 보내고 있는데 울 집 아이의 경우 중간고사 전까지만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11. 12365
'15.9.30 4:33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저는 공부가 늦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경기권에서 수학과목 특목고지도 오래 했는데
중2 후반이면 수학선행 최소 고1과정은 끝났어야해요
합격해도 들어가서 힘들듯요12. 딱히
'15.9.30 4:41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서울대만 고집하는 거 아니고
카이스트, 연고대 괜찮으면
특목고가 좋아요, 둘 다 보내본 경험으로..13. 원글
'15.9.30 4:44 PM (116.33.xxx.68)과학고는 넘사벽이라 엄두도못내구요 선행아예안되어있어요 갑자기 성적이 오른이유는 제가생각하기에 초등때 한 독서인것같아요 독서시간 확보위해 남들학원보낼때
집에서 책만읽혔어요 근데초등때부터 몸1l도약해 공부도안하고 의지도없어서 공부기대는 접었는데 갑자기 치고올라오더라구요 ..고등갈때도 이런데 대학은 얼마나복잡하고전쟁일지 ....이나라사는게 머리아프고 넘복잡합니다 제가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할지몰라서 일단여기에 글올려봤습니다 답글감사해요14. ^^
'15.9.30 7:16 PM (221.151.xxx.5)네이버카페 가보셔요
정보가 있을겁니다
상위1프로,
특사모15. ..
'15.9.30 7:17 PM (1.230.xxx.189)아이가 원한다면 도전해보세요
자사고라도 전국단위자사고는 중학교 전교권 선두에 들어야 할거구요. 지역단위자사고는 그보다는 조금 낮아도 갈 수 있으니 알아보세요. 주로 2,3학년 내신과 자기소개서로 들어가니 학교 내신 올 A 받도록 관리하고 장래 목표 설정하고 스펙활동 쌓아가야 할거예요.
멘탈이야 자사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흔들리지 않도록 배워나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