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고민중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15-09-30 15:10:17

 

7kg 넘는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식성이 좋아서 화장실도 자주 가는 애예요.

 

지금까지는 베란다에 견문 설치해서 (문을 살짝 열어서 붙이는 플라스틱 판에 아래쪽에 작은 문 있는)

베란다에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사용했었는데

지금 베란다 확장을 계획중이거든요.

베란다 확장하면 예전처럼 화장실을 옮겨줘야 하는데

덩치가 큰 아이라 배변판을 사용하긴 하지만 조준이 잘 안 돼요.

(네.. 숫놈이예요.. ㅡㅡ;;)

그래서 실내에 배변판을 둘 수는 없고 화장실을 같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주구장창 화장실 문을 열어놔야 하는 거잖아요.

검색해보니 화장실 문에 강아지 출입문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보편적이지는 않고

- 자가고 오래 살 예정이라 문을 뚫을 수는 있어요 -

겨울에 외풍이 있을까봐 걱정이라 고민이 되네요.

 

산책할 때 배변하게 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때를 놓치게 되면 서로 괴로울 것 같아서

 

가장 좋은 건 사람 화장실 같이 쓰는 거겠지요?

 

 

IP : 210.105.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0 3:23 PM (119.197.xxx.61)

    아파트 아니세요?
    우풍이 왜

  • 2. 아파트도
    '15.9.30 3:25 PM (121.173.xxx.233)

    우풍있어요..

  • 3. 실외배변이 최고
    '15.9.30 3:37 PM (220.244.xxx.177)

    집에 강아지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면 실외배변도 고려해 보세요. 실외배변 하는 애들은 반나절까지 잘 참아요.

    초기에 밥 먹고, 물 마시고 나서 산책 무조건 자주 시키시고 밖에서 볼일 볼때 폭풍칭찬이랑 간식주기 몇일만 해도 잘 되요.

  • 4. 원글
    '15.9.30 3:42 PM (210.105.xxx.253)

    아파트 아니예요 ㅎㅎ
    단독입니다.
    화장실에 창문이 있어서 습기때문에 열어놓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닫아놓구요

    실외배변은.. 날씨에 따라 매일 가기 힘들어서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으면 괜찮은데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하면 감기걸릴까 걱정되서요.
    (쬐...금은 귀찮은.. 흠흠)

    사족으로.. 지난 여름 비오는 날 춥지 않아서 둘이 신나게 산책가서
    실컷 돌아다니게 해줬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서서는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이렇게 비오는 날 산책하면 개가 젖어서 어떡하느냐' 고 묻더라구요.
    '집에 가서 목욕시켜야죠~' 하니까 그냥 가긴 하던데......
    사람 어려워하는 성격이면 놀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 아저씨는 강아지가 안스러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낯선 사람이 갑자기 말걸면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 5.
    '15.9.30 4:04 PM (37.163.xxx.44)

    원글님, 저 질문 하나 드려도 되나요?

    저희 시어머니가 12살 정도된 요크셔테리어와 사시는데요, 이 강아지가 아침마다 주방 바닥에 쉬를 하더라고요. 낮에는 뜰에 나가서 배변을 하거나 산책하면서 해결하고요. 시어머니는 주택에 사시다가 최근에 뜰이 딸린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하셨는데, 이사 후에 생긴 버릇같아요. 실내에 강아지 화장실을 두고 정상적인 실내배변을 훈련할 수 있을까요? 시어머니는 강아지를 훈련할 의사가 전혀 없을뿐더러 강아지가 일관성있게 주방 타일에만 쉬한다고 기특해하셔요. ㅠㅠ 문제는, 저희 집에 다니러 오시면....ㅠㅠ 저희가 지금은 주택에 살지만 곧 아파트로 이사하거든요. 시어머니 강아지 배변훈련을 꼭 하고 싶어요.

  • 6. 대형견은
    '15.9.30 5:27 PM (114.204.xxx.212)

    아침마다 데리고 나가서 쉬 시키고
    저녁무렵에도 또 나가요

  • 7. 0 0
    '15.9.30 6:08 PM (116.33.xxx.48) - 삭제된댓글

    10살 시츄입니다. 거실베란다 확장되어있구요. 확장하면서 생긴 베란다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거기에 쉬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문 닫아놓지요.
    제가 하루에 쉬 몇번하는지 몇시쯤 하는지 패턴을 파악하고 하루에 네번 정도 라고 말하면서 문열어주면 바로 쉬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문 닫고 지내면 됩니다.
    겨울외 모든 계절에는 항상 문 열어놓고 있구요.
    처음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고 쉬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기도 급할 시간이니까 얼 마 못참고 쉬하죠. 그럼 마구 칭찬해줘버릇 했더니 쉬하고 오라고 하면 바로 싸고 옵니다.
    그렇게 교육 시키니까 저도 편하고 냄새도 안나고 산짹 못가도 스트레스 없고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11시쯤 문 열어주고 5시쯤 문열어주고 자기전에 문열어주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런 패턴입니다.
    배변판 닦는 것도 귀찮아서 패드만 깔아주고 한 2번 싸면 바로 버리고 새로 깔아줍니다. 아기강아지때부터 배변패드 썼어요.
    제가 전업이라 가능하죠.

  • 8. 0 0
    '15.9.30 6:10 PM (116.33.xxx.48)

    10살 시츄입니다. 거실베란다 확장되어있구요. 확장하면서 생긴 베란다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거기에 쉬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문 닫아놓지요.
    제가 하루에 쉬 몇번하는지 몇시쯤 하는지 패턴을 파악하고 하루에 네번 정도 쉬하고와 라고 말하면서 문열어주면 바로 쉬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문 닫고 지내면 됩니다.
    겨울외 모든 계절에는 항상 문 열어놓고 있구요.
    처음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고 쉬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기도 급할 시간이니까 얼 마 못참고 쉬하죠. 그럼 마구 칭찬해줘버릇 했더니 쉬하고 오라고 하면 바로 싸고 옵니다.
    그렇게 교육 시키니까 저도 편하고 냄새도 안나고 산짹 못가도 스트레스 없고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11시쯤 문 열어주고 5시쯤 문열어주고 자기전에 문열어주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런 패턴입니다.
    배변판 닦는 것도 귀찮아서 패드만 깔아주고 한 2번 싸면 바로 버리고 새로 깔아줍니다. 아기강아지때부터 배변패드 썼어요.
    제가 전업이라 가능하죠.

  • 9. 원글
    '15.9.30 7:01 PM (210.105.xxx.253)

    음 님...
    이 아이는 저희 집에 오기 전에 훈련을 받고 온 아이라 제가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정한 시간 / 일정한 장소에 배변하는 습관이 있는 아이는 가르치기 쉽다던데요.
    저도 이전 아이들 키우던 얕은 상식과 강아지카페에서 보고 배운 걸 토대로 아는 척 좀 하자면..

    주방 바닥에 배변 패드를 여러개 펼쳐 놓고 그 위에 쉬하도록 유도,
    배변 패드 위에 쉬하면 폭풍 칭찬,
    그리고 배변 패드를 하나씩 줄여가는 거죠.

    그런데.. 훈련을 시키려면 음님이 며칠간 데리고 계셔야 할텐데..
    일관되게 시간 여유를 두고 훈련시키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00님..
    그렇게 배변을 일관되게 하면 참 편하고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직장다니느라.. 저희 부모님이 집에 계시긴 하는데 그렇게 시간 맞춰 문 열어달라고 하기에는.. ㅠㅠ

  • 10. ..
    '15.9.30 10:24 PM (59.15.xxx.181)

    원글님 답과는 다른 답변이긴한데요
    저는 화장실 배변하고 있어요
    패드도 써보고 그물달린 화장실 배변판도 써보고 원목 발판도 써보고 프라스틱 발판도 써봤는데요(발판은 사이공간이 있어서 잘사용하면 쉬야도 묻지않고 괜찮거든요)

    제일 좋은 방법은..

    요즘 나오는 스트로폴로 만든 욕실발판입니다.
    청소하기 너무 편하고
    쉬하고 나오면 물뿌리고 화장실 청소스프레이 뿌려주고 다시 물뿌리면 끝..

    일단 가볍고. 물때 없고 물기만 털면 바로 사용할수 있을정도로 뽀송해지고

    화장실 배변할거면 대형발판 구입해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전 완전 만족해서 뜬금없이 말씀해보네요^^

  • 11.
    '15.9.30 11:49 PM (37.162.xxx.94)

    도움 말씀, 감사드려요. 일단 배변 패드로 유도하기가 그나마 시도해볼만 한 것 같아요. 시어머니 강아지가 상당히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긴 해서 다행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00 국어 학습지 효과크나요? 쓰기를 힘들어 해요 1 학습지고민 2015/09/30 1,418
485899 팔순 아버님 한복 1 문맘 2015/09/30 894
485898 중2인데 자사고와일반고 고민입니다 8 일반고 자사.. 2015/09/30 3,231
485897 영애씨 이번 시즌에서는 열린 결말이겠죠? 4 산호 2015/09/30 1,564
485896 역사학자 이덕일, '현 검찰은 조선총독부 검찰인가' 5 조선총독부 2015/09/30 1,115
485895 생닭발은 어디서 팔까요? 7 양념닭발 2015/09/30 2,873
485894 맏며늘인데요.. 17 아버님 제.. 2015/09/30 5,193
485893 방과후강사분 있으세요? 10 ... 2015/09/30 2,748
485892 로이터, 박근혜 “대기업이 원하는 더 유연한 노동법이 필요해” 5 light7.. 2015/09/30 1,120
485891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10 고민중 2015/09/30 2,625
485890 회전초밥집에 걸신들려서.. 13 또감ㅠ 2015/09/30 4,192
485889 싱크대 하부장 냄새 3 새옹 2015/09/30 2,513
485888 충청도쪽에 유명한 모발이식 병원(선생님)이 있다던데.. 2 모발이식 2015/09/30 1,848
485887 오늘 주민세 환경부담금등등 몇시까지 내면 수수료 안내나요? 2 말일세금 2015/09/30 869
485886 터닝메카드 샀어요. 1 영애씨 2015/09/30 1,199
485885 프리페* 드셔보신 분! 부작용 있나요 2 ㅇㅇ 2015/09/30 998
485884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등록 못 하나요? 3 창업 2015/09/30 907
485883 학부모가 체벌에 동의하면 불법아닌가요 1 ㅇㅇ 2015/09/30 1,053
485882 내 집이란 게 참 좋네요 5 .. 2015/09/30 2,941
485881 드라마 속 황정음 퍼머는 어떤가요? 49 고준희 후속.. 2015/09/30 2,957
485880 올수리 특올수리 특특올수리 8 올수리 2015/09/30 3,048
485879 마스크팩 추천좀 해주세요 5 그러네 2015/09/30 1,927
485878 왜 간통하면 여자만 족치는지...비겁해요 여자들도. 35 ㅇㅇ 2015/09/30 5,353
485877 도무지 마음이 정리가 안되고 갑갑할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5 수선화 2015/09/30 1,602
485876 외국에서 외동아들 키우기 vs 두 아이 키우기 11 nana 2015/09/30 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