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kg 넘는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식성이 좋아서 화장실도 자주 가는 애예요.
지금까지는 베란다에 견문 설치해서 (문을 살짝 열어서 붙이는 플라스틱 판에 아래쪽에 작은 문 있는)
베란다에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사용했었는데
지금 베란다 확장을 계획중이거든요.
베란다 확장하면 예전처럼 화장실을 옮겨줘야 하는데
덩치가 큰 아이라 배변판을 사용하긴 하지만 조준이 잘 안 돼요.
(네.. 숫놈이예요.. ㅡㅡ;;)
그래서 실내에 배변판을 둘 수는 없고 화장실을 같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주구장창 화장실 문을 열어놔야 하는 거잖아요.
검색해보니 화장실 문에 강아지 출입문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보편적이지는 않고
- 자가고 오래 살 예정이라 문을 뚫을 수는 있어요 -
겨울에 외풍이 있을까봐 걱정이라 고민이 되네요.
산책할 때 배변하게 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때를 놓치게 되면 서로 괴로울 것 같아서
가장 좋은 건 사람 화장실 같이 쓰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