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고민중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5-09-30 15:10:17

 

7kg 넘는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식성이 좋아서 화장실도 자주 가는 애예요.

 

지금까지는 베란다에 견문 설치해서 (문을 살짝 열어서 붙이는 플라스틱 판에 아래쪽에 작은 문 있는)

베란다에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사용했었는데

지금 베란다 확장을 계획중이거든요.

베란다 확장하면 예전처럼 화장실을 옮겨줘야 하는데

덩치가 큰 아이라 배변판을 사용하긴 하지만 조준이 잘 안 돼요.

(네.. 숫놈이예요.. ㅡㅡ;;)

그래서 실내에 배변판을 둘 수는 없고 화장실을 같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주구장창 화장실 문을 열어놔야 하는 거잖아요.

검색해보니 화장실 문에 강아지 출입문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보편적이지는 않고

- 자가고 오래 살 예정이라 문을 뚫을 수는 있어요 -

겨울에 외풍이 있을까봐 걱정이라 고민이 되네요.

 

산책할 때 배변하게 하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때를 놓치게 되면 서로 괴로울 것 같아서

 

가장 좋은 건 사람 화장실 같이 쓰는 거겠지요?

 

 

IP : 210.105.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0 3:23 PM (119.197.xxx.61)

    아파트 아니세요?
    우풍이 왜

  • 2. 아파트도
    '15.9.30 3:25 PM (121.173.xxx.233)

    우풍있어요..

  • 3. 실외배변이 최고
    '15.9.30 3:37 PM (220.244.xxx.177)

    집에 강아지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면 실외배변도 고려해 보세요. 실외배변 하는 애들은 반나절까지 잘 참아요.

    초기에 밥 먹고, 물 마시고 나서 산책 무조건 자주 시키시고 밖에서 볼일 볼때 폭풍칭찬이랑 간식주기 몇일만 해도 잘 되요.

  • 4. 원글
    '15.9.30 3:42 PM (210.105.xxx.253)

    아파트 아니예요 ㅎㅎ
    단독입니다.
    화장실에 창문이 있어서 습기때문에 열어놓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닫아놓구요

    실외배변은.. 날씨에 따라 매일 가기 힘들어서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으면 괜찮은데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하면 감기걸릴까 걱정되서요.
    (쬐...금은 귀찮은.. 흠흠)

    사족으로.. 지난 여름 비오는 날 춥지 않아서 둘이 신나게 산책가서
    실컷 돌아다니게 해줬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서서는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이렇게 비오는 날 산책하면 개가 젖어서 어떡하느냐' 고 묻더라구요.
    '집에 가서 목욕시켜야죠~' 하니까 그냥 가긴 하던데......
    사람 어려워하는 성격이면 놀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 아저씨는 강아지가 안스러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낯선 사람이 갑자기 말걸면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 5.
    '15.9.30 4:04 PM (37.163.xxx.44)

    원글님, 저 질문 하나 드려도 되나요?

    저희 시어머니가 12살 정도된 요크셔테리어와 사시는데요, 이 강아지가 아침마다 주방 바닥에 쉬를 하더라고요. 낮에는 뜰에 나가서 배변을 하거나 산책하면서 해결하고요. 시어머니는 주택에 사시다가 최근에 뜰이 딸린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하셨는데, 이사 후에 생긴 버릇같아요. 실내에 강아지 화장실을 두고 정상적인 실내배변을 훈련할 수 있을까요? 시어머니는 강아지를 훈련할 의사가 전혀 없을뿐더러 강아지가 일관성있게 주방 타일에만 쉬한다고 기특해하셔요. ㅠㅠ 문제는, 저희 집에 다니러 오시면....ㅠㅠ 저희가 지금은 주택에 살지만 곧 아파트로 이사하거든요. 시어머니 강아지 배변훈련을 꼭 하고 싶어요.

  • 6. 대형견은
    '15.9.30 5:27 PM (114.204.xxx.212)

    아침마다 데리고 나가서 쉬 시키고
    저녁무렵에도 또 나가요

  • 7. 0 0
    '15.9.30 6:08 PM (116.33.xxx.48) - 삭제된댓글

    10살 시츄입니다. 거실베란다 확장되어있구요. 확장하면서 생긴 베란다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거기에 쉬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문 닫아놓지요.
    제가 하루에 쉬 몇번하는지 몇시쯤 하는지 패턴을 파악하고 하루에 네번 정도 라고 말하면서 문열어주면 바로 쉬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문 닫고 지내면 됩니다.
    겨울외 모든 계절에는 항상 문 열어놓고 있구요.
    처음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고 쉬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기도 급할 시간이니까 얼 마 못참고 쉬하죠. 그럼 마구 칭찬해줘버릇 했더니 쉬하고 오라고 하면 바로 싸고 옵니다.
    그렇게 교육 시키니까 저도 편하고 냄새도 안나고 산짹 못가도 스트레스 없고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11시쯤 문 열어주고 5시쯤 문열어주고 자기전에 문열어주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런 패턴입니다.
    배변판 닦는 것도 귀찮아서 패드만 깔아주고 한 2번 싸면 바로 버리고 새로 깔아줍니다. 아기강아지때부터 배변패드 썼어요.
    제가 전업이라 가능하죠.

  • 8. 0 0
    '15.9.30 6:10 PM (116.33.xxx.48)

    10살 시츄입니다. 거실베란다 확장되어있구요. 확장하면서 생긴 베란다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거기에 쉬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문 닫아놓지요.
    제가 하루에 쉬 몇번하는지 몇시쯤 하는지 패턴을 파악하고 하루에 네번 정도 쉬하고와 라고 말하면서 문열어주면 바로 쉬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바로 문 닫고 지내면 됩니다.
    겨울외 모든 계절에는 항상 문 열어놓고 있구요.
    처음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배변패드 위에 올려놓고 쉬할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기도 급할 시간이니까 얼 마 못참고 쉬하죠. 그럼 마구 칭찬해줘버릇 했더니 쉬하고 오라고 하면 바로 싸고 옵니다.
    그렇게 교육 시키니까 저도 편하고 냄새도 안나고 산짹 못가도 스트레스 없고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어주고 11시쯤 문 열어주고 5시쯤 문열어주고 자기전에 문열어주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 이런 패턴입니다.
    배변판 닦는 것도 귀찮아서 패드만 깔아주고 한 2번 싸면 바로 버리고 새로 깔아줍니다. 아기강아지때부터 배변패드 썼어요.
    제가 전업이라 가능하죠.

  • 9. 원글
    '15.9.30 7:01 PM (210.105.xxx.253)

    음 님...
    이 아이는 저희 집에 오기 전에 훈련을 받고 온 아이라 제가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정한 시간 / 일정한 장소에 배변하는 습관이 있는 아이는 가르치기 쉽다던데요.
    저도 이전 아이들 키우던 얕은 상식과 강아지카페에서 보고 배운 걸 토대로 아는 척 좀 하자면..

    주방 바닥에 배변 패드를 여러개 펼쳐 놓고 그 위에 쉬하도록 유도,
    배변 패드 위에 쉬하면 폭풍 칭찬,
    그리고 배변 패드를 하나씩 줄여가는 거죠.

    그런데.. 훈련을 시키려면 음님이 며칠간 데리고 계셔야 할텐데..
    일관되게 시간 여유를 두고 훈련시키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00님..
    그렇게 배변을 일관되게 하면 참 편하고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직장다니느라.. 저희 부모님이 집에 계시긴 하는데 그렇게 시간 맞춰 문 열어달라고 하기에는.. ㅠㅠ

  • 10. ..
    '15.9.30 10:24 PM (59.15.xxx.181)

    원글님 답과는 다른 답변이긴한데요
    저는 화장실 배변하고 있어요
    패드도 써보고 그물달린 화장실 배변판도 써보고 원목 발판도 써보고 프라스틱 발판도 써봤는데요(발판은 사이공간이 있어서 잘사용하면 쉬야도 묻지않고 괜찮거든요)

    제일 좋은 방법은..

    요즘 나오는 스트로폴로 만든 욕실발판입니다.
    청소하기 너무 편하고
    쉬하고 나오면 물뿌리고 화장실 청소스프레이 뿌려주고 다시 물뿌리면 끝..

    일단 가볍고. 물때 없고 물기만 털면 바로 사용할수 있을정도로 뽀송해지고

    화장실 배변할거면 대형발판 구입해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전 완전 만족해서 뜬금없이 말씀해보네요^^

  • 11.
    '15.9.30 11:49 PM (37.162.xxx.94)

    도움 말씀, 감사드려요. 일단 배변 패드로 유도하기가 그나마 시도해볼만 한 것 같아요. 시어머니 강아지가 상당히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긴 해서 다행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109 카톡 차단 당했을때ㅡ톡보낸거 6 나혼자돼지 2015/12/26 4,028
512108 10살 연상의 이혼남과의 선 괜찮을까요? 20 ... 2015/12/26 6,055
512107 욕실청소 세제 추천해주세요 4 세제 2015/12/26 3,609
512106 하이패스 카드 추천 바랍니다 1 하이패스 2015/12/26 659
512105 덕선 택이 라인은 정녕 깨지는 건가요? 24 래하 2015/12/26 7,307
512104 지금이 얼마나 좋을때인지 라는 말이 짠하네요 5 덕선담임샘 2015/12/26 1,850
512103 제발 집 좀 제대로 지었으면 5 2015/12/26 1,631
512102 설현이 대세인 이유가있네요 47 택이사랑 2015/12/26 19,682
512101 응답보다가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네요 3 2015/12/26 2,097
512100 오메 우리 택이 웁니다~~ㅠㅠ 16 으앙 2015/12/26 6,535
512099 아~라미란~배꼽 빠지겠네요 11 2015/12/26 5,021
512098 응팔 노을이 반전이네요 ㅎㅎ 6 ... 2015/12/26 4,805
512097 세월호62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을 만나게 .. 7 bluebe.. 2015/12/26 391
512096 요즘은 찌라시도 중국에서 듣고 오네요 모나미맘 2015/12/26 1,700
512095 머스터드 색 가죽원단 살수 있는 곳... 2 지구를지키자.. 2015/12/26 618
512094 도시락책 추천해 주세요~ 1 마리링 2015/12/26 562
512093 여의도를 벗어나면 사람들 행색이 갑자기... 89 ff 2015/12/26 25,641
512092 응팔 라미란 댄스. . 6 어흥 2015/12/26 4,939
512091 오바마는 퇴임후 뭘할까요? 6 오바마 2015/12/26 1,593
512090 남편의 군것질 7 /// 2015/12/26 2,169
512089 유럽출신교수님 성격이 5 ㅇㅇ 2015/12/26 1,137
512088 응팔..수현(덕선)이는 의상에 계절감이 전혀 없네요..ㅠㅠ 2 음.. 2015/12/26 2,413
512087 LED 원적외선 마스크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1 궁금 2015/12/26 1,416
512086 韓 정부,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 검토 4 아베요구대로.. 2015/12/26 595
512085 무도 보셨어요?. 9 ㅇ ㅇㅇ 2015/12/26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