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무지 마음이 정리가 안되고 갑갑할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수선화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5-09-30 14:27:23
도무지 마음은 붕붕뜨고
방은 어지러운데 정리정돈하려니 하염없고
정리정돈할땐 왜이리도 버릴게없는지
몇일뒤 이사인데 정신이 없어요
들었다놨다 맘이 아주 산만하기 그지없어요...
왜이럴까요.....

성인 adhd일까요
맘정리도 못하고 방정리도 못하고 시간 두시간씩가는건 우습고
미치겠네요
IP : 58.143.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0 2:28 PM (119.197.xxx.61)

    그럴땐 도움을 받으세요
    정리업체 부르시던가 도우미 부르시던가요
    미치는것보다 훨씬 나아요

  • 2. 11
    '15.9.30 2:29 PM (183.96.xxx.241)

    쓰레기봉투 마니 사놓고 하루에 방 하나씩만 해보세요

  • 3. ..
    '15.9.30 2:3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치워야 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세요.

    보통 방 하나 치우려고 들어가서 물건을 이동시키면서 이방 저방 드나들면서 방하나 치우지 못하고 끝나잖아요
    그러니, 치워야 할 방에 들어가서 물건 이동시켜야 하면 밖으로 그냥 두고 그 방 완전히 치울때 까지 나오지 마세요.
    그래야 방 하나 끝나요

  • 4. 수선화
    '15.9.30 2:36 PM (58.143.xxx.49)

    어릴때부터 20대인 지금까지 정리정돈엔 진짜 젬병이에요
    도우미부를 형편은 아직 못되고요ㅠㅠ

    물건을 어떻게 하나들었다 놓고
    옷버릴라치면 100개중 한두벌버릴까말까
    노트책 버린다해놓고 들여다보고있고

    정리가 되어가는게아니라 방이 무슨 정글숲이 되어가네요..

    마음도 안편하고요ㅠ

  • 5. 저두^^
    '15.9.30 3:40 PM (116.121.xxx.95)

    저두 알아요...며칠전 딸아이 방 바꿔 주다가 마루에 짐이 한가득인데...
    도무지 못버리겠더라구요....
    남들의 물건은 둘거 버릴거 딱딱 골라줄수 있는데...
    제 추억과 연관된 물건들은 무슨 감정선이 그 물건과 얽혀있는건지...도무지 못버리겠더라구요...

    차라리 남편보고 골라달라 하세요...
    그리고 노트나 그런건 어진간한건 사진으로만 찍어두고 버리세요...
    그냥 버리는거 보다는 훨 낫네요...

    저는 아이들 책 전집 남줄때 그거 한장한장 다 촬영한 적도 있어요...
    나중에 애들이 보고싶어 할까봐서요...ㅋㅋ 미쳤죠^^
    그래도 그러니까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외장하드도 여러번 사다가...이젠 구글 포토 무료로 무제한이라길래
    열심히 사진찍고 버립니다...

    수고하세요^^

  • 6. 정리 안해 버릇하면
    '15.9.30 4:12 PM (112.187.xxx.4)

    처음에는 그러더라 고요.
    그럴때 저는 정리잘된 앞 집 보게 되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했어요.
    그럴땐 그냥 머릴 좀 식히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항상 염두에 두고 생각나면 하나씩 골라 버리다 보니
    어느날 부턴가 가속이 붙더라고요.
    지금은 결정장애 없어요.
    남들이 우리집 오면 놀라네요.
    시원하다고...
    님도 지금은 힘들어도 꾸준히 차분히 하다보면 언젠가 말끔해진 주변속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될거에요.
    포기하지만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93 폐경기에 급격하게 나빠진 신체 특정 부위 있으신가요? 7 갱년기 2015/12/22 3,556
510892 50대 후반 남자 시계 추천해주세요 300만원대.. 2 궁그미 2015/12/22 3,095
510891 수학머리는 몇살쯤 알수있나요?? 25 언제 2015/12/22 5,751
510890 혹시 분당 가나안교회아시는 분 계세요? YJS 2015/12/22 654
510889 고혈압, 고지혈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5 .. 2015/12/22 2,781
510888 동치미 담궜는데요 2 2015/12/22 812
510887 침대 잘 아시는 분,,,,,독립스프링? 아니어도 괜찮나요? 3 침대 2015/12/22 935
510886 남편따라 외국가신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13 gg 2015/12/22 3,152
510885 집에 식탁의자 빼고 의자가 총 몇개이신가요ᆢ 4 짐짐 2015/12/22 772
510884 크리스마스에 아무것도 안하시는분 있나요? 5 ㅇㅇ 2015/12/22 1,617
510883 지퍼 대신 자석 가방 2 지퍼 대신 .. 2015/12/22 886
510882 일본은 지진 소식 없었나요? 궁금 2015/12/22 331
510881 영등포 대게 잘되는 집 괜찮나요? 대게 2015/12/22 3,340
510880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아는 분이 제가 그 사람을 바보 만들었다.. 24 .... 2015/12/22 6,081
510879 흰머리 염색 갈색으로 하려면 어느 미용실을 가야하나요 7 3333 2015/12/22 1,820
510878 식기세척기돌리고 나면 유리그릇이 뿌얘요 6 ㅇㅇㅇ 2015/12/22 1,888
510877 친정엄마한테 왠지 섭섭해 12 내가 나쁜걸.. 2015/12/22 3,443
510876 말벌 소방관 유가족 ˝어떻게 죽어야 순직입니까˝ 49 세우실 2015/12/22 820
510875 가시오가피 하고 옥수수수염차를 1 하루종일 2015/12/22 471
510874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3 힘들다ㅠ 2015/12/22 1,646
510873 새정치연합 온라인 입당, 6만2천명 돌파 7 입당러시 2015/12/22 923
510872 연예인들 수술받는 성형외과는 어디일까요? 1 궁금 2015/12/22 1,647
510871 커피숍케익 좀 추천해주세요 3 블루레인 2015/12/22 963
510870 30-40대 직장내 입을 단정한 원피스 브랜드 아세요? 15 재능이필요해.. 2015/12/22 5,458
510869 이혼밥먹듯하는시댁 2 가을 2015/12/22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