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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냐오냐 키운 자식이 불효자 되는것

조회수 : 5,025
작성일 : 2015-09-30 11:52:04

저희집도 그렇네요

오냐오냐 키운 자식이 부모와 연을 끊었어요 돈때문에

돈 더 많이 달라고 했는데 적게 줬다고요 ㅎㅎㅎ

제일 차별받고 괄시받은 자식은 효자가 되었고.

남편네를 보면 시어머니가 오냐오냐 안키우셨거든요

그냥 따뜻하게 정은 주되 오냐오냐 하지는 않고 순둥순둥 그냥 물흘러가듯 키우셨는데

자식들이 모두 효자효녀...말뿐인 효자효녀 리모콘 효도가 아니라 정말 스스로 실천하는 효자효녀고요.

아무튼 다들 잘 컸어요

저도 자식이 있는데 어떻게 키워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아기이기에 일단은 굉장히 잘해주는편이거든요

앞으로는 이렇게 하면 안되는건지..-_-;;;

IP : 61.77.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자가 필요하세요?
    '15.9.30 12:04 PM (59.86.xxx.211)

    결혼을 시키지 않으면 됩니다.
    평생 끼고 사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 2. ㅇㅇ
    '15.9.30 12:05 PM (175.209.xxx.110)

    효자가 필요하세요? 2222

  • 3. ...
    '15.9.30 12:05 PM (61.77.xxx.155)

    저렇게 돈 적게 준다고 인연끊는식의 행동을 안하기를 바라는거죠
    곱게곱게 키운 딸이 저러니까 부모님은 우울증에 빠지셨습니다

  • 4. ㅇㅇ
    '15.9.30 12:06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자식 오냐오냐키우면 망나니 되는거 시간문제죠
    엄마들 중에 애가 식당에서 뛰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화분을 엎어 식당 직원이 제지를 했고 애는 엄마한테 가서 울어요 지혜로운 엄마는 아저씨말이 맞는거야 이렇게 애를 달래고 교육시키는반면 오냐오냐 키우는 엄마는 큰소리로 목청껏 사장을 불러 컴플레인을 해요 직원 때문에 애가 놀래 울었으니 직원더러 사과하라고 결국 그 직원이 사과했죠 제가 본일이예요 이 엄마는 내가 애를 참 사랑하고 잘 지켜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렇게 키워봐야 학교입학순간 왕따에 사회부적응자로 밖에 못크는거죠

  • 5. 글세요..
    '15.9.30 12:15 PM (39.121.xxx.20)

    한배에 나도 다 다르던데..환경은 다 같잖아요..그래도 자매도 형제도 다 틀려요..

  • 6. jkl
    '15.9.30 12:23 PM (61.101.xxx.207) - 삭제된댓글

    한배에서 나도 부모가 다른 양육방식을 취하면 한배에서 낳아도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거죠.
    덜 아픈 손가락이라는 말이 심심해서 지어낸말이 아니니까.

  • 7. ...
    '15.9.30 12:23 PM (61.77.xxx.155)

    저희집은 형제에 따라 환경이 달랐어요 누구는 이유없이 사랑받고 누구는 이유없이 미움받는 환경이었죠
    그런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딸이 누구에게 말하면 패륜이다 할 정도의 일을 저지르고
    자기가 도리어 인연끊겠다고 나섰어요 이걸 보니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것도 아니다 싶더군요
    이 일 있고부터 미안하게도 제 자식에게도 어쩐지 거리감이 생기고 너도 그럴수 있겠구나
    결국 너는 너고 나는 나구나 생각이 들며 마음이 좀 멀어지더군요
    이러면 안될것 같은데 또 해왔던것처럼 물고빨고 계속 하다가는 이 아이도 그렇게 될까 겁나기도 하고.

  • 8. ...
    '15.9.30 12:24 PM (61.77.xxx.155)

    효자자식을 얻고싶다보다는 불효자로 키우고 싶지 않다에 방점이 찍힌 글입니다

  • 9. 음..
    '15.9.30 12:24 PM (1.227.xxx.5)

    오냐오냐 키우는 것과 사랑하며 키우는 건 달라요.
    아이를 오냐오냐 하는 건 오히려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죠.

    아이들은 부모가 일정 한계를 지어주었을 때 오히려 안정감을 느낀대요. 부모의 무한 허용은 교육하지 않는 방치의 다른 말이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무관심과도 같죠. 내 아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우면 남들도 내 아이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부모입니다. 남에게 욕먹을 짓을 하지 않게 만들어야죠.
    공공장소에서 제 맘대로 뛰어놀게 두는 게 사랑이 아니예요. 아이가 먹고 싶어 한다고 인스턴트, 과자, 달디단 음식 달라는 대로 다 주는 게 사랑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죠.
    자라서 부모의 도리, 자식의 도리와 책임에 대해 가르치지 않으면 오냐오냐 키운자식 망나니 되는 길로 가는 겁니다.

    사실, 아이를 교육하는 건 귀찮은 일이예요. 우는 아이 업어 달래면 몸이 힘들지만, 사탕하나 물려주면 딱 멈추는 거, 그거 사탕 주지 않고 내 몸 힘들고 피곤해가며 업어 달래는 그게 사랑이죠. 사탕 물려주는 그거 사랑아니잖아요. 아이를 잘 기르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 10. ...
    '15.9.30 12:29 PM (61.77.xxx.155)

    음..님 감사해요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오냐오냐 하는 건 사랑하지 않는것과 같다..
    지금 아기가 칭얼대서 가는데 지우지말아주세요 자꾸자꾸 읽어볼 글이예요

  • 11. 음..
    '15.9.30 12:36 PM (1.227.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읽고 답 덧붙입니다.

    저희집은 형제에 따라 환경이 달랐어요 누구는 이유없이 사랑받고 누구는 이유없이 미움받는 환경이었죠
    그런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딸이 누구에게 말하면 패륜이다 할 정도의 일을 저지르고

    사실은 제가 자란 저희 친정도 비슷했어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유없이 사랑받고 안받고에 더불어, 사랑받은 그 자녀는 성격이 워낙 강해 부모의 훈육이 전혀 들어먹히지 않는 상황이었죠. 저희 두 자매가 싸워서 부모 앞에 갔을 때, 한쪽 자매는 부모님이 조금만 나무라도 말 그대로 거품을 물고 뒤로 나자빠지는 상황이었어요. 자기가 나쁘다는 말을 듣는 게 너무 분해서 도저히 감당히 안될 정도로 격렬한 반응을 보이니까(분해서 입에 거품을 물면서 소리소리 지르다 혈압이 올라가니 코피도 터지고 잇몸에서도 피가 터져 입에 물고 있던 거품이 분홍색으로 바뀌는 상황까지도 일어났죠. 그것도 종종.) 부모님 입장에서는 똥이 더러워 피하지 싶은 심정으로 피해버렸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순한 성격인 자녀를 나무랐죠. 무조건. 거기서 순한 성격의 자녀에게 네가 참아라~ 뭐 이런 말도 못했어요. 그렇게 말하면 내가 잘못했다는 소리냐고 똑같은 상황의 반복이었거든요. 게다가 부모님 살기가 바쁜데 아이들까지 그렇게 다투면 너무 힘든거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래서 나중에는 부모님조차 순한 성격의 자녀를 무조건 나무랐어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라는 논리를 들이대며 다른 자녀의 말을 무조건 수용하지 않은 니가 무조건 나쁜거다. 였죠.

    그 강한 성격의 자녀, 성인되고, 자기의 화풀이 상대가 되어주던 순한 자매가 결혼해서 나가버리고, 또한 나이 먹고 배짱생겨서 더이상 화풀이 상대가 되어주지 않으니 그 성질 그대로 부모에게 풀더군요. 성격 순했던 자녀 또한 자매들의 싸움에 그리 처신했던 부모에게 한이 쌓일대로 쌓였으니 나중엔 부모를 공격할 수 밖에 없고요.

    어릴때 개차반인 성격 다스려주지 않았던 벌을 노년에 그렇게도 받더라고요.

  • 12. 절제라는걸
    '15.9.30 1:19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배운적이 없으니 어쩌겠어요?

    원하는건 다 가지고마는 환경에서 자랐으니
    조금만 힘들어도 버티지 못하고 주위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거에요.

    재력은 있어도 절제가 안되는 사람은
    야구빳다 1대에 200 만원씩 주고 사람을 패기도 하고..

  • 13. ㅎㅎ
    '15.9.30 1:43 PM (118.34.xxx.249)

    지나친 사랑이 독이되는 경우는 흔히 보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자신들의 고생을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무엇이든 들어주고 퍼부어주었지만
    사춘기때 양아이치들이랑 어울려 사고치고 교도소도 갔다온 사람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으니 심심해서였다나요.
    생각하고 절제하는 힘, 뚜렷한 목표의식 등 부모가 자식에게 가르쳐야 할 것들은 많죠.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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