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 돼먹은 영애씨..

..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15-09-30 10:18:39
이번 시즌이 마지막은 아닌거죠? 
저는 영애가 낙원사 취직하면서 작은사장 나올때부터 봤는데.. 
처음에 너무 재미있었어요.. 라과장, 작은사장, 쓰잘, 영업과장, 영애엄마등등
아~ 지웅이도 있었네요. 

막영애가 정점으로 달아 올랐을때는
지웅이가 영애를 좋아하고.. 
영애는 작은사장 좋아하고.. 
작은 사장은 영애한테 관심없고.. 
영애의 고백에 작은사장이 놀라고.. 
(그때는 지웅이가 현실에서는 훈남이긴 하지만.. 
 크게 매력은 없었어요. 작은 사장도 그냥 일반 사람같아서 좀 더 
 약간은 현실감 있었나봐요. 지금 산호는 너무 비현실적이라
완전 드라마 같아서 감정이입이 많이 안되요. 물론 산호같이 친구같은 
소울메이트 캐릭터는 좋지만.. )


영애씨 새로운 시즌만 아기다리고 고기다리고 했고.. 
김현숙씨 결혼 출산.. 얼른 몸 추스리고 
시즌 시작하기만 기다리고요.. 
 
갈 수 록 재미는 덜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드라마인데.. 
영애 결혼하면 이번이 마지막이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라미란 캐릭터도 비현실적이만.. 
그 여자의 연기하는 맛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작은 사장도 철부지 역할도 잘하고.. 아부하는 역할에도 잘 어울려 보이고.. 

또 혁규 나오는 부분은 재미는 덜하지만.. 
이 사람도 연기자는 정말 연기자란 생각들더라구요.. 
좀 비열한 실장님 역으로 봤는데.. 
이번에는 완전 허당 허당 .. 눈치업고.. 어떻게 저렇게 뻔뻔스럽게 ~규 를 
남발하는지.. 그래 연기자다 인정되더라구요.. 
두식이도 신인인것 처럼 보이는데 연기잘하고.. 
작은 사장, 스잘, 영애엄마, 아빠 다 캐릭터가 확실하고 좋아요.

아까 어떤 글에서 본 것처럼 
가장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인 드라마.. 
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IP : 39.119.xxx.18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30 10:21 AM (121.168.xxx.41)

    막돼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대머리 독수리입니다.
    대독.. 나오는 거 한 시즌이라도 꼭 보세요~

  • 2. ...
    '15.9.30 10:26 AM (39.119.xxx.185)

    대독은 가끔 나왔던 그 수박 보내 주었던 사장인가요?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3. 전요
    '15.9.30 10:26 AM (115.134.xxx.92)

    연기최강 변지원, 영애의 베스트 프랜드

  • 4. ㄴㄷ
    '15.9.30 10:27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아마 산호 동건부터였던 것 같은데 자꾸 삼각관계 설정으로 드라마를 망치네요 작가들이 이 드라마 롱런비결이 지극한 리얼리티인데 삼각설정으로 쉽게 가려고 하는 게 늘 한계죠

  • 5. ㅋㅋㅋ
    '15.9.30 10:35 AM (106.248.xxx.117)

    처가살이 하는 사위는
    규~같은 멘탈과 자세만 있다면
    천하무적일듯.
    볼수록 귀엽고 안쓰럽고.. ㅋㅋㅋ

  • 6. ...
    '15.9.30 10:48 AM (39.121.xxx.103)

    전 시즌1부터 봤는데 지웅이때가 제일 재미없었어요..
    최고는 산호였구요..저도 지원이 연기 죽였는데 다시 한번 나와줬음 좋겠어요.
    지극히 현실적인것같으면서도 판타지가 있고..
    그런게 영애씨 매력같아요.

  • 7. 기회되면
    '15.9.30 11:07 AM (14.47.xxx.238) - 삭제된댓글

    앞에 시즌들 중에 시즌 6이라도 꼭 보세요.
    산호가 저러는것도 이유가 좀 있어요.
    영애랑 산호랑 좀 오래된 사이에요.
    산호는 어쩌다 영애같은 막됌므파탈한테 영혼을 뺐겨서는..,,,, ㅎㅎ

    영애가 산호랑 연결되면 그림이 좋긴 한데,
    현실적으로는 산호보단 작은사장이 어울리긴 하죠.

    어제 티빙으로 영애씨 보는데, 어떤 사람의 주장으로는 영애랑 조덕제가 제일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음..ㅋㅋ

  • 8. ...
    '15.9.30 11:11 AM (39.121.xxx.103)

    저..그제 영애씨 보면서 조마조마했어요..
    조덕제도 영애씨 매력에 빠질것같아서요..그럼 4각관계...
    영애가 그렇잖아요..개지순도 빠진적있는 마성의 매력..

  • 9. 산호는 소울메이트
    '15.9.30 11:22 AM (121.182.xxx.126)

    지금에서야 조건 좋은 파혼남 설정으로 흔한 아침드라마 남자 조연처럼 나오지만
    시즌 6부터 보시면 왜 올드팬들이 산호를 저런 식으로 써먹는거에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하실거에요.
    이때까지 영애는 모두 자기가 남자들 좋아하고 사귀면 자격지심에 말도 안되게 진상짓도 많이 했는데
    산호만 영애 옆에서 짝사랑하며 연애사 다 지켜보고 위로해 주고 유일하게 영애를 먼저 좋아한 남주였어요 실연한 영애 다독이고 사귀면서 조련하는 말 그대로 소울메이트에요.
    그런 산호를 상견례하는 장면에서 끝내더니 밑도 끝도 없이 시즌 12에서는 파혼했다는 부모님 대사
    하나로 퉁 쳐서 해당 배우도 기사로 하차 소식 접하고 벙 찌고 시청자들도 어리둥절해하고

    그러고나서 그냥 잊혀진 존재로 새로운 시리즈로 갔으면 됐는데 그 산호를 다시 끄집어 내서는
    흠집만 내고 현실성 없는 그냥 조건 좋은 남자로 삼각 관계 도구로만 이해하니 올드팬들이 난리 난 거에요.

    그리고 막말로 영애가 무슨 팜므 파탈도 아니고 주변 남자들마다 죄다 영애한테 빠지니
    어이가 없어요.
    그것도 한 두 번이어야지 영애씨 보는 이유가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사람들 진상짓이며
    소소한 감동을 재미로 보는건데 완전 미니 시리즈 여배우 양 쪽 뺨 다 후려갈기듯 이 남자 저 남자
    다 엮여가지고는...
    이제 재미가 없더라구요.
    저번 시즌 기웅이도 영애한테 프로포즈하고는 사라져버렸다는데 시청률이 안되니 산호를 데리고
    왔나봐요.
    옘병... 환상 스트로도 정도가 있지 말도 안되는 삼각 관계 넣어 둬~~ 넣어 둬~~~ 하고싶어요

  • 10. 이번시즌
    '15.9.30 11:46 AM (125.134.xxx.25)

    미리찍어둔건가봐요
    전 영애가 결혼하고 임신했다소리들어서
    아기낳고 나온건줄 알았어요 ㅋ

  • 11. .......
    '15.9.30 11:5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L 결혼하고 애기낳고 하는 거 기다리느라 이번 시즌 늦어졌잖아요.
    지난 시즌하고 1년이나 지나 시작했어요.
    아기 낳고 나온 것 맞습니다.

  • 12. roo
    '15.9.30 12:15 PM (123.109.xxx.88)

    1. 내년하반기에 다음 시즌 한답니다.
    2. 지웅이 아니고 기웅이에요.

    3. 산호는 소울메이트님 의견 읽으니 공감되면서
    마음이 슬프네요.
    초기시즌부터 시청해온 터라 이번 시즌의 산호 등장이
    반가우면서도 인물이 홀대받는 걸 보니 마음이 안좋아요.
    제작진에게 1시즌부터 11시즌까지의 이야기들은
    아무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지순 서현 등 기존인물들을 처음 나온 신입여직원보다
    더 비중이 낮게 사용하는 것 같기도 했고
    산호는 사장과 영애와의 관계에 들러리로 나온 것 같았어요.
    도저히 변동할 수 없는 영애부모님과 혁규 정도만
    옛시즌과의 연동이 살아있었구요.
    진짜 영애부모님 이혼시키고 계부나 계모 등장 안시키는 걸
    고마워할 정도 같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 마지막화도 안 볼 생각이에요.
    제작진의 속내를 오랜 시청자 입장에서 추측해 보기도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네요.
    저의 막돼먹은 영애씨는 시즌 11에서 종영되었다 여기고
    가끔씩 옛시즌들 돌려보면서 지내려고 해요.
    산호는 소울메이트님 의견에 눈물이 나려고 해서
    저도 주절주절 써보았습니다.

  • 13. ..
    '15.9.30 1:03 PM (39.119.xxx.185)

    헉 ... 내년 하반기라면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재미가 갈 수 록 흐려지긴 하지만.. 기다림에 지치네요.
    앞 시즌도 아껴두고 있는데.. 꼭 봐야겠어요..

  • 14. 뻔하고 지겨워요
    '15.9.30 1:46 PM (180.69.xxx.218)

    볼 거 없을때 틀어놓는데 이젠 정말 말도 안돼는 설정들이 짜증나고 재미도 없어요

  • 15. ㅇㅇ
    '15.9.30 4:09 PM (121.168.xxx.41)

    저도 제작진들이 산호 홀대해서 화 납니다...
    변지원 우는 연기 진짜 잘 했어요.
    변지원이 울면 저도 따라 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98 반포/잠원 쪽에 고혈압 치료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1 병원 2015/09/30 798
486597 유학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13 자취남 2015/09/30 4,220
486596 아파도 너무 아파요 ㅜㅜ 1 화상 2015/09/30 1,410
486595 혹시 분유에 커피타 드시는분 계세요? 8 커피 2015/09/30 3,114
486594 독일차 폭바.아우디 판매량 떨어질까요? 49 진짜 2015/09/30 3,469
486593 대장내시경이 내일인데 4 ... 2015/09/30 1,517
486592 경향 김용민의 그림마당 어떤행성 2015/09/30 727
486591 미국에 선물로 보내기 좋은것 추천 부탁드려요 7 민트쵸코칩 2015/09/30 1,898
486590 이제 가을은 가을인가보네요 ..쓸쓸하네요 5 롱하이 2015/09/30 1,844
486589 이제 살빼기로 했어요.남편과 몸무게 같아졌어요 13 과거늘씬이 2015/09/30 3,418
486588 40대 초반...수영 강습을 등록했습니다 16 흠.. 2015/09/30 4,712
486587 갈비질문요 카봇 2015/09/30 674
486586 안보법안 반대한 일본 대학생 '살해협박 받았다' 2 극우아베 2015/09/30 553
486585 독일유학 어떤가요?... 11 연지맘 2015/09/30 4,718
486584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44명 중 한명도 전과 기록 안남았네요.. 7 참맛 2015/09/30 8,214
486583 최근 한샘 가구 써보신 분 계시나요? 4 가구 2015/09/30 2,033
486582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ㅇㅇ 2015/09/30 3,634
486581 IS대원 가입한 학생.. 사망 추정 기사가 떳네요 10 .. 2015/09/30 8,061
486580 편의점 운영하시는 분 13 편의점 2015/09/30 4,854
486579 늦둥이 임신.. 입덧괴로워요.. 6 ... 2015/09/30 4,729
486578 주택 정화조 푸는비용 가족수대로 내나요? 6 궁금 2015/09/30 2,241
486577 학원강사인데요...자기 아이와 수업 같이 하는건 어떨까요??? 3 000 2015/09/30 1,358
486576 일본식 인테리어나 가구 볼수있는곳? 6 블루닷 2015/09/30 2,417
486575 자전거 구입시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1 결정장애 2015/09/30 797
486574 서랍장 달린 식탁 어떤가요? 그리고 길이도... 결정 2015/09/30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