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원용인 부동산잘아시는분...

고민녀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15-09-29 21:58:15

저는 수원 망포역 근처에 아파트 한채를 가지고 있고

기흥역앞에 35평 빌라단지에 집을 한채 가지고 있습니다.

기흥집은 현재 전세입자가 살고 있구요.

곧 만기가 되는데 ....

일시적1가구2주택이라 집을 두채중 하나는 팔아야해요.

본의 아니게 1가구 2주택이라 버겁네요.

제가 원하는 인프라는 기흥역쪽인데요 거긴 다 좋은데 빌라단지라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집까지 3층정도 높이를 걸어다녀야해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요. 대신 단지내에 차가 없어서 쾌적하고 좋아요.

곧 Ak몰도 들어오고 극장마트 뭐 이런거 들어온다고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집뒤로 2시간코스 얕은 산책길도 있고 겨울에 눈오면 리조트 따로 없고 너무 좋죠.

그런데 단점은 춥고 관리비 비싸고 엘리베이터 없는것

대신 지금 거주하는 망포역 근처 아파트는 완전대단지에요.

그런데 빌라 이런데서 살다보니 아파트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곧옆에 새 아파트도 들어올 예정이고 지금 아파트는 노후되기 시작해서 별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요

대신 삼성전자가 가까워서 환금성은 좋은듯합니다.

다시 빌라단지로 들어가서 주구장창 살건지 그냥 현재 아파트에서 조금 답답하지만 그냥 살건지

곧 결정을 해야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전 공기좋은곳을 좋아하는데 빌라단지내 자체는 옆에 산바람이 내려와서 좋긴 하지만 조금만 나가면

대로변이라서 완전 좋다고 말할순 없을듯해요. 곧 쇼핑몰 들어오면 또 차량이 더 많아지겠죠.

그런데 현거주하는 아파트는 이상하게 정이 안붙고 답답하긴 한데 남편 직장이 차로 5분이라는

매력때문에 고민이네요.

편안한 아파트에서 계속살건지

불편하지만 점점 인프라가 좋아지는 빌라단지에 계속 살건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는 없어서 학군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다만 최근3년동안 사정상 1년에 한번꼴로 이사를 해서 이사 생각만 하면 끔찍하네요 ㅠ.ㅠ


IP : 115.143.xxx.7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9 10:00 PM (121.168.xxx.41)

    2개 다 팔고 더 좋은 곳으로 옮기세요

  • 2. 빌라
    '15.9.29 10:01 PM (59.5.xxx.53)

    엘레베이터가 없으니 계단으로 다니며 운동한다 생각하면 되지요~
    집에 오래 머무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니 내 마음이 편한 곳이 좋을 것 같아요~

  • 3. 원글이
    '15.9.29 10:04 PM (115.143.xxx.77)

    2개 다 팔고 더 좋은데로 가고 싶은데 그만큼 여력은 안되요 ㅠ.ㅠ 요새 수원주변 새 아파트들 죄다 4억이 넘더라구요.

  • 4. ㅇㅇ
    '15.9.29 10:08 P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3층정도 걸어다니는게 불편한것까진 아닌거 같아요 요샌 병원가도 건강을 위해 4층정도까지는 계단 이용하라는 권고 문구 없는병원이 없을 정도니 둘중에 살아야 한다면 편한 느낌이 드는 기흥 빌라요 살다가 이사가고 싶으면 두개다 판돈으로 기흥에 새아파트 분양 받든지 할것같아요

  • 5. ..
    '15.9.29 10:10 PM (61.77.xxx.212) - 삭제된댓글

    취향의 문제인것 같아요. 그 빌라 어딘지 아는데요 ㅅㅈㄱㄹㅅㅇ죠? 거기 한번 가봤는데 살기 좋아보였어요 물론 엘리베이터없지만 평생 아파트만 살아온 저로써는 한번쯤 살고 싶더라고요. 앞으로 기흥역 개발되면 편의시설 이용도 좋을테고요 하지만 아직은 깔끔함이나 이런건 좀 덜하죠. 주변이.
    망포동은 대단지에 깔끔해요. 그게 좋으면 거기로 가면 될거같고요. 말 그대로 취향이 어느곳에서 살고싶으신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거 같아요. 어느쪽이 투자성이 더 좋을지는 사실 모르겠어요. 평범한 소시민이라 그런건 볼 줄 몰라서요^^

  • 6. ...
    '15.9.29 10:11 PM (223.62.xxx.211)

    저라면 망포팔고 전세살고 기흥집 세줍니다.
    빌라가 전망이 더 낫죠.

  • 7. 유자씨
    '15.9.29 10:39 PM (175.223.xxx.75)

    그 빌라 어딘지 알겠어요.세***** .
    저는 아이 유치원 때문에 거기 살다가 다른곳으로 이사왔는데..
    그 빌라 너무 그리워요. ㅠ
    사계절을 다 느낄수 있고..전원주택같은 느낌..
    아이가 없으시다면 기흥역 빌라에 한표 추가요.
    망포쪽은 집값이 올라도 한계가 있을것 같고
    차라리 저층이며 지리적 위치좋은 기흥역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 8. ...
    '15.9.29 11:42 PM (14.47.xxx.144)

    기흥역 빌라는 바로 옆 골프장 때문에
    혹시 농약 냄새 안 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96 떡볶이랑 만두 집에서 해먹는게 더 싼가요? 9 궁금 2015/10/01 2,296
486795 급질문)약사선생님 계신가요? 2 하니미 2015/10/01 3,670
486794 아이가 한달째 기침을 해요.. 11 레베카 2015/10/01 3,915
486793 능글능글한 연기 참 잘하네요~ 5 최시원 2015/10/01 2,292
486792 일 산케이, “일본 집단자위권, 미국 환영” 1 light7.. 2015/10/01 396
486791 싱가폴에서 보르네오섬 여행가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여행 2015/10/01 1,024
486790 부모님께 물려 받은 습관중에 좋은 습관 이야기 해보아요 15 ... 2015/10/01 3,726
486789 집나온 아줌마에요 49 자유부인 2015/10/01 11,375
486788 카톨릭 신자분들 혹시 시몬과 데레사 찬양노래 하시는 분 아시나.. 1 2015/10/01 710
486787 집값이 전세값보다 떨어졌을때 12 질문 2015/10/01 2,936
486786 조수미 철저한관리 덕일까요? 13 행복 2015/10/01 6,712
486785 제사지낼때 튀김같은것도 다 하시는편인가요.?? 7 .. 2015/10/01 1,589
486784 스치기만해도 무릎이아픈건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5 살짝 2015/10/01 2,046
486783 네스프레소 머신 관련 질문있어요 8 캡슐 2015/10/01 2,260
486782 신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프로필 2015/10/01 832
486781 퇴근하고 돌아올 때마다 내 일이 너무 좋아서 즐거워요. 10 자기만족 2015/10/01 3,235
486780 부재중 전화가 찍혀도 전화 안하는 베프 14 실망 2015/10/01 5,283
486779 맞벌이하는 분들 김장 담그시나요? 5 며늘사절 2015/10/01 1,189
486778 그녀는 예뻤다 30분전이에요 6 ... 2015/10/01 1,763
486777 불의앞에 중립은 없다 4 .. 2015/10/01 868
486776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계신가요??? 4 오늘하루 2015/10/01 1,435
486775 부모님 유럽 여행시, 환전은.... 3 문의 2015/10/01 1,572
486774 아기 때부터 조용하고 순했던 자녀들 크면 내성적일까요? 49 순둥이맘 2015/10/01 6,327
486773 괌에는 좋은 집이 없나요? dd 2015/10/01 1,345
486772 앞으로 좋은 일 있어도 자랑하지 말아야 겠어요. 49 jjkk 2015/10/01 9,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