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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뒷산에 올랐다가

까치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5-09-29 20:46:14

쓰러질 뻔 했네요.

밥 먹고 바로 오르긴 했어요.

게다가 아이가 운동돼야 한다며 오르막을 재촉해서 올라서

갑자기 과한 운동이 됐죠.

숨이 턱까지 찼는데 아이가 몰아쳐서 계단을 수없이 넘어 마침내 정상인 정자까지 갔어요.

그런데 호흡이 정상으로 안 돌아오고 현기증이 나면서 죽을 거 같더라구요.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벤치에 길게 누웠어요. 그랬더니 조금 정신이 돌아오더군요.

일어나니 다시 메스껍고 어지럽고 정신이 없었어요.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운동을 너무 안 해서 그런거라며 스트레칭을 하라네요.

팔을 뒤로 꺾는 동작을 하고 나니 또 상태가 안 좋게 느껴져요.

그래서 다시 벤치에 길에 누워 쉬었죠.

산을 잘 오르는 편은 아닌데 전에 왔을 때는 제법 걸리던 코스가 오늘은 단시간에 왔으니.

왜 그랬을까요? 안하던 운동을 과하게 해서 그럴까요?

밥 먹은 직후에 산에 올라서 그럴까요?

요즘 며칠 나들이가 많고 해서 피곤해서 그런 건지

정말 아까 호흡이 제대로 안 되고 어지러울 때 이러다 죽겠다 싶더라구요.

IP : 61.79.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혈
    '15.9.29 8:48 PM (58.140.xxx.232)

    아닐까요? 제가 빈혈 심할때 딱 그랬어요. 정상 몸이면 그냥 힘들기만 하지 그렇게 쓰러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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