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맘인데, 아이 옷을 분리수거할 때 버리려니 아까워서 글 올립니다.
친척에게 물려주자니, 브랜드가 아니면 물려줘도 안 입히는 것 같고
(이러면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서로 불편하잖아요.)
형편 어려운 아이나 보육원 같은 곳에 꾸준히 보내고 싶어요.
예를 들면 이주 노동자 집안이나 탈북자 아이들? 보육원?
비싼 브랜드는 아니고, 국내 저가 브랜드나 보세, 가끔 브랜드.
운동화도 있고, 이것저것 많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생길 텐데,
어느 곳이 좋을까요?
혹시 이런 곳에 봉사하시거나 도움 주고 계시는 착한 분 계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옷캔'이라고 검색해보세요.
헌옷 모아서 제3세계 어려운 아동들 돕는 곳이에요.
아파트 헌옷함에 넣으면 누군지도 모르는 업자에게 판다더군요.
저도 택배로 가득 한상자 보냈어요. 옷들이 다 브랜드인데다가 너무 멀쩡해서 그냥 버리는 건 왠지 죄책감까지 들 듯 하길래요.
보내보니 좋아요. 또 보내려고 해요.
택배비는 자기가 부담합니다.
옷캔.....
보육원이나 이런곳에서는 헌옷 받아보면 아주 넝마들이 들어온다고 아예 의류회사업체에서 새옷들만 받는다고 하네요. 재고품이라든가요. 이게 차라리 나은듯해요.
요새는 아무리 어려운 집이라도
애들에겐......후덜덜 해서
잘못하면
안주니만 못하게될수도 있어요.
저는 헌옷 그냥
밖에 내놔요. 주택이라..
그러면 할매 할배들이 가져가서 팔겠죠.
내놓으면 바로 없어집니다.
저희동네에 고물상도 많은데
저는 그냥...쇠같은것도 그냥 밖에 내놔요
할매들 가져가라고....저는 기부도 안하고..불우이웃돕기도 안하는데
저걸로 그냥 퉁치는 셈 치려구요
아 ㅜㅜ 그렇군요. 흑흑흑
조언 감사합니다.
옷캔에 보내야겠어요!
주세요 남아면.. 10세인데요
9498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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